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녀 사건을 바라보는 몇 가지 다른 시각들홍대녀 사건을 바라보는 몇 가지 다른 시각들

Posted at 2009.11.11 13:30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홍대녀(?)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 발언에 오늘도 붕어들이 달려들고 있다. 한 명의 루저로써 기분이 썩 좋지는 않으나 한 발 물러서서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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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년아... 너 땜에 전쟁 날 뻔 했잖아...


1. 우선 루저라는 단어에 대해서인데 사실 장난삼아 손쉽게 쓰이는 단어다. 이를 비판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게 얼마나 끔찍한 뜻인 줄 아느냐고 이야기하는데 대개 외국어를 그대로 씀은 그 느낌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Fuck you라거나 '바카야로'같은 욕을 쓰는 건 물론이고 섹스만 해도 '성교'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뭔가 적나라한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 그렇다고 잘 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나쁘게 보려면 끝도 없이 나쁘게 보인다는 뜻, 맥락으로 볼 때 비하적인 의미임은 분명하나 오버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첨언하면 180cm 이하가 루저라기보다 키 작은 남자라 루저이니 90%를 욕되게 했다는 말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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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표적인 단신 농구스타 앨런 아이버슨은 이 날 은퇴를 고려 중이라 한다-_- 진짜다;


2. 다음으로 대본에 대해. 난 여기에 대해 작가와 PD, 방송사가 졸 개새끼라고 생각하는데 홍대녀가 대본이라고 이야기하자 방송사가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근데 이 기사를 보면 "출연자에게 대본에 나온 표현이나 연출된 발언을 강요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했을 뿐, 대본에 그런 말이 없다는 부정은 없음. 뭐 홍대녀란 애가 겁 먹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으나 저 애매한 부정을 보면 난 대본에 그런 말이 있었을거라 본다. 더군다나 여자애가 여기저기 얼굴 팔며 좀 뜨고 싶었던 애임을 생각하면 굳이 방송사의 대본을 어길 필요가 있을까? 그래서인지 방송사의 발뺌이 참 지저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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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이나 저 놈이나...


3. 그 다음으로 '녀'에 대해. 사실 남자의 여성 비하 발언은 무지하게 많다. 술자리에서야 사석이니 그렇다 치고 중앙대 총장님께서는 '조그만 토종이 감칠맛 있어"라는 용자적 발언을 하셨고 각하께서도 "못 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는 인생의 진리를 설토하셨다. 이미지 좀 좋은 윤종신씨도 "남자들이 신선한 여자를 찾는다. 버려뒀더니 삭아서 맛있는 홍어회가 됐네."란 말을 한 적이 있지만 이를 가지고 토종남, 서비스남, 홍어남이라 지칭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여성은 무슨 일만 하면 '녀'가 붙는다. 지하철에서 개똥을 안 치우면 개똥녀, 이쁘고 몸매가 좋으면 엘프녀, 고대 여자면 고대녀, 카페지기면 카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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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상녀...


4. 다음 메뉴는 폭력. 여성의 경우와 달리 남성의 성적 실언이 장기적인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다. 그 말 했다고 여자들이 며칠 내내 테러하거나, 다양한 패러디를 통한 변주를 통해 상대방을 비난하고 희화하한 경우를 본 기억은 없다. 또한 소수의 발언이 전체 성별을 대변한다고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즉 '홍대녀'는 자신의 말을 통해 여성 전체가 싸잡혀 욕 먹는 분위기인데 - 여자들은 다 그렇다는 식 - 각하가 헛소리했다고 남성 전체를 싸잡아 지랄하는 경우는 없었다는 것. 물론 이는 각하라는 고유명사의 특수성에 근거한 면도 있으니 편의상 윤종신으로 갈아 읽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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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나를 대체할 수 없다!


5. 그리고 언론. 앞서 쓴 한승연 글도 그랬지만 애초에 적당히 넘어갈 걸 언론이 키운다. 뭐 원래 언론의 속성이 주목을 먹고 사는 거고, 이를 위해서는 노이즈가 최고다. 요즘은 노이즈 없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고. 하지만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나서는 놈들은 없고 일 키우는 데 바쁠 뿐이다. 세상에 불구경과 싸움 구경이 제일 재미있으니 부탁이니 구경만 했으면 좋겠다.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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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사람 말을 못 알아 먹는거냐-_-


6.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 전체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남녀평등 수준은 무진장 후진국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게 아래 짤방이던데 curtis님 말마따나 정말 말이 쉽지, 세상은 그렇지 않다. 당장 주변을 둘러 봐라. 남녀직원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또 고위직에서 남녀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이런 사회 구조 하에서 여성들이 남자 삥뜯는 쪽으로 생각을 돌리는 건 너무도 당연한 생존 전략. 뭐, 일단 여성의 의식이 바로 서야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하는 분이라면 군대도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고_-_ 대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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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신승리하며 살아가면 된다-_-


7. 내가 볼 때 당연히 첨엔 다 키 크고 잘난 놈 만난다 하지만 걍 현실에 알아서 적응하더라. 지 명에 살게 좀 놔 두자. 초딩들 잡고 물어 봐라. 난 쥐드래곤 오빠랑 결혼할 거라고 하지만 나이 먹으면 소개팅하고 선 보기 바쁜 법, 그 와중에서 자기도 모르게 눈은 점점 낮아지고 자기 암시 및 최면은 기본이고. 남자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단 그 기준도 걍 이쁘면 된다고 그것도 나중에는 내 눈에 이쁘면 된다고 나중에는 여자면 된다 하고... 그냥 세상이 다 그런 거니 굳이 열폭할 필요가 있겠냐는... 그냥 어린 아이의 꿈이구나 하고 넘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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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게 어른이 되어가는 거야...


8. 뭐, 이건 너무나 당연한 소리이겠지만 저런 천박한 대본을 짠 작가, 신나서 떠든 출연자, 그리고 저걸 좋다고 용인하고 자막까지 떡대로 넣은 편집자, 그리고 이걸 빠르게 퍼나른 우리들까지 뭔가 아구가 딱딱 들어맞지 않는가? 그렇다. 저 년이 개년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개판인 거다. 개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애초에 사람들이 순수함에서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하기에는 1~7까지의 상황이 너무 개판이다. 제발 일이 터지면 좀 거시적으로 바라봐 줬으면 한다. 사람 하나 조진다고 나아질 나라였으면 진작에 주가 5000되고 연 평균 성장률 7%에 국민소득 4만달러 되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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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면 전생에 나라를 구하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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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씀하신 내용 100% 공감하고,
    ( 사실 비슷한 글 쓰고 싶었는데 ... 글 쓰는 능력치는 0 이라서요. )

    중간의 만화 트라우마 인가요? 곽백수님 말고는 이 정도 내공 만화가가 없을텐데 ㅎㅎ;
  3.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짤방은 심한 좌절감과 허탈함, 허무함을 느끼게 만드는 군요.. 지금이라도 당장 나라를 구하러 가고 싶네요... ㅠ.ㅠ
  4. 마오
    ㅎㅎ... 구도를 외국언니들과 한국언니들이 대립하는 식으로 가다 보니... 한국언니들이 개념이 없어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듯... 마지막에 루저발언만 안했어도 그냥 "이런 재수없는 된장녀"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쯧쯧...
    루저주제에 평가하기는 뭐하지만, 그냥 한번 비웃어주면 될 듯 싶네요... 과도한 설레발은 금물인듯...
  5. 안녕하세요, 사회부적응자 + 루저킹입니다.
  6. 던힐
    흥 루저 주제에....루저의 진정한 의미는 사전적인 단순한 패배자가 아니라 쓰레기,밥버러지같은 무능한색희등등 여러 비하하는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다. 뭐 외국어라 별로 안적나라하다고? 문제는 그걸 외국애들이 있는데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였다는게 문제고 또 이미 유튜브등에 떠서 외국애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는게 문제다.(이미 한국방송은 더이상 국내용방송이 아님)
    사유 1번부터 에러.
  7. 이롸
    우와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직접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어떻게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지는 대충 시뮬레이션이 그려지더군요
    그러나.. 던힐님 말씀대로, 국제적인 망신을 (실제로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이라고는 해도, 일부는 그렇고 일부는 아니고 하잖아요/) 시켰다는게 참 그렇습니다.
    게다가!!!!! 방송작가들 정말 맘에 안드는게... 외국애들 앞에서 일부러 한국여자애들은 "요렇다!"라고 "상업용 팔아먹기식, 자극적인" 내용으로 각본을 짯따는게 눈에 훤히 보이내요.
    • 2009.11.13 13:48 신고 [Edit/Del]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게 사실이니 국제망신이라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여성 지위가 딱 그 정도라 생각하는지라서요;
  8. 좋은 글 잘봤으니 스킨 다시 바꾸길 요청합니다.... 뭔가 좀 이상함...이번스킨 루저~
  9. 아거
    '몇가지 다른 시각들'이라고 제목이 달렸는데, 사실 '한가지 시각'(죽여라)에만 메스를 가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사건에서 그런 '죽여라'식 마녀사냥은 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이야기할 가치가 없고 또 그렇게 마녀사냥하는 사람들이 이글을 보고 *잡고 반성할 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실창조공간처럼 거룩한 공간에서 그런 허접한 노이즈를 상대하는 것은 조금 격이 맞지 않나 싶어요. 또 이런 것을 가지고 '남자들이 평상시 얼마나 여성을 비하하는데 그것은 생각도 않고... ' 하는 주장도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현실창조공간을 들여다볼 사람이라면 그런 비판을 받을만한 마초는 없기 때문이죠. 결국 국선 문노의 내공으로 일개 죽방을 상대한 격이라고나 할까요.
    좀 개념있게 루저녀를 비판하는 남자들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주장에 많이 공감하리라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내게 전달된 유전자는 ‘학습’이라는 걸 하도록 진화됐다. 그 덕에 난 염치를 알고 예의라는 걸 조금이나마 배웠기에, 최소한 35-26-36의 사이즈가 아닌 여성에게 ‘루저’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http://www.thinkofweb.net/tt/302

