일베와 혐오에 대한 단상일베와 혐오에 대한 단상

Posted at 2014.06.20 22:35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페북 백업용

 

0. 오늘 일베 글을 링크하자 사람들이 꽤 많은 반응을 보여줬는데, 간단하게 생각 정리. 이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한 적 있지만, 고맙게도 페북의 검색 기능은 쓰레기라 묻히므로(...)

 

1. 내가 일베 글을 볼 때는 가끔 사건이 터질때 반응이 궁금해서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면, 페이스북에 누군가가 일베 글을 올렸을 때 뿐이다. 들어가기 힘든 이유는 일베의 그 폭력적 감수성을 매우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노무현 성애자들이 가득한 곳이라 재미도 없다.

 

2. 누군가가 내 나름의 위치(지위가 아니다)가 있는데, 일베 링크를 거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은 행위라는 댓글을 남겼다. 나 역시 동의한다. 그런데 나는 일베만 나오면 바로 '일베충'이라 혐오의 낙인을 찍는 사회적 시선이 그리 올바르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3. 모든 공동체는 지켜나가야 할 사회적 가치가 있다. 이 점에서 일베는 낙제다. 여성, 장애인, 전라도민 등 사회적 마이너에 대해 가학적이며,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도 부정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베와 조금이라도 연관되는 것을 발견할 때 즉각적으로 혐오 반응을 보이는 것은, 카라가 "기무치"라고 발음했다고 해서 매국노라 까는 것과 매한가지라 본다.

 

4. 나는 그런 측면에서 여야, 진보와 보수, 일베 이용 여부 등 이분법적 해석이 넘치는 오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또 구질구질하게 덧붙이자면, 오유가 그래도 훨씬 도덕적이라 생각한다. 이런 구질구질한 것을 붙이지 않으면 불안한 곳이 지금의 사회라면, 이 역시 문제다.

 

5. 자유와 관용이 기반에 있는 사회라면 공적 이슈에 대해 어느 정도 욕설과 조롱의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극단화 되어, 서로 간 낙인 찍기와 혐오만 난무해서는 곤란하다. 나는 일베의 노무현 희화화가 불편하다. 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이, 혐오만 남아 낄낄거리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현 정부가 워낙 이유를 많이 가져다 주기는 한다-_-만) 현 정부에 대한 혐오도 그러할 때가 있다.

 

6. 일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물으면 잘 모르겠다. 문화적으로는 이미 여자들이 일베 하는 남자와 안 사귀는 것으로, 잘 해결하고 있는 것 같고(...) 진짜 문제가 생기면 법적으로 처리하면 될 것 같다. 변희재처럼 고소 남발은 하지 말고(...)

 

덧1. 해당 글은 그다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글이었다. 지나칠 정도로 전라도 비하가 심하게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운동 선수로서의 삶과(실제로 끔찍한 경험을 한 사람들을 좀 봤다), 조폭으로서의 삶이 꽤 흥미로웠기에, '사실관계는 모르지만, 몰입감 쩐다'는 표현을 쓴 것.

 

덧2. 나도 과연 운동부 출신의 조폭이 그 글을 쓸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매우 의문이다만, -ㅅ- 대필했다고 해도 꽤 많은 간접 경험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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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Ronal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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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간절히 원한 결과무언가를 간절히 원한 결과

Posted at 2013.04.11 00:06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라고 연금술사에서 이야기했었던가? 맞을 거다. 복붙한 거니까.


내 경험상, 그리고 주변을 둘러 볼 때 대개는 그렇지 않더라. 오히려 시야를 좁히고, 판단력은 사라지고, 때로는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까지 망가뜨릴 때가 많았다. 


심지어 그게 좋은 의도였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정치적 신념이든, 개인에 대한 사랑이든. 아니, 오히려 이런 게 더 무섭더라. 그 탈을 뒤집어 쓰고 모든 것이 면죄부를 얻으니까.


그리고 또 많은 경우에 그 탈 아래에 다른 게 숨어 있더라. 명예와 권력.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쓸모 없는 것. 하지만 잃으면 그 이상 아플 수 없는 것. 


거기에 집착하며 하나하나 망가져 간다. 그리고 자신과 주변 사람이 망가지는 줄 모르고 그것에 열광하고, 뒤쫓고, 짓밟고... 인정투쟁의 무한반복 장을 열어간다.


하긴 오빠보다 필요 없는 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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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사람을 파악하기 쉬운 이유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사람을 파악하기 쉬운 이유

Posted at 2013.04.10 00:05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그 사람 온라인에서 봤는데,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경험에서 말하자면 나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파악하기 훨씬 쉽다. 대충 세 가지 이유다.


1. 기록이 남는다 : 기억은 왜곡되지만 기록은 영원하다. 문자가 좀 딱딱해서 비언어적 메시지가 댕강 잘린다는 문제는 있지만, 되려 더 냉정하게 볼 수도 있다.


2. 역사가 누적된다 : 예전 기록의 역사를 훑어 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뒤지고 뒤지면 다양한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다면적으로 볼 수 있다.


3. 관계망이 보인다. :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대화를 나눈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면 대충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에서의 연출이 좀 장애가 될 수 있다. 다만 내 경험상 주의 깊게 보면 거의 다 보이더라. 정치적 의사를 보기에 앞서서, 사람으로서의 행태를 보면 인격 정도는 손쉽게 드러나는 게 이 공간이라.


페이스북 사진 한 장 보면 이렇지만, 뒤져보면 반대라는 것. 언제 사람 하루종일 쫓아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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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뒤벼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다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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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헌터와 타인의 일관성에 대한 요구폐지헌터와 타인의 일관성에 대한 요구

Posted at 2013.03.09 19:56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 간단하게 입장 표명을 해볼까 한다. 공식 사이트에 올라갈 이야기는 아닌지라, 개인블로그에 풀어본다. 그냥 건조하게 서술한다.


오늘 호구슬 님이 올린 트윗이 발단이었다.


