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멋진 選TAXI과거와 현재, 멋진 選TAXI

Posted at 2014.11.02 01:2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 누가 추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選TAXI>라는 일드를 봤다. 만화 같은 내용인데, 選TAXI를 타면 원하는 시간까지 되돌려 준다는 내용. 물론 택시비는 내야 한다. 選TAXI가 '선택지'와 일어 발음이 같은 걸 활용한 장난스러운 제목. 제목만큼이나 경쾌하면서도, 때로 사람의 마음을 쥐었다 폈다 하는 매력이 있다.


- 현실로도 그렇겠지만, 드라마에서도 과거로 돌아간다고 일이 다 잘 풀리는 건 아니다. 단기적인 한 번의 문제는 넘어가지만, 그것이 쌓여온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고, 이와 무관하게 전혀 예측 못한 황당한 일이 펼쳐지기 때문. 언제나 느끼지만 인생의 99%는 운이다. 그것을 인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대화는 갭이 아닌 벽이 있을 정도다.


- 혹자는 "반성은 하지만 후회는 없다"는 말을 한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후회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는 건 후회의 누적이다. 후회가 없이 반성하기도 힘들고, 반성하고 후회하는 걸 거듭하며 성장하는 게 인간이라 생각한다. 소위 말하는 "삽질"인데, 성장은 삽질 뒤에 있다. 문제는 삽질은 항상 주변에 "민폐"를 동반한다는 것이겠지만.


-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물리적으로는 그렇지만, 나는 완전히 그런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미래를,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 드라마에서는 택시비로 표현된다. 맞다. 많은 경우 돈은 시간을 절약하는 도구이니. 예로 윤지만은 아이폰6를 하루라도 빨리 쥐기 위해 100만원을 날렸다. 1주일만 기다렸다면, 그는 아마 무료에 가까운 돈에 아이폰6를 쥐었을 것이다. 


- 사탄의 자식 동성애자가 이끄는 핸드폰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인간관계는 어떤가? 예로 여자의 마음을 되돌리기란, 처음 여자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몇 배는 힘들다. 그 여자가 멋진 여자라면 제곱으로, 분수에 넘치는 여자라면 제곱은 우스울 정도의 시간을 희생해야 할 것이다. 비단 여자 이야기가 아니라, 소중한 것일수록 그렇지 않겠나. 그런 것일수록 가볍게 생각하는 게 우리네 인생일 테고.


- 드라마에서 가장 와닿았던 대사는 "우유부단함은 신중함과 같은 뜻이다. 남자에게 우유부단함은 중요하다"였다. 전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주식 실적이 좋다. 여자는 항상 망설이고 자기 확신이 약하다. 덕택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것. 물론 남자가 크게 벌 수 있겠지만, 이는 자기확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스스로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 내가 봐도 난 진화가 덜 된 편이다. 길게 논리를 따지지 않고, 실행력이 좋고, 뭘 해도 빠르고, 신날 때는 그게 더해진다. 역으로 적당히 가면 될 길을 한참 헤매고, 돌아서 가고, 엉망진창 지그재그로 주변에 민폐를 끼칠 때도 많다. 이는 사탄의 자식 동성애자가 이끄는 핸드폰 가격과 달리, 무척이나 큰 문제를 낳기도 한다. 주변에서 잘 커버해줘서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게 다행일 따름이다.


- "앞으로 잘 하면 되지"라는 말은 진리처럼 여겨지지만,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다"라는 말은 쉬이 잊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참 힘든 일이기도 하다. 일이나 사회현상에 있어 과거와 현재를 면밀히 비교하는 사람도, 자기 자신에게는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이를 잊는다면 결과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로 귀결되지 않을까. 


- 결론: 성격상 계속 볼 드라마는 아닌데, 전반적으로 괜찮은 드라마라 생각함. 참고로 딸랑 2화 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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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 아이유 생수사건 반응 총정리은혁 - 아이유 생수사건 반응 총정리

Posted at 2012.11.10 16:59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아이유가 실수로 트위터에 올려버린 사진. 이 한 장으로 지구가 들끓기 시작했다. 사진에 대한 반응들을 공개하니 모두모두 널리 알리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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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4
    찌질하게 왜이러세요
  2. 1234님이 더찌질
    님이 더찌질요 ㅋㅋ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웃네요 ㅋㅋㅋㅋㅋ
  4. 이거슨뭔드립이역ㅋㅋㅋ
  5. 퍼가도되나요?
    ㅋㅋㅋㅋ 성인유~ 맘에 드네요. 아다들 ..... !! 그뜻이였어!?

    아 그리고 .. 아이유 솔직히 망했으면 좋겠다. 쓰레기 같은 여자 솔직하게 얘기 했더라면 .. 그렇게 까지 됬을까? 다들 " 아 다 컷으니까 그럴수도 있지 ? "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솔직했더라면 ..

    아이유 잘가라.
  6. ㅇㄹㅇ
    지랄도 풍년이시네요 ^^
  7. 옵저버
    ㅋㅋㅋㅋ 아이윸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옹호하는애들은 저능아인듯
  8. 사진 하나가지고 과대망상보소
  9. 사진 하나가지고 과대망상보소
  10. ㅁㄴㄹㅇ
    박근혜가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하는 줄은 몰랐네 난 한국어도 못하는줄 알았는데
  11. 아이유를 좋아한게 아니라 아이유란 이름의 환상을 좋아한거야 그래서 아이유가 은혁팬들한테 공격당할때 너네도 같이 아이유씹었지. 불쌍한 아이유 은혁개자식
  12. 아이유를 좋아한게 아니라 아이유란 이름의 환상을 좋아한거야 그래서 아이유가 은혁팬들한테 공격당할때 너네도 같이 아이유씹었지. 불쌍한 아이유 은혁개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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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아이돌! 닥치고 헬로비너스!강추 아이돌! 닥치고 헬로비너스!

Posted at 2012.06.16 15:40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시크릿, 걸스데이와 에이핑크에 이어 간만에 응원할만한 걸그룹이 등장했다. 헬로비너스!


하악하악... 날 가져요...



역시 여성그룹의 미덕이라면 비주얼인데 이 정도면 굉장히 새끈한 편이다. 애프터스쿨 기획사가 꽤 신경써서 내보낸 듯. 기럭지, 얼굴 모두 데뷔부터 중상위권은 가는 듯. 이 정도 에버리지로 등장한 곳은 레인보우와 애프터스쿨 정도였는 듯한데 활동하며 시술과 성형을 통해(...) 더 이뻐지는 걸 고려하면 향후 블루칩이 아닐까 싶다. 소녀시대도 시대를 고려하면 그 때는 꽤 새끈한 편이었고... 걸스데이는 갸우뚱으로 튀어나오면서 자기 포텐셜 깎아먹은지라 좀 애매하다. 


여기에 노래나 안무도 데뷔 앨범인 걸 고려하면 꽤나 안정적 수준이다. 무엇보다 5명 모두 비주얼이 되다보니 누가 센터에 서고, 카메라의 집중을 받아도 OH MY EYES를 외칠 일이 없다는 게 맘에 든다. 


아무튼 면상 하나하나를 보자. 멤버 하나가 더 있긴 한데 쓰기 귀찮아서 5명만 쓴다.



1. 유아라



나라와 같이 비주얼 투탑이라 하는 게 아래 유아라... 리더에 메인보컬이라고 한다. 뭔가 손나은스럽기도 하다. 이 정도면 충분히 준척급이라 생각. 나름 끼가 있는지 MBC뮤직의 비너스의 탄생에서는 진행을 맡는다. 참고로 아래의 동영상은 몽땅 인용, 비평을 위해 사용했으니 고소하지마. 씨발...

우왕, 언니 사슴같은 눈망울이 반짝반짝거리네여



사슴같은 눈빛의 예



오리지날 사슴의 눈빛



이상하게 무대에서는 별로 안 이뻐 보인다(...)




2. 유영



엄청나게 장래가 촉망되는 막내 유영. 설리 삘이 좀 난다. 키도 크고 웃는 게 이쁘고 페이스도 귀염상이고. 막내인 걸 고려하면 엄청난 포텐셜로 최소 준척급, 능력 잘 키우면 대어급이 될 듯.


애교도 공부하며 외우는 귀요미. 오빠는 너만 믿고 살란다.



좋은 애교의 예



애교 없는 돌직구는 사회를 황폐하게 합니다



얘는 무대 위에서 확실히 사는 스타일인 듯.




3. 나라


나라짜응 하악하악... 얼굴이 정말 모 저리 작냐. 단발도 무진장 잘 어울리고... 벌써부터 한예슬 닮았다는 평이 나올 정도. 아... 그렇다고 모 걸그룹의 비주얼 에이스처럼 ㅅㄱ가 없는 것도 아닌지라 간만에 걸그룹에 대어가 터질 수도 있을 듯. 


근데 진짜 타조 닮았다(...)



타조의 분노



타조의 굴욕



무대에서 비주얼은 웬만한 걸그룹 에이스 이상인 듯




4. 앨리스



특기가 무려 컴퓨터 프로그래밍(...) 4차원 컨셉을 잡고 있지만 컨셉이 너무 눈에 빤히 보이는 게 좀 안습. 패션 좋아한다는 컨셉은 좋은 것 같다. 허리도 얇은 김에, 그 쪽으로 밀어서 여성을 꼬시려는 건가... 



다른 애들과 달리 음악활동 경력이 좀 있다. 홍대에서 밴드보컬도 했다고 하고, ORA라는 이름으로 naughty face라는 곡을 냈음. 


뮤직비디오 외의 자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망했다(...) 



이쯤에서 ORA와 이름이 비슷한 ORI를 돌아봅시다. 


조회수 17만의 위엄



앨리스는 옷을 좋아하고 패션에 많다는 컨셉에 맞추려는 듯 허리라인을 잘 살리는 복장으로 무대에 등장. 전반적으로 헬로비너스의 코디는 꽤 훌륭하다고 생각. 각각의 복장이 다 다르면서도 하나하나 튀기보다 조화롭다.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패션좌파 말이니까 새겨들어도 될 거다.


뽀인뜨는 녹색으로 강조한 ㅅ... 아, 아닙니다...  



5. 라임



좀 놀라운 캐릭터다. 역할은 래퍼 및 랩메이킹으로 되어 있지만, 마지막에 악쓰며 지르는 메인보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춤도 제일 잘 추는 것 같다. 한마디로 혼자 다 해먹는 역할. 가창력은 걸그룹 에이스군에 좀 딸리는 편인 듯하고, 랩은 걸그룹 중 수준급. 뭐 하나가 탑급은 아닌지라 사기유닛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에이스가 없어서 조금만 어려운 부분 나오면 버벅대는 원더걸스를 볼 때 팀의 완소 유닛인 듯.




데뷔무대부터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걸 알 수 있다. 


랩이 거의 없던 시절 핑클의 옥주현과 S.E.S의 바다가 보여준 위용이 떠오르는 무대



진정한 원맨팀의 위용은 역시 이 분을 넘을 수는 없겠지만;;;


장군님의 상고머리는 변희재 선생을 떠올리게 한다



머리스타일이 요상해서 애가 좀 맛이 간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름 보이시 컨셉인듯 한데 저러다가 또 정상인 컨셉으로 변신하면서 알고보니 미녀... 어쩌고 뜰 듯. 일단 기럭지가 상당히 좋아서 스타일이 살기도 하고...


어쨌든 할 줄 아는 게 많아서 굶어죽지는 않을 듯(...)




결론 : 사랑해요. 헬로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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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에 노래나 안무도 데뷔 앨범인 걸 고려하면 꽤나 안정적 수준이다. 무엇보다 5명 모두 비주얼이 되다보니 누가 센터에 서고, 카메라의 집중을 받아도 OH MY EYES를 외칠 일이 없다는 게 맘에 든다.
  2. ㄴㅇㄴㅇ
    간만에 오리 노래 들어보니 감동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헬로 비너스 너무 좋아요
  3. 대야새
    음.. 문화 생활도 하고 잘 살고 있는가보군 ㅋㅋㅋ
  4. 파도치는소리
    걸그룹이 하도 많이 나와서 이름이나 노래 알아보기도 힘든 판국이지만

    헬로비너스는 상당히 눈에 띄는 외모와 "헬로비너스" 노래가 인상적이더군요

    특히 막내가 다이어트 이전의 유이와 비슷한 느낌이 ...
  5. 좋게말하면 반 노래잘하고반은 노래못한다.3명은노래좀하고 나머진 진짜 못.한.다. 솔직히 얼굴은 단체로성형페이스고 이쁜거에비해노래잘한다고하는데 헐;; 가수가 노래가우선이지 어이없음 헬로비너스팬웰케많냐
  6. 좋게말하면 반 노래잘하고반은 노래못한다.3명은노래좀하고 나머진 진짜 못.한.다. 솔직히 얼굴은 단체로성형페이스고 이쁜거에비해노래잘한다고하는데 헐;; 가수가 노래가우선이지 어이없음 헬로비너스팬웰케많냐
  7. 헐 얼굴이쁜건 아는데 얘네 발라드 라이브들어봣니?? 솔까 가창력은 한두명빼고 바닥을치던데;;; 실력으로 치면스피카가 진리인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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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의 훈육과, K팝스타의 자발적 성장위대한 탄생의 훈육과, K팝스타의 자발적 성장

Posted at 2012.02.06 09:46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갑자기 옛날에 쓴 1박 2일에 없는 것은 멤버들의 성장이라는 글이 생각나서...

위대한 탄생을 보면 1박 2일이 생각난다. 시청률은 14.6%로 무난하게 높다. K팝스타가 14.8%에다가 전주 대비 4% 이상이 올랐으니 훨씬 위라고 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위탄의 시청률이 막장은 아니다. 다만 위탄이 특이한 점이라면 높은 시청률에 비해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애초에 사람들의 화제거리에도 올라오지 않고, 포털 뉴스 상단에 떠있는 모습조차 보기 힘들다. 이에 반해 K팝스타는 빠른 속도로 조명을 받고 있다. 여기에 대해 내 맘대로 생각.

슈퍼스타 K는 제쳐두자. 아메리칸 아이돌 컨셉을 거의 그대로 들여온 서바이버 오디션의 표본같은 프로그램이니. 여기에 시즌3까지 가면서 노하우가 쌓였는지 상당한 편집능력을 자랑한다. 후발주자인 위대한 탄생은 차별화에 고심했고, 여기에서 나온 시스템이 '멘토'다. 멘토의 장점이라면 슈퍼스타 K에서 상당히 골몰했던 '스토리'를 굉장히 쉽게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슈퍼스타K는 매 시즌 스토리 대결로 몰고 갔는데 이게 편집이 묘하긴 했지만, 보는 입장에서 좀 무리수스러울 때가 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은 알아서 스토리가 나온다! 그것도 스승과 제자간의 훈훈한!

이 몸시린 사회에 그 얼마나 따뜻한 이야기인가!!!


그런데 이게 오히려 에러인 것 같다. 멘토 시스템이란 기본적으로 '훈육'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스승이 채찍으로 족치건, 당근으로 달래건 어쨌거나 가르치게 해서 나아지게끔 하는 것이다. 좀 미안한 이야기인데 촌스럽다. 요즘 들어 소속사에서 봐주는 게 생기며, K팝스타도 좀 바뀌었지만 기본적으로 심사위원이 단점을 지적하고, 참가자가 알아서 고치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지적을 넘어 위대한 탄생은 좀 고전적이고 낡은 느낌이다.

사실 어느 방식이건 윗사람이 아래사람의 발전을 이끌어주는 방식인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네러티브 구조에서 사람들은 도전자가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에 더 매력을 느낀다. 슬램덩크의 안선생님을 떠올려보자. 마지막 산왕전에서 서태웅에게 패스를 하라고 하지 않고, 채치수에게 자신을 버리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끝까지 유지하는 건 믿음이다. 선수들이 아무리 삽질을 해도 감독은 화두를 던질 뿐, 스스로 깨어나기를 기다릴 뿐이다.

내용과 아무짝에 관련 없는 짤방



모든 아이돌은 기획사에서 철저히 만든다. 그럼에도 그 과정은 기획사에서 준비했다기보다는 긴 연습생 생활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해, 스스로 역경을 이겨낸 것에 포커스를 맞춘다. 스타는 그 단어 그대로 별이다. 모든 별은 알아서 빛을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다른 별(항성)이 내는 빛을 반사하는 별(행성)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건 별이 스스로 빛나는 것처럼 보이듯, 스타도 스스로 빛을 내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위대한 탄생은 스스로 빛을 내기도 전에 멘토들이 이미 그들에게 빛을 쏴버린다. 그들의 빛을 보는 사람들은 이미 그들이 빛을 반사받은 스타임을 주지해버린다. 이에 반해 슈퍼스타K와 K팝스타의 출연자들은 스스로 빛을 낸다. 적어도 그렇게 보이게끔 한다. 위대한 탄생이 멘토 시스템을 얻어 스토리를 창출했고, 그 스토리는 억지스럽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예비 스타들이 스스로 낼 수 있는 빛을 막아버렸다. 

평범하게 인기를 끄는 연예인이라면 기획형의 냄새를 좀 풍겨도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흡입해버리는 스타는 좀 더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나갈 필요가 있다. 백청강이 아무리 이슈가 되어도 사람들은 그에게서 김태원의 그림자를 본다. 하지만 슈퍼스타K나 K팝스타를 보면서 심사위원을 먼저 떠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스스로 알을 깨는 존재에게 매력을 느끼지, 배움을 통해 훈육받는 존재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집장촌 여성이 세계를 정복하는 아스트랄 만화 '철완 소녀' 작화 연출이 워낙 죽이고 은근 재미도 있음
 

그건 그렇고 YG가 김나윤 픽하는 거 보고, 왠지 YG스럽다고 느꼈다, 대마도 쿨하게 넘어가고(...)