    제가 생각할 때는 몇가지 시각들이라면 다음 정도는 포함되야 한다고 봅니다.
    (1) 우리나라 TV에서 신체를 가지고 조롱하고 낄낄대는 언어폭력들 전반 (이건 구조적이며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http://twitter.com/Shainneko/status/5529019541
    (2) 위와 비슷하지만 미수다에 한정지어 가하는 비판: 민노씨 글이 대표적이겠지요 http://minoci.net/995
    • 2009.11.13 13:49 신고 [Edit/Del]
      저도 그러호는 싶은데 수준이 안 되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사옵니다...
      언제까지 바보들이나 까며 살아야 할지 ㅠㅠ
  10. 뭐..두말할 거 없이 한국사회가 병신이기 때문이죠... ㅋ
  11. 내 욕을 했든 안했든.. 혹시라도 빤치라 장면이 나올까 눈뻘개서 쳐다봤던 난 아쉬울뿐..
  12. 말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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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말귀좀.
    남자도 여자 비하?..ㅋ 여자를 이성으로서 만나는 자리에서도 외모를 가지고 따지는거는 당연한거야...애인.남편감으로 키 180이하는밥맛이야~ 라고 말해도 상관 읎지...그런데 적어도 업무상의 자리에서 외모를 가지고..남자 재량권자가 여자를 배치한다면..그건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공공의 적 되는거야..무개념한 인사와..무능력한 직원하나 때문에 얼마나 조직에 피해가가는데..사회생활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이해할듯....물론 외모로 이성들을 어필해야 장사가 되는 영업.판매.안내..이런 일이라면 모르겠지만..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야..훤칠하고 깔끔한놈 더 우대한다고 불만가질리 없거등....근데 이 세상 사회 조직이 그런 부분만 있나?..외모와는 상관 없이 육체적.혹은 정신적인 노동으로 부를 생산하는 수많은 일자리는 어떻할건데?.ㅋ 적어도 사람들이 그렇게 개념없진 않다는걸 알고. 나설자리 안나설 자리 분간하며 옹호하도록 해...
  14. ㅋㅋㅋㅋ 여기도 난리네욤.

    난 시기를 잘못만나서 그러려니 함.

    어쨌든 한사람의 루저로서 결혼따위 생각없지만, 저딴 여자가 내 주변에 있다는거는 좀 싫을거 같음..
  15. 이승환씨 덕분에 '루저녀'가 누군줄 알았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3번이나 보고서야 뭔일이 일어난 줄 처음 알았다는. 역시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니까. ㅋㅋㅋ
  16. 다들 난리도 아니구만.. 방송 본 적도 없고 내용도 잘 모르지만... 무려 공중파 방송에서 저런 언행이 걸러지지 않는 이 나라 미디어판이 안습이구만...

    그나저나 스킨 바꿨네... 딴 데 온 줄 알았잖아..
  17. 카이지
    스킨 바뀌기 전부터 이승환님 팬이었는데,
    그 동안 눈팅만 하다가 글 남겨요.

    <도박묵시록 카이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오늘 서인영 얼굴 합성한 건 정말 멋졌네요.

    건필 기원합니다.
  18. 지나가다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19. 다른 블로그보다가 갑자기 이 포스팅이생각났어요. http://curtis187.egloos.com/4457015 천정배의원에 관련된 사진... 그런데 이런건 왜 쓸데없이 기억이 난거지...
  20.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친구가 글로리아 진스 이야기를 자주 하던데
    브라우니가 쫀득하니 맛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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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 먹튀 트레이드정치계 먹튀 트레이드

Posted at 2008.12.11 12:16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한국은 스포츠 시장이 그다지 크지 않다. 때문에 상대에게 돌아가는 상대적 이익이 클까 두려워해 트레이드 자체가 드문 편이다. 마치 국제정치에서 현실주의 관점이 상대가 10을 얻고 자신이 5를 얻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듯이. 하지만 미국같이 시장이 초대형이나 일본 정도처럼 준수한 수준만 되어도 이른바 '대형' 트레이드가 종종 행해진다.

최근 딜들을 살펴보면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물론이고 시즌이 끝난지도 꽤 지나 최근이라는 단어가 좀 무색하지만 박찬호에 관심만 있어도 알법한 매니 라미레즈의 트레이드가 기억난다. 한편 개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NBA에서도 벌써 수 차례의 빅 딜(본 블로그는 이명박과 영어공용화를 지지합니다)이 있었다. 오늘만 해도 제이슨 리차드슨의 트레이드가 있었고 지난 달에는 무려 앨런 아이버슨의 트레이드도 있었을 정도이니.

그런데 이런 전력 강화, 혹은 연봉 절감성 트레이드 외에 가끔 처절한 트레이드가 행해진다. 이른바 먹튀 트레이드로 이 팀에 놔 둬 봐야 돈 값 못할 것 같은 그런 선수들끼리의 트레이드이다. 맨날 부상당해 제대로 써먹기 힘든 유리몸 리치 하든의 트레이드나 맛이 좀 간 래리 휴즈와 빅 벤의 트레이드 같은 게 이런 부류에 속한다. 도박성이 좀 있어 보이지만 스포츠도 환경이 중요한지 이게 가끔 재미를 볼 때가 있기도 하다.

그래서 생각난 건데 한국에 가장 먹튀가 많은 대한민국 정계에서 이런 먹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 어떨까?

1. 박근혜 <->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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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딜입니다. 이명박에게 완전히 세력을 거세당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명박 씹기 (그것도 쫑알대며) 에 매진하고 계신 박여사님과 경선, 총선에 있지도 않은 대선에서까지 자기 혼자 (김유식 포함?) 예상치 못한 패배를 겪으신 후 맨날 물밑에서 뭐 좀 해 보겠다고 깝죽대고 계신 손학규 옹의 트레이드는 엄청난 판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양측이 볼 수 있는 이득이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어차피 있으나마나 한 두 분이니 혹시 대박을 터뜨릴지도 모릅니다. 가격이 좀 안 맞아 보이면 손학규에 김부겸이나 송영길 정도 얹어 주면 됩니다. 뭐, 어미새 쫓아가듯 알아서들 따라 가겠지만...


2. 정동영 <-> 이재오

역시 앞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인간들입니다. 두 분 다 한 때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하며 떵떵거리는가 싶었더니 예상을 뛰어넘는, 그리고 역사에 길이남는 대첩을 이루셨습니다. 정동영의 동작대첩, 이재오의 은평대첩은 현재 손학규의 종로대첩과 함께 21세기를 빛낼 삼대 대첩으로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다 죽은 이재오는 누가 좀 띄워 주려는 이상한 '역할론'이라도 나오지, 정동영은 그저 전여옥만이 찾는 존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두 분 다 미국 유학하며 안 되는 영어 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이 기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존재감을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위 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기대효과는 제로에 무한 수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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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 문국현 <-> 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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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인제가 나타나면 어떨까? 이! 인! 제! 한 때 철새로 그저 욕만 드셨던 이인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최저 득표율이라는 신기록까지 곁들이며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반해 노무현의 뒤를 잇는 재야 히어로로 혜성처럼 등장한 문국현은 시작부터 삐걱거리더니 결국 집행유예까지 선고받으시고 정치는 어찌 그리 빨리 배우셨는지 벌써부터 배후설로 대응에 나서셨습니다. 두 분 다 이미 당이 망하고 당이 없고 하는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동병상련을 트레이드로 푸셨으면 합니다. 슬픔은 나누면 제곱이 됩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일그러진 얼굴은 우리의 힘이 되빈다.