호구슬 : 풀지도 않으면서 모아놨던 문제집 싹 버리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목 앞에 버린지 5분도 안돼서 폐지헌터들 입갤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대해 에뎆ㅡ 님이 올린 트윗과 호구슬 님의 반응을 보자. 호구슬은 예전에 ㅍㅍㅅㅅ의 '백마'라는 용어에 대해 문제를 삼은 바 있는데, 에뎆ㅡ 님이 '폐지헌터'라는 어휘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에뎆ㅡ : 일전의 ㅍㅍㅅㅅ의 단어사용에 대해선 뭐라고하더니 폐지헌터라니.. 좀그렇네


호구슬 : 폐지헌터가 비하적인 말이었나 폐지헌터라는 말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아니 동네 폐지 주우시는 분 계시는 건 사실이고 어차피 다같이 사는거 내놨고 그걸 익살스럽게 표현한 건데 그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고치면 되고 근데 뭐가 문제지



그리고 아츠히로 님이 여기에 대해 추가로 언급.


아츠히로 : 백마라는 말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아니 백인 여성분 계시는 건 사실이고 어차피 다같이 연애도 하고 그걸 익살스럽게 표현한 건데 그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고치면 되고 근데 뭐가 문제지


방금 멘션은 패러디일 뿐 이런 주장을 하는 건 아닙니다. 백마도 폐지헌터도 나쁨.


피씨 운운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백인 여성과 폐지 줍는 노인 중 누가 더 약자? 어떤 비하가 정치적으로 더 잔혹한지. 피씨하지 못한 단어사용을 지적한 사람이 이런 소릴 하면 쓰나.


누군가의 부당함으로 나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내가 하면 후배위 남이 하면 개섹스의 기만을 지적질하는 겁니다.



여기에 대한 언럭키즈님의 평.


언럭키즈 : (나, 그러니까 리승환 트윗을 리트윗) "호구슬에 대해 본인은 평소에 막 던지지 않았느냐는 비판이 있던데, 호구슬이 하나의 미디어 사이트와 같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생각하지 않는다. 책임감은 영향력에 따라 달리 부여되어야 하며, 설령 막 던져도 경청할 메시지는 존중해야 한다 생각한다."


방금 따옴표 쳐서 올린건 백마건 당시 @NudeModel 님이 하신 트윗 중 일부인데, 이에 동의한다. '폐지헌터'란 표현이 옳던 그르던 백마건과 연결시킬 필요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호구슬님 잘못 여하와 상관없이(개인적으론 호구슬님 잘못이 없다고 생각은 안 함) PPSS에 대한 이미지는 또다시 곤두박질.



여기에 대해 내 의견은 다음과 같다. 


리승환 : "백마랑 폐지헌터랑 뭐가 더 나쁘냐?' 식으로 묻는게 나쁩니다."라는 @isaidtoyoubro 님의 말에 동의한다. 둘 다 잘못된 말이고, 그 사실을 지적하면 되는 일이다. 굳이 '너는 잘하냐?' 식으로 가면 개싸움으로 갈뿐이다.



여기에 대해 아츠히로 님의 언급과 그에 대한 언럭키즈 님의 평.


아츠히로 : "너도 나쁘다" 란 얘기지. 가리킨 손가락의 더러움 때문에 가리킨 대상을 부정하려는 건 아님.


언럭키즈 : ...그니까 저렇게 나가면 개싸움 밖에 안 된다고 하는건데.



정리하겠다. 


1. 호구슬 님의 '폐지헌터' 발언은 문제가 있는가?


Don't punch down 이라는 말이 있다. 펀치를 밑으로 날리지 말아라, 즉 나보다 작은 상대를 공격하는 걸로 개그 삼지 말라는 뜻이다. 이런 방면에서 난 호구슬의 어휘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폐지를 줍는 이들은 사회적 약자다. 대기업 총수를 '졸부'라고 장난치는 것과 달리, 폐지를 줍는 이들을 가지고 말장난 하는 건 문제가 있다. 



2. 아츠히로 님의 "너도 나쁘다"는 평은 적절한가?


위의 1번 논리가 모두가 공감할 논리는 아니겠지만, 이 논리를 받아들인다면 따르면 그렇다. 하지만 나는 위의 트윗에서 언급했듯 호구슬 님에게 그다지 책임감을 요구할 생각이 없다. 호구슬 님은 그냥 평범한 한 사람의 트위터 사용자일 뿐이다. 그냥 잘못만 지적하면 되는 것이지, "너 예전에 뭐라고 했음?"식으로 나가면 정말 문제는 희석되고 감정 싸움으로 번질 뿐이다.


더군다나 이전에 문제가 된 백마를 또 들고 일어난 건 사람들에게 물타기로 보일 뿐이다. "너 전에 나 음주운전했다고 뭐라 했지? 그런데 너도 했네?"라고 하는 말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일 사람은 없다. 이전에 어떠한 잘못이 있었다면 그냥 자숙하고 있으면 될 일이다. 한마디로 아츠히로 님의 대응은 별로 성숙한 자세가 아니었다고 본다.


참고로 호구슬 님은 여전히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동의하지는 않지만 별로 문제 걸고 싶지는 않다. 어차피 어휘의 올바른 사용이란 사람마다 좀 다르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보는 분들이 그저 한 번 생각할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


호구슬 : 난 단순한 '직역'에 대한 농담이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없이 트윗을 쓴 거고(일반적으로 회사원 등이 SCV로 비유되는 농담과 동일 선상의 트윗이라고 생각) 그게 비하적인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음. 트윗은 안 지움.


일하면서 이거저거 생각해 봤는데 이게 내 잘못 여부를 떠나서 내가 사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무엇보다 내 사과를 받아줄 주체가 없잖음... 그냥 농담이 실패했고 욕을 먹으면 그만이지. 뭐 할 말은 많은데 지금은 밥이나 먹고 일 끝나고 써 보겠음.



3. 왜 사과도 그렇고 이런 걸 올려서 긁어 부스럼이냐?