 
라스트는 언제나 그렇듯 광고(...)

이승환 : 인터넷은 우리의 지역기반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 요기 클릭하면 바로 이동합니다.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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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왕~ 철완소녀!! 10년 전에 쓴 관련글을 트랙백 걸어야 하나... ㅋ
  2. 우왕~ 철완소녀!! 이건 은근 재미있는 게 아니라 그냥 재미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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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2의 발전, 그리고 불만슈퍼스타 K2의 발전, 그리고 불만

Posted at 2010.10.28 15:14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슈퍼스타 K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고 K2는 안 보려다가, 워낙 유명해져서 결국은 보게 됨.

슈퍼스타 K도 완성도가 꽤나 높은 프로그램이었지만 K2는 그 이상이었다. 그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대충 4명이 남을 때 대립 구도만 봐도 차이가 크다.

슈퍼스타 K
4위 박태진 - 대학생, 어릴 때 아버지 때렸다는 이야기로 악동 이미지 조금.
3위 길학미 - 화장품 가게 알바생, 이래저래 알바 전전하며 오디션하다가 여기까지.
2위 조문근 - 길거리공연 출신, 젬베라는 희한한 악기를 다룸.
1위 서인국 - 아버지가 파지 주울 정도로 가난, 긔엽게 생겼음.

슈퍼스타 K2
4위 강승윤 - 고등학생, 학창시절 괴롭힘 당해서 자퇴했다고 함.
3위 장재인 - 대학생, 가정환경 안 좋고 괴롭힘 당하고 자퇴에다가 외모도 그닭.
2위 존   박 - 시발놈, 키 크고 잘 생기고 학벌 좋고 미국에서 노는데다가 아메리칸 아이돌 Top 20.
1위 허   각 - 루저, 키가 163cm에다가 편부, 중졸, 배관공 마리오, 85년생이니 나이도 꽤 -_- 

멤버 구성이 좀 더 그럴싸하지 않은가?


대충 기억 나는 거에 검색 더해보면 이 정도인데 다양성이나 스토리에서 확실히 차이가 크다. 무엇보다 같은 개성도 K에서는 그다지 방송에서 부각되지 않은데 반해 K2에서는 인물들의 스토리를 극적으로 부각시켰다. 같은 노래라도 스토리가 엮일 때의 감동의 차이는 매우 크다. 게다가 그것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정도의 차이는 훨씬 큰 것이다.

요즘 K 출신 가수들이 삽질한다고 말들이 많은데, 난 애초에 슈퍼스타 K가 확실히 애들을 못 키웠다고 생각한다. 즉 K가 단순히 노래 경쟁 프로그램이었다면 K2는 그들의 스토리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슈퍼스타 K top3는 충분히 살릴 스토리가 있었는데도 크게 못 살린 느낌. 이에 반해 슈퍼스타 K2는 뭔가 병맛다큐스러운 맛을 은근슬쩍 많이 넣었다. 김그림같은 악역도 만들고, 정윤돈같은 병신 역할도 만들고... 별 관심도 없는 어린애, 노인 다 끌어들여서 캐릭터성을 극대화했다.

물론 일본만큼은 안 되겠지만...


요즘 정치도 스토리가 대세다. 미국의 오바마는 흑인에다가 아버지는 어디론가 날라간 양반. '바보' 노무현 스토리는 말도 안 되는 대역전극을 낳음. 이명박 각하는 자수성가의 대명사. 박근혜 언니는 어찌되었든 개같은역사의 후계자. 스토리가 없는 이들은 스토리를 만들어내고자 용쓰고 있다. 예로 노무현 발끝 잡고 늘어지는 애들이라거나...

여튼 덕택에 K2는 K에 비해 재미와 감동이 상당히 올라갔고, 진짜 웰메이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을 법함. 하지만 난 이게 불쾌한 게 뭔가 방송사에 놀아나는 느낌이랄까? 악동클럽 출신 정윤돈은 스스로 '이용당했다'는 말을 했고, 김그림은 무슨 죄가 있다고 그리 대차게 까이는지, 어떻게든 교포들을 활용하려다보니 일정은 엉망, 존박은 한 때 가사도 틀렸고, 그 때 평가도 별로였는데 왜 그리도 올라가는지... 

얘는 뭐 사실 특혜를 종종 입었다고 심증적으로(...)


K2의 스토리는 감동적이지만 또한 제작자의 손맛이 꽤 잘 믹스된 프로그램이다. 손맛 없이 그대로 내놓으면 밋밋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상과 현실의 경계아 희미한 서바이버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현실이 그리 달갑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물론 시간을 쓰고 그만큼의 즐거움을 얻으면 장땡일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진짜 현실을 보고 싶다. 

추천 글 : 슈퍼스타 K 가장 황홀한, 그러나 끔찍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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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형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약뿌리는 방송임.
    어디서 약을쳐 이 엠넷새끼들이..!!
  2. 바른손
    이 방송이 이 사회에 정의를 보여줬다고 하는 애들도 있던데요 뭐.

    그거 보고 미친듯이 웃었네요. 약 제대로 뿌렸죠.

    근데 요즘은 정말 스토리가 필요한거 같아요.

    요즘 수 많은 애플빠를 양산한 잡스도 삶이 진짜 드라마틱하잖아요.

    페이스북 만든 녀석 영화 나온다는데 얘는 또 어떤 스토리가 있는 삶을 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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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죄인일까, 환자일까?신정환은 죄인일까, 환자일까?

Posted at 2010.09.19 23:59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요즘 우리를 즐겁게 하는 두 가지 소식떡밥이 있으니 하나는 MC몽의 병역기피요, 또 하나는 신정환의 원정 도박이다. 이 두 연예인은 같은 소속사답게 서로의 죄를 조금이라도 덮어주려는 양 사실을 부정, 곱배기로 욕을 먹고 있기도 하다. 덕택에 사장은 죽어날 맛이겠지. 소속사 홈피 가보니 거의 얘네가 돈 다 벌어 오는 회사인지라...

홈피에서 밝게 웃고 있는 신정환과 엠씨몽

그리고 사장님(...)


여하튼 엠씨몽이야 군대 문제니까 패스하고 - 군대 문제는 이야기만 나오면 까일테니 - 신정환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일단 도박중독이 그리 큰 죄인가 싶다. 정문태 씨의 공정한 사회, 신정환을 위한 변명을 인용해 보자. 

시민은 도박 따위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일이다. 판돈 크기가 어떻건, 빚을 졌건 말건, 그런 건 모두 개인 문제일 뿐이다. 언제부터 남의 빚에 그렇게들 관심이 많았는가? 만약 그이가 도박을 했다손 치고 그 과정에서 법을 어긴 게 있다면 절차에 따라 벌을 받는 것도 개인 일일 뿐이다.

정부를 보라. 장관 후보자 10명 가운데 단 한명도 온전히 법을 지킨 자가 없었다. 그자들 불법이 드러났지만 수사를 한 적이 없다. 대통령은 기어이 그자들을 장관 자리에 앉혔다. 이건 대통령이 말했다는 그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

신정환이 거짓말을 했건 말건 다 개인 일이다. 거짓말은 정부도 해왔고 불법이 아니다. 시민은 거짓말 따위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일이다. 또 그 ‘공인’ 타령인 모양인데, 언제부터 연예인을 공인이라 여겨왔던가? 만약 그이가 거짓말을 했다손 치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했다면 당사자들이 지닌 도덕적 기준에 따라 비난받고, 법적 기준에 따라 처벌받는 것도 개인 일일 뿐이다.

정부를 보라. 진짜 공인인 외교장관을 비롯한 고급 공무원들이 아이들을 얍삽하게 취직시켰고 거짓말까지 했다. 그 공적인 거짓말은 불법이지만 아직 수사를 하겠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나는 도박중독은 하나의 병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백과사전은 병적 도박을 '사회적·직업적·물질적 및 가정의 가치기준뿐만 아니라 책무의 손상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삶을 지배하는 빈번하고 반복적인 도박 탐닉'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자기파괴에 이르는 길일 따름이며 일단 이 증세를 경험한 이는 여기서 벗어나기도 힘들다. 도박중독은 한국중독정신의학회에서도 하나의 정신질환으로 다루고 있다. 

로리타 컴플렉스도 질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론 블로그 주인장은 진실한 사랑을 원할 뿐이지, 로리콘은 아니다.


많은 자살이 우울증을 통해 이뤄진다. 가끔 자살한 사람을 탓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우울증은 병이다. 더군다나 아이추판다님에 따르면 협심증, 관절염, 천식,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보다 더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즉 제 때 치료받지 못한 게 문제지, 자살했다고 이들을 무조건 탓할 수는 없다.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인 건 사실이지만.

도박중독이라고 이와 크게 다를까? 자기파괴, 자기제어불능, 주변 사람에게 민폐. 도박중독자들이 한심해 보일지언정 처벌하고 욕해야 하는 대상은 아니다. 


도박중독자들이 도박을 하는 데도 이유는 없다. mu님의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올인의 실제 모델인 차민수 교수 역시 신정환에 대해 도박중독이라 생각하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는데, 나 역시 여기에 동감한다. 한국에서만도 성인 중 230만 명이 도박중독에 빠져 있다. 그리고 이들은 즐거움이 아닌 자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치료이지, 욕설이나 비난이 아니다. 연예인이 모범을 보이면 좋겠지만 정말 모범을 보여야 할 계층에는 침묵하고 연예인에게 지나친 질책을 가하는 건 떡은 안 치고 딸딸이 치며 만족하는 게 아닐까?


PS. 혹자는 문제는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뭐 이게 큰 잘못이라 생각치도 않고, 더욱이 도박으로 걸렸을 때거짓말이 들통났을 때나 그 반응은 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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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적으로 도박을하는 자유도 허용 했으면 하지만 뭐 그거야 윗놈들이 알아서 할테고..
    병이죠..
    도박 끊는 약이 나오면 대 호평일듯..
    한번 하고 다 잃고, 약먹고, 돈벌고, 다시 도박하고, 또 잃고, 약먹고, 돈벌고..
    무한 루프..ㅋㅋㅋ
  2. 역시 수령님, 관점의 전환이 재밌네요.

    문제는 신정환 개인의 일에는 그렇게도 시시콜콜 집착하는 사람들이
    '도박중독'이라는 집단적 현상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센스 만점 글 잘 읽었습니다.
    • 2010.09.21 01:08 신고 [Edit/Del]
      오오, 오랜만입니다.

      신정환 개인의 일에 관심보다 그냥 떡밥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옷 벗고 종로 나가면 제가 까일...
  3. 아아; 라디오스타… (그나마 챙겨보던 프로였는데... ㅠ.ㅠ)
  4. 나는먼지
    마약과 같은수준의 중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마약도 개인의 문제입니다만...
    이게 그렇다고 자유롭게 되어버리면
    이사회에 만연해진다고 봤을때 끔찍할수도 있는거죠.
    뭐 어차피 빠질사람만 빠진다?는건 말이 안돼죠
    어느정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바리케이트가 필요하고
    어쩔수없이 이슈화 될 필요성은 있는데...
    확실히 신정환건은 너무 개인의 '잘못'으로 몰고간듯하긴 합니다.
    우리에게 잘못한건 그냥 입원 거짓말정도밖에 없지요.
    도박해서 파산하든말든 개인의 일이니까요.
    그래도 그의 입에서 나온말로 웃음을 지었던 한사람으로써
    참 바보스럽고 안타깝고 그런거죠.죄는 아니되 한소리는 하게 됩니다.
    • 2010.09.23 00:39 신고 [Edit/Del]
      국가적으로 어느 정도 신경을 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마장서 일했는데 전혀 적극적으로 도박중독에 대한 케어를 하지 않았거든요. 바다이야기만 봐도 알듯 도박으로 돈 날린 사람이 한둘이 아닐진데 그런 문제는 덮어두고 신정환 까는 건 그야말로 후진국적 사고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5. 확실한건
    신정환이 도박으로 대박을 쳤으면 환호할 사람들이 지금 죽일넘살릴넘하는 이들 수의 1/3은 됐을 거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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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게 없는 것은 멤버들의 성장1박 2일에게 없는 것은 멤버들의 성장

Posted at 2010.09.12 13:57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모닝글로리님의 1박 2일이 왜 복불복과 게임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을까? 라는 글을 보고 든 생각. 전반적으로 1박 2일이 무지하게 창의성 없이 하는 것만 하는 프로그램이란 건 동의하고, 그런 점에서 무한도전이 한참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1박 2일이 위기라 하거나 무한도전처럼 화제성을 낳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무한도전이 웹에서 좋은 평가를 듣는 이유는 웹에서 가장 활동적인 10대~20대들은 무한도전을 훨씬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40대 이상은 비교적 잠잠하다. 설사 1박 2일이 좋다고 해서 굳이 무한도전을 까거나 하지는 않는다. 댓글 다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될테고. 여튼 이런 이유로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는 1박 2일은 상대적으로 인터넷에서 까일 수밖에 없기 마련. 여기에 굳이 민감해질 필요는 없다. 사실 까이지도 못하는 프로그램도 많은데(...)

나이 든 사람들은 인터넷을 장악한 무도빠들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겠지...


그리고 정신 없고 매주 컨셉이 바뀌는 게 무한도전의 매력이라면, 반대로 항상 같은 짓거리 해대는 건 1박 2일의 매력이다. 생각보다 나이 든 사람들은 식상한 걸 좋아한다. 요즘 프로그램들이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젊은 층 위주로 제작되면서, 볼만한 토크쇼도 '세바퀴' 정도인 게 나이든 분들의 모습. 가뜩이나 다른 프로 적응하기도 힘든 마당에 식상한 1박 2일은 꽤 안정감을 준다. 

이와 별개로 1박 2일이 가장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건 '인간성'이다. MC몽이 이빨을 뽑았다거나 강호동의 팀킬... 이런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1박2일은 그냥 웃기는 사람 모아놓고 하는 쇼지, 멤버들의 '성장'이라고는 당최 보이지 않는다. 그냥 놀이 방식을 이래저래 바꿀 뿐이다. 이는 얼마 전 좆망한 패밀리가 떴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무한도전과 남자의 자격도 놀이를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놀이는 단순히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 도전이다. 도전은 갈등을 낳고 성장을 낳는다. 그러다보니까 자연히 스토리가 그려진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가장 몸값이 비싼 양반들이 온 몸을 바쳐 '되지도 않는!' 레슬링을 한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그 나이에도!' 김태원 원맨팀에서 시작해 엉성한 밴드를 꾸린다. 그러나 그 엉성하고 되지도 않는 이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시청자들은 이에 감흥을 받는다. 감동한다.

하지만 1박 2일은? 그냥 논다. 놀 이유를 만들기 위해 복불복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를 건다. 그것의 반복이다. 멤버들은 발전하지 않는다. 1주일에 한 번씩 여행가서 게임하며 노는 것이 전부다. 물론 시청자는 취향이 있다. 다소 가벼운 1박 2일을 좋아할 수도 있고 스토리가 좀 더 꾸려지는 무한도전과 남자의 자격을 좋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쪽에 더 시청자들이 충성심을 바칠지는 뻔한 결과라고 본다.


1박 2일을 하려면 아예 이렇게 화끈하게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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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요즘 1박2일은 거의 패닉상태임..
    두더쥐 게임도 아니고, 하나 들어가면 2개가 튀어나오고..
    성장하기도 전에 싹이 말라버릴 상황이라..
  2. 짤방 잘 얻어갑니다. 병신같은 독자에 어울리는 병신같은 짤방 감사합니다 'ㅅ'
  3. 무모한 도전의 찌질이들로부터, 현재 무한도전 7멤버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한편의 성장 드라마 같다고도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
  4. 마오
    무한도전이 스토리가 있어서 집중력을 요한다면 1박2일은 호흡이 더 짧죠...
    그래서 무한도전을 봄... 문제는 이번에 레슬링 특집이 대박을 치면서 1박 2일의
    가벼움이 상대적으로 더 돋보였다는거...

    토요일에 무한도전 보고 일요일에 1박 2일을 보려니깐 너무 가벼워서 못 보겠더라구요...
  5. 무한도전과 1박 2일은 그 컨셉자체가 틀린지라..
    비교하기도 애매하고..
    확실히 무한도전은 쭉 지켜볼 맛이 나지만 1박 2일은 다음회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적은게 사실.. -.-;
  6. 쥬대장
    저 40대입니다. 식상한 것 싫어하고 1박2일은 더 싫어합니다. 강호동은 정말 싫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상'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그 라서. 하하
    갈수록 뭔가 감동을 주려하는 무한도전이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너무 좋습니다. 감동 싹 배재한 뜨형도 요즘 참 좋더군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식상한 것들 더욱 싫어집니다.
    너무 단정적으로 생각진 말아주세요. 하하
    아 그리고 자주는 못오지만 글 잘읽고 있습니다.
    • 2010.09.14 14:25 신고 [Edit/Del]
      강호동이 뻔하긴 한데 나름 새 시대를 연 인물이라서... ^^;
      여튼 40대는 일반화했다기보다는 그런 경향이 있다는 뜻에서 썼습니다. : )
  7. 3가지 모두 병신같기가 막상막하 아닙니까. 그 중에 더 나은 것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8. 식상한 걸 즐기는.....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TV프로그램에서 그치면 좋으련만
    그 꼰대 40~50대 들이 이나랄 쥐고 있으니 끌끌끌
  9. TV를 잘 보지 않아서인지 가끔씩 보게되는 1박 2일도 그럭저럭 웃고 말기엔 괜찮지요.
    정말 저처럼 아주 가끔 어쩌다보는 경우가 아니라 계속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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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CF로 보는 소녀시대의 위용치킨 CF로 보는 소녀시대의 위용

Posted at 2010.08.25 10:0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요즘 치킨 CF가 죄다 아이돌로 덮였다고 하여 과연 어떤 아이돌이 최강인지 본인의 학문적 탐구심으로 찾아 보았다. 탐구 방법은 간단하다. CF에 얼마나 치킨이 등장하는가? 거짓공정성을 위해 CF는 모두 30초 버전을 사용하였음.