4. 김근태 <-> 원희룡

두 분 모두 말만 합니다. 그리고 항상 늦습니다. 빠른 경우도 있지만 별 영향력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별 신경을 쓰지도 않습니다. 물론 김근태 옹께서는 경선 불출마로 신선함을 발휘하셨지만 그것 역시 이미 대세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희룡은 언제나 한나라당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뻔한 소리를 하며 무저항비행동 노선을 지키고 있지만 그게 바뀔 때쯤이면 이미 한나라당은 군소 정당으로 전락한 후일테며 원희룡의원은 한 줌의 잿더미가 되어 있을 때입니다. 그나마 원희룡은 여당이기나 하지, 김근태 옹도 지금도 야당 내 야당 소리 들으며 살아가고 계신데 이래서 미래가 있겠습니까? 자, 확 지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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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행동하지 않는 자들은 행복하다, 옆 아줌마의 찌그러진 표정과 대비


5. 이명박 <-> 아소

당그니님아소 총리 지지율 폭락 관련 글을 보고 생각한 트레이드입니다. 사실 요즘 스포츠의 신자유주의화에 대해 말이 많지만 이를 통해 아예 국제적으로 한 번 노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경제통이라고 우기시며 거시경제를 제 맘대로 해석한다는 점이라거나 기본적인 국어도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여러가지 막말로 민심을 어지럽힌다는 점, 그리고 개입이 클수록 경제가 흐트러진다는 시장경제의 명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일본은 내각제라서 굳이 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겠군요...

그래서 생각난 또 하나의 트레이드가 이명박 <-> 부시 트레이드인데 이 경우 한국은 이명박 못지 않은 개또라이를 데려 온다는 리스크를 안게 되지만 만기계약자를 데려옴으로 최대한 빠르게 임기를 마치게 해 잃어버린 1년을 넘어 새 시대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곧 오바마가 취임할 미국이 계약이 4년이나 남은 이명박을 데려갈 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오직 남은 카드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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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다쓰다 이렇게 암울한 글은 처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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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기...허경영 총재님은...( '')
  2. 트레이드시 하등에 문제점이 없는 것을 보니 역시 이름만 다른 같은 당이구만요.
  3. 하하하 너무 재미있어요. 마지막 사진 압권.
  4. 아........진짜 미치겟다....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예요!!!!!!!!

    푸하하하....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아 씨바, 님 좀 짱인 듯. '-')b
  6. 또기...
    즐겁네요...
    개인적으로 NBA매냐라 가끔씩 나오는 개삽질 틀드에 울컥합니다만...
    상기 예시된 틀드들은 하거나 말거나 크게 울컥할일 없는 틀드들이네요...
    마지막 쌀나라와의 틀드는 계약말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데,
    상대팀에서도 힘들게 계약기간 기다려 왔는데, 다시한번 위험을 짊어지려고 할려는지...

    참 링크 잡아 갑니다...
  7. 아무리 트레이드 할 사람이 없다지만 북쪽 김뽀글 아저씨는 좀 참아주시...;;;;
  8. 아키히로상의 남은 임기보다 뽀글이의 수명이 더 짧아보이니, 괜찮을 것 같네요.
  9. 웃길려고 아주 작정을 하셧군요.

    불쾌했던 오늘 하루 말끔히 날아갑니다.

    그런데 뭔가 많이 씁쓸하기도 (..)
  10. 마지막이 진짜 압권이네요.
    오랜만에 웃고갑니다. ㅎㅎ
  11. 소주한잔 생각나는 포스팅이군요.. 쩝..
  12. 민트
    나경원도 보기 시른데 어디다 좀 바꿨음 해요.ㅋㅋ 전여옥도.
  13. 궁극의 카드가 있었군요.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해법 같은걸요.
  14. 아놔. 조낸 웃었네. 언더독 아저씨나 PSB님 블로그에서 봐서 그런지, 처음 댓글 남기는 건데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종종 들를께요. ㅋㅋ
  15. 1번부터 4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섞어놔도 대세에 전혀 영향을 안미칠 것 같습니다 ^^

    이왕 국제적으로 노는 거 정치와 종교의 벽도 넘는게 어떨까요? 이명막<->김홍도 정도라면 정신 수준이나 파급효과가 비슷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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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껍지만 받아들여야 할 장원삼 트레이드띠껍지만 받아들여야 할 장원삼 트레이드

Posted at 2008.11.17 17:35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

요즘 야구 게시판들은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로 난리법석입니다. 삼성이 히어로즈에 30억 주고 장원삼 데리고 온다는 게 그 골자. 사실 양키제국은 팀이 많다보니 어차피 포스트시즌 못 올라갈 것 시즌 깨끗이 접고 몇 년 리빌딩에 들어갈 수 있는데 반해 한국은 팀이 8개로 적은지라 트레이드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행여나 잘못되면 상대팀에게 이득을 크게 주니까요. 특히나 자신들에게 이익이 없는 현금 트레이드는 더욱 드뭅니다. 팀 사정상 균형이 맞지 않는 거래를 행할 때가 있는데 이 때 득실 맞추기 용으로 현금을 끼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이 경우가 아닌 때가 한 번 있었는데 바로 쌍방울의 선수 팔아먹기 러쉬였습니다. 가뜩이나 스몰마켓이었던 전주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던 쌍방울 레이더스는 외환위기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시절에 모기업까지 비실거리다보니 결국 조규제, 김기태, 김현욱 등 좋은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팔아넘깁니다. 그러고도 숙식비 외상까지 갚지 못했을 정도였으니 그 상황은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였습니다. 이를 SK가 인수하고 FA제도가 어느 정도 정착되자 현금 트레이드는 눈에 띄지 않았는데 간만에 큰 게 한 방 터지네요. 선수 한 명에 30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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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은 대통령 부인의 사촌언니가 몇 달간 높으신 분들 닥달해야 겨우 벌 수 있는 돈이다.

제 생각에 이 트레이드는 띠껍지만 받아들여야 할 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이 트레이드는 이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라는 개양아치 유령기업에 구단 경영권을 넘긴 순간부터 일어날법한 일이었습니다. 어거지로 우리담배에게 엉겨붙었지만 오히려 이미지만 상할 것을 알고 난 후 우리담배도 떠나 버리고 이렇다 할 거대 수입원이 없는 게 히어로즈의 형편입니다. 이장석 대표는 분납금 낼 돈은 있다고 뻐기고 있지만 그럴 상황이었으면 장원삼을 팔지도 않았겠죠.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는 히어로즈 경영 자체를 접어야 할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두 가지 시나리오가 그려지는데 하나는 히어로즈 팀 자체를 없애고 7개 구단으로 재편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7개 구단이 고통분담하며 히어로즈에 매년 팀당 20억 가량을 지원해서 앵벌이 구단을 끌고 가는 것입니다. 요즘 돌아가는 형편을 볼 때 두 번째 시나리오는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할테니 7개구단으로의 회귀가 유력하겠죠.

이번 사건은 적자만 보는 한국 프로야구 구조에서 양아치 기업 경영으로는 버텨낼 수 없음을 잘 보여준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 양아치 히어로즈가 싫다고 해서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당장이 간당간당한 히어로즈를 아주 내치는 꼴입니다. 대기업이 나서서 히어로즈를 사 준다면 좋겠지만 기업주들이 마더 테레사도 아닌데다가 요즘 경제도 뒤숭숭한지라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제가 볼 때 이런 상황에서 히어로즈를 인수할 후덕하고 자금력 넘치는 분은 두 분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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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선명 본좌께서도 가능하겠으나 이미 축구단이 있는지라...

제가 걱정스러운 것은 이번 일로 히어로즈의 이미지는 거의 끝장이라는 겁니다. 지난 번 미국이랑 통화스왑 협정 체결했다고 명박이가 좋아했지만 사실 그걸 쓰는 순간 한국 외환 빵꾸났다는 거 광고하는 꼴이기에 쓸 수 없듯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자칭 3년간 구단 운영할 돈 있다는 아무도 안 믿는 뻥카 지르던 센테니얼은 거지임이 드러났습니다. 이장석 대표 자기 말로도 스폰서 끊긴 게 이번 트레이드의 가장 큰 이유라는데 경영 이런 식으로 하는 구단에 누가 스폰서 서겠습니까? 이런 기업을 경영진이라 앉힌 KBO의 무개념부터 이 사건의 씨앗은 있었다 봐야할 것 같네요.