오늘의 트윗으로 답하겠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은 흐름이 빠르니 문제를 일으켜도 묻어두면 끝이라 생각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한 번 만든 문제는 다른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무덤에서 일어나 당신을 몇 배는 괴롭힐 것이다. 인터넷은 한시적 위기가 아닌, 항시적 위기의 공간이다." 한마디로 묻어봐야 문제 생기면 또 상기된다. 



결. 지난 백마도 그렇고, 다 내 책임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끊임 없이 내가 매사에 더 충실한 것 뿐이다. 걱정해 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저 미안할 뿐이다.



그나마 카톡은 안해서 다행인 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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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ldsky
    카톡은 '못'하는거 아님?
  2. 잘 하셨습니다. 파이팅... 이러면서 크는 거죠.
  3. 제길..트윗에서 봤을 때는 알지 못했는데 지금보니 허점이 있군요.

    에 뎆: 그 단어는 나쁘다
    호구슬 : 왜 나쁘냐?
    아츠히로:백마가 나쁜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근데 폐지헌터가 더 나쁘다.

    언럭키즈: 서로 나쁘다고 해봐야 쌈밖에 안납니다.
    ...
    서로 나쁘다고 하는건 아닌데 언럭키즈가 과대 해석했네. 아츠히로는 나쁜 이유를 설명한거고 거기에 강조(감정?)가 들어가서 언럭키즈는 이부분을 보고 과대해석하였다.

    이승환: 머가 더 나쁘냐고 따지면 안된다
    <- 머가 더 나쁘냐고 따지는 상황이 아니라..나쁜 이유를 설명하는 거였는데...언럭키즈와 마찬가지로 멀리 가고 있다.

    아츠히로: '너도나쁘다' <- 후...산으로 가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 넣어버렸다... 이 트윗만 아니었으면 언럭키즈와 이승환을 실컷 까주려고 했는데 아츠히로가 실드를 쳐주고 어그로까지 끌어가다니...두분은 그에게 감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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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재미열정과 재미

Posted at 2013.03.03 12:27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열정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데, 열정은 그냥 재미다. 사람들에게 열정을 강요할 수 없는 이유는 재미 없는 걸 재미있게 하라는 것만큼 고역도 없기 때문이다. 


재미의 요소가 뭘까? 게임에서 읽는다면 노력과 학습을 통한 적절한 보상... 이겠지만, 내 딴에 현실로부터 읽자면 1. 잘하는 것을, 2. 과도한 비용을 들이지 않으며, 3.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쓰고 나니까 존나 그럴듯하네, 해킹당한 에버노트에 기록해 둬야지. -_-;;;


여하튼 지금껏 그럭저럭 재미있게 살았다. 이는 무언가에 몰두할 일이 많았다는 것이고,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꽤나 여기저기에 헌신했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재미가 없을 때는 조용히 떠나갔다. 물론 '재미없어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사회에는 그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그런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재미없는 건 놓지 않으면 안된다. 아마 나의 일을 보고 있는 다른 사람도 그러할 것이니까. 세상에는 좀 더 병신의 최전선에 서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딴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나라는 놈이겠지.


어찌 보면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 낳는 것이야말로 재미의 최적화 테크트리가 아닐지 모르겠다. 평범에서 멀어지는 선택을 해왔고, 그 결과물이 아마 메뚜기처럼 재미있는 일을 만들고, 다른 재미있는 걸 향해 뛰어가는 나를 형성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현실은 비참하지만, 자기최면은 그 나름대로 아름다운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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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의 착각주니어의 착각

Posted at 2011.05.23 03:33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일요일 철야모드로 일하다가 이런 트윗을 발견.

직장생활 2~3년쯤 되서 온갖 잡일을 섭렵한 후 그것이 일의 전부라고 착각하며 윗사람들을 비웃던시절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지금 와 생각해 보니 문서좀 잘 만들고 줏어들은 조각지식으로 아는 척하는 놈 구하는건 숨 쉬는 것보다 쉽다...


결론... 아, 졸라 와닿는다-_-



주니어는 아니지만 여튼 김태균의 근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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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당독수리
    김태훈..?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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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꼭 없애야 하는 것인가?단점은 꼭 없애야 하는 것인가?

Posted at 2011.05.03 23:51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NBA 선수가 있다. 이름이 더럽게 기니까 RW로 퉁쳐서 이야기하자. 이 놈은 포인트 가드, 그러니까 볼 운반하고 돌리고 이런 포지션인데 공격성이 더럽게 세다. 공 돌리기보다 드리블로 돌파하고 슛 쏘는 거 좋아하는 인간. 포인트 가드라고 해도 슛과 패스 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지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RW의 문제는 돌파 능력과 공격력이 꽤나 좋지만 그만큼 턴오버도 잦고 흐름을 잘 끊는 편이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제발 패스 좀 더 하고 볼 공급에 신경쓰고 공격욕을 줄이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서 감독을 탓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생각이 맞는 것일까?

많은 경우 단점은 장점보다 눈에 띄고, 문제는 기량보다 눈에 잘 들어온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고쳐야'만'하며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장점과 단점은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다. 누군가가 꾸준히 해 오던 메커니즘을 수정할 경우 단점을 고치는 동시에 장점도 함께 (혹은 그 이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야구 선수들이 타격 폼을 수정하다가 되려 기존 성적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이와 같은 원인에 기인한다.

여기에다가 팀으로 확장하면 문제는 더 커진다. 개인이 무언가를 고칠 때만 해도 자신의 메커니즘이 망가지는데, 팀의 경우 더욱 심할 수밖에 없다. 문제를 해결하려 단점을 수정하려다 장점을 죽여버리면 팀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물론 확률로 따질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개인의 단점을 수정하는 것이 그룹에 있어 무조건 긍정적인 일은 아니라는 거다. 특히 스포츠의 경우 외부인이 왈가왈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적어도 코칭스탭은 지적질하는 이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단지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할만한 상황이라 그렇게 하는 것 뿐이다. 당신은 그들의 문제가 보이지만 그들은 승리를 보아야 하는 입장이다.  