6위 : 원더걸스의 BBQ CF 

치킨이 16초 동안 등장, 요즘은 신세경으로 바뀌었는데 귀찮아서 안 찾아봄.


5위 : 슈퍼주니어의 교촌치킨 CF


 치킨이 13초 등장, 손발이 오글거리는 내용이다.


4위 : 포미닛의 다사랑치킨 CF : 치킨이 11초 등장


 나름 신경은 쓴 듯 한데 무지하게 저렴해 보이는 광고다.


3위 : 카라의 구어좋은닭 CF

 치킨이 8초 등장, 나름 궁금하라는 광고인데 전혀 궁금증이 일어나지 않는다.


2위 : 샤이니의 멕시카나 CF


치킨이 5초 등장, 왠지 병신같지만 멋있다.


1위 : 소녀시대의 굽네치킨 CF

치킨이 1초 등장, 치킨을 팔자는 건지, 소녀때를 팔자는 건지-_-



덤으로 삼양라면 CF도 정작 삼양라면은 꼴랑 4초 나온다... -_-


고로 아직 소녀시대가 짱이라는 아름다운 광고 분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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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ㅋ
    굽네치킨은 치킨은 버리고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랑 달력 받을라는 덧쿠들 천지임..
    치킨 버린다는말은 오바이지만서도.. 그럴정도니 뭐 치킨따위는 나올 이유가...
  2. 저울한개
    주인과 손님의 위치가 바뀐듯ㅋ
    그냥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처럼 느껴지는때가 있던데..
  3. ㅋㅋㅋ멤버 한 명당 평균 출연시간으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4. 우리 세경이도 귀찮아하지 마시고 몇초인지 분석해주세요!!! 하앍!!
  5. 근데
    굽네치킨 브로마이드도 브로마이드지만, 치킨도 맛있어욤. 아 출출한데, 굽네나 시켜먹을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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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까는 아이돌 miss A의 산뜻한 출발남자까는 아이돌 miss A의 산뜻한 출발

Posted at 2010.08.22 20:21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miss A 라는 상큼 아이돌 그룹이 멜론과 몽키3 모두 4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다. 멜론은 저게 기록이란다. 겨우 4주? 라고 말하는 분도 있겠지만 요즘처럼 순환이 빠른 시대에 이 정도도 꽤나 대단한 거다. 수백년 전 사람한테는 심청가가 100주 연속 1위를 했을 수도 있으니 너그럽게 봐 주자.

여하튼 난 이 년들이 1등을 해 먹는게 꽤 반가운데 기존 아이돌 공식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기존 아이돌은 항상 남자 좋다는 사랑노래를 들고 나왔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닌 경우는 내가 아는 한 모두 실패했다. 역사는 10년도 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랑이 딸치던 시절 SES와 핑클이 나오자 베이비복스가 다소 남성을 건드리는 '머리하는 날'을 들고 나왔다가 망했고, O24라는 그룹은 '자유'라는 왠 힙합 비스무리한 곡을 들고 나와서 망했다.

아... 몇 년만에 보니까 손발이 오그라들어 눌어붙어 못 보겠음...


아... 애들 표정 왜 이리 비호감 뜨냐;;; 


최근 아이돌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TV에만 뜨면 남자들이 허리춤으로 손을 올린다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남자랑 별 관련이 없는 노래다. 망했다. M.net에서 '소녀, 학교에 가다'라는 리얼리티까지 때려줬는데도. 텔미 소리만 들려도 수컷 고래까지 춤을 춘다는 원더걸스는? '아이러니'라는 남자 까는 노래를 불렀다가 역시 망했다. 이들도 'MTV 원더걸스'라는 프로그램을 데뷔 이전에 방송했다. 그러나 그룹을 살릴 수는 없었다. 지금은 엉덩이 하나로 일본까지 흔드는 카라도 마찬가지다. 1집에 break it 이라는 남자 찰거야 어쩔거야 불렀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이 때 한승연은 레알 듣보였음... 그래도 오빠는 이 때부터 너 사랑했단다. 승연아, 돌아와...


그리고 이들 모두 다음 곡은 남성에게 살살 달라붙는 노래로 성공했다.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원더걸스의 '텔미', 카라의 'rock U' 모두 '오빠 좋아요' 풍의 노래. 물론 처음부터 이런 노래로 승부를 걸지 않은 건 '첫 곡은 거들 뿐'이라는 요즘 시대 트렌드겠지만 - 노래 자체를 알리기보다 노래를 통해 그룹을 알리기 위해 - 어찌되었든 도발적인 첫 곡은 성공할 수 없다는 건 기획사 입장에서는 거의 당연한 이야기였다. 예외라면 2NE1의 'fire' 정도였는데 이건 남자한테 시비 거는 노래도 아니었고 얘네를 아이돌이라 하기도 좀 미안한(...) 구석이 있어서 통과. 내가 원래 좀 제멋대로니 이해해 달라. 


이걸 miss A라는 쪼끄만한 애들이 깼다. 이거 뭐 중국 서커스단도 아니고-_-
실제로 보면 정말 다 작다고 한다. 키도 작고 머리통도 작다고 지인이 말함. 


덤으로 가슴 사이즈는 묻지 못했지만 슴가만큼은 역시 슴가돌 허가윤이 쵝오다. 항가항가...


덤으로 그 밑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유방주 남지현까지... 포미닛은 참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있을 거에요.
그건 그렇고 소스 퍼가도 광고 나오는 SBS도 참 대인배다(...)


원치 않게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 본인은 missA 가 이런 도발적인 곡을 들고 나와서 성공하는 게 참 반갑다. 맨날 남자한테 앵기는 노래로 뜨다가 뜨고 나면 괜히 또 도발 거는 노래 부르면서 당최 그룹의 정체성을 알기 힘든 게 요즘 세상이었는데 얘네들은 앞으로 꾸준히 강한 여성향적인 노래 부르면서 롱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약간의 바램을 더하자면 이제 여자 까는 남자그룹도 좀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_- 죽어라 된장녀! 하는 캐마초 그룹 말이다...



결론은 닥치고 수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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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봤자, 병신 허세력 돋는 진영팍의 주절거림이욕..

    어느때 보면 yg보다 진영팍이 허세가 더 돋는거 같다능...
  2. 그런데 남지현 냥도 그렇게 글래머인가효? 가윤냥은 본래 유명하다 쳐도. ;ㅅ;

    +1. 앗싸 일등~
  3. 오오!! 역시 안목이!! 닥치고 수지찬양에완전동감하는변태덕후!! ㅋㅋ
  4. 아시다시피(?) 전 남지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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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을 반대하며동혁이형을 반대하며

Posted at 2010.08.12 14:21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최근 블로그가 너무 죽어 있었는데 별다른 사정은 없고 그냥 어찌저찌 흘렀습니다. 그간 쓰다 냅둔 글도 많은데 이제 다시금 블로그 라이프 시작...


얼마 전 개콘을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근데 재미있게 보다가 봉숭아학당에 동혁이형이 나오니 힘이 푹 빠지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 분에 대한 호불호는 딱히 없는 편입니다. 예인님이 동혁이형 수준이 너무 낮다고 할 때도  저는 나라가 워낙 뭐같으니 동혁이형 탓할 문제도 아님이라고 했던 적도 있고요. 그런데 오랜만에 보니까 참;;;


이건 시사개그라기보다 서킹(빨아주는) 개그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면서 내내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세종시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너희 국회의원들 다 똑같아. 떠들지만 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라고 하다니. 이건 솔직히 머리 좀 좋은 초등학생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무 문제나 이야기하고 '싸우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라고 하면 끝이니까요.


그런데 정치인이 당연히 싸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중요한 건 싸워서 더 나은 의견이 채택되어야 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언론은 집 지키는 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뉴스는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개그라면 잘못된 부분을 신랄하게 풍자해야 하겠죠. 그런데 동혁이형 논리는 문제를 파고들어 비틀기는 커녕, 문제는 은근슬쩍 넘어가고 국회의원을 싸잡아 비판합니다.


이러한 논법은 시사개그는 커녕 시사적인 논점을 덮어버리고 국회의원 싫다는 감정적 표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혐오적인 발언의 가장 큰 수혜자는 놀랍게도 정치인, 그들 중에서도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치를 하는 정치인'입니다. '국회의원 너희들 다 똑같아'에 사람들이 공감한다면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들도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치인의 부류에 속해 버리니까요. 


하재근씨는 동혁이형 퇴출 걱정하던데 전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오히려 못난 정치인들은 동혁이형 아주 반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티븐 콜베어는 비 씹었다고 한국서 바보 취급 당한 양반인데, 이 분 풍자보면 그야말로 놀랍습니다.  시사개그할 거면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책임감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이 어지러워 침묵하고 함부로 말 못 할 수는 있겠지만, 모르면서 얼렁뚱땅 넘어가지나 않았으면...  




그거슨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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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티브 콜베어 정말 넘사벽이네요.
    부럽고도 씁슬합니다.
  2. 요즘은 노힛노런이라는 분이 콜베어 리포트 변역 블로그 운영하더라구요: http://blog.naver.com/milko7

    우리나라 개그맨이 정치적일 수 없는 이유는 뭐 "정치중립성"이라는 명목으로 두들겨대는 기득권들 때문에 몸을 추려야할 수 밖에 없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교사나 공무원이 민노당 가입했다는 이유로 기득권이 인민재판인가 뭔가를 시도하죠. 대학생들이 무슨 일을 진행하면 학교 관계자가 "어라 이거 정치중립성 위반 아녀?"라고 때려잡으려고 하죠.

    현재 우리나라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문화 및 법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실현되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 2010.08.22 20:23 신고 [Edit/Del]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은 언제 말 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민노씨처럼 고소당하기 싫어서 저는 조용히 살렵니다. ㅋㅋ
  3. 개콘 주로 케비에쓰 스트리밍 써비쓰로 보는데 동혁이형은 스킵....


    말씀대로이기 때문이죠.. ㅋㅋ

    아주 초반에 좀 질렀다가 하도 흉흉한 사건들 때문인지 좀 쫀거 같기도 하고...
    뭐 여튼...
    안봅니다.
  4. 희한하네. 어제 마침 이정환옹 최진주옹과 이승환 씨 이야기와 콜베어 이야기를 했었는데.. 포스팅을 올리다니~
  5. natsume nana
    텔레비전 자체가 사람들 빨아주는곳 아니였나요? 동혁이형 쯤이야....
    지금 mbc w 보고 있는데 김혜수 가슴이 크긴크구나 유해진 좋겠다 ㅅㅂ ㅜ,ㅜ
  6. 확실히 비꼬는 수준이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속시원하게 지르는거 보면 그 맛에 보는 사람들 많을거라능..
    병신 국개들이 지랄해대서 나름 간이 쫄아들었나보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해나가면서 발전하는게 아닐까함..
    이거라도 없어지면 누가 저런 개그 하겠서열...
    • 2010.08.22 20:25 신고 [Edit/Del]
      전 사람들의 불만 자체가 이미 방향을 잘못 틀었다고 봐요. 비도덕을 대상으로 하면 그냥 아무나 묶으면 그만이거든요. 현실 없는 추상적 비판은 되려 논점을 흐트릴 뿐이라고 봅니다.
  7. ㅇㅇㅇ
    요즘 애들 쓰는 말로 콜베어 굴욕이네요.

    동혁이형이랑은 애초에 레벨이 다르죠.

    참고로 스티븐 콜베어는 콜베어 리포트 하기 전부터 이런류의 시사 코미디쇼의 대본을 쓰던 작가였습니다.

    풍자 감각에서 차이나는건 어쩔 수 없죠.

    개콘 작가(+동혁이형)에게 저 이상을 바라긴 힘들죠.
  8. 지나가며
    드뎌 오셨군요...코렁탕드시러 가신줄 알았더니...아니었나 봐여...^^...
  9. 콜베어횽의 저 영상은 볼때마다 존경스럽다능..

    그런고로 동혁이형은 아직 내공이 부족한거라고 보고 응원합시다

    그나저나 저도 승환님이 코렁탕 드시러 가신줄알았는데.. ㅈㅅ
  10. 저도 블로그 라이프 좀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데..;;
  11. 살아서 돌아오셨근영
  12. 혜영ㅋㅋ
    이게 얼마만이신지...ㅋㅋㅋ
  13. 포스트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블로그 다시 가동하신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
  14. 승환님이 본문에 쓰신 내용이 동영상에는 안나왔네요. 동영상에서는 청년층이 투표하자 뭐 이런식의 개그였는데 왜 투표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풍자가 없군요. 자기검열이 심하다보니 저렇게 되었다에 한표 겁니다. 뿌레땅 뿌르국이란 코너 생각하면 깊이가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타방송에서 동혁이형 까는 개그하면 주목받을 듯 ㅋㅋ
  15. 시사개그라고 하긴 창피한 수준...

    글좀 자주 쓰세요 요새 재미가 없음..
  16. 킴여사
    콜베어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러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근데, 포스트 클릭할때마다 왜, 왜!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내 컴퓨터에 해를 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를 클릭해야 봐지는지;;;;;;;;
    여기에 악성코드가 많나요???? -_- ;
    IE가 답답해서 크롬쓰고 있는데...이거 어떻게좀....ㅠㅠ
    앞으로 자주 올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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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영광 타블로상처뿐인 영광 타블로

Posted at 2010.06.11 13:46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타블로의 스탠포드 학석사 졸업은 사실인 듯. 이걸 가지고 타블로 까던 분위기는 타블로 까는 사람 까기 분위기로 넘어감. 대충 중간결과를 내자면...

타블로 : 스탠포드를 나왔건 말건, 앞으로 먹고 사는데 마이너스는 충분한 듯
네티즌 : 열폭도 좀 했지만 결과적으로 재미있게 놀았음

한국 사회에서 학벌이 무진장 중요하고 (사실 미국도 마찬가지) 학벌은 꽤 민감한 문제다. 그럼에도 사실 대부분의 고학벌 가수들은 호감형이다. 멀리는 조영남, 김창완, 윤종신으로부터 가깝게는 이적, 김동률, 윤건, 김정훈, 성시경, 이소은, 박효신, 장기하, 브로콜리 등 내 머리 속의 SKY 학벌 가수는 이미지가 꽤 좋다. 이들의 특징은 별로 나대지 않는다는 것. 이들이 성적은 물론 자기 자랑하는 이야기는 별로 본 적이 없다. 좀 나댔던 예외가 박진영인데 박진영 이미지는 뭐 고섹스... 



타블로가 이들과 다른 점은 꽤나 자기 자랑을 상당히 좋아하고 그 중 허풍끼가 있어 보이는 이야기도 좀 있다는 점. 사정봉이랑 뭐 퇴학을 당했다거나, 여교수와 사랑에 빠져 A+을 받았다거나, 미국인만 갈 수 있다는 CIA 인턴 합격했다거나, 이런저런 이야기 시기가 안 맞는다거나, 무지 어렵게 자란 이야기를 했는데 다닌 학교들은 돈 없이 다닐 수 없었다거나... 이런 예들은 일반적으로 볼 때 사기성, 혹은 허세나 허영이 듬뿍 들어간 이야기이다. 

내가 타블로가 아닌지라 진실은 모르겠고,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 유리하게 정보를 짜맞추는 동물이니 그걸 가지고 물고 늘어질 필요야 없다고 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열받는 건 그가 스탠포드를 졸업했느냐 여부가 아니다. 위와 같은 허세끼, 혹은 허영끼로 보이는 (어차피 진실은 모른다) 자세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학벌에 의해 엄청나게 차별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 가뜩이나 그런 상황 속에서 자기 자랑하느라 정신 없는 사람을 좋아할 리가... 이 정도면 자기자랑이 보편화된 미국에서도 비호감상일 듯.