어쨌든 현재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얍삽한 KBO가 이를 이사회로 넘겨 책임회피에 성공했는데 6개 구단 단장이 반대하니 이미 2/3 반대로 끝이거든요. 지금 타 구단들은 불문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는 히어로즈를 어떻게 할지, 프로야구를 어떻게 이끌고 갈지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군요. 삼성이 얍삽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히어로즈는 돈이 심하게 궁하니 선수 파는 것 외에 대안은 없습니다. KBO 이사회가 어떤 대책을 낼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우선 이장석부터 자르고 좀 상식적인 경영진을 앉혔으면 하는 생각만 머리를 맴도는군요.

PS. 마지막으로 삼성의 구단 경영 센스에 대한 기호태님의 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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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짤방은 본문과 좆도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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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극렬 야구 안티인 저로선 뭐가 뭔 말인지 전혀 내용을 이해할수 없으나...

    여전히 승환님의 위트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저런 순간 순간 나오는 위트는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ㅎㅎ
  2. 문본좌께서는 나름 피스컵을 한국에서 유지하려고 돈까지 솓아부우면서 노력 많이 하다가.....결국은 일부 기독교 분들의 저주 기도와 압력에 힘입어 스페인에서 이번 컵대회를 치르네요...

    덕분에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까지 토너먼트 출전하질 않나 사우디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모 팀이 젭알 끼워달라고 막대한 오일 머니를 들고 찿아가질 않나...

    한국 축구팬들은 행복하게도...."티비" 로 봐야해서 행복합니다...

    THX God~
  3. 손윤
    저는 매우 과격한 주장인데요 ... 7구단 ... 사실은 6구단으로 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이 쓰레기같은 구단들과 犬비오 밥벌레들이 야구의 저변을 완전히 말살시켜놓아서 ... 8구단을 유지할 근거가 앞으로 더욱 더 암담합니다. 단지 6, 7구단으로 구단 감축과 함께 무조건적인 전제가 저변확대를 위해서 ... 초중고 지원과 함께 신고선수는 개쓰레기 제도도 완전히 없애고, 또한 야구던 뭐던 어느 스포츠던 학원 스포츠 본래의 목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을 두고 싶습니다. 이제 8구단 유지할 바탕이 없습니다. 쓰레기같은 작자들이 다 갉아먹었죠 ... ... 흐흐흐 ... 아니면 프로야구 해체하던지 ... ...
    • 2008.11.18 13:01 신고 [Edit/Del]
      사실 저도 꽤 동감합니다. 7구단으로 가면 뭐 수입이야 좀 줄겠지만 지금처럼 끌려 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이번 수능 풍경을 보니 한국에 학원 스포츠가 제대로 정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강남 아줌마들이 축구, 농구 과외 시킨다는 소식이 한 줄기 희망...(?)
  4. 문본좌님이라면 야구장까지는 그냥 커버 가능할듯 한데...
    그나저나 레알마드리드는 알고 있었는데 첼시라... 후덜덜;;;
  5. 위에서 고조된 긴장감에 저런 짤방이라니...웃지 않을 수 없는 안배십니다.(笑)
    야구선수 거품은 연예인 거품에 비하면 양반이라...관대하게 보는 중입니다.( __);;
  6. 500만 관중과 8개 구단의 신기루만 계속 쫒고있는 듯 한데, 그러게 더 높이 올라가서 떨어지느니 지금이라도 도려낼 건 다 도려내고 깔끔하게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듯도 해요.

    덧_전 데이타이스트의 스태디엄 히어로(맞나?)를 즐겨했지요. 불꽃 마구와 10할 타자의 대결!!
    • 2008.11.18 17:07 신고 [Edit/Del]
      저는 그래도 안 깨졌으면 하지만 점점 마음이 기우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스태디엄 히어로... 오락실에서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신야구로 불렸던;;;
  7. 카스테라
    잘 지내십죠? 허허.
    저 짤방 캐인상적이네요. RBI 야구를 어렸을 때 좀 한 거 같은데, 그 전 버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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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맨십과 커뮤니케이션을 모르는 두 대통령, 노무현과 이명박쇼맨십과 커뮤니케이션을 모르는 두 대통령, 노무현과 이명박

Posted at 2008.06.01 19:51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최근 들어 사랑받는 노무현, 미움 받는 이명박이라는 공식은 아주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머리 속에 이들은 여전히 비슷한 부류로 남아 있습니다.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둘 다 정통 정치인의 길을 걷지 않았음에도 둘 다 정치의 최고 지위에까지 올라섰다는 점, 그리고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예전 방식을 고집하고 있고 그것은 기존 정치 행태와 부딪히는 길이라는 점입니다. 둘 다 정당을 내치고 독선적인 길을 걷고자 하며 기존의 조직 구조를 물려 받는데 인색합니다. 가뜩이나 정당 내 씽크탱크가 약한 한국 정당 구조에서 이는 정치 기반은 물론 정책의 안정성마저도 해치며 결국 이들의 지지율을 끌어내렸죠. 결국 두 대통령은 '정치를 싫어하는' '반정치적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sonnet님의 글을 인용하는 게 빠르겠군요.

시간이 흘러 이윽고 노무현이 퇴임하고 이명박이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명박은 '말뚝뽑기' 내지는 anything but Roh를 표방하며 노무현과의 차별화를 강하게 외쳤지만, 이상하게도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지지했던 큰 흐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명박 역시 방향은 좀 달랐지만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강한 반관료 "개혁" 성향을 띄고 있었던 것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노무현의 반관료성향이 기득권층을 문제시하는 재야 내지는 아웃사이더적 성향에서 온 것이라면, 이명박의 반관료성향은 민간기업이나 자영업자 출신들이 공무원을 보는 전형적인 시각에서 출발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공조직은 일도 열심히 안하는 등 민간기업에 비해 말할 수 없이 글러먹었으며, 혹독하게 군살을 빼 작은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조는 sonnet님 직접)

이처럼 정치를 싫어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이들이 '정치를 모른다'는 것은 더 큰 문제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정치의 본질이 무엇이건 간에 현대 사회에서 정치는 상당히 '쇼'의 성격을 가집니다. 즉 '어떠한 정치를 하느냐' 이상으로 '어떠한 정치를 보여 주느냐'가 중요한 사회인 것이죠. 때문에 대통령은 단순히 공식적 지위를 넘어 일종의 '연예인'이자 '얼굴 마담'이 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은 관료와 정당을 쳐내는 '반정치적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좀 다르지만 정당 정치를 기초로 하고 복잡한 관료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대통령은 아래 수 많은 조직과 인물을 대표해 심판, 평가를 받는 부분이 대단히 큽니다. 때문에 대통령의 행동 하나하나의 무게는 더욱 막중해지는 것이죠. 연예인 + 연예 기획사 사장 = 대통령...이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수만하고 보아를 믹스하면떡을 치면 이명박이 나옵니다. 진짜에요.

그러나 '대통령'은 '연예인'과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연예인은 욕을 먹더라도 팬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에 반해 대통령은 되도록 적을 만들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은 최고의 위치에 있고 '표밭 장사' 와 '안정성 유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만 해도 최고 지위에 오른 연예인은 아이돌 스타가 아닌 한 티비에 너무 모습을 비추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영화 배우는 그러한데 너무 쇼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치면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대통령 역시 되도록이면 아젠다를 생산해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자꾸 꼬리 밟힐 여지를 남기기 때문이죠. 차라리 확실한 결과물을 하나 내 주는 게 낫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시장' 시절은 성공한 정치인으로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저는 이명박 재임 시절 서울에 살았으면서도 이명박이 뭘 했는지 잘 모릅니다. 단 두 가지는 분명히 압니다. '청계천'과 '교통 개선'이 그것이죠. 물론 일각의 비판도 받았지만 이 굵직한 족적은 이명박을 대표하는 성과로 자리매김했고 지금의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길을 걷습니다. 노무현은 '행정 개혁'에서는 다소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어지간히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면 그가 무엇을 했는지 잘 모릅니다. 그가 겪은 두 번의 지지율 반등은 '탄핵'과 '한미 FTA'였고 이 중 족적이라 할 만한 후자는 결국 재임 기간 비준에 실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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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준에 성공했다면 저기 MB가 MH로 바뀌어 있을 듯, 인생 몰라요...