단점이 눈에 띄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지적질을 해댄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들은 생각보다 잘 하고 있다. 이미 그렇게 굴러가는 것은 그들이 나름대로 사회에 적응한 결과물일 수 있다. 자신의 (혹은 타인의) 단점을 수정하려 하기 앞서 왜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게 어떨까? 

 저는 고추가 작지만 음경확대수술은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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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조직 내에서 이건 정말 어려운 문제이지요.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머리가 좋아야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그런데 그래서,
    본인의 장점은 '매운 작은 고추를 지녔다.' 이런 이야기인건가요?
  2. 테크닉에 대해서 은연중 자랑하고 싶어하는듯..===33

    아 이시간까지 잠이안오다니.ㅠㅠ
  3. 그 고추, 누가 보나요!!!!
  4. 아거
    짤방 죽이네.
  5. 단점이 곧 장점인 경우가 대부분.....
    단점을 없애면 장점도 없어지는 경우가 또한 대부분....

    로이스터냐 김성근이냐?? ㅋ
  6. 자신의 (혹은 타인의) 단점을 수정하려 하기 앞서 왜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게 어떨까?

    ...

    마지막 문장 엄청 착해요. 엄청. 정말로. 세상에. 오글.

    간만에 잘 읽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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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멀리, 또 가까이...가까이, 멀리, 또 가까이...

Posted at 2011.01.28 00:50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xmio 
나도 트위터 관둘까 싶은 생각이 가끔은 든다;

 이승환 
@ 
@ 휴대폰 이후 모든 소통도구는 비슷한 것 같아요.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허전하고. 허전해서 다시 시작하면 더 허전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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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치양
    그 말대로네요...
  2. 관두면 허전하고.. 하고있자니 귀찮고... 마약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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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대정신 - 휘발과 수다온라인 시대정신 - 휘발과 수다

Posted at 2010.12.06 23:04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내가 블로그를 갑자기 다시 열심히 한 이유가...


존경하는 inuit옹의 표현을 빌리면 휘발과 수다의 시대... 라서 한 것. 내가 좀 바보 근성이 있어서...

서울시내 건물들은 심심하면 부수고 다시 짓는다. 또 친구들 여자친구는 매일같이 바뀌고 있다. 서울생활 10년째인 나도 가끔 이 거리가 이 거리였는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할 정도이고, 친구들 싸이월드는 이제 대문 여자 바뀌는 거 짜증나서 안 들어간다-_-

너무 빨리 바뀌다보니 어느새 사람들은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그리움도 잃어가는 것 같다. 그것이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해가고 있는 사실이 그리 달갑지 않다. 휘발과 수다 이상이 있던, 좀 더 사람냄새나는 온라인이 그립다.

사... 사람냄새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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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냄새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우.. ^^;;
  2. 여자납치가 그리운거면서...
  3. 아 발가락 빨고 싶다.
    발냄새가 그립습니다..
  4. 그러니까 결국은 여자가 그립다 이거네요
  5. 나는 빠는 것보다 빨림을 당하는 쪽이..
  6. 지금의 나라면 저 발의 새끼발가락과 약지사이의 그곳도 을수 있다는...
  7. 이승환님이 inuit님의 소환에 성공했습니다.
  8. 형! 저 P&G 최종 합격! 진방이 형도 연락 왔던데... 암튼 오늘은 행복한 날이네요 :)
  9. 유목민
    하, 핥핥!
  10. 과객..
    하앍 은 안녕 이라는 뜻인가요?

    그렇담 나도 하앍~핥~!
  11. 저 발은 씻은건가요?
  12. kenneth
    심히 도발적인? 사진이군요 ㅋㅋ
  13. 저련
    휘발되었으면 하는 사건이 많은 것이 수령님의 장점이자 단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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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미래 예측무의미한 미래 예측

Posted at 2010.12.05 16:53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한국 독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계획을 세우지 마십시오.

미래학자가 계획을 세우지 말라니요.
말 그대로입니다. 스무 살에 이걸 하고 그래서 다음에 이걸 하고... 하는 식의 계획은 제가 볼 때 완전히 난센습니다. 완벽한 쓰레기죠. 그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세상은 복잡하고 너무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습니다. 대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세요. 그래서 멋진 실수를 해 보십시오. 실수는 자산입니다. 대신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멋진 실수를 통해 배우십시오. 

<위클리비즈, 다니엘 핑크 인터뷰>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미래 예측은 무의미하다. 중요한 것은 시도하느냐, 하지 않느냐? 시도를 통해 배우느냐, 배우지 못하느냐? 둘밖에 없다. 고스톱에서도 go의 기대값은 대부분의 경우 stop의 정해진 값보다 높다. 요는 독박을 뒤집어 쓸 리스크에도 불과하고 계속해서 go를 부를 수 있는 진취적인 마음가짐이다. 


Come on! Let's f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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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저자까는건가열?
    사진은 예측가능한데.ㄷㄷㄷ
  3. 지나가며
    적어도 이기는 병신이 되어야...
  4. natsume nana
    승환님 한미 fta에 관한 수령님의 글을 보고싶어요...
  5. 난 백퍼 수령님이 실수를 하고 이 글을 썼다고 믿습니다.

    그게 멋진 실수인지, 어리석은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ㅡㅡ;
  6. 실수를 해도 멋진 실수를 해야하는데

    그 실수가 어리석었는지 멋진 실수였는지 누가 판단하나효??
  7. indy
    올해 본 포스트 중에서 가장 강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8. ㄹㄷㅈ
    수령님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눈에 들어온 여자분에게 작업을 GO!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기는 크리스마스날(...)올리도록 하겠습니다.
  9. 수령님도 국제 나이를 쓰시죠. 그러면 더 도전할 수 있습니다.
  10.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닷~~!!!

    실쑤하면서 살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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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되느니...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되느니...

Posted at 2010.10.07 12:14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다음 아고라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술을 얼마나 많이 먹은건지 아침에 눈뜨니 조각조가 나눠져있는 기억들...나를 말리는  사람들.. 술자리에서 옆에있는 여직원을 때렸다합니다... 구체적으로 들으니 가관이네요..발로 두어번 찯답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살인자가 돼어있었어요'라는 살인범들의 인터뷰...무슨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다행인지 피해를 보신분도 기억을 못한다하시고 그분은 그분대로 저는 저대로 미안하다하고 넘어가서 당사자들의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다만...앞으로 저를 처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습니다.. 현장에서 떨어진 사무실이라 일하는건 별루 문제는 없지만 나가면 받아야할 시선들...