여하튼 난 아직까지 타블로 학력을 의심하는 네티즌도 좀 안쓰럽지만 타블로 하는 짓을 봐도 좀 안쓰럽다. 약간 중2 병이랄까... 논문이 무슨 프라이버시라고 공개를 않는 것도 그렇고 앞으로 좋은 이미지로 돌아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여튼 타블로가 박진영 정도의 성과를 이루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 시달릴 듯. 박진영도 시달리지만 얘는 돈이라도 벌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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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덧말제이
    아주 오랜 전 얘기인데
    윤종신을 만나러 학과 사무실에 찾아온 어떤 팬에게
    캠퍼스라고 설명해줬더니 버럭 화를 냈다는 얘길 들은 기억이... -.-
  2. 모닝글로리
    앞으로 별명 허블로 확정이요... 대처만 신속하고 확실하게 했으면 많은 안티 아닥시킬수 있었을.... 허블허블허블....허블망원경...
  3. 윤종신
    연세대 원주캠퍼스입니다. 본교와는, 전혀 다른 학교라고 봐야죠.
  4. !@#... 에에, 논문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도서관에 등재되는 '학위'논문이 아니라 수업 '기말리포트'논문들이라서일겁니다. 찾아보니 스탠포드 영문과 석사는 개별과정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서(즉 석사는 학석사 or 석박사로만 취득 가능) 논문 코스가 아니더군요 - 즉 졸업논문 없이 졸업 가능하고, 학부과정중에 석사 코스(그러니까, 대학원수업 수강) 시작 가능.
  5. 대충중간;;
    키보들 질만하면 잘됐건 잘못됐건 머든 나오는 세상이라 다들 너무 서두르는 듯하네요. 스텐포드 학석사 졸업이 본질이 되버리는 웃지 못할 이 상황이 더 웃기(?)네요. 적당한 허세와 학벌이용 그리고 국적이용 그리고 의무 세탁 등을 잘나가는 정치인이나 경제인에서 연예인으로 옮겨온걸 다들 경축해야할 분위기이네. 언젠간 우리에게도 그럴날이 오겟지 머...
  6. 스탠포드 진실여부를 떠나서 너무 허풍이 심함.... 타블로 얘 뭐야 무서워...
  7. 인디안
    타블로가 방송에서 하는 얘기들..난 재미있게 들었었는데요..허풍이나 허세....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건 다양하겠지요...하지만 주위에서나 방송에서 이야기 재밌게 하시는 분들보면 어느정도 과장이나...편집이 있지요...여러가지 소재들중 학교얘기라서..많은 이들의 신경을 건드린걸까요?.. 타블로는 스탠포드를 나왔고...시청자들은 그런 타블로가 신기했고...방송에선 타블로에게 그의 학교생활 중심으로 물어봤고..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해 듣는걸 좋아한다는걸 알았고...이야기하길 즐겼고...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자 그가 겸손하지 않아, 기분나빠지기 시작했고...타블로의 얘기들은 아예 거짓이라 말하기 시작했다...그런데 거짓은 아닌것 같자, 원래 그는 좀 이상하고..앞으론 계속 뭘해도 안될것이다..저주하는것 같이 보입니다....
  8. 한사람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이 '유희'꺼리로 생각하고 즐기고 있더군요. 마치 서프라이즈에서 진실 혹은 거짓 찾듯이 말이죠. 한사람의 인생을 가지고 괴롭히다가 흥미가 떨어지면 내버려둔채 고개를 금세 돌리겠지요.

    근데 사람들이 처음에 집중했었던 사실은 스탠포드를 졸업했냐의 유무가 맞습니다. 이승환님께서 언급하셨던 것처럼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끼워맞추려 합니다.
    타블로가 스탠포드에 다녔던 사실이 증명이 되자, 그를 비난하던 사람들은 되려 이제는 타블로의 다른 면들을 비난하고 당해도 싸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외치던 사실이 틀리니, 자기 자신이 타블로를 향한 악감정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새로운 구실을 찾는거죠.
    아직도 충직한 몇몇 분들은 스탠포드에 다녔던 사실을 믿지 않구 그 믿음이 몹시도 큰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네티즌만 안쓰럽습니다.
  9. 지나가며
    태그보면서 느낀건데...프로들은 정기적으로 게임이 있지만...아마추어들은 게임한번 하는 것이...쉽지는 않잖아요...동호회 활동이라도 해야...그것이 가능하지만..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은 한번 경기하기가...ㅡㅡ...
  10. 근데 성적표랑 졸업장의 씰은 왜 다른건지 설명은 없을 뿐이고...
    타블로는 허풍을 잘 떨 뿐이고...
    왜 질질끌었는지 의문일 뿐이고...
    참 연관성이 없기도하네요.
    무엇을 위해서 타블로는 그렇게 했을까요?
    조작이 아니더라도 '난 가수/연예인으로써 주목받고 싶어'와 같은 행동은 별로 아닌,,,
    여전히 웃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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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연예기획사만만한 연예기획사

Posted at 2010.02.28 15:34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JYP의 박재범 관련 간담회를 보고 나서 주절주절...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일반인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대개 B2C 업체들이다. 그래서 B2C 업체는 의외로 별 일을 하지 않아도 좋은 소리를 듣는 반면 헛짓거리 한 번 하다가 오지게 욕 먹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B2B 업체는 수입이 졸라 많은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뭐하는 놈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연예기획사는 그런 면에서 가장 만만한 기업이라 볼 수 있다. 티비만 켜면 그들이 내놓은 상품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형 연예 기획사라고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현재 사람들이 제기하고 있는 비판은 결국 '애 복귀는 못 시켜줄 망정 왜 사생활 언급하며 앞길 다 막아버리냐'로 요약할 수 있는데, 재범 탈퇴 관련 간담회를 보니 충분히 그럴만한 입장을 피력한 것 같다. 요약하면 재범이 잘못했고, 그걸 밝히면 모두가 피해, 그렇다고 안 밝히면 나중에 일 터질 때 피해가 나머지 멤버들에게 돌아와서 이렇게만 밝힌다는 건데 딱히 논리적 모순이 발견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재범에게 책임을 물고 탈퇴를 공식선언하는 게 회사에 이익은 커녕 손해를 입히는 상황에서 내린 선택이라 더욱 그렇다.

회사가 병신이 아닌 한 이런 도박수를 던질 가능성은 낮을 것 같다


물론 진실은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빠순이들과 이슈 종속형 블로거들이 '소속 연예인 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더러운 회사'라고 하기에는 상황이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 소속 연예인인 박재범 관리에 대한 책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한 현 상황에 대해 책임을 다할 것을 JYPE에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2PM의 소속사 JYPE는 공식 홈페이지에 애매모호한 문장으로 가득한 공지를 작성함으로써 박재범 및 2PM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한 루머가 양산, 재확산 되는 것을 수수방관했다. (후략)

▶ JYPE는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을 관리할 책임이 없으며 따라서 본 건에 대한 모든 책임은 1차적으로 박재범이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식적으로 이 건을 본다면 박재범은 가해자이며, 나머지 6명의 2PM 멤버들과 사측은 피해자이다. (정욱 대표)

워밍업성 질문인데 정욱 대표의 이야기는 당연한 이야기다. 삼성의 임원이 죄를 지었다면 그야 당연히 삼성 전체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짓이겠지만 일개 직원이 죄 지었다고 해서 그걸 삼성이 뒤집어 쓴다는 건 부당한 일이다. 마치 이도경이 루저 발언을 했다고 해서 홍익대학교가 욕을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이번 일로 JYP는 충분한 피해를 입은 걸로 보인다. 이미 많은 이들이 JYP 물어 뜯기에 정신이 없고 2PM은 밥줄인 빠순이들로부터 버림받으며 미래가 어이될지 모른다. 그런데도 JYP는 왜 이런 발표를 한 걸까?

- 25일 JYPE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글에 박재범의 전속 연예인 계약 해지 사유로 밝힌 심각한 사생활 문제를 굳이 심각한, 사생활, 문제 라는 단어를 쓴 것에 대해 책임이 있지 않은가. 

▶ 이것은 세가지 이유로 답변을 하겠다. 이 문제로 인해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후에 6명의 멤버들이 배신자가 되지 않기를 원했다. 한 명보다 나머지 6명이 중요하다. 또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작성한 공지에 거짓을 작성할 수 없었다. 도식적으로 살펴보자면 6명은 피해자이며 솔직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이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할 것이기 때문에 사실대로 '심각한 사생활 문제'라고 밝힌 것이다. (정욱 대표)

대충 여기서 추측을 할 수 있는데, 세 가지 이유 중 첫 번째 이유가 핵심이라 보면 되겠다. 좀 알아먹기 힘든 글이지만 재해석하면 '재범 때문에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가 터진다면 다른 멤버들이 가해자로 오인당할 수 있다. 때문에 미리 재범의 책임임을 밝혀서 면피하고자 한다'이다. 뭐, 솔직히 이 정도로 이야기한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닐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추측이지만 만약 이러한 속사정이 없을 경우 굳이 JYP가 이렇게 욕 먹으면서까지 간담회를 벌일 이유는 없어 보인다. 

 - 심각한 사생활 문제를 소속사와 멤버들은 덮어줄 수 없었는가. 또 멤버들이 재범 탈퇴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면 이 사태가 지금까지 왔을 거라고 생각하나?

▶ 도저히 덮어줄 수 없는 사안이었다. (멤버 전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기업은 비즈니스 논리에 의해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기업에게 직원은 소모품에 불과하지만 연예 기획사에서 연예인들은 그야말로 애지중지해야 할 귀한 상품이다. 이들에게 흠집이 나는 것 자체가 돈은 물론 기업 이미지 실추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내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할 일이다. 이미 그룹 샵에서 이지혜와 서지영의 문제가 터지며 바로 팀 해체로 이어진 일이 있다. 그런데도 멤버들을 동원해 재범을 팀킬하는 건 작은 문제가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다. 


-------------------------------------------- 절 취 선 -_- -----------------------------------------------


이러쿵 저러쿵 해도 내부정보자가 아닌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는 매우 한정되어 있다. 우리는 그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살을 붙이며 추측할 뿐이다. 그 정보량이 충분할 경우 어느 정도 인과관계가 연결되는 논리가 성립되지만, 정보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소설이 되기 일수다. 아무리 대형 연예기획사가 악의 축으로 보이고 재범이는 상대적으로 힘 없는 어린 양으로 보이겠지만 한 발짝 물러나 냉정하게 생각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

그건 그렇고 이번 간담회 질문은 좀 안습수준의 질문이 눈에 띄더라. 

- 지난해 9월 5일 이후 박재범에 대한 기사 및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JYPE가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한 적이 있는가. 기사 삭제 및 기사 댓글 차단 등의 조치는 어렵지 않은데 왜 수수방관하였는가. 

▶ 솔직히 밝혀 이 사건 전까지 기사 삭제 및 기사 댓글 차단 등의 조치는 취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 사태에 대해 소속사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사건 이후로 소속사는 댓글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기사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모두 이루어지지 않으며 언론이 관리를 한다고 해서 관리되는 범위는 아니라는 점 알아주기를 바란다. (정욱 대표)

- 심각한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멤버들 및 소속사 일부라고 밝혔다. 이것이 진실로 심각한 사생활 문제라면 외부에 밝혀지지 않는 것은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이다. 그렇다면 이 건이 외부에서 밝혀지면 소속사 측에서 유출된 것으로 간주해도 되는가. 

▶ 유출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 건에 관련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측이 아니더라도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전적인 책임이 사측에 있지는 않다. (정욱 대표)

제발 뻔한 답변이 돌아 올 상처받을 질문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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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덧말제이
    상식적으로, 그리고 좀 어른(?)이라면, 이렇게 생각하는 게 정답일 거 같습니다.
    근데 실은 저 문제에 가장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팬이고, 팬들은 어리거나 열정이라는 것에 폭 빠져 있기 때문에 냉정하게 생각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2. 전 다른 건 모르겠고 저 「간담회 녹취록」을 차라리 JYP 측에서 작성, 배포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몇몇 녹취록을 보니 저 '녹취록'(그나마 언론사(?)에서 올린 것)은 그나마 양반이고
    팬들(이제는 안티인가요?)끼리 만든 루머 반, 진짜 반 뒤섞인 '녹취록'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그 내용에서는 완전히 '나머지 여섯 멤버 = 개'더군요.
    그런 녹취록이 '공식적(?) 녹취록'인 거 마냥 떠돌아다니면서 멤버들 이미지 갉아먹던데
    JYP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남은 여섯 멤버를 지켜주는 쪽으로 나가야 할 거 같습니다.
    윗분 말대로 팬들은 눈이 멀어 그렇게 해도 잘 모를텐데 말이죠.
  3. 으익! 마지막 초견 젖절합니다.

    어차피 괘찮은 오빠 나오면 그쪽으로 옮길애들..
    이참에 그냥 같이 망하는 것도 나을듯합니다..
  4. 사실 제 편협한 시각에선 암만해도 재범이는 투피엠의 흑역사로 묻겠다.. 는 거 같네요
    근데 투피엠 팬덤 내에서 박재범 개인 팬도 꽤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을 다 버리고 간다는 건
    제시카 빠진 소녀시대, 니콜 없는 카라인듯요

    그나저나 노조미쨔응...... ㅎㅇㅎㅇ
  5. 뭐.. 2PM이든 뭐든 요즘은 카라에 꽂혔기에.. 별 신경 안쓴다능.. ㅎㅎ
  6. 궁금하긴 하지만.. 어차피 오래가진 않겠죠. 그거슨 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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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가 불쾌한 이유화성인 바이러스가 불쾌한 이유

Posted at 2010.01.27 13:0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본인은 tvN을 꽤 좋아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당연히 티비엔젤스 때문. 중국에서 왠 인턴 생활 중이었는데 남자 네 명이 한 집에 모여 있었을 때, 야동에 굶주려 있는 하이에나 때들이 우연히 위성방송을 돌리다가 티비엔젤스를 발견했을 때의 그 산뜻함이란... 마치 꽃이 피어나고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그러한 느낌.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놈은 정말 마음에 안 든다. 

사실 방송은 정상인을 요구하지 않는다. 여기서 정상이란 '일반적'이란 의미. 그러니까 가우스 정규분포에서 양 쪽 끝에 있는 인간들을 요구하는 게 방송이다. 당장 하이킥을 봐도 그렇다. 신세경은 가난하고 이순재 집은 돈이 많다. 보기 드문 한국어를 잘 하는 꽃미남 외국인도 등장하고, 어린애는 완전 로리귀염상이다. 현실에서 보기 힘든 미남미녀가 즐비하고, 덤으로 신세경은 가슴이 크다. 흔히들 방송에 대해 너무 억지스럽고 어쩌고 하는데 저런 인간군상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애초에 '일반적인' 인간이 등장해서는 주목을 끌 수 없기 때문이다.


붉은 색이 표준정규분포, 중앙값에서 멀어질수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 출처는 위키피디아


공중파에 비해 인지도, 투입 자본이 떨어지는 케이블 제작사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거나(tvN의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목숨 걸고 돈을 쏟아 붓거나(M.net의 슈퍼스타K), 해외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수입하거나(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아싸리 저예산 특유의 자연스러움으로 맞서거나(tvN의 택시), 아싸리 매니아 장사를 하거나(바둑TV) 등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여기저기 뒤섞여서 사용되는 컨셉이 바로 흔히들 '노이즈 마케팅'이라 이야기하는 '선정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이 중 '선정성'을 추구하는 마지막 컨셉에 매우 충실하다. 때문에 위의 정규분포를 거의 뛰어넘은 극단값을 가진 사람들을 출현시키고자 한다. 물론 개중 그저 노이즈를 일으키기 위해 출연한 평범해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까지는 좋다. 평범한 사람이출연하든, 일반 방송 프로그램처럼 적당히 보기 힘든 사람이 출연하든, 아니면 화성인 바이러스처럼 극단값에 위치한 사람이 출연하든 그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니까.

개인적으로는 이들 다이나믹 듀오를 추천한다. 출처는 미디어오늘인데 고소 안 하길 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을 다루는 방식에 있다. 같은 극단값이라 해도 그 방향은 둘이 있다. 일반인의 선망을 얻는 부류이거나, 혹은 질타를 당하는 부류이거나. 화성인 바이러스는 이들 두 부류를 뒤섞어가며 내 보낸다. 

전자는 특출나게 돈이 많거나, 능력이 뛰어나거나 한 부류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최대한 사람들의 질투를 낳도록, 욕을 먹도록 구성한다. 때로는 조롱하고 조소한다. 그러나 정치인은 성추행해도 정치인이고, 기업인은 비리를 저질러도 기업인이듯, 시청자들이 소위 '잘난 이들'을 질투하고 욕을 한다고 해서 그들이 손해볼 건 없다. 강자는 언제나 강자이고, 그것은 일반인들이 그들을 선망하기 때문이다.

자, 모두 선망하라! Happy days are here!


하지만 반대로 일반인의 질타를 당하는 부류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들은 사실상 사회의 약자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들에 대한 조소와 조롱은 잘난 이들에 대한 그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생성한다. 즉 그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 - 그들이 전혀 죄가 없음에도 - 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그럼에도 화성인 바이러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들을 놀림거리로 삼는다.

심지어 이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원래 방송사란 무책임하다. 루저의 난에서의 대본 논쟁에서 알 수 있듯 그들은 시청자들의 시선만 끌면 그만이고, 이러한 책임에서 케이블 티비는 더욱 멀리 떨어져 있다. 이미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유사라씨가 똥 된 적이 있다. 비단 이 사람 뿐이겠는가? 단지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여성 문제와 그 폭력성이 겹쳐 이 사례만이 이슈화 된 거지. 덤으로 유사라는 준연예인이었으니 보도자료도 졸라 뿌렸을테고. 이미 이 프로그램에서 떠드는 게 상당 부분 구라임은 이 글을 통해서도 대충 드러나는 듯.