이에 반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마 역사상 가장 많은 아젠다를 생산한 대통령이었을 것입니다. 만약 그가 한 사람의 논객이라면 상당히 이름을 떨쳤을 것입니다. 물론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동의하는 사람도 많았을 테고 늘어나는 적들은 되려 그의 명성을 키워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계속해서 아젠다를 생산하면 국민들은 되려 불안해 할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해 어떠한 뚜렷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으면 '무능력'하다는 딱지가 붙기 쉽상이죠. 차라리 집권 여당 시절 개혁안을 강행했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지금보다 높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한나라당과 타협안을 마련할 뿐이었고 그것은 그의 지지자들조차 그에게서 등을 돌리게 만들었죠.

이명박 대통령은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노무현처럼 아젠다를 생산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실행력을 최대한 강조하고자 집권 초기부터 다양한 정책을 펴 강하게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정책이 국민들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음에도 이를 밀어 붙이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앞서 밝혔듯 대통령이 내세우는 정책들은 되도록 '다수의 입맛'에 거슬리지 않을 필요가 있습니다. 설사 그것이 다수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도 입맛에 거슬릴 경우 피하는 게 좋죠.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는 가능한 일도 아니다보니 대개 소수를 족치는 정책 위주로 나가게 것이고요. 그래도 이러한 정책이 꼭 필요하다면 그 비용이 얼마나 들건 커뮤니케이션에 최대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토록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던 노무현 정부도 이 점에서 이명박 정부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FTA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쇠고기 수입은 노무현 정부가 이미 FTA의 4대 선결 조건으로 받아들인 일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그저 자연히 이어 받은 거죠. 그럼에도 이가 크게 비판받지 않았던 것은 '광우병 괴담'이 널리 퍼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FTA라는 대의제 속에 살며시 숨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초기에는 FTA에 대한 여론도 과히 좋지 않아 반대가 70%에 달했지만 노무현 정부의 어마어마한 투자로 이것조차 극복했습니다. 지하철에서까지 FTA 예찬을 하며 세뇌하는데 어느 국민이 배기어 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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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는 어릴 때부터

제가 볼 때 이명박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신경제 100일'을 롤 모델로 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치를 매우 잘 이해하는 훌륭한 연예인이었습니다. 그가 내세우는 정책은 기본적으로 '욕 먹지 않는 굵직한 정책'이었습니다. 하나회를 쳐내는 일이나 금융실명제, 결국 좋을 것은 없었지만 OECD 가입까지 그가 내세우는 정책은 내실이 어떻든 국민의 환영을 받기에 충분한 정책이었습니다. 비록 정작 내실은 엉망인지라 말년에 다 뽀록나고 말았으나 삼당합당에서부터 보여지는 그의 쇼맨십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현 대통령의 막무가내식 커뮤니케이션과 비할 게 아닙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두고 수구 세력과 타협만 일삼았다고 비판하지만 사실 원내 다수 정당도 아니었고 언론의 지원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는 되도록 조신한 선택을 택합니다. 노무현 정부와 달리 공권력 투입도 대단히 신중하게 행했고요. 좋은 정책은 아니었지만 카드를 통한 인위적 경기 부양도 그의 '연예인'적 기질을 잘 보여 줍니다. 물론 이가 정권 말기에 역시나 뽀록 나며 되려 역효과를 낳고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도 고생하게 만들었지만 만약 성공했다면 적어도 정권 이양은 좀 더 용이했을 것입니다. 어차피 한국 사회 특성상 5년 후에 자기 정당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있어도 분당, 탈당 등이 있었을 것이며 심지어 이 나라가 없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막 나가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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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이 있는 한 한반도는 내일 당장 어찌 될지 모릅니다.

저는 '국가 안정성'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여기에는 '대통령의 쇼맨십'이 필수적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 '쇼맨십'에는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받쳐 주어야만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중의 수요를 파악하지 않고서는 성공적인 쇼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은 미디어와 무관합니다. 요즘 촛불 시위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뉴 미디어 시대를 예찬하는데 저는 그 전파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구 미디어 시대라 해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발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국가의 국민이든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극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국민 다수의 이익에 반하는, 정확히는 '반하는 것처럼 보이는' 선택을 하고서 국민들이 반발하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일입니다. 이런 결정은 되도록 내리지 말든지, 충분히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든지 해야 합니다. 과거라고 해서 조중동이 이를 막을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정부가 필요한 것은 국가 손익 계산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기본적인 라디오조차 얼마 보급되지 않은 시절 4.19 혁명이 일어났고 모든 언론이 정부의 통제 하에 있었던 시절 5.18 항쟁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이 잔머리이고 쇼맨십이라고 해도 저는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그 잔머리와 쇼맨십이 먹혀 들어갔음은 적어도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는 것이니까요. 노무현 정부가 남 신경 안 쓰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이미지였다면 이명박 정부는 엠티가서 튀려고 오버하는 이미지라고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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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가 더 '정치같은 정치'가 굴러갔다는 생각이 듭니다.-_-; 이건 쇼맨십이 결여된걸 넘어서 아예 없는 정도에다가, 커뮤니케이션이 아예 안되는 상황이니;;;
  2. 미토
    적어도 "정치공학"적이고, 권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관점에서는 백점짜리 교과석적인 글이네요.
    또 보수적인 국가운영에 관련된 대통령의 처신에도 딱 맞는 글인것 같구요.
    시대적인 배경이나 시대상을 반영하면 약간 이상하다는 부분도 있지만, 머리가 끄덕여지는 글입니다.

    안정적이고 훌륭한 대통령되기 관점이 아닌,
    일반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관점에서도 소중한 글 한 편 부탁드려봅니다.

    글 잘봤습니다.
  3. darthvader
    이젠 깔께 없어서 쇼멘십으로 폄하하신다?!!!
    이런 물타기 수법 정말 질리고 질린다!
    이 따위글 더이상 올리지 마라!
    뭐 커뮤니케이션 따위를 끄집어내어 쥐새끼와 노무현 대통령을 동일시해?
    애시당초에 비교 조차 안되는 둘을 억지로 초록동색화 하려는 너의 의도가 정말 무엇이냐고?
  4. 승환씨의 정치포스트를 보면 상당히 중립적이시고 cynical 한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
    덕분에 상당히 노무현 전대통령쪽의 성향인 저도 다른 관점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역시 세계어디를가도 정치판은 재미있어요.
    • 2008.06.05 22:21 신고 [Edit/Del]
      중립이라기보다는 남과 같은 글 굳이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민 안주 이명박 대통령 (이라 부르면 길에서 맞을지도) 만 하겠습니까 ^^
  5. 낙타등장
    ↑ 위의 전혀 다른 글...ㅋㅋㅋ
    정치는 하는 것보다 바라보고 까는게 더 재밌다
  6. 노무현 정부가 남 신경 안 쓰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이미지였다면 이명박 정부는 엠티가서 튀려고 오버하는 이미지라고만 느껴집니다.-->멋진 비유....ㅎㅎㅎ
  7. 커뮤니케이션 문제라 하기엔 마우스 일당의 의사소통 구조 자체에 의문이 가는 요즘 입니다. 노무현은 그나마 최소한의 상식으로 아젠다라 불릴만한 소릴 떠들었지만, 이 인간하고 일당들은 국민에게 웃음을 주려고(...) 그러는 건진 몰라도 허구헌날 말 같잖은 소리(ex. "촛불 무슨 돈으로 샀어, 엉?" "땅을 사랑해서.";) 만 해대니 답이 안 나오네요.

    근데 모처럼 들어오니 폰트가 구리게(삐뚤빼뚤하게 랄까요?) 보이네요. -_-

    덧_이 이모티콘은 대체 어디서...컥...
  8. 정책연구소의 부재 혹은 허약성이 낳고 있는 한국정치의 현실인 듯합니다.
    대통령을 얼릉 얼굴마담으로 만들수 있는 대한민국을 바랍니다.

    1인의 대통령에서 좌지우지되는 허술한 정책이 아닌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계강국들과 당당히 맞서서 훌륭한 정책들을 만들고 이를 실수없이 반영시킬수 있는 그런 강력한 전문가 집단들을 기대합니다.

    민주주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한국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2008.06.05 22:24 신고 [Edit/Del]
      확실히 해외에 있으면 그런 게 많이 느껴지죠. 이번 중국 방문이 그것을 여실히 보여 준 것이기도 하고요. 중국이야 독재국이니 그렇다 쳐도 어찌 우크라이나와도 그리 큰 차이가 나는지...
    • 2008.06.09 01:26 신고 [Edit/Del]
      중국의 개방상황이 급격해져서 후폭풍이 염려될때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해 볼때 체제의 붕괴에서오는 강력한 파장이 그리 길지않은 시간에 올것도 같습니다. 대한민국정부의 현명한 대비책들이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 2008.06.09 17:51 신고 [Edit/Del]
      공산당이 알아서 잘 하겠죠. 인터넷 정보통제도 하는데 뭐 -.-
  9. 일단 주인장님하는 콜렁탕시식부터 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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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멸망직전 그들의 고해성사지구멸망직전 그들의 고해성사

Posted at 2008.05.23 20:12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3일 후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 지구는 결국 그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각국 유명인사들은 거짓말에 대해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럼스펠드 : 사실 이라크에 생화학 무기 없다.