본인은 '술 먹으면 비로소 인간이 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매너가 좋은지라 태생이 개인지라 딱히 술자리에서 저런 사건이 일어난 적은 없다. 하지만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다는 심정에서 위로의 댓글이나 달아볼까 하다가 발견한 댓글!

님은 다행이시네요 . 저는 현재 대학생인데요 유명한 어학원에 다니고있습니다. 토익점수만들려구요.그런데 학원5개월째 다니고있는데요 학원학생들하고 술자리를 하게되었습니다. 영어선생님 및 학원학생들 15명정도 , 그중에 여자가 11명이구요 문제는 1차때 혼자 소주3병에 2차때 맥주 마시다가 제가 실수를;;

제옆에 학원생 여자한명이 있었나봅니다. 같이 얘기하면서 술마시다가 제가 그학생얼굴에 대고 바지지퍼를 열고 꼬추를 꺼냇답니다. 저는 기억이 없는데;; 아침에 학원같이다니는형이 전화해주더라고요. 그얘기듣고 학원몇일다니다 도저히 못다니겠더라구요 제스스로 민망해서.

아... 어설픈 위로보다 이 하나의 댓글에 글쓴이는 얼마나 안도감을 느꼈을까? 누가 아픔을 겪었다고 하면 꼭 '힘내'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지 말고 아픔을 함께 나누시라. 그러면 이 세상이 좀 더 후끈해지지 않겠는가?

에잇, 꼬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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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ke
    꺼내기만 하고... 화장실로 착각하진 않았겠죠?;; 생각만해도 아찔하네..;;
  2. 룸펜
    형은 술 취하면 한숨을 많이 쉬는 듯...
    "후~ 후~"
  3. 지나가며
    언제 삼겹살 먹으면서...한숨 쉬는거 구경해야하는데..^^...
  4. 저거슨 왼쪽 다리 아닌가요? 저게 왜 고추로 보이지?
  5. ........와, 다행이다. 내가 그때 술 먹고 당고개 길 한복판에서 했던 일은....... 진짜 양반이었구나...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울먹)
  6. 여튼 저도 사고 3번정도 쳐본 인간으로서(저정도는 아니...)

    술먹고 하는 실수라도 절대! 그럴 수도 있겠거니 .... 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그 사고 이후로 정말 제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7. 별다른 할말이 없군요.
    대박~^^
  8. 제 대학동기는 여자 후배들과 술먹다 테이블 위에 올라서서, 꼬추를 꺼내고 그대로 쉬를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본인에게 들은게 아니라, 그 친구와 술먹은 여자후배들에게 들은 얘기. 눈 앞에서 외간남자의 '쉬하는 꼬추'를 본 여대생. 근데 마구 웃으며 얘기한 걸로 봐선 정신적 충격은 받지 않은 듯;; (쉬를 하면 본인들 옷에 다 튀었을텐데 그 얘길 안한걸로 봐선 살짝 거짓말 같기도)
  9. 아 진짜 술 취하면 저렇게 되는군요;;; 술 먹지 말아야지
  10. 아 시발 웃을수가 없닥!
    전에 한번 실수 했던 적이 있어서..
    술을 끊어야지! 술은 나의적 술을 깝시다라는건 개드립이고, 술자리를 깝시다.
  11. 이건 다시봐도 웃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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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좌파에 관한 단상패션좌파에 관한 단상

Posted at 2010.10.03 04:40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쿨하다'는 용어는 이리저리 쓰여 왔으나 항상 '저항'의 이미지를 끼고 있었다. 리바이스와 할리데이비슨의 등장이 그러했고, 록과 펑크, 힙합이 그러했다. 비록 그것들이 자본에 포섭되어 왔지만 저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잘 활용함은 진보에게 너무나 중요하다. 사실 진보는 이미 '저항'을 담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쿨함'을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진보가 '쿨함'을 전혀 얻지 못했던 이유는 태도의 문제이다. 진보는 거의 항상 약자였고, 강자 특유의 '담담함'이 없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패션좌파는 꽤나 우스운 주장이다. 쿨은 단지 멋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힙합 패션으로 옷을 입는 것은 전혀 쿨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의 생활 양식이 그러한 코드와 일치할 때 쿨하다는이야기를 듣지, 그것이 엇나갈 때는 오히려 비웃음거리가 되기 쉽상이다. '쿨'은 외모보다는 하나의 자세이며 행동의 규준이다. 

리바이스, 할리데이비슨, 록, 펑크, 힙합 등의 키워드들을 보라. 그들은 비록 마이너한 문화였으나 메이저에 저항하는 방식은 메이저를 비웃는 것이었고 자부심을 가지는 이미지이다. 뭔가 징징거리거나 약해 보이는 이미지는 없었다. 그러나 미디어를 통해 비춰지는 진보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다. 또한 진보가 미디어에 쿨하게 보이려는 모습 또한 보기 드물다. 