아, 참고로 유사라 미니홈피 주소는 여기, 뭔가 존나게 이쁘게 찍는 게 일반인 포스, 시망 분위기다


얼마 전 게임 속 페이트라는 미소녀에 빠져 사는 이른바 '덕페'가 '십덕후'란 이름 하에 등장했던데 좀 불쌍하더라. 뭐, 본인만 좋으면 그만 아니겠냐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방송사가 사람 제대로 전국구 병신 만든 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원래 여기 나온 분이 언젠가 미소녀 피규어에 부카케 인증 샷까지 올리는 위험한 행동도 했지만(...) 그러야 조그마한 블로그 일이고. 전국에 방송 뿌리면서 사실상 약자 계층을 비웃고 즐기는 프로그램은 좀 그만했으면 한다. 양심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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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직히 근데 이거 본 부모님도 그렇고 그냥 다른 '일반'회사원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다들 '세상에 이런 일이'에 자주 나오는 이상한 사람 이상으로 보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덕페 까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자신들도 남들 보기엔 오덕십덕인 친구들이죠.
    모르는 사람은 저 수준이 얼마나 심한 수준의 덕질인지 그 자체를 모르니까요.
    덕페 방송 이후 가장 불타오른 곳이 디시 애갤, 루리웹이란 사실은 꽤 재밌지 않나요.
    오덕의 적은 오덕, 십덕 까는건 십덕이라는 좋은 예를 본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몇년간 저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블로그건 게시판이건 쌍소리 한번 안지르는 덕페의 신경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 2010.01.29 13:10 신고 [Edit/Del]
      '세상에 이런 일이' 에 비하면 사람을 좀 가지고 노는 성격이 강해서요. 세상에... 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네? 라면 화성인은 그런 인간을 골려 먹는지라... 한국 덕페 문화는 그냥 웃고 맙니다. 일본은 덕후 문화가 일부 연구로 발전 계승되는 데 반해 한국은 그냥 소비도 아닌 유희 단계에서 끝나는 것 같아요.
  3. 덕페는 나중에 제2의 문보살이라 불릴듯..ㅡㅡ;
  4. qwer
    화성인 바이러스 다시보기
    http://choiba.co.kr
  5. 뭐랄까.. 한 때 유럽에서 원주민을 철창안에 가둬놓고 구경했다는 옛 이야기가 떠오르는 방송 이었습니다. =_=;;
    뭐 자발적으로 철창에 갇혔다는 게 과거와 다르겠지만.
  6. 2442
    공감합니다 ㅎㅎ
  7. 그런데, TV를 보면서 느낀건데, 출연자 자신도 즐기더군요.
    그 뒤에 어떻게 찾아서 블로그도 가 봤는데, 그 굵은 신경줄은;;

    뭐, 그 자신도 즐겼다는 점에서, 이번 건은 그래도 괜찮았던듯도 합니다;;
  8. 과연..오그라드는 줄거리군요.
  9. 유사라
    저유사라인데요..저를우연히검색해보니이게뜨더군요..
    시망이먼가요?똥아되엇다는건
    제인생이화성인바이러스때문에망햇다는듯인가요?저도너무스트레스를받아서여 ㅠ.ㅠ
  10. 구당구당
    TvN은 Mnet과 더불어 전파낭비 방송의 양대산맥이라고 봅니다.

    국가는 MBC나 털지말고 이런 방송 퇴출 시켰으면
  11. ..?
    저기 나오는 사람들도

    자기가 직접신청해서 (혹은 작가나 pd가 소문듣고 연락을 취하겟죠?ㅋㅋ)

    다 인터뷰 몇번씩하고.....

    그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mc들이 질문할 대본을 만드는거죠 ㅋㅋ그러니까 질문=대본이겠죠??

    그리고 답변은 화성인들이 하는거구요..

    물론 그 화성인분이 말하신 사실을 토대로.. 질문을 만들겠죠 ㅎㅎ(질문=대본?)

    근데 그 '유사라'라는 분도 나중에는

    인정했어요. 자기가 인터뷰한 내용이었다고 사실이고 리얼인거 맞는데,,,

    편집때문에 화났다고...... 여튼 방송내용은 사실이라고,,

    여자중에 친한사람은 3명이고 남자는 400명정도 알고있다고 ㄷㄷㄷㄷ 와우ㄷㄷㄷㄷㄷㄷㄷㄷ
  12. 생각해봅시다
    원래 방송사가 시청률 끌러 올리기 위해서 과장은 합니다.
    유사라는 처음에 작가가 주는 대본대로 읽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화성인바이러스 방송사 관련자는 자신이 말했고, 사실을 다 말한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유사라는 미니홈피의 대본대로했다, 죽고싶다, 피해자라는 말을 방송사가 말하자말자 지웠습니다.
    그리고 대본도 자신이 쓴거긴하지만, 편집이 3명을 알공ㅆ다는것과 3명만 알고있다는 거랑은 다르다고.
    편집타령했습니다.
    이승환님이 유사라를 좋아하건 않좋아하건 감싸주던 옹호하건 관심없고, 저도 악플을 한번도 남긴적은 없으나.
    개념없이 무조건적인 옹호를 해주는건 참 꼴사나운 거 아실련지요
  13. 생각해봅시다
    제가 말하는게 다소 사가지가 없게 느껴질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이승환 님께서 말씀하신듯,
    방송은 "일반인"이 아닌 특별한 케릭터를 필요로 하고 유사라라는 사람도 충분히 잘알것이고, 다른화성인바이러스 나간사람중에서도 악플에 망신창이가 된 사람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나갔지않습니까?
    그런대 방송사가 과장했다고해서 방송사의잘못이라고만 말할수있습니까?
    그리고 유사라씨는 이미 미니홈피에 올린글을 이미 방송사측에 사과했습니다. 흥분해서 지어낸 글이라고요.
  14. 생각해봅시다
    맞는 말씀을 하셧지만.

    칭찬 해주는것 이랑 옹호 해주는것 이랑 다르고.
    비판 하는 거랑 비난 하는 것 다르고.
    좋아하는것이랑 편애하는거랑 다른데....

    제가 오늘 이 블로그를 처음 들어와본사람이 처음본글로는 유사라씨만 옹호하는걸로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5. TvN은 Mnet과 더불어 전파낭비 방송의 양대산맥이라고 봅니다.
  16. TvN은 Mnet과 더불어 전파낭비 방송의 양대산맥이라고 봅니다.
  17. 화성인이라는것 자체가 정상이 아닌걸 보여주겠다는 뜻 같아여
  18. 당신이 쓰는 아주 좋은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독자가 알 좋습니다.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19. TvN은 Mnet과 더불어 전파낭비 방송의 양대산맥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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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과 표현의 자유성희롱과 표현의 자유

Posted at 2010.01.19 13:2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요 며칠 윤서인씨 때문에 좀 시끄러웠다. 내용인즉 다들 아시겠지만 소녀시대 성희롱 만화를 그렸다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걸 가지고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나는 '성희롱'이고 하나는 '언론 비판'임. 전자는 '어린 여자애들 가지고 성적 모멸감을 안겼다'는 거고 후자는 '언론이 항상 낚시해댐'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후자 쪽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이유는 윤서인씨가 어쨌든 종종 웹툰을 통해 사회비판 의식을 조금씩 드러냈으며, 실제로 소녀시대를 활용한 뉴스캐스트의 낚시가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윤서인씨의 '신입사원 간담회'

윤서인씨의 '까야 제맛'

윤서인씨의 '심부름 센터'


역으로 평소에 성적인 시각에서 문제(폭력성까지)를 드러냈다고 하는 점에도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 수위가 그리 높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친구끼리 노가리 까는 수준이다. 술 마시고 하는 수준도 아니고. 근데 공중파 연예 프로그램만 되도 이 정도 이야기는 종종 나오지 않나? 그나마 여기는 이쁜 애들 사이에서 그러는 거니 다행이고, 이쁜 애랑 못난 애 대비시켜서 웃길 때가 한둘이 아닌데. 난 그런 농담이 되려 불쾌하더라. 나도 인물이 하느님이 빚다가 내던진 정도라.


아래 쪽 사진에 대해서는 말투는 좀 맘에 안 들지만, 사실 나는 물론 레진님 등도 더 한 말 많이 하는지라-_-;
근데 '수유리'는 집장촌이 없는 걸로 아는데 사람들의 오해가 좀 있는 듯


물론 다들 알다시피 윤서인씨가 뭐 의식이 투철한 사람도 아니고, 되려 욕먹을 짓을 꽤 해 왔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좀 개념이 모자란 짓을 종종 했다. 근데 내가 볼 때 이 사람이 악의가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생각이 없어서'에 가까움. 그건 장자연 관련 웹툰에서도 읽을 수 있다. 한 마디로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않아야 할 때를 분간하지 못하는 '무개념'이 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봄.

하지만 이번 일은 좀 별개로 봐야 할 게 장자연 웹툰은 애초에 좋은 의도가 제로이지만 소녀시대 웹툰의 경우에는 메시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거다. 한 마디로 '센스 없음'이 의도까지 망쳐버린 것. 민노씨의 글에 대한 펄님의 리플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그 웹툰을 봤을 때는 황당했는데, 실제로 그런 제목의 기사(다른 걸그룹이었는데 '떡치는 사진'이라고 제목이 나와 있고, 클릭하면 진짜로 떡(먹는 떡;;)을 치고 있는 사진이 나오는)를 보고서는(지금은 못 찾겠네요.. 다 윤서인 기사로 도배가 돼 있어서) 아 이런 낚시 기사를 패러디하려고 그린 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런 기사가 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그림 자체가 모욕적이고 성희롱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인데요.. 굳이 따지자면 능력 부족으로 패러디라는 원래 의도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웹툰 작가 보다는 의뭉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가 다분한 낚시 기사를 온라인에 뿌린 언론사들이 더 나쁜 넘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 이번 일에서 윤서인씨가 충분히 '센스 없음'을 선보이며 자멸 모드로 빠졌고, 또 불쾌감을 양산했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그에게 처벌까지 가하는 게 올바르냐고 묻는다면 '절대로' 안 된다고 대답하고 싶다. 이젠 이야기하기도 지겹지만 각하의 '못생긴 여자 드립', 윤종신의 '회 드립', 박범훈의 '토종 드립' 등에 비하면 저건 축에도 못 낀다고 보는데. 

더군다나 내가 윤서인씨가 무슨 뜻으로 그렸는지를 확신할 수는 없으나 어느 정도는 사회 비판 의식도 담았다고 보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처벌이 이루어짐은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여지가 크지 않을까 한다. 민노씨는 글을 통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지만 나는 표현에 대해 한계를 짓는다면 법보다는 차라리 평판을 통해서가 낫지 않을까 한다. 오히려 '평판'이 수십, 수백배는 두려운 상황에서 법까지 들어오는 건 과도한 처우가 아닐까 한다. 덤으로 고소해봐야 소녀시대 측이 얻을 게 뭔지 모르겠다. 으름장? 

허슬러라는 포르노 잡지를 발행한 래리 플린트는 미국 수정헌법 1조의 정신,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자신을 방어한다. 나 같은 쓰레기가 존중될 수 있다면... 이라고 말한다. 나는 여기에 공감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한계는 있다. 

윤서인씨가 여성에게 주는 불쾌감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아예 내용이 없는 '쓰레기'가 아니라면 좀 더관대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물론 소녀시대가 '섹시 어필'로 먹고 산다고 해서 그들을 단순한 '성적 대상'으로 삼아 이야기한다는 건 문제가 있지만, 조금은 더 포용성을 가지고 유머로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

그래야 나도 면죄부 받고 블로그 좀 하지-_-;


마무리는 훈훈하게 미소녀_떡치는_사진.jpg
저작자 표시 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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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면죄부 촘! 전 순수하잖아요!! ( -_-);; (흠.. 퍽퍽퍽!!!)
  2. 미운놈 떡하나 더주는....ㅋㅋㅋ
  3. d
    소녀시대측 즉 그들의 관점에서 보면 느김이 어떨까요.. 좋을까요? 아 비판하는거구나~ 이렇게 느낄까요.. 의문입니다
  4. 마오
    웹툰이나 블로그를 일종의 언론으로 본다면 무조건적으로 법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에는 반대~~~
    더군다나 패러디(할라믄 알아먹을 수 있게 해줘~~)라면 성희롱과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그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함께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관점에서입니다...
  5. 우왕...
    근데 윤작가가 워낙에 명박하여 그냥 봐주고 넘어가면 다음번엔 조금더 수위가 높아지는 고로..처음이면 봐줘도 될텐데, 한번쯤 혼이 나봐야 되겠다는 느낌도...
  6. 윤서인씨와 함께 일하셨던 분의 글입니다. 진짜 이 양반은 지나치게 순진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몇 번이나 이런 일이 터지니...: http://kr.blog.yahoo.com/psy_jjanga/1461405.html

    故장진영 때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좀 심하긴 했는데, 고소할 정도인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1월 2일 올라온 만화가 인터넷 기사가 뜨면서 확 떴어요. 이 사건은 상당 부분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측면이 강해 보입니다.

    ps) 마지막_짤방_나하고_떡치자.jpg
    • 2010.01.19 23:59 신고 [Edit/Del]
      !@#... 가서 읽고 대부분 동의하지만서도 "자기검열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는 식의 많이 난감한 실드 쳐주기는 도대체;;; 자기검열 없음은 소신에 의한 표현 의지를 암시하게 되는데, 앞서 이야기한 아무 생각 없음이라는 인식과 완벽하게 모순.
    • 2010.01.20 13:02 신고 [Edit/Del]
      네, 기본적으로 이 분 생각에 동의... 그리고 언론이 사람 하나 죽인 것도 동의... 마지막으로 capcold님 말씀도 동의...
  7. 랄랄라
    수유리에서도 볼 수 있는 얼굴이라는 얘기는
    윤서인씨 사는 집이 수유리라서 '우리동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얼굴'이라는 뜻인데..
    사람들은 청량리 집창촌으로 착각하는듯.
  8. 필그레이
    언론이야 이런 걸로 낚시 기사쓰기 딱 좋았겠으니 새삼 언급하기도 그렇고....소녀시대 소속사측이야 이미지관리차원에서 으름장 놓는거라고봅니다.

    처벌을 법으로 한다는 것에는 저도 반대합니다만 법으로하든 안하든 제 생각엔 죽 그렇게 해왔던대로 별 자기성찰없이 저분은 명맥을 유지할거같네요.꼴보기 싫음 저처럼 안보면 되죠뭐.
  9. curio
    고소 운운은 SM의 개드립이라고 봅니다.'떡치는 숙녀시대' 웹툰보다 헐벗고 '소원을 말'하라고 들이대는 소녀시대가 백배 더 음란한 상상을 하게 만들텐데오. 누가 누굴 고소하겠다는 것인지 ;-)
  10. 이런 내용이었군요. 늘 요약된 한 줄짜리 기사만 보다가 이렇게 잘 정리된 글을 읽으면 감사!
    그나저나 유전무죄, 무전유죄!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가 생각나는군요.
  11. 윤서인씨는 참 ....
    예전에 친일이야기도 있고 해서 전 작품을 감상한 적이 있는데.
    승환님말씀이 딱.. 걍 개념부족이드라구요 ㅎ

    모자란건 그냥 모자란걸로 인정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전.
  12. 이번 사건은 윤서인씨가 좀 안타깝습니다.
    사실 다른 생각없는 카툰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양호한[...] 만화인데
    언론의 퍼나르기+난 잘못 한 거 없고 언론이 다 잘못했다는 징징 사과문 때문에 SM의 화를 돋군듯...
    사실 사과문의 내용 자체는 그리 틀린 게 아니었지만 사과문으로써 적절하지는 않았죠[...]
  13. ...
    옛날 윤서인 클리앙드립 친일드립때도 그랬지만

    그냥 생각 자체가 좀 소아병적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적이고 뭐고 떠나서 "재밌는데 어때" 이거면 그만인듯.

    재밌는건 좋은데 불난집에 가서 부채질하면 안돼죠.
  14. 오해의 추억
    반어법적인 풍자, 즉 비꼬고자 하는 대상을 과장해서 따라함으로써 그 대상을 비꼬는 방식의 풍자를 하면 오해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비를 비하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던 스티븐 콜베어도 뉴스감이었죠. 우리나라는 그런 방식의 풍자가 보급이 많이 안된 나라라서 그런지 더욱 오해의 소지가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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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의 선언 : 소중화에서 소미국으로데이브의 선언 : 소중화에서 소미국으로

Posted at 2009.11.25 13:19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소중화라는 개념의 태동은 중국에서 시작했다. 중국에서 조선의 문화를 높게 평가해 '소중화'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 그리고 이는 명이 청에 의해 멸망한 후에는 조선 스스로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다. 어느 쪽이건 화이관을 담고 있으며 이는 곧 사대주의에 다름 아니다.

어쨌든 조선이 스스로를 '소중화'라 칭함에 있어 전혀 부끄러움이 없음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첫 번째는 '중국'을 넘사벽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즉 조선은 아무리 잘 나가도 중국이라는 이상향에 이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럼에도 '중국'이란 항상 지향해야 할 이상향이라는 점이다. 북방 유목민족에 대해 항상 '오랑캐'라는 폄하적인 용어를 사용한 것도 결국 중국을 이상향으로 삼고 중국 >>>>>> 넘사벽 >>>>>> 조선 >>>>>> 넘사벽 >>>>>> 오랑캐를 설정한 것에 다름 아니며, 어차피 중국에 이르지 못할 바에는 최대한 중국을 좇자는 의식이 들어 있다.


갑자기 왠 진지한 소리냐고 묻느냐면...  내 이름은 이승환, 내 얘기 한 번 들어 볼래? 는 훼이크고 희대의 된장남 한의사 예인님께서 친히 이 불쌍한 어린 개를 훌륭한 블로거라 칭해 주신 데 감동받아 데이브 이야기나 좀 하려 한다. 이 놈 하는 짓거리를 보니 그야말로 소중화사상이 소미국사상으로 쉬프트된 것 같아서 말이지.

데이브라는 타블로의 형이자 EBS 강사가 무한도전의 미국 원정을 깠다고 해서 욕을 먹고 있다. 내용은

1. 질떨어지는 개그로 망신
2. 영어도 못 하면서 설쳐서 망신

... 이라는데 전문은 여기 참조하면 되겠고 이거야 원... 감상을 말하라면...

본인의 트위터 배경화면으로 대신하겠다. 아 씨발 데이브 졸라 멋져요.


본인은 유명인들의 막말을 아주 환영하는지라 이거 가지고 물어 뜯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단지 그의 글을 보며 느낀 점은 아주 미국 우월주의가 뿌리 깊이 박혔다는 거다. 그리고 난 이게 뭐 단지 데이브뿐 아니라 우리 나라 전반적으로 자리잡혀가는 문제라 보고.

그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보자. 만약 미국인이 명동 한 복판에서 무한도전같은 방송을 촬영한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왠 노랑머리 양키가 한국어도 잘 하지 못하면서 몸개그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 미국인을 한국어도 못 하는 게 추하게 몸개그한다고 까야 하는 건가? 전혀 그럴 이유는 없다. 내 생각에는 오히려 귀엽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싶다.