김정일 : 사실 북한보다 못 사는 나라 없다.

부시 : 솔직히 내가 한 말 중에 맞는 말 별로 없다.

힐러리 : 클린턴, 그 개새끼.

홍정욱 : 나 하버드 수석 아니다.

이명박 : BBK 내가 만들었다.

김경준 : 축하는 지랄...

카알라일 : 셰익스피어 가져가라고 해라.

채임벌린 : 사실 이만명까지는 안 된다.

국민들 : 다 알아, 이 뵹신들아... 막판까지 속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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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 최씨 : 사실 나 민주당 당원이다!!

    아넬카 : 나 내년에 맨유로 이적한다!!
    • 2008.05.26 19:47 신고 [Edit/Del]
      고양 최씨는 누구에염 -_-?
    • 2008.05.26 23:41 신고 [Edit/Del]
      몇 주전에 광우병 100분 토론때 전화패널로 광우병 쇠고기는 삶아먹으면 되지 않냐며...고도의 안티 활동을 한 영웅적 분이시다....손석희가 말을 더듬었다는 강력한 포스를 지닌 분이지.....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5629
      뼈의 최후통첩이라는 패러디까지..ㅎㅎ
  2. 회사에서 이거 보고 제대로 빵 터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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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거짓말 순위 best 10세계 거짓말 순위 best 10

Posted at 2008.05.18 19:48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10위 럼스펠드

럼스펠드 : 이라크에 대량 살상 무기가 있다.

리승환 : 아무리 뒤져봐도 없었습니다만.

럼스펠드 : 있을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리승환 : ......

9위 김정일

김정일 : 북조선은 지상천국이다.

리승환 : 아이들이 굶어 죽고 있습니다만...

김정일 : 그건 걔네들 사정이고.

리승환 : ......

8위 부시

너무 많아서 쓰기 힘들다...

7위 클린턴

클린턴 : 르윈스키와 나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리승환 : 이미 정액이 검증되었습니다만...

클린턴 : 오럴 섹스는 섹스가 아니다.

리승환 : ......

6위 힐러리

힐러리 : 클린턴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기회를 한 번 더 갖고 싶다.

리승환 : 대통령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힐러리 : 닥쳐.

리승환 : ......

5위 홍정욱

홍정욱 : 보수 기득권의 역풍에 맞서 진보하는 세계의 비전을 제시한 케네디같은 사람이 되겠다.

리승환 : 그런데 왜 한나라당에 들어갔어요?

홍정욱 : 나는 미처 내 의식을 방어할 겨를도 없이 현실과 표면의 극복이라는 아방가르드의 명제 앞에 십자군처럼 무릎끓어 복종했다…. 로트레아몽, 아폴리네르, 발레리, 말라르메, 그리고 랭보의 시적 혁명, 뭉크의 처절한 '외침', 그리고 라이더, 르동의 환상… 나는 고전주의 예술의 벽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허물어뜨린 이들의 천재성에 호흡마저 죽이고 감탄했다. 소포클래스와 아우리피네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이미 잊혀졌으며, 쿠르베의 작품 중 '현실주의'란 수식이 들어간 모든 예술은 철저히 부정되었다….나는 마침내 진부한 현실주의의 틀을 벗어나 현대 예술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자유와 도전의 철학으로 내 삶을 정의하려 했었다…., 마리네티의 시와 보치오니의 그림, 그리고 키르히너의 선언과 클레의 그림을 통해 이탈리아와 독일의 미래주의와 표현주의에 관한 간단한 일람을 마친 나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다이즘(Dadaism)에 빠져 들어갔다…

리승환 : ......

홍정욱 : 결국 보수 기득권의 역풍에 맞서 진보하는 세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겁니다.

리승환 : .......

4위 이명박

이명박 : BBK는 나랑 관계 없다.

리승환 : 본인 입으로 본인이 만들었다면서요.

이명박 : 제가 원래 말이 좀 말려요.

리승환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게 말이 됩니까?

이명박 : 뭐, 두 달만에 지지율 20%대로 떨어지는 사람도 있는데...

리승환 : ......

3위 김경준

김경준 : 그 사람한테 축하한다고 해 주세요.

리승환 : 김경준이 축하한대요.

이명박 : 쌩유

2위 카알라일

카알라일 : 셰익스피어는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리승환 : 인도가 셰익스피어를 납치해 독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카알라일 : 냅둬.

리승환 : ......

1위 윌튼 채임벌린

채임벌린 :
지금까지 나랑 잔 여자는 2만명이다.

리승환 : ...... (알아서 계산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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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ystal
    거짓말은 나쁘지만 이렇게 승환님의 통해 보니 재미는 있네요.. -_-)ㅋ
  2. 고기구이
    키득거리면서 보다가 홍정욱에서 뿜었습니다ㅋ
  3.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평생 다른 여자와 자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_-

    "나는 그저 땅을 사랑할 뿐"이 없다니 아쉽네요. 캬캬.
    • 2008.05.21 19:05 신고 [Edit/Del]
      흠... 부럽기는 하지만 일찍 죽지 않을까요? (실제로 오래 못 살았습니다)
      그것도 아쉽고 저는 왜 허경영을 생각하지 않았는지 -_-a
  4. 1위는 참 말이 안나오네요!!

    20 000 / 365 = 54.7945205

    무려 54년동안 므흣한 짓을 해야한다는건데...!! 대충 20살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74살에 끝을 보겠군요. 헐~ 힘(?)이 대머리 아저씨가 지니고 있는 29만원짜리 화수분처럼 마르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거짓말 1등이군요.

    홍정욱은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이 사람 무서운게 20대 초반부터 아침마당인가 뭔가 나와서 하는 말이.. 먼 훗날 한국에서 공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죠. 정말 무서움..!!
    • 2008.05.21 19:06 신고 [Edit/Del]
      그런 적도 있었군요. 정치인 마다할 사람이 적지야 않겠지만 기회주의자에게 기회가 온 것은 아쉽습니다.
      그것도 상대가 노회찬 -_-
  5. Astarot
    1위 내용 보니 츠츠이 야스타카의 '인간동물원'에 있는 단편소설 생각나네요-ㅂ-
  6. ㅋㅋㅋㅋㅋ 역시 승환씨의 유머는.. 그나저나 계신곳은 지진피해가 없으신가요?
  7. 많이 웃었습니다. 저는 힐러리와 홍정욱 편이 가장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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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별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대통령별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Posted at 2008.04.15 16:36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이승만 : 일단 미국에 전화한다

박정희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참으라며 계엄령을 실시한다

전두환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은 삼청교육대로 넣는다

노태우 : 전두환한테 물어본다

김영삼 : 물어 볼 사람도 없다

김대중 : 카드 빚으로 세계 최대의 냉장고를 만든다

노무현 :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떻게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냐고 성질을 낸다

김정일 : 넣었다고 발표한다

이명박 : 운하를 판다


결론 : 나도 멀쩡한 글이 쓰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 내 대가리가 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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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세훈 : 총선 후에는 못 넣는다고 발뺌한다
  2. 민트
    허경영: 냉장고에 들어가는 코끼리 커플에게 1억씩 준다. -_-???
  3. 오...덧글들에도 공감이 확~ ^^
  4. 정몽준 1 : 뉴타운에 넣기로 서울시장과 얘기가 다 되었다고 한다.

    정몽준 2 : 일단 피곤하다며 여기자 볼을 톡톡톡 두드린다.

    홍정욱 :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가라고 영어로 100시간씩 강의해준다....
  5. 와...공감 만빵이네요. ^^
  6. ㅋㅎㅎㅎㅎㅎ
    그렇군요!! 2MB 는 운하입니까?

    이경숙(오륀지) : 일단 코끼리와 냉장고의 발음이 틀렸다며 발음을 교정해준다.
  7. 승환님 오랜만입니다^^; 회사다니느라 정신없이 포스팅을 못해서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우연히 듀게에서 승환님의 코끼리 글 펌글을 보고 반가워서 들렀습니다^^ 반응 폭발입니다 ㅎ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20&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0078
    • 2008.04.17 15:11 신고 [Edit/Del]
      아, 너무 반갑습니다. 당장 RSS 추가했음을 먼저 밝히며... ^^ 여하튼 제가 의외로 유명한가 보군요. 사실 예전에는 모종의 이유로 제 글이 '이화이언'까지 등장했습니다 -_-
  8. 늙은여우
    2mb : 코끼리는 냉장고에 넣을수도 없고 넣어서도 안되며 넣기로 한건 국민들의 오해였다고 한다.
  9. 국민들 :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갈갈이 날뛰지만, 휘발성 두뇌라서 금방 잊는다.