허지웅씨는 '진보간지'를 이야기하던데, 문제의식에는 동의하지만 장기적으로 진보계가 흥하려면 구호와 행동보다는 미디어 환경과 코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이런 생각 없이 그저 겉치레에 급급하려고 해서는 '허세'진보가 될 수밖에 없다. 옷 못 입는다고 욕 먹는 놈들은 평범하게 입는 놈이 아니라 잘 입으려고 용쓰는데 전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나오는 인간들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너무 허둥대지 말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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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거
    좌파앞에 붙는 접두사 끝도 없군요. 오늘은 또 어떤 분께서 좌파 해방 선언을 하신 모양인데..
    이승환 동무는 무슨 좌판교?
    • 2010.10.03 14:33 신고 [Edit/Del]
      옛날 글인데 어쩌다보니 이제 발행한 것 뿐입니다. 전 대체 무슨 좌파일까요, 찌질좌파가 제일 어울릴 것 같은데 스스로는 깜찍좌파라고 자위 중입니다-_-;;;
  2. !@#... 그러므로 모든 진보는 캡콜닷넷을 http://capcold.net/blog/6047 구독해야 합니다 (그럴리가)
  3. 난 쿨합니다. 그리고 뒷담을 까죠.. ㅋㅋㅋ
  4. 마오
    저는 한량 좌파를 꿈꿉니다...
  5. 안빈낙도형 좌파는 안되는 거임??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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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or 관계 역전데자뷰 or 관계 역전

Posted at 2010.05.06 23:29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나는 학생 시절 뽈뽈대면서 나이 든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고 다녔다. 그 분들과의 만남은 내 성장에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성격상 연락은 잘 못 드리고 있지만 매일같이 감사하고 있다. 가끔 그 분들의 블로그를 가면서 조금이나마 겸손함을 되찾기도 하고,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이런 분들을 만나서인지 학교를 떠날 때 나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름뿐인 학사논문은 내고 싶지 않아 제대로 된 글 쓸 때까지 논문은 제출하지 않겠다며 졸업장을 포기했다. 이름 있는 기업에 가기보다 내 길을 가고자 했고, 이래저래 꼬이면서도, 잘 풀리지 않으면서도 계속 노력은 하고 있다.

오늘 희한하게도 내가 학생들을 만나는 일이 생겼다. 어색해서인지, 내 인상이 더러워서인지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 별로 할 말도 없었고 말해봐야 꼰대 발언 같기도 하고. 그래도 다들 그게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무언가를 찾고 좇으며 사는 듯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저대로 살면 다들 잘 살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연...?

꿈을 꾸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좋은 사회다. 한 사람이라도 꿈을 버리지 않고 작게나마 행동으로 옮기고, 그 모습에 더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 보니 뭔가 실종자 사진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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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령님 중대서 강의하셨나연?ㄷㄷ
  2. 강의를 하러 가신게 아니라 관음을 하러 가신거군요...ㅡㅡ; ㅋㅋㅋㅋ
  3. 대야새
    씹학번하고 수업을? 우왕..
  4. 잘 끝나셨나보군요 ㅎㅎ 저도 제작년, 작년에 강의 했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경험이지요ㅋ
  5. 헐 쟤 누군가여..

    졸라 이쁘장 +_+
  6. 박건
    예쁘당 하악
  7.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_- 일단 안구는 정화되더군요;
  8. 씹일학번으로 들어갈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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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늘어나는 것나이 들면 늘어나는 것

Posted at 2010.03.26 23:44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손윤 옹께서 나이 들면 두려움만 늘어나고, 그걸 알아도 어이 하기 힘들다는 푸념을 늘어 놓으셨시기에...

 트위터에 사람들께 질문하니 대략 이런 답들이...

@janface 주름살

@5foe 뱃살

@00ooo 병, 죽음

@peterchung92 발 각질

@i4r 연륜, 뻔뻔함

@megasage 나이

종합하면 긍정적으로 나이 들기란 굉장히 힘든 일인 듯하다. 

내 생각에도 완고함, 고집, 자존심, 체면, 처세술, 짐, 조루... 등 비교적 부정적인 단어들만 수십 초만에 떠오른다. 다들 주변의 나이 든 사람을 보고 이런 부정적 단어를 떠올리는 것일까, 아니면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비추어 보며 이러는 것일까? 기본적으로는 전자로부터 추론이 이루어지겠으나 어느새 자신도 그 부정적 데이터에 하나의 자료로 남는 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이러쿵저러쿵해도 살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현재의 나와 결별하기'가 아닐까 한다. 

과거의 나는 속일 수 있어도, 현재의 나는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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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밀히 말해서 이명박은 '속인' 게 아니죠 '감춘'거죸ㅋㅋㅋㅋㅋ
  2. 마오
    주책만 느는듯...
  3. 비밀댓글입니다
  4. natsume nana
    저는 글을 다 읽고 댓글을 달아요....
    승환님이 댓글 하나하나에 리플을 달아주시는 수고를 하시는데
    다 읽어야죠^^
  5. 좋은 대답은 별로 없는 것이 나이먹는데 대해 다들 비관적이시군요.
    분명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을 하는 것일텐데 말이죠.
  6. 숨길이유가 없는 아무것도 아닌것을 굳이 숨겨야하는 이유는 뭐 스스로가 제일 잘알겠지요.
    저도 마오님 처럼 일단 주책 한표와 함께 술과 담배 추가입니다 ㅠ.ㅠ
  7. 올해로 30년째솔로... 솔로부대 원수자리에 등극했습니다. (자세한 계급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방을 참고하시면..) 연애를 오래안하면 연애세포가 죽는다던데 그 말이 실감되는게 나이먹어가면서 느끼는 유일한 두려움이랄까요.. 그래도 보통 사람들 보다는 좀 더 긍정적으로 나이를 먹어가는 것 같긴합니다만.....

    그나저나 마법은 왜 안나갈까요? 지팡이라도 구입을 해야하나...
  8. kogibritz
    의리// 분명 렙업은 좋은 것이지만

    렙이 높은데 템이 구리거나

    렙이 높은데 스킬을 못배웠거나

    렙이 높은데 특성을 멍청하게 찍거나

    렙이 높은데 골드가 없거나

    렙인 높은데.....ㅜㅜ
  9. 과거는 누구든 다 숨기고 싶어 합니다.. ^^;
  10. 납작버섯
    이제야 나를 제대로 되돌아 볼수있는 시간이 이맘때이지 않나 싶네요...
    요즘 열시미 뒤돌아보는중~~
  11. ㅇㅎㅎ
    조루는 그렇고...