남의 나라 사람이 자국어를 못 하는 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딱히 미국의 개그코드가 높다고 보기도 힘들다. 사실 영화에 이어 최근 미드 등의 급속한 확산으로 서양의 개그코드가 조금씩 확산되는 느낌이 있기는 하나 동서양은 개그코드가 꽤 다르다. 뭐 질적 차이를 인정한다 해도 미국 쇼프로 보면 저질 열라 많드만...

미국은 자랑스럽다고 fear factor를 팔아먹고 있나?


그럼에도 무한도전 팀의 이러한 행동을 폄하적으로 바라본다면 자민족 우월주의 (이건 중심주의라 하기에 뭐하다) 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즉 대상이 '한국인'이기에, 자신들의 시각에 있어서는 2등민족, 혹은 3등민족으로 비춰지기에 이를 폄하해서 바라보는 것이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어를 잘 못하는 중국인이 명동 한 복판에서 몸개그를 펼친다면 눈쌀 찌푸릴 사람이 꽤 될 거다. '하여간 짱깨 새끼들, 남의 나라 와서 졸라 지랄하네...' 하면서. 이처럼 한국인도 자민족 중심주의라 한다면 한국인들의 세계관에서 말했듯 어느 나라 못지 않다.




하지만 한국인, 서양 관광객에게만 친절하다라는 기사에서도 잘 드러나듯 묘하게도 한국인의 의식 세계에는 열등의식, 혹은 오리엔탈리즘이 자리잡고 있다. 서양 외국인은 한국 여자에게 인기 만점이지만 동남아 애들은 루저라서 그렇지 않은 거에서도 잘 드러나는 사실이고. 

문제는 여기서의 표출 방식이다. 걍 민족에 우열두지 않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자민족 우월주의를 고집하며 서양을 깔 수도 있을테고, 마치 조선시대의 '소중화사상'이 그러했듯이 서양 우월주의를 받아들인 채 그들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마치 당시 조선이 북방 유목민족을 '오랑캐'라 깠듯 '제 3세계 민족'들을 '루저'로 까고 우리는 '그래도 서양 다음'이라는 소미국사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그 결과는 조선이 보여주었듯 성찰 속의 발전이 아닌 맹목적인 추종으로 이어지겠지만, 달러랑 핵이 있는데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니까.

데이브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소미국사상을 보여준다. 자기 개인적인 기억이나 인종차별이 어쨌는지 몰라도 그게 잘못된 것이면 그 쪽으로 불만을 돌려야지, 애꿎은 2등3등민족을 까서 쓰겠나. 차라리 군대 갔다 와서 여성을 까는 게 좀 더 쓸만한 떡밥이 아닐까 한다.


아님 여기 나름 든든한 지지자도 있는 듯하니 잘 결집해 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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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납작버섯
    그래봐야 타블로형~!
  2. 마지막 사진을 이번 오바마 방한환영 사진으로 했으면 더 극적이었을텐데..ㅋㅋㅋ
    도대체 이놈의 나라는 주체성도 없이 누구를 따라가려고만 하니..
  3. 와! 오랫만에 와보니 블로그가 이뻐졌네요. 말만 이쁘게 쓰면 더욱 이쁠텐데..호호
  4. 흠... 그래봤자 벗겨놓으면 다 똑같음!!
  5. 애초에 영어도 못하면서 미국가서 망신시켰다는 것 자체가 개그. 외국어 못하면 외국 나가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_- 너도나도 당연히 네이티브 할 수 있으면 그건 뭐 모국어지...

    인터넷방송 개무시하는 것도 그렇고, 데이브씨 글은 이래저래 코웃음밖에 나지 않더군요. 너무 무식해보여서.
  6. 마오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무감해지는듯... 아... 무감해지면 안되는데... 무감각은 범죄라고 했는데... ㅠㅠ
  7. 대야새
    오늘 무한도전은 어떤 내용이 나올지...
    근데 한국인의 세계관 정말 잘만들었네..
    코쟁이가 뭐그리 많어 ㅎㅎㅎ
  8. 이승환후배
    오빠 역시 멋져. 잘 읽고 갑니다.
  9. 영미권에 오랫동안 살면서 그 나라 말 오래 쓰고 심지어 여기서까지 그 나라 말로 밥 벌어먹다 보면 어느 정도는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을 거라... 추측(만) 해봅니다요. 그런 글을 인터넷에 올려서 까이고,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고 착각하는 동생을 둬서 더 까이는 거죠 뭐.

    저도 개인적으로는 영어 못하면서 어버버 거리는 코미디 엄청 싫어해요. 손발이 오그라든다능;;;
  10. natsume nana
    세상사람들에 생각에 차이는 다 있잖아요
    저도 무한도전보면서 꼭 저기까지가서 저런짓을 해야하나라고 생각들던데...
  11. 난 무한도전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ㅋㅋ
    면접 잘 하는 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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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촬을 우습게 보지마망촬을 우습게 보지마

Posted at 2009.11.13 13:3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한채원이라는 듣보 탤런트-_- 국내 최초로 망촬을 시도했다고 한다. 망촬인 대충 이런 거. 그러니까 옷 입고 찍고, 벗고 찍고 그걸 짜맞추는 건데 아이디어가 꽤나 좋아 일본에서 대히트 때린 사진집이다. 어디서 3만부 팔렸다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뒤지기는 귀찮음. 사실 일본 갔다 올 때 블로그 이벤트 하려고 사 왔는데 귀찮아서 안 하며 방에서 썩어가고 있는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튼 이걸 한채원(뉴규?)이 하겠다고 한다. 귀찮아서인지 언론사들이 보도자료 참 충실히 받아 적었는데 대충 일본에서도 특급 모델만 한다는 걸 무지하게 강조. 근데 초반에 그러기는 했는데 나중에는 독자모델로 책을 낸 적도 있다. 여하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디어 도용이건 이런 건 둘째치고 망촬을 우습게 보지 말라는 생각부터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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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한채원 꺼, 출처는 둘 다 미디어캐슬, 아래 꺼는 일본 꺼...

걍 옷 벗기고 찍고 입히고 찍고 짜집기해서 망촬이라고 하면 내가 물감 흩뿌리고 잭슨폴락이겠다. 이거 아무리 섹시함으로 먹고 사는 화보 장사이지만 너무 값싸보이잖아. 망촬의 맛은 단지 섹시한 부위에 포커스를 맞추어 노출하는 게 아니라 뭔가 있을만한 장면에서 할 법한 상상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데 있는데 이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듯. 결국 한채원은 그냥 꼴리게 하는 데 집착하다보니 섹시는 커녕 싼 맛이 난다면, 일본 쪽은 뭔가 두근두근! 거림을 낳는 느낌. 전반적인 성의에서부터 상당한 차이가 있지 않은가 싶다.별로 공들인 티가 안 난달까?

기타 등등 망촬로 검색하면 웹에 널리고 널렸다. 여튼 보면 혹시라도 망촬계에 뛰어들-_- 분이 있을까봐 메이킹 오브 망촬의 주요 부분을 번역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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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델은 일본에서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여자, 즉 그라비아 모델을 중심으로 부탁했습니다. 나느 패션도 그라비아도 상하는 없다고, 똑같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지금의 일본에서는 이른바 제작자도 모델도 패션 업계와 그라비아 업계에서는 완전히 별개로 떨어져 있다. 서로 안중에 두지 않고 접점도 없다. 친카메 시리즈는 그 울타리를 무너뜨렸기 때문에 획기적 기획이라 할 수 있지만, 같은 업계 안에서만 일해서는 절대 재미있는 게 나올 수 없다.

그래서 패션 사진가인 Tommy씨가 이 획기적인 수법으로 그라비아를 해 주면 그라비아도 패션도 아닌 새로운 장르가 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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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씨의 훌륭한 점은, 그라비아도 패션도 아닌 새로운 장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인 레벨과 울타리를 부수는 펑크 마인드가 있다는 것. 또 다행히도 뉴욕 생활이 길어, 일본 여자는 모델, 아이돌, 어느 쪽도 거의 알지 못하고 똑같이 봐 준 것이다.

에로만큼 국민성이 나오는 것도 없다. 미국인이라면 당당히 본다. 나는 직접적인 미국적 센스도 좋아하지만 일본남자는 역시 그윽함이라거나, 상상함을 풀로 활용하는 편이 일본인답다. 그래서 '망상을 촬영한다', '망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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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촬의 카메라 원칙은 '애인 이외의 시선'이다. 귀여운 여자와 함께 호텔에 가는 것이 가능한 멋진 남자는 이 기획의 타겟이 아니었다. 무진장 귀여운 아이를 힘들게 망상하는 멍청한 남자 쪽이, 연령대를 불문한 타겟이었다. 물론 나도 그렇다. 그러니까 '망상한다'는 것이 전부인 남자 중학생 정도의 마인드야말로 이 기획의 원점이다. 설사 지위와 돈이 있는 유명한 어른이라고 해도, 차분하고 니힐한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일순간은 그렇게 돌아가는 게 남자이니까.

이것만 에로가 과격함이 지나쳐,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시대에 이러한 보임의 귀여운 기획이 히트칠 수 있다는 자체가 증명되었다. 무한히 넓은 에로의 어두움에 완전히 지쳐버릴 수는 있어도, 살짝 보이는 팬티에 두근두근하지 않는 남자는 아마 없을 것이다.



이건 그냥 웹서핑하다가 여기서 주워 옴. 아이디어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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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그러니까 일종의 은*사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건가요? *^^*
  2. 납작버섯
    삼겹에서 빵 터졌고 복사기보면서 넘어감~!ㅋㅋ
  3. 아거
    너무 아날로그적이네요.
    NYT 인터액티브팀의 사진 열고 닫는 기술을 발전시키면 더 훌륭한 장르가 나올지도..
    http://twitter.com/capcold/status/5670997696
  4. 으윽..한채원 망촬은 그냥 망한촬영..
  5. 오오!! 망촬이라... 그런데 이것보단 한단계 더 진화해.. 속옷과 누드의 망촬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삽겹은 쵝오인듯!! ㅋㅋ
  6. 한채영 첫 번째 사진은 구멍만 안 뚫었으면 몇 배는 더 좋아졌을 듯..
    그런데 진짜 맨 아래 사진들은 아이디어 짱이네요.
  7. 원심
    저 국산 망촬은 그냥 몸매 안좋은거 가릴려고 저랬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뭔가 상상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전혀 없었음.
  8. 홀.. 이런 장르도 있군요. ^^;; 어쩄거나 신선합니다~
  9. 망촬은 역시 제복사냥 시리즈 표지가... 음?
  10. 김선생
    오랜만에 왔다가 또다시 문화체험하고 돌아갑니다.. ㅠㅠ
  11. 맨마지막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크크크크크.
  12. ㅡ.ㅡ
    한채원 이라는 배우 자살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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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정말 게임방송을 모독했을까?한승연은 정말 게임방송을 모독했을까?

Posted at 2009.11.10 13:1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얼마 전 스덕후(스타크래프트 + 오덕후)들이 뒤집힌 사건이 있었는데 이름하야 '한승연 대첩' 물론 내 맘대로 지은 이름이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한 마디로 한승연이 게임 방송을 무시했다, 아니다로 왈가왈부한 것. 여튼 이 글을 햄빠 세리카님께 바친다.

발단인즉 카라 한승연 '한듣보 시절' 영상 뒤늦게 화제 '네티즌 감동 봇물'이라는 웃기는 기사였다. 내용은 1. 한승연이 인지도가 낮을 때 MBC game의 MSL break라는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동영상을 편집한 영상을 소개하며, 2. 이를 한승연이 강심장에 나와 그간 졸라 인지도 없어 서러웠다, 이런 이야기와 엮은 것.

1과 2를 단독적으로 내놓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를 엮으며 문제가 되었다. 알다시피 방송은 미리 신문에 보도자료를 뿌려 화제가 되게끔 만든다. 강심장도 방송 이틀 전에는 이미 주요 내용이 각 언론을 통해 소개된다. 그런데 다른 언론은 모두 한승연이 서러움에 울었다는 이야기를 다룬 반면 뉴스엔은 앞 부분에 네티즌 감동 봇물 운운하며 당당하게 한승연의 MSL break 화면을 캡쳐해 올린 것.


기자도 졸라 병신같은 게 내가 이거 본 지가 1년이 넘은 듯한데-_-


이는 매우 미묘한 문제를 낳는데 '어떻게든 카라를 지키고, 카라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다짐, 앞뒤 안 가리고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인용과 더불어 한승연이 MSL break를 좋지 않게 바라보았다는 내용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항의를 받아서인지 이미 뉴스엔은 자사 홈페이지 기사에서 캡쳐 화면을 내린 상태이다. 덤으로 각 포털에 송고한 기사에도 캡쳐 화면을 내려버렸다.

여하튼 이 때문에 스덕후들은 완전 뒤집혔다. 왜냐하면 스덕후들에게 한승연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특급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MSL break는 서효명이 맡고 있으나 여전히 그 이미지는 한승연에 비할 바 아니다. 더군다나 무명 시절부터 꽤나 많은 스덕후들이 애정을 쏟아 부었는데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는 것. 이에 대해 왈가왈부가 이어졌으나 우선 방송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워낙에 우리나라 언론이 찌라시여야 말이지.

이런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 할 망정...


고맙게도 유튜브에 누군가가 자료를 올려 놓아서 일단 방송을 봤다. 문제의 발언은이 부분이다. 
혼자서 방송 활동 시작했는데, 되게 이상한 거 되게 많이 했어요. 그 상황에서 케이블부터 해서 고정이 한 개씩 생기던 상황이었는데 대학교를 입학해야 해요. (이후 대학교에서 아무도 자기 알아보지 못했다, 공중파 한 번 출연했는데 어떻게든 튀려고 용을 썼다... 이런 내용이 이어짐)
이에 대해 과연 MSL break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는지 아닌지 왈가왈부 중인데 - 당시 게시판은 꽤나 심각했다 - 약간은 해석의 문제같다. 즉 '그 상황에서'의 '에서'를 from으로 해석하느냐, in으로 해석햐느냐의 문제이다. from으로 해석할 경우 케이블 고정이라도 생겼으니 조금씩 좋아짐을 의미하지만 in으로 해석하면 '되게 이상한 거 되게 많이 한' 이전 상황과 동격이 되며 MSL break를 부정적으로 언급한 게 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고 본다. 맥락을 볼 때 이후에도 계속해서 서러웠던 부분이 나오는 걸 볼 때 지난 시절과 케이블 고정 시절을 별반 다르지 않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공중파에 게스트로 겨우 얼굴 들이미는 것을 너무나 큰 기회로 생각했다고 이야기한 것도 있으니. 다른 케이블 프로그램인 가족이 필요해는 rock you로 뜬 이후고, 소년소녀가요백서는 오히려 기쁘게 응했을 프로그램이었다.

결국 이들 케이블 프로그램은 MSL break보다 꽤 인지도가 높을 뿐더러, MSL break는 대학 입학 전에 시작했던 유일한 케이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물론 그 외 케이블 게스트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생활이 마냥 즐겁지 않았음은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참고로 스타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승연양은  고릴라 흉내를 낸 적-_-도 있다고 하는데;;; 물론 MSL break 출연 전에 온게임넷에서 라이브워너비라는 프로그램도 뛰었지만 워낙에 소리소문없이 시-_-망-_-해서...

그저 아름다운 움짤만이 떠돌고 있을 뿐이다-_-


물론 디씨뉴스를 통해 한승연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 그 방송을 통해 대부분의 게임 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승연 씨는 유명인이 되셨어요.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많을 것 같아요. (디시 이용자 '곰탱')

승연 :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e-스포츠계가 저에게 대단히 큰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신인이고 경험도 없고 활동도 굉장히 짧았던 연예인이었는데 그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됐죠. 솔직히 그것도 방송은 한 시간 반이지만 제가 나오는 분량은 오픈멘트까지 합쳐서 8분이 채 안 되거든요. 그래도 워낙 오래하다 보니까 스타크래프트에 관심 있는 남자분들이라면 한 번씩 다 봐주신 것 같아서 매우 감사하고요. 덕분에 다른 프로그램에도 진출하게 됐고, 다른 방송에 가도 카메라 앞에서 긴장해서 말 못하는 경우가 전혀 없게 된게 그 프로그램과 e-스포츠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될 수 있던 게 아닌가 생각하고 정말로 감사해요.

이걸 영업용 멘트로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한승연 본인만이 알고 있겠으나 굳이 이게 가식으로 보일 필요도 없다고 본다. 한승연이 MSL break 때문에 뜬 건 아니지만 - 이러쿵저러쿵해도 결국 rock you와 pretty girl 노래가 좋고 그룹 컨셉과 잘 맞아 떴다고 본다 - 어느 정도 인지도를 올려준 것은 사실이다. 스타크래프트 팬의 비중은 타 스포츠보다 높지 않으나 인터넷에서의 활동량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뭐 팬들에게는 감사하지만 여튼 자기가 당시는 졸 서러웠다고 볼 수 있겠지. 마치 가수 되기 전 돈 안 되는 축제 전전하는 노래꾼들처럼.