    뜬금없지만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업종은 노동자 계열 아닌가요? 그럼 민노당이 당선되야 하는데 한나라당이 늘상 되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왜 그렇지? (참고로 저는 민노당 지지하진 않습니다.)
  10. 재밌네요. 쿄쿄쿄쿄쿜
  11. (여기서도 소외받고 있는) 최규하: "나는 코끼리 같은 건 모릅니다."하고 우긴다.
  12. 추가요..
    청와대 관계자 : 일단 연내에는 냉장고에 넣지 않기로...
  13. 관계자 :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듯.
  14. 김세영
    권영길: 모든노동자의 총파업의 힘으로 냉장고에 넣는다
  15. 이럴수가.. 최규하는 답글에 있지만 윤보선 대통령이 없네요!!
    2년 정도밖에 못했지만 최규하보단 나은데? (뭐 그분은 직무대행이란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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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선 참패가 자주파 때문?민노당 대선 참패가 자주파 때문?

Posted at 2008.02.06 02:15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민노당 분당에 대해 말들 많습니다. 사실 정당정치 측면으로 보면 당연히 헤어졌어야 합니다. 자주파는 북한 빠순이고 평등파는 분배 더 해서 같이 잘 살아보자는 것이니 아무 관계가 없거든요. 그럼에도 헤어지지 않은 것은 서로 아다리가 맞아서입니다. 평등파 쪽은 일단 세력을 확보하고 자주파의 강한 조직력을 활용하자는 심보였고 자주파 쪽은 대의를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자신들의 속내를 대중들 앞에서 숨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평등파에게 자주파의 북한에 대한 신앙은 눈에 가시인지라 민노당이 커지면 평등파가 자주파 내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되려 평등파가 떠나게 되었습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이죠. 그런데 전 이게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평등파가 탈당한 이유는 자주파가 또라이라 그렇다는 건데 사실 이건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사실 아닙니까? 자주파 때문에 뜻을 못 펼친 것도 오래 전부터 이야기이고요. 결국 이번 분당은 아무리 해도 세가 늘어나지 않는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번 이야기가 나온 것도 대선 참패가 그 계기이니까요. 평등파는 대선 참패의 주된 요인이 자주파에 있다고 공세를 취했고 자주파는 세력을 이용해 이에 반대하면서 둘이 갈라진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줌마 원래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번에 좀 많이 구슬프더라...

그런데 정말 대선 참패의 원인이 자주파에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서 얻은 3%라는 득표율이 너무 낮다고 보기에는 이미 민노당 지지율이 바닥이었습니다. 민노당 지지율은 소폭 변화를 보이지만 점점 낮아지는 추세였고 민노당 경선 이전에 이미 4%를 밑으로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링크) 2004 총선 정당 지지율이 14%에 달했는데도 2002대선에서 권영길 후보 득표율이 3.9%임을 생각하면 사표심리를 고려해도 3%라는 지지율이 ‘참패’라고 불리기는 힘듭니다.

더군다나 ‘코리아 연방 공화국’과 같은 자주파 논리를 앞세운 점이 크게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기존 민노당 지지자에게 실망을 줄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이러한 구호는 대선 당시 상당히 뒤로 숨었습니다. 자주파들도 자기들 말이 먹히지 않을 거라는 사실쯤은 알고 있거든요. 권영길 후보도 대선에서 민생 문제를 이슈화하는데 주력했지, 자주파 논리를 굳이 언급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또 권영길이 낡았다, 진부하다고는 해도 그나마 대중 인식도가 높아 신뢰성, 안정성을 부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링크) 굳이 그가 나선 게 마이너스인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볼 때 자주파에 대선 패배의 책임을 몰아버리는 것은 그다지 정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대선 패배 이후 국민들에게 변화의 제스처를 보여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자주파의 또라이성을 묻는 것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엉뚱한 데 넘기는 것입니다. 대선 패배의 책임은 자주파에 있지 않습니다. 열우당이 그러하듯 민노당도 국민들이 기대한 변화와 개혁을 수행해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물론 10석에 불과한 의석을 가지고 뭔가를 해낸다는 것은 힘들지만 적어도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양당 사이에서 협상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었지만 이러한 모습은 보기 힘들고 원론적 스탠스만 유지한다는 느낌이 강했죠. 한 때 20%를 넘는 지지율이 자주파 때문에 이렇게 떨어졌다굽쇼?

당연히 자주파는 내쳤어야 할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제껏 밀회를 즐기다가 얘네들 때문에 못 해 먹겠다는 것보다는 지금까지처럼 세를 불려 도태시키려는 전술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급진적인 자주파 때려잡기는 언론에 엄청난 빌미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국민 대부분은 민노당 내 평등파, 자주파 대립에 대해서 전혀 알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거 한 방으로 오히려 무한 배신감만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자주파를 내치지 않아도 민노당의 지지율은 얼마든지 오를 수 있었을텐데 공격당할 여지 주고 공든 탑 무너지고 하니 참 아쉽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나 한 발 빠른 대한민국 대표신문

뭐, 일단 분당이 된 지금이지만 저는 이 나간 사람들이 얼마나 잘 해 나갈지도 의문입니다. 사회민주 세력은 여전히 민노당에 남으려는 것 같은데 평등파가 그다지 현실감각이 강한 집단이 아닌지라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중정당으로 잘 자리잡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정당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원론적 스탠스와 운동 방식보다는 좀 더 우측 위치와 세련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영국 노동당 정도조차 용납될지 모를 상황인데 말이죠. 그들로부터 사회당 등 진보세력이 분화하는 쪽이 좀 더 현실적이지 않았을까 하는데… 여하튼 이왕 이렇게 된 거 지난 10년을 타산지석 삼아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진보정당이 탄생하길 기대할 뿐입니다.

끝으로 승리한 자주파를 위해 노래 하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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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코리아 연방 공화국은 여당이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상관없죠. 그사람들은 어차피 안찍을 사람들이니까. 코리아 연방 공화국 슬로건들고 나온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문제는 민노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니다. 일부는 자주파들이 민 권영길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 그때 부터 지지를 포기했습니다. 또 선택을 유보하던 사람들은 권후보가 과연 자주파들의 입김을 벗어 날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였죠. 권영길 후보가 코리아 연방 공화국과 백만인 민중대회를 들고 나왔을때 지지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민노당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차피 관심없는 얘기죠. 그러니 아무런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민노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3프로라고 생각하세요? 님같이 어차피 민노당을 안찍을 사람들이 보기엔 코리아 연방 공화국이 그까짓것 대선성적에 아무런 상관이 없게 보입니다. 실제로 그런분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니까요. 문제는 님과는 다른 민노당을 지지하고 민노당의 민생정책에 주목하던 사람들이 지지를 철회한게 문제죠.
    • 2008.02.06 23:35 신고 [Edit/Del]
      글쎄요, 물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민노당 지지자 일부가 지지를 포기한 것은 있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간 차이가 너무 적어 보이는군요. 권영길 후보가 자주파를 끌어 안은 덕택에 이탈한 층은 그리 넓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층은 정치에 꽤 관심을 가진 층이라 보지만 그런 사람은 한국에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어쨌든 이제 지나간 일이니 신당이 잘 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3. 분당의 원인은 자주파이겠지요. 거기에 대해 의심할 필요야 있겠습니까. :D
    전 분당을 반대했지만, 뭐 과정을 보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고요.
    다만 대선의 패배원인을 자주파로만 돌린다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아닌 건 아님 ㅎ)
    잘 읽었어요.
    암튼 다시 신당에 희망을 걸어야 할지
    아님, 앞으로 굳은 당비로 술이나 마셔야 할 지 헷갈리는 1人이었습니다.
  4. 아, 그리고 아직 국보법이 있거늘 이런 노래를 ㅎㅎ
  5. 저도 탈당을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ㅜㅜ
  6. 탈당자
    탈당하십시오...... 저는 무슨 당파 아니고 무슨 조직 소속 아닌 페이퍼당원입니다만..... 탈당해 주십시오. 그게 민주노동당조차 살리는 길입니다.
  7. 덧말제이
    마지막 부분 공감해요. 세련미를 좀 갖추었으면 싶어요.
    목표가 있다면 뜻을 이루기 위해 좀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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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가 되는 꿈주사파가 되는 꿈

Posted at 2008.01.21 21:01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태어나서 온갖 괴팍한 꿈은 혼자 다 꾼 듯하지만 이번은 정말 제대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내가 부동산 설명회에 와 있었다, 난 주식은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지만 부동산은 제로인데 말이지.