    지루는?ㅋㅋㅋ
  12. 지금 눌러보니 생년월일 옆에 괄호로 추가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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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전이 보고 싶다패자부활전이 보고 싶다

Posted at 2010.03.21 23:32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지난 WBC에서 문제가 많았던 게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다. 그러니 두 번 지면 탈락하지만 한 번 지는 건 패자부활을 통해 이길 수 있는 제도. 물론 이게 문제가 되었던 건 승자조-패자조 식으로 하여 결승이 아닌 한 다시 만나지 못하게 한 게 아니라 계속 붙게 하는 이상한 제도 때문이었지만 여하튼 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제를 좋아하는 편인데 '패자의 복수'가 일어나기 좋기 때문. 

전유성 씨가 코미디 시장이라는 극단을 운영하는데 이 극단은 신기하게 오디션이 없다. 선착순으로 뽑는다. 이게 무슨 미친 짓이냐고 말할 사람이 있겠지만 전유성 철학은 다르다. 전유성은 방송국에 4~5번 떨어졌는데 그 때마다 예쁜 여자에게만 질문을 던지고 자신에게는 '키가 몇 cm이냐?' 따위의 질문만 던졌다고 한다. 그래서 평가받을 기회, 배울 기회조차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서 하는 평가에 대해서 불만이 많아서 그렇게 했단다. 한 마디로 졸라 대인배 오빠다.

요즘 사회에서 패자부활전을 찾아보기 정말 힘들다. 태어나는 순간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는 게 우리 사회다. 그리고 승자는 '노력'과 '자세'라는 자신들의 논리를 그대로 패자에게 덮어 씌운다. 주변을 보면 정말 빛나는 원석같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원석을 다듬어 줄 수공사는 당최 보이지 않는다. 한 분야에 오래 있던 이들은 '몇 분만 이야기해 보면 알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당장 현재의 모습까지는 어떻게든 알 수 있을지 몰라도 숨은 재능까지도 알 수 있을까?

파충류는 알을 깨자마자 기어가기 시작하고, 포유류도 길어야 한 달이 채 걸리지 않고 걸어댄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종은 다른 동물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모로부터 보호받는 양육기를 가진다. 이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엄청난 차이를 가지게 한다. 긴 기간동안 실질적으로 동물과 별반 다를 바 없었던 뇌가 폭발적으로 활성화하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그런 경험을 하고도, 거기에서부터 배우지 못한다. 

몇 년 전 진로에 관해 사람들과 상담 메일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 그 메일들은 지금도 따로 그룹화할 정도로 고이 간직하고 있는 선물이다. 이 때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메일이 있는데, 다른 답장들은 말 그대로 '내 상황에 대한 답변'이었지만 그 답장은 되려 '질문'이었다. 질문은 곧 관심이고, 관심은 숙려와 이해를 낳는다. 타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는 세상이 열렸으면 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패자부활전이 유쾌한 반란을 낳기를 기대한다.


결론 : 루저를 구제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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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일본이 더 작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2. 어익후! 하지만 영상의 그 넘들의 잦이가 비정상인거군요..
    난 정상.. 나도 9.3은 넘는데 얼마냐고 물어보면 안말해 줍니다.ㅋㅋㅋ
  3. 소문엔 프랑스 물건이 크기에 비해 좀 흐물거린다던데... 역시 진위 여부는 불명.
  4. 허걱.. 한국은.. 루저군요.. T.T
  5. 일본 왜 저렇게 크대유??ㅎㅎ
  6. 일본 순 거짓말 웃기지말라그래.
    은근히 한국 까려는 의도가 있는 자료네요.

    그러나 백형 흑형에 비해 현실은 똑같히 루져 ㅠㅠ
  7. 일본은 아시아의 배신자라능
  8. ㅋㅋ

    정말 동감가는 한마디...

    -한 분야에 오래 있던 이들은 '몇 분만 이야기해 보면 알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당장 현재의 모습까지는 어떻게든 알 수 있을지 몰라도 숨은 재능까지도 알 수 있을까?-


    무엇보다 그들에게 어이 없는건, 지들 자신이 상대를 꽤뚫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 2010.03.22 21:51 신고 [Edit/Del]
      사실 저도 사람들을 쉽게 보는 편이기는 한데, 나중에 그만큼 후회할 일도 많더군요. 역시 사람은 알 수 없는 동물입니다. 카라가 이렇게 뜰 줄도-_-;
  9. 어어 한국까지마라 원숭이들아 ㅠㅠ
  10. 글과 짤방이 매치가 되는건가유? -_-;
  11. ㅇㅁㅂㄳㄲ
    난 맥시코! 에서온 콘잘레~~스 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장자유 -19에 개인자유 7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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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성과 차이동일성과 차이

Posted at 2010.02.19 10:25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다들 '나는 다르다' '우리는 다르다'라고 하면서 자기 우월성을 은근히 내놓는데, 의외로 그게 그거일 때가 많다. 반대로 '다 똑같은 것들'이란 걸 보면 되려 다른 것들도 많고. 차이 속 동일성, 동일성 속 차이. 그 섬세함을 인지할 수 있는 감각과 성실함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공이 네 개인지, 머리가 네 개인지, 가슴이 네 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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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은..... 줄넘기부터 시작하죠. 체력이 우선이니.
  2. 마오
    농구를 해도 헷갈릴듯...
  3. mw
    *관심*
    외국서 오래 살아서 가끔 글이 심오해지시면 무슨 소린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재미있어서 자주 들려요.
  4. 집안일하는로봇
    뒤에서 보고 있던 마누라가 '또 야한 싸이트 들어갔냐'고 하네요.
  5. 사실 삼면귀였다는 괴담.
    응?
  6. BTC
    그라비아 관련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재미있는 곳이군요. 자주오게 될 것 같습니다.
  7. 납작버섯
    다른걸 하고 싶어서 명품을 사는거고 이제는 그것도 다들(짝퉁포함) 들고 다니니 "리미티드 에디션"을 웃돈주고 사는듯~~
    공통적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할수있는 가장 평범한 선택 같다는...
  8. 저는 심현섭이 한나라당 지지했다는것도 얼마전에 알았어요. 흐흐. 진짜 개콘 초창기 빼고는 심현섭 무지하게 재미없었습니다. 중간에 안나오는게 당연해 보였음.
  9. 뒤에서 보고 있던 마누라가 '또 야한 싸이트 들어갔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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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통제행복과 통제

Posted at 2010.02.10 12:57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유정식님의 예전 글을 읽다가 생각나서 쓰는 글. 행복과 통제라는 두 단어는 매우 대립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동태 '통제 당하다'를 능동태 '통제하다'로 치환할 경우 이들이 상당히 궁합이 잘 맞는 개념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기를 원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불안정성 요소를 줄이기 위해 그토록 노력하는 것이다. 