병신같지만 멋진 키보드 워리어들


결국 이 일 가지고 (좋지 않게 해석해도) 당시 생활이 힘들고 서러웠다는 이야기는 되겠지만 한승연이 게임방송 무시했다 어쩌고는 좀 오버인 것 같다. 그리고 아직까지 국내에서 공중파와 케이블은 넘사벽인 것도 사실이고, 아이돌 자체가 모 아니면 도인 산업이다. 케이블에 얼굴 내비치는 것만 해도 고마워할 시장이 아니라 케이블에서 빌빌대다가 사장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결국 일을 커지게 만든 건 뉴스엔이다. 괜히 띄워 보려고 MSL break 사진 넣었다가 오해 낳고 삭제까지 해대는 해프닝을 벌이는지... 요즘 방송사들이 방송 전 미리 자극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낚여서 보면 내용은 캐실망인 경우가 꽤 많다. 이것까지는 그렇다치고 제발 방송사-신문사-포털-사용자까지 이어지는 다중 낚시는 피해 주었으면 하는 심정이다. 최소한 사실이 왜곡되 받아들여지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모든 게 오해라고 우기면 되는 세상에서 그게 그리 중요하겠냐만 아래 같은 글을 낳을 정도면 문제이겠지.

게임방송 방송작가라는 양반이 쓴 글


하고 싶은 말은 스덕후들이 절대 기죽을 필요는 없다는 거다. 사실 대놓고 무시한다고 해도 어지간한 프로게이머가 어지간한 아이돌보다 돈 더 번다. SM이 동방신기에게 각 멤버별 대충 22억씩 줬다고 생색을 내는데 동방신기 데뷔한지 벌써 만으로 5년이 넘은데다가 나오자마자 뜬 그룹이며 일본, 중국에서까지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이 이 정도면 프로게이머 연봉에 상금과 승리 수당은 결코 만만한 편은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 이쁜 한승연 미워말고 걍 자기 즐길 거 즐기고 살자. 미국은 아무도 안 보는 슈퍼볼에 미치는데.

다 쓰고 나니 이런 글을 졸라게 정성들여 쓴 내 자신이 한없이 병신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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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adiansu
    일단 MSL뷁이 아니더라도 어떤 프로그램은 이상한 프로그램이였군요....

    이 것참 XX하구만...
  3. 이런 장문의 열혈 포스팅을 남기게 된 것은,
    오로지 듣보에 대한 사랑의 힘 인 것 입니다.!!!
  4. 승요니야
    오빠다 난니가 좋다 팬으로써
  5. 대야새
    아.. 한듣보...
    듣보가 너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6. 어린목동
    카라 팬분들은 '이상한거' 라는 말을 프로그램이 아닌 굴욕적인 행동이나 상황으로 많이 받아들이시던데요... 그리고 가족이 필요해 시즌2 같은거 보면 모두 웃으며 소화하지만 정말 굴욕적인 상황도 많구요... 승연양의 성격을 생각해봐도 그 이후 상황을 생각해봐도 승연양을 너무 이쁘게 나타내주신 엠에셀뷁에 대해선 승연양이 고마워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
    • 2009.11.13 13:54 신고 [Edit/Del]
      넹... 근데 가족이 필요해는 그럭저럭 인지도도 있는지라;;;
      좀 망가지기는 했죠, 그보다 혹시 뭔가 어둠의 세계를 이야기한 게 아닐지 혼자 망상도 해 봅니다-_-
  7. 이런 가십기사, 사건이 생긴다는 거 자체가 한듣보양의 축복인듯...
    카라도 어느덧 최고의 여자아이돌이라는 증거네요...
    앞으로 더 많은 사건 사고가 생길 것인즉, 미리 겁먹지 말고, 잘 성장하길~~
  8. 뭐.. 저때는 한듣보와 아이들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한승연 혼자서 뛰어다녔으니.. -.-;
    MSL 뷁은 잘 모르지만 나름 인터넷에서 인지도를 꽤 높여준 방송이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다만 한승연 입장에서는 뭐든 해야만 하는 상황인지라 비중이라는 것 때문에 저렇게 얘기했을 듯 싶고..
    이런 기사나 반응을 보고는 아마도 그렇게 말한 것에 대해 꽤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9. 강심장 봤는데, 스갤 사람들이 흥분할 만한 그런 맥락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오히려, 왜, 케이블에서 이상하게 게스트 학대하고 그러는 프로그램들-_-
    생각나던데 말이죠;;
  10. 마오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11. 햄짱
    강심장의 발언이 안티나 악플러들의 좋은 먹잇감인건 사실이죠...
    단어나 문맥에서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이 없진 않지만...

    승연양의 팬은 케이블 방송을 지칭한게 아니라 가족이 필요해에서의 각종 굴욕장면이나
    기타 케이블 방송에서의 다양한 굴욕들을 뜻하는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때, 여자 아이돌로서 정말 말도안돼는 굴욕영상이 많잖아요???
    얼마전에 어떤 프로에서 [못할짓을 많이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그 얘기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오해를 푸시고 계속 승연양 사랑해 주세요~~~
  12. ㅇㅇㅇ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13. 홉씨유
    한승연양 팬입니다 삼촌팬ㅋㅋ
    기자해도 될듯 하네요 글을 참 잘쓰신다는..
    상당히 중립적으로 쓰셨고...
    잘보고 갑니다~
  14. 초보삼촌팬
    생계형 아이돌이란 타이틀에 강하게 끌려 온갖 블로그와 팬사이트를 봤습니다.
    아쉽게도 98년12월 이전 자료는 많이 남아 있지 않네요.
    아무튼 여러 자료를 보다보니 규리양과 승연양이 같이 케이블에서 고랄라 춤을 추더군요.

    미니1집 발표 전으로 보이던데... 명색이 아이돌 가수가 그런다는게 놀라웠습니다.
    그 자료 댓글을 보니까 카라팬들은 금지목록 취급을 하더군요.
    MSL break는 그 화면에 비하면 천당과 지옥입니다.

    아마 정말 듣보 소리들을 정도의 이상한 프로그램을 말한게 아닐까 싶네요.
    케이블TV에서 조차 생존을 위해 저질 웃음을 양산해야하는 프로에서
    도구로 전락 했으니 정말 서럽지 않았을까요.

    그렇다고 프로그램이 성공한것도 아니고 폐지되었으니 더 마음 아팠으리라 생각 됩니다.
  15. dsasda
    좀 제대로 된 글인줄알았는데.. 그저 카라감싸는 글이네.. 카덕새끼..
  16. dasdasda
    당연히감싸야지 dsasda 새끼야니가그고생을알아?
  17. sadad
    위에 이 씹쓰레기새끼야. 지가 좋아하서 하는 딴따라짓을 왜 고생이라고 표현하냐.
    자기가 선택한길에선 당연히 고통도 감수해야되는거지 . 지가 좋아서하는 고생은 사서도 하겠다 이병신같은새끼야.
  18. YUI
    지가 좋아서하는짓이면고생이 아닌거냐 ㅋㅋㅋㅋ
    의사가되고 싶어서 수험생시절,레지시절 하루 2,3시간씩 자면서 공부하는건 고생이 아닌거냐?
    사서하는 고생이든 뭐든 고생은 고생이다 어린놈아 ㅋㅋㅋㅋ
    그 고통을 제3자가 당연히 감수해야하는거지 운운할게 아니라 ㅋㅋㅋ
  19. ㅗㄷㄳ
    자료를 찾아볼 순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1집 망하고 바둑 방송 낚시 방송에도 나갔다고 합니다.
    msl 뷁은 본인이 고정으로 맡아서 좋았다고 몇차례 말했다는데
    괜히 강심장에서 발언이랑 엮어서 욕하지 마시길..
  20. ㅡㅡ
    왜가만히있는 스타유저를 니맘대로함부로 덕후갔다붙혀말하냐? 개어이네ㅋ

    그리고 저건 해명이중요한게아님
    내가 2년동안 카라도카라지만 한승연만바라보고있엇는데 저거보고
    멘탈장애같아서 팬때려치웠다.
  21. 색안경 잠시 벗고 봐주세요
    http://blog.naver.com/wjdqhdqlfur/90154463236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앞으로 오해하실 분들 보시라고 자료 싹정리된곳 링크합니다. 워낙 재생산이 심한 떡밥이라 -_..

    "되게 이상한거 많이 했거든요" 라고 한 다음
    "그상황에서 케이블부터 고정이 한개씩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한것을, in으로 해석하면 엠에셀도 '이상하다'고 표현한게 돼죠. 주인장님 말씀처럼
    왜냐하면 엠에셀은 한승연의 1번째 고정이었으니까요.
    MSL 브레이크는 케이블이었고, ~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는건 "MSL브레이크부터 고정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말과 다름이 없죠
    근데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 봐야할건, 그 전과 후입니다
    승연이 2번째 고정이 언급하신 '소소가백'인건 아실거에요. 티파니가 전 MC였던. (깔 거리가 없죠) 가요 순위 소개 프로그램
    근데 만약 in으로 해석한다면, 그 이상한거에 당연 '소소가백'도 포함이 되는겁니다.
    "한승연의 MSL BREAK부터, 한개씩 (2번째로 소소가백) 고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소소가백도 케이블이었고, MSL 다음 2번째 고정이었으니
    '한개씩'생기기 시작했다 고 표현한거 보면 2번째 고정인 소소가백도 당근 포함이죠.
    그러니까 in이 아니라 from으로 해석되어야죠.
    소소가백은, 한승연이 막방 녹화 끝내고 고마웠다고 미니홈피에 글을 올릴 정도로 애정이 있던 프로그램이에요. 그런 소소가백이 포함된건데 이상할 리가 없죠
    글 내용에 인용하신것처럼 (DC인터뷰) 소소가백 고정 당시 "엠에셀 덕분에 다른프로그램 진출하게 됐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구요
    윗윗분 말씀대로 MSL 고정맡기전엔 팬들도 헐 그런데도 나갔었어? 싶은 방송들에 나가서 고군분투 했지요
    그것도 1회성으로만.
    그렇게 고생하다 첫고정으로 MSL break 진행을 맡게 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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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의 교훈 : 섹시하되 섹스하지 말라아이비의 교훈 : 섹시하되 섹스하지 말라

Posted at 2009.10.21 23:5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아이비님께서 재림하셨다고 한다. 스무 살 처자들이 미끈한 다리를 드러내고 팔짝거리는 아름다운 무대에 감히 서른 즈음에가 나와서 얼마나 섹시미를 내세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만 용기있게 돌아 온 그녀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비디오를 찍으셨다는 그 용자분께도 경의와 질시와 질투와 저주를 퍼붓는다. 공유하면 존경할 마음도 있다.

여하튼 아이비의 컴백에 대해 반응이 대단히 좋지 않다. 참으로 불쌍한 게 최근 모 야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B양-_- 만 해도 동정론이 있었는데, 아이비에 대해서는 동정론은 당최 찾아보기 힘들다.

아, 아이비 먹고 싶다-_-


아이비에게 현재 물려진 죄과는 셋 정도다. 바람을 폈다는 거랑-_- 떡을 쳤다는 거-_- 그리고 덤으로 (미확인) 비디오도 찍었다-_- 정도가 되겠다.

그런데 이 나라가 좀 웃긴 게 해외 섹시스타라는 애들은 섹스 자체가 하나의 권력을 얻는 도구이다. 마돈나도 여기저기서 떡쳤는데도 그녀의 인기가 죽기는 커녕 점점 신화화되고 있고, 패리스힐튼도 비디오 공개되고도 쿨하게 대처하며, 인기를 높이고 아주 잘 살고 있다.

이러쿵저러쿵해도 슴가는 참 매력적인 언니다, 물론 수술설이 매우 유력-_-


반대로 이 나라는 떡도 아니라 남자랑 놀기만 해도 그냥 개년이 되어 버린다. 갑자기 손태영이 생각나는데 얘도 여러 남자 사귀었다는 이유로 졸라게 씹힌 바 있다. 정확히는 여러 남자 사귀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는 이유로 씹힌 것. 어차피 비밀리에 몇 명 사귀지 않는 사람이 되려 드물테니. 아직까지 이 나라는 '노는 계집'에 대해서는 '창'이라는 인식을 덧씌우지 않을 수 없는 걸까?

여기에 아이비는 비디오에 바람까지 불어주며-_- 좀 플러스 알파를 쏴 준 건 사실이다. 또 뭐 자기 입으로 순수 지랄거린 것도 웃기고. 그러나 이게 굳이 자숙 어쩌고 할 일인가 싶다. 아이비 문제는 도덕적 영역이고 개인적 영역의 이야기이지, 법적 영역에 사회적 영역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런데도 그 주홍 글씨는 어지간한 범법 행위를 저지른 연예인보다 훨씬 강렬하게 남아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 음주운전이나 병역비리와 바람 핀 것 중 어느 쪽이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일일까? 반대로 남자들은 여자 여럿(도 아니지) 사귄다고 이런 물의가 일어난 적이나 있던가?

결론은 아직까지 이 나라 여성은 깝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옥체 보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이다. 지겹지만 예전 유니를 위한 변명이란 글에서 주장한 걸 리바이벌할 수밖에 없겠다. 여자들이여, 몸은 섹시하고 그것을 어필하되 결코 떡은 치지 말라. 치면 들키지 말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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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야새
    휘성이랑 같이 둘이 일위후보에 나와야 하는데 ㅎㅎㅎ
  3. 아거
    읽었습니다. 읽고 그냥 나가기 뭐해서.
    그렇다고 특별히 의견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표현들이 재밌었습니다.
  4.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부분에서 스스로에게는 관대하면서도 연예인들, 특히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엄격한, 아주 엄격한 잣대를 갖다대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지요. 연예인들은 공인이 아니죠. 유명인일 뿐. 그들의 사생활까지 우리가 터치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하기사 언론이 이런 좋은 기사꺼리를 그냥 놔둘리는 없으니까 시끄러워지지만 말이죠.. -.-;
  5. 그래도 난 아이비가 좋습니다.. 친필싸인 CD도 있다구요!! (미확인)비디오도 꼭(?) 구해서 평가해줄 생각입니다!
  6. 납작버섯
    대한민국 "여자"라서 짊어지는거죠...아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던가~~(선택 할수 없다는게 안습일뿐)
  7. "유니를 위한 변명"... 순간 유나를 위한 변명으로 읽었다는...-_-
  8. 분명히 큰(?) 희생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대가가 따르니깐요..
    뭐 자승자박이죠..ㅋ
  9. 마오
    치면 들키지 말고가 아직까지는 정답인듯...
  1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비가 욕먹는 진짜 이유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비디오가 아직 공유되지 않아서...
    비디오 나오면 이제 볼 장 다봐서 측은지심이 든다는 것을 이미 두 분이 증명해줬죠.
    참 어이없는 대한민국의 성의식 같습니다.
  11. 별 관심 없지만,
    정작 요구해야 될 공인들에겐 요구하지 않고,
    만만한 여자연애인들에게 공인라고 억지 부리며, 요구하는 것 같아..
    좀 안된 거 같긴하네요..
  12. 맞아요. 정작 사회적/도덕적 책임감과 의무를 가져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말에요.
    딴따라는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면 장땡 아니던가요.
    아이비같이 재능있고 훌륭한 아티스트가 남자들 좀 후렸다고(?) 매장당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2009.10.25 23:32 신고 [Edit/Del]
      저는 아예 그런 사람이 있나-_-;;; 쪽입니다.
      정치인들도 돈 떼 먹고 위법등은 안 되겠지만 밖에서 업소에 가든 말든;;;
      아, 이거 한국에서 위법이구나 -_-;
  13. 음..
    저도 아이비 좋게 생각하진 않는데요..
    그래도 님의 글을 보니
    그래.. 그게 그렇게 비난할만한 일인가?
    이런 생각도 한편으로는 드네요.
    근데.. 남자의 정조보다는 여자의 '정조'를
    훨씬 더 중요하고 엄격하게 생각했던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훨씬 옛날부터 이미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다소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남아있는 거죠.
    그리고 백지영씨는 피해자(?)라고 할 순 있겠지만
    아이비씨는 자기 애정문제에서 경솔히 대처했던 건 사실이죠.
    아이비씨 입장에선 누구를 탓하긴 힘들 거예요.
    • 2009.10.25 23:34 신고 [Edit/Del]
      네, 전통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한국 조선 유교는 좀 심해서리;;;
      아이비는 자기 잘못도 있긴 한데 이것도 사생활 문제라, 심하게 지랄거릴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대놓고 나대기도 힘든 사회라;;;
  14. 아이비 말고도 아랫도리 문제로 깔 사람은 넘쳐나는데 말이죠.
    성추행 하고도 국회의원 멀쩡히 당선된 사람들이라던가...
  15. 부다밍
    아이비가 욕먹는 이유를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가 싶군요
    손태영씨가 욕먹는건 저도 사실 참-_-..음 님과 같은 입장입니다만
    아이비는 좀 다르죠. 자기 전 남자친구를 (휘성과 바람피울때 현 남친)
    스토커로 몰았으니.;
    그정도면 파렴치한 아닌가요? 남자친구는 자기 여자친구가 딴놈하고 그짓거리 하는걸 봤는데 격분하는건 당연한거고. (물론 비디오 어쩌고 이건 좀 잘못했죠)
    그래도 자기 남자친구한테 싹싹빌지는 못할망정 남자친구를 스토커로 몰고 신고했잖아요;
    그건 제정신은 아니라고 보는데..
    • 2009.10.25 23:40 신고 [Edit/Del]
      네, 신고까지는 아니었던 걸로 알고 막말로 남자들 사이에서는 (여자들한테도) 개뇬이란 소리 듣기에 충분한 일이기는 했는데, 여기에 고무신 발언 등까지 추가하면-_-;

      그래도 정도가 좀 지나친 듯 해서 말이죠;;;
  16. 이게 여자 연예인뿐만의 문제는 아닌듯;; 남자연예인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범사건도 그렇고 연예인은 동네 북이라능... ㄷㄷㄷ
  17. 김선생
    타이틀 참 잘뽑으셨습니다.
    뭐 이쁜 연예인된게 죄지요. 꼬우면 일반인 하던지..
  18. 역시 잘 버는 만큼 까이는겁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는..
  19. -_-
    뭐 그 나이에 했다고 문제가 그렇게 크나?? 지들은 안치나?
    지들은 순결한 것처럼 지껄이시네.. 깔게 그렇게 없으시나. ㅋㅋ
    하긴 뭐하나 잡히면 물고 뜯어야 직성이 풀리시지 ㅋㅋㅋㅋ
  20. ㅋ_ㅋ
    아이비 사건에 대한 정황 좀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윗글에서 언급한 고무신 발언은 뭔지..
    바그네가 정말 바람을 폈는지, 비디오 사건은 또 뭐죠?
  21. essaywritingstore.com
    Thanks for this great blog.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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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꿀벅, 일반인의 꿀벅연예인의 꿀벅, 일반인의 꿀벅

Posted at 2009.10.13 13:58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벌써 물 건너간 일이지만 쓰다 남긴 게 아까우니 대충 쓰도록 해야겠다-_-

'꿀벅지'라는 용어를 가지고 말이 많은데, 분명한 건 일반 여자들 입장에서 듣기 좋지 않다는 것. 한윤형씨는 꿀벅지 논란에 대해라는 글을 통해 '자신의 신체부위를 '꿀벅지'라 지칭하는 남성을 만나면 그날 주변 여성친구들 20명에게 문자를 보내 자랑을 할 확률이 훨씬 높을 거다'라고 썼다가 '자신의 신체부위를 '꿀벅지'라 지칭하는 남성을 만나면 그걸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뿌듯해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급수를 낮추었는데 실상은 별로 그렇지 않다.