레프 코스터는 재미 이론이라는 책을 통해 게임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게임의 본질은 '통제'와 '학습'이라고. 즉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속 유닛을 통제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히 컨트롤 능력을 '학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게 재미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이는 비단 게임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이다. 매일같이 삼진 아웃만 당한다면 그 누구도 야구를 즐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야구를 즐기며 자연히 선구안이 좋아지고 동작이 자연스러워진다. 이 과정에서 점점 안타를 칠 확률은 높아지고 야구를 점점 재미있게 생각하게 된다.

비단 놀이 뿐이겠는가? 모든 삶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마르크스는 노동의 소외가 인간성의 소외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마르크스가 이 맥락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니겠으나, 그가 말하는 죽은 노동과 산 노동은 일정 정도 통제를 가함과 통제를 당함으로 치환해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을 지배하였던 인간이 자본에 통제당하는 것이니.

우리는 삶을 지배하고 있을까, 지배 당하고 있을까? 이는 우리가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온전히 지배하고 있다면 그 삶은 아무리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해도 '적어도' 덜 불행한 삶일 것이다. 반대로 삶이 지배 당하고 있다면 제 아무리 물리적으로 풍족하다고 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은 마음 속에 있다고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행복은 자기합리화에서 나오지만은 않을 것이다. 


티... 티파니는 내 손 안에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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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기가 되면 좋은 것을 통제할 수 있군요.
  2. 로잉
    행복한 스와니 되기 !
  3. 저 아이가 딸아이가 아니라 머리 묶은 곱상한 아들래미라는데 내 변삘을 걸고 싶... 쿨럵!!
  4. 마오
    헉... ㅠㅠ 난 안되겠지...
  5. 저 아이가 되고 싶네요[....]
  6. 해색
    아이는 그저 배가 고팠을 뿐인데,
    나도 저거 보니까 배가 무지 고프네;;
  7. 아가야, 넌 이제부터 내 적이다!
  8. 아이는 그저 배가 고팠을 뿐인데,
    나도 저거 보니까 배가 무지 고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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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n I do for me?What can I do for me?

Posted at 2009.09.29 20:38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요즘 그냥 생각 없이 눈물이 왈칵하려는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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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거의 무뇌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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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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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냥 늙은 개마냥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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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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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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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따위 집을 떠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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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당당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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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왜? 라는 질문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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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봐도 답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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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로는 더욱 답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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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삽질만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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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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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till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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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그저 극기와 인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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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한 생에 대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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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벽을 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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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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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훈훈한 책 선전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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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배
    加油 화이팅선배 ㅠ.ㅠ ㅋㅋㅋ
  2. 대야새
    울고 싶을때는 여친 품에서 울으렴...
  3.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하였는지를 알면 힘들어 질텐데말이죠.ㅜㅜ
    언제나 모르는게 약인법이 있습죠..흑흑
  4. 화이팅!! 날 수 있을거에요!!
  5. 납작버섯
    뭘 나도 사는데...
  6. 커헉.. 마지막 사진.. 저것도 짤방이 될수 있다니.. ;;;
  7. 해색
    동오의 덕왕 무시하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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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의 조건누님의 조건

Posted at 2009.09.01 11:10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똥을 싸다가 깨달은 사실인데 나는 '누나'라고 부르는 인물이 하나도 없다-_-

학교 다닐 때는 신기하게 여자 선배들에게는 '선배'라고 불렀었고, 나이 차고 만나는 사람들은 '씨'
그리고 술자리에서 깔 때는 '뇬'-_-

여하튼 어디에서도 '누나'라고 부르는 인물이 없구나.
가끔 온라인에서 알게 된 분들께 '눈힘'이라 부르는 경우는 있는데 이 때도 '누님'이라고는 안 한다.

별 관계는 없으나 본인의 성격이 막 되먹는데 하나의 기여를 한 인간관계가 아닐까 한다.

또 다시 여하튼-_- 누님의 조건은 무엇일까?

1. 거유...
2. 거유...
3. 거유...
4. 거유...
5. 거유...
6. 나이가 많아야 한다.
7. 거유...
8. 거유...
9. 거유...

아, 일이 잘 안 되서 잠시 끄적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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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자고로 누님이란 그런거유.
  2. ... 좋은 참고자료입니다. 아무나 함부로 누님이라 부르면 안되겠군요.
  3. ㅋㅋ 10번을 왜 빼셨나요!!!!
    10. 경국지유
  4. ㅋㅋㅋ 웃다보니 나도 누나라 부르는 사람이 없구나!
    역시 누님은 거유여야!
  5. 거유.. 보다는 얼굴이.. ㅋㅋ
  6. 거유가 아니면 동생도 아님!! ㅋㅋ
  7. 누나들의 매력은 푸근함이죠.
  8. 거유는 아니지만 친한 누나가 한명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유일하게 알고 지내는 여성이라는 것.(...)

    ...전 그냥 친구가 갖고싶어요;;ㅂ;
  9. 안경을 써야 합니다.
  10. 호접몽
    전 누님보다 거유 여친이 ;;
  11. 비로그인
    이럴 땐 승환님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당당하고 솔직하고 남자다운 그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12. 평생 누님 소리는 못듣겠네요..
  13. 속세에 물들어서 그런지 ...
    거유 보다는 ... 재력...[음?]

    처음엔 누님들이면 전부 거유인줄 알았어 엉엉 ... 근데 아니야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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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남녀차

Posted at 2009.08.26 15:49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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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여기,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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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ON13
    이런 재미있는 짤이~!퍼갈게요. 원치 않으신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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