난 저 글을 읽고 근 스무 명에게 설문을 돌렸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기분 나쁠 거라고 대답하더라. (참고로 내 주변 애들 중 정치적인 애들은 거의 없다) 물론 경우에 따라 어느 정도 기분 좋을 수는 있다는 대답도 일부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기분 나쁘다는 생각은 동의했다. 남성들의 생각과 여성들의  생각 사이의 갭은 남성들 생각 이상으로 크다. 성추행이 모두 당사자의 기분에 의존한다는 것도 문제지만 광범위하게 불쾌하다는 인식이 있는 단어를 쉽게 쓴다는 건 문제가 된다.

물론 센스있게 잘 쓰는 건 당사자의 능력이다. 본인의 한 지인은 '니가 쓰면 별로 기분 안 나쁠 듯'이라고 했는데 왜냐고 물으니 '어차피 넌 제정신 아닌 놈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할 듯'이란다. 이런 ㅅㅂ... 여하튼 광범위하게 허용된 표현을 통해 불쾌감을 일으킨다면 그게 별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다지 동의를 구하기 힘든 표현을 통해 불쾌감을 일으키고 센스 운운하는 건 본인이 센스 없음을 증명할 뿐이다. 한 마디로 꿀벅지는 어지간하면 대놓고 안 쓰는 게 본인도 편하고 상대방도 편한 표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두가 존나 좋은 대동사회가 이뤄질 수 있다는 거...


여기서 항상 나오는 이유가 '유이가 괜찮다잖아!'인데, 걔는 연예인이다.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은 좋든 싫든 섹스 어필을 팔아먹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소녀시대는 날씨가 더워서 짧은 치마를 걸치고 나오고, 영화제 때마다 여배우들은 찢어진 옷 기울 돈이 없어서 가슴 파인 옷을 입고 나오겠는가? 한 마디로 얘가 아무리 페미니스트라 해도 '난 꿀벅지 표현이 불쾌하오' 하는 순간 연예계 out이란 이야기. 덤으로 하나를 추가하자면 얘는 face to face로 그런 소리를 듣는 입장도 아니라는 것.

근데 이걸 일반인에게 적용하면 이야기가 안 된다. 물론 일반인 여성들도 알게 모르게 섹스 어필을 팔아먹기야 하겠지. 내 주변만 돌아봐도 일단 면접 가면 이쁜 애는 뽑힌다. 생물학적으로도 하악하악 필 나는 여성에게 남성이 정기를 빼앗기는 건 매우 당연한 일. 허나 적어도 연예인과는 달리 core는 아니다. 연예인에게 이는 숙명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 이를 두고 유이가 용인했으니 괜찮다고 타령 하는 건 한나라당이 감세 용인했으니 오케이라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그렇다는 이야기...


반면 언론이 연예인들에 대해 꿀벅꿀벅 거리는 건 걍 냅 뒀으면 하는 심정이다. 솔직히 한국 언론 보면 짜증이 퍽퍽 나는 게 쇼프로서 별 말 하지도 않았는데 다음 날 무슨 독설 지랄지랄하는 거다. 김구라가 무슨 말 좀 비꼬았다고 독설 타령이다. 반대로 김구라가 예전 인터넷에서 떠든 건 독설 대접할 가치도 없는 욕설이었는데. 언론 보고 애들이 따라하는 문제도 있겠으나, 차라리 교육을 좀 제대로 했으면 하고 언론은 맘대로 떠들게 풀어 두었으면 하는 느낌이다. 야동 다운받는 패킷도 아까운 마당이라...

일본 쇼프로를 보면 놀랄 때가 많다. 아래 영상처럼 미친 경우는 잘 보지 못했지만-_- 그냥 토크쇼에서도 말들이 장난 아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바람 피웠을거다... 하면 끄덕끄덕 거리고... 여기 밑에 영상도 한국인이 보기 불쾌하기 충분하지만 그냥 웃고 넘어간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 사회가 정말 막장으로 돌아가냐면 그렇지는 않다. 되려 한국보다 말 더 함부로 하지 않는 쪽이다. 그러니까 쇼프로의 윤리와 일반 사회 윤리가 확연히 구분되어 돌아가는 것이다. 아래 영상 봤다고 길 가는 여고생이 남자에게 달려들어 지퍼를 내리거나-_- 한국인에게 대놓고 성형왕국 왈왈거리지도 않는다. 연예인들이야 지들 먹고 살기 위해 뜨려고 하고 좀 선정적으로 될 수 있다고 보지만 그걸 일반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





초콜릿 복근은 되고 꿀벅은 왜 안되냐는 이야기도 있던데 이도 좀 말이 안 된다. 우선 초콜릿 복근은 형태의 유사성에 근거해 있으나, 꿀벅지는 용도의 유사성-_- 에 근거해 있다. 초콜릿 복근이 '와~ 멋져~'라는 감탄사를 내포한다면 꿀벅지는 경우에 따라 그 이상을 내포할 때가 많고, 이게 듣는 이들에게 불쾌하게 들릴 여지는 넘친다는 이야기.

덤으로 남성들의 섹스 어필도 점점 강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이건 부수적이다. 영화제 등만 봐도 여배우들의 가슴 경쟁하기 바쁜 드레스코드와 달리 꼬박꼬박 뽀대나는 정장을 걸치고 나온다. 정장은 섹스 어필보다는 부와 능력의 상징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름을 여대생의 로망의 현실이 보여주기는 하지만. 남자들은 외모가 못났다기보다는 차라리 무능력자라는 지칭에 더 불쾌감을 느낄 것이다. 이런 현실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결론은 아래의 만화가 잘 함축하고 있으니 알아서 처신하자는 거다. 괜히 뻘짓 했다가 뭔 꼴 나지 말고. 과학적 논쟁이 아닌만큼 꿀벅지 호칭에 대해 정당성을 어떻게 내세우자면 못 내세울 것도 없다. 하지만 모든 것을 남녀 문제로 치환하는 꼴페미들이 짜증나듯, 싫다는 사람 많은데 이거 좀 쓰면 어때라고 쓰자고 주장하는 것도 별로 좋지는 않아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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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마지막 만화에서 뿜었다는 ㅋㅋ
    얼마전에 맘에 두던 여자애에게 넌 육덕져서 참 좋아라고 했더니 참으로 굉장히 불쾌해 하더군요.
    좋은 뜻으로 썼지만, 다 내맘 같지는 않은지라...
  2. 남자인 저도 그렇게 좋게 느껴지지 않던데요.
    먹는것에 비유한것이 아무래도 제일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
  3. 몽블랑의 전설적인 그 영상이군여..
    매체와 현실간의 갭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망가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과 비슷한 듯..
  4. 야리니게코지는 아라비키단과 더불어 당대 최고의 방송..ㅋ
  5. 마오
    '니가 쓰면 별로 기분 안 나쁠 듯'이라고 했는데 왜냐고 물으니 '어차피 넌 제정신 아닌 놈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할 듯'이란다.

    흠... 난 이런 반응은 없겠지라고 스스로 수습하는중... ㅋ
  6. 조개를 보자.. -.-;;
    큭...
  7. ㅋㅋㅋ 마지막 만화는 도대체 어디서 구하신 건지..
    꿀벅지..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자극적인 용어를 너무나들 자연스럽게 써서 처음에 저도 화들짝 놀랐다는... -_-;
  8. 남녀평등
    남녀평등 만화 옆에 검은 점은 무슨 뜻으로...??? 모니터를 닦았다는 -.-;;
  9. ㅇㅇㅇ
    예전에 디시에서 꿀벅지란 말을 자주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원래부터 좋은뜻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걸 왜 언론이 쓴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10. 꿀벅지 하면 자꾸 '젖과 꿀이 흐르는...'이 연상되서....;;
  11. 푸르름
    남자입니다만...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꿀벅지'란 단어가 썩 좋게 들리지 않더군요.
    차라리 '매력있다'라던가, '예쁘다'는 괜찮지만, 어감이 좋지 않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더니..친구들이 단체로 그러더군요.
    '꿀벅지가 어때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네가 변태다!'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_-;
  12. 생강
    뭔가 예리하게 잘 썼군. 난 꿀벅지 뭐 어때?라는 쪽이지만...물론 마주칠 때마다 묘한 눈빛으로 훑어보는 인간들은 제외.

    글구 만화는 저질스럽지만(부끄) 웃기다는 건 인정;;
  13. 며칠 전에 꿀벅지와 꿀벅지 파생 단어를 칠판 가득히 쓰며 놀던 반 아이들(대부분 여자)을 본 터라...[....]
    이건 저희 반 얘들이 특이한 걸 까요;;
  14. 글쎄요, 제 생각은 다른데요. 당구를 치다가 득점하기 좋게 빨간 공 두개를 몰아서 상대방에게 넘겨주면 "꿀볼이다"고 말합니다. 이것도 "용도의 유사성"인가요? 당구공에 꿀발라서 핥아먹고 싶다는 의미표시인가요?
    • flacamo192
      2009.10.26 17:25 신고 [Edit/Del]
      꿀볼하고 꿀벅지는 다르죠. 꿀보직(군대용어)하고도 다르고요.

      당구공 보면서 꼴리는-_- 사람은 없잖습니까.
      (혹... 지구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_-;; )
    • 2009.10.27 20:16 신고 [Edit/Del]
      "꿀벅지"라고하면 꼴리는 사람은 "허벅지"라고 해도 꼴릴겁니다. ^^; "꿀벅지"에서 강한 성적 연상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단순히 "좋다"는 의미로 "꿀"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쩌면 애초에 "꿀벅지"를 문제 삼은 사람들이 평소에 그쪽으로만 언어감각이 발달해 있는지도 모르지요^^
  15. flacamo192
    여자를 성적으로 유린-_-하는 것을 "따먹었다"고 표현하는 게넘(의도적 오타)들이 있는 한
    일반인이 일반인에게 대놓고 "꿀벅지" 운운하는 것은... 나쁜 짓이죠.
    지적하신 대로, 유이는 23살의 여자연예인이니까 싫어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거고요.
    (요즘 '그 분야'에서 유이랑 쌍벽을 이루는 소녀시대의 권유리도 비슷한 입장일 테고...)

    "꿀벅지"같은 표현들은... 애초에 남자들끼리만 모인, 그리고 외부로 말이 새나가지 않는
    폐쇄적 커뮤니티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쓰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인터넷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이상 폭탄은 곳곳에 숨어 있지만요.
  16. 전 꿀벅지라는 말에서 착안해 요즘 인사를 "꿀모닝"이라고 합니다만... ( -_-);;;
    그럼 제가 한동안 힘을 받았던 원기벅은 어떠신지.. 덜덜..
  17. 지나가는남자
    재밌는 내용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꿀벅지 라는 단어를 듣고 야릇한 상상이 든다. 라는 관점으로 보았을때

    흔히 남성의 복근을 은어로 식스팩 이라는 단어로 들었을때와 똑같지 않을까요.

    장난스레 친구들사이에서 쓰는 욕의 어원을 알고있을지라도 그 뜻으로 쓰는것이 아니듯.

    어원이 어찌됐든 좋은뜻 으로 받아드려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꿀벅지라는 단어가 변태집단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투명하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쓰는 취지에 너무나 맞지 않다는것과 인터넷에서 만들어 진 은어 인 만큼

    얼마든지 어원이 변형되고 바뀔수 있다는것이죠.

    그밖에 말근육, 말벅지 라는 말들 확대해석하면 너무나도 불쾌한 뜻이 연상되더군요.

    방송에서도 남성의 상의탈의를 부추기는 장면들이
    이젠 버저시 들어나고 있고 남녀 간의 성 이라는것을

    수호할 생각은 하지않고 여성의 성에대한 경각심만

    키워놓으니 이건 뭔가 아니다 싶더라구요

    꿀벅지라는 말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쓰지 않는게

    좋을것 같은 생각이지만

    그것을 가지고 성희롱이다 하고 발언에 억압을 주거나
    불쾌감을 줄 경우 폐미니즘이 다분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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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소속사와 싸구려 아이돌 스타무개념 소속사와 싸구려 아이돌 스타

Posted at 2009.09.09 13:0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일이 터진지 4일만에 재범이란 애가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귀국했다. 이걸 가지고 이젠 네티즌은 언론이 잘못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난리다.

그런데 이건 별로 생산적으로 여겨지지 않는 게, 사실 이 와중에 가장 개념 없는 쪽은 JYP이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기본적으로 아이돌 스타의 많은 자유를 억압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아이돌 스타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처럼 아이돌 스타와 소속사는 서로 의지하는 관계다. 동방신기 파문으로 무슨 아이돌 소속사가 악의 축인 것처럼 이야기된다. 하지만 송원섭 기자님의 글에서 읽을 수 있듯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하는 상황이지, 일방적으로 소속사를 매도할 상황은 아니다.

그런데 JYP는 며칠만에 재범의 탈퇴와 귀국을 결정했다. 물론 이가 재범의 의견이라고 해도 소속사의 컨펌 없이는 절대 수락될 수 없다. 이는 소속사가 아이돌 스타 보호에 완전히 손을 놓음에 다름 아니다. 당장 생각해 볼 때 JYP는 별로 잃을 게 없다. 이번 탈퇴와 귀국으로 인해 비난론은 순식간에 동정론으로 바뀌었다. 마치 정몽준이 배신 때린 2002년 대선에서처럼, 2PM 팬들의 끈끈함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그러나 재범은 어떤가? 그는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즉 탈퇴와 귀국은 만으로 3년이나 거친 연습생 생활을 그대로 날려 버림을 의미한다. 돌아올 거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아직은 추측이며 이를 이야기하기도 이르다. 

난 이번 일을 보며 정수근을 떠올렸다. 구단의 보호 없이 마녀사냥 당하며 퇴출된 정수근과 이번 재범이 겪은 일의 차이가 뭘까? 그나마 정수근은 프로야구 선수협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재범은 누가 지킬까? JYP는 이번에 심각한 무개념 소속사의 모습을 드러낸 건 둘째치고, 이번 일은 아이돌 스타의 위치가 얼마나 하찮은지 보여 준 사례가 아닐까 한다. 그래도 아이돌 스타를 원하는 어린애들은 넘쳐날테고 이 산업은 아무 일 없는 듯 돌아가겠지.

누가 잘못이다 타령할 때 소속사는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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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 팬들은 재범에게 돈을 부치기 위해 모금을하고 있는 중이라네요..
    디시에서 그런 활동들이 있는듯.
    팬들이든 개티즌이든 소속사든 한국연예계는 이미 막장오브 막장의 길을 가고 있는 듯.
  2. 납작버섯
    전쟁터에서 살아 남으려면 먼저 죽이고 살아남아야겠죠~
    그런데서 *YP가 지금은 총알구멍난 낙오자를 데려 가진 않겠죠~~
    뭐 남한테 수술 받던가 아님 자기가 알아서 꿰매고 오면 모를까~~~
    현실적으론 불가능 하겠지만....
  3. 모금까지 한다니;; 일인당 12달러인가요?
    출국정보까지 흘리는 JPY는 역시 ... 그리고 그들의 예상되로 흘러가는 동정론...
    재범이 한국돌아올때 스티붕유도 델꼬왔으면 좋겠네요
  4. 그것도 그렇지만
    전 소위 연예인들이 쫄아서 또 얼마나 숨어들까..라는 생각이 먼저들더군요...
    숨어서 좋은 짓만 할리 없기도하고....
  5. 머미
    소속사의 조치는 재범 못잖게 그들이 보호해야 할 나머지 2PM 멤버들을 위해서는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로 같이 죽는다면 가장 억울할 게 그들이죠.
  6. 방금 링크해주신 송원섭 기자 글 읽고 왔는데 와 무섭네요. 역시 팬덤이란...

    마지막에 쓰신 '소속사 믿고 따라온 박재범은 어쩌냐'하고
    약간 비슷한 내용을 원더걸스 관련해서 썼더니 블로그가 걸레가 된 적이 있어서 인상깊네요.
    어쨌든 대형기획사고 나발이고 '막장 of 막장'은 분명해 보입니다.
  7. 노래는 꽤 괜찮게 들었는데.. 재범이 빠지고 남은 여섯이 불러도 역시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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