그런데 웃긴 게 연사가 부동산 이야기는 안 하고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 김정일 장군님 찬사를 하는 것이었다.

이에 참석한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내 옆에 있던 후배 놈도 내 손을 잡아끌며 어서 나가자고 보챘다.

그러자 나는 그 후배의 손을 꼭 잡으며 나가지 말자고 만류했다, 후배가 왜 그러냐고 따져 묻자 나는 대답했다.

"계속 앉아 있으면 끝날 때 경품 줄거야."


누가 해몽 좀 해주삼...

교훈 : 자, 모두 수령님을 모십시다 요즘 생활 정말 찌질한가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념으로 김정일 코스프레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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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들과 반대 방향으로 투자하면, 실패는 안한다는 뜻? -_-
  2. 민트
    경품말고 북한이랑 통일되어 부동산 개발하면 어느 지역이 알짜배기다 이런 정보를 얻어야죠!!
    경품은 1대도 못가지만 투기는 부자로 3대갑니다.
  3. 푸하하하..꿈에서도 경품을 챙기시는 영민함을 보이셨군요. 음..일단 복권은 한장 사시는게..
  4. 찾기 힘드시겠지만, 북향 건물로 집을 옮기시고 외풍이 심하게 들어오더라도 몇 년 눌러 사십시오. 경품(미역, 세재)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길몽입니다.
  5. 이 사진 배경이 일본 도쿄 같아요. 오른쪽 3시 방향 건물이 오다이바 빅쿠 사이트 전시장 같은데요. 맞나 모르겠어요. 아 이 이상한 영양가없는 추리력. 흑~
  6. 이제 꽁짜에 목숨걸지 않아도 살만큼 살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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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Posted at 2007.11.08 11:05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요즘 가끔 터져주는 좋은 영화에 꼬리표처럼 붙는 평가가 '반전강박'입니다. 잘 만들어진 반전은 분명 재미를 더해주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요즘은 이중반전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넘어 현실에서도 자꾸 반전 시나리오가 터집니다. 우리같은 일반 서민이야 평생에 그럴듯한 반전은 커녕 입에 풀칠하기도 바쁘지만 정치인에게는 반전이 일상인듯 하군요. 특히 대선 남짓해서는 이런 일이 많은데, 30년간 일어난 굵직한 반전을 한 번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9년 : 민중항쟁 밟으려던 박정희 대통령, 최측근에게 암살
80년 : 겨우 민주화 되려나 했더니 전두환 대통령, 민간인을 탱크로 밀어버림
85년 : 어떻게 국민 비위 맞출까 고심하던 전두환 정권, 때마침 플라자 협약으로 경제대호황
87년 : 국민의 염원 정권교체, 양김 후보단일화 결렬로 노태우 집권
89년 : 대통령 해먹고 싶어 난리난 김영삼, 민주화의 길을 버리고 삼당합당
95년 : 국민의 뜻에 따른다며 명예로이 은퇴한 김대중 전 대통령, 국민의 뜻에 따른다며 정계복귀
97년 : 한 때 지지율 90%이던 김영삼 정부, 계속된 대책없는 개방에 이상한 통화정책으로 IMF 구제금융
97년 : 서로 못죽여 안달이었던 김대중 - 김종필, 후보 단일화
00년 : 내각제로 넘겨준다던 김대중, 마인 박고서 얼라이 풀어버림
02년 : 공통분모라고는 하나도 없던 노무현 - 정몽준, 후보 단일화
02년 : 정몽준, 럴커 두 부대 박고는 얼라이 해제
02년 : 럴커 두 부대, 저글링 개때에 썰림
03년 : 유시민 의원 자리 해먹더니 큰 포부로 출범한 개혁당, 1년만에 해산
04년 :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소추 발의, 최초로 비한나라당 계열이 원내 제1당
06년 : 전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 열린우리당 입당
07년 : 열린우리당, 여당이 자진해산하더니 이름 바꿔 다시 뭉침
07년 : 이회창, 친북좌파 막겠다며 대선 삼수

굵직한 것만 이 정도고 사실 노무현 정부는 반전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반전이 계속되다보니 지지율만 떨어졌죠. 어찌 되었든 해가 갈수록 반전이 늘어나는 게 한국 영화는 따라갈 수 없는 수준입니다. 드라마틱하면서도 논리정연하네요, 제 생각에 올해 안에만 반전 두 개 정도는 더 터질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기대되는 시나리오 몇 개를 뽑아드리니 다들 즐겁게 기다리도록 합시다. 며칠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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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김길수 대권 재도전 "이번엔 기독교로 대동단결"

결론 : 다 똑같다...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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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경영 각하의 모습이 참 눈부시네요. +_+;;;;
  2. 와아! 재밌었어요. 국사시간에 근대사(?)가 젤 재미없었는데 이승환님이 국사책에 그부분 좀 다시 써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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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북 좌파 몰아내는 역사적 결단."

    (일지도...)
  4. 고블린
    아아아. ㅠ.ㅠ 허경영씨 감동입니다. ㄷㄷㄷㄷ
    아 진짜 이명박 이회창 구도로 가면, 미친척하고 허경영뽑아볼까....심하게 갈등되네요. ㅎㅎ
  5. 노무현 유신 너무 웃깁니다. 으하하하핫
  6. 그랜드 슬램에서 뒤집어 졌어요.
    9번은 왠지 슬펐지만, 0번에서 다시 뒤집어 졌구요. 아아...
  7. 민트
    허총재님 이야기 보면 예전에 박정희가 자길 박근혜랑 결혼시키려고 했단 이야기 있는데..ㅋㅋ 현실로 이뤄지면 재밌겠군요.
  8. 이야..이거 우리나라 정치사를 한눈에 꿰뚫어 볼수있게 하는 주옥같은 포스트군요.
    시나리오 2번과 5번이 실현되도록 막걸리라도 떠놓고 기도해야겠습니다. ㅎㅎ
  9. 생강
    시나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정치평론 해라~~~흔한 재주가 아닌 듯.
  10. 이뉴
    이거 정말.. 간만에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특히 그랜드 슬램 부분에서 말이죠. :) 처음 온건데, 문제는 어디서 링크타고 온건지 까먹었다는 겁니다; 고액권 이야기 링크 타고 왔는데 어디서 온건지는 까먹고 너무 재밌는 포스트와 깊이 있는 포스트들이 많아서 말이죠. ㅎㅎ

    자주 오겠습니다. :)
  11. 신진호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니깐 전 질투 납니다. -_-
  12. 항상 재치있는 글 재밌게 보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박이네요!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
  13. 해쫓는회색
    정말 뭐가 될라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요새 생각하는게 폭력적인건가, 5번이 되게 땡겨.
  14. paris33
    ㅎㅎㅎ6699흥미진진!!! 모든 신문 기사보다 앞서가는 1등공신 총평 ,냉평입니다
    교통정리 잘된 평가는 있는데 그 대상들은 치료법이 없네요
    선거후보들은 다같이 시한부 연구대상감들.....정직이 없으면 내 한표아끼기 기권으로 ....^^;;
    현실에 대성통곡하다가도 님의 글을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말쑥한 웃음이 터져나와 희망이 습자지 밑에 숨은듯합니다ㅋ-----------ㅋ취하는 소리!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한 주되세요 ^^*희망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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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 인물 선정에 부쳐고액권 인물 선정에 부쳐

Posted at 2007.11.06 20:00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한 마디로 실망스럽습니다. 일본의 지폐의 경우 일본 정신을 담은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나쓰메 소세키, 자유주의의 아버지 니토베 이나조, 근대화에 결정적 공헌을 한 후쿠자와 유키치가 지폐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들을 선정한 이유는 단순히 이 양반들이 잘났건 못났건을 떠나 이어나갈 정신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지 워싱톤, 아브라함 링컨,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등 단순한 정치인이라기보다 이어나갈 시대정신을 주창한 이들이죠. 타 국가도 대개 마찬가지입니다. 하다못해 우리 윗동네는 아바이 수령님이 담겨 있죠. 제발 이어가지 마라...

이에 반해 한국은 어떻습니까? 제 개인적으로 한국의 기존지폐인물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습니다. 이황과 이이가 동시에 들어간 것은 낭비이지만 유학은 단순히 낡은 학문이 아닌 현대에도 많은 함의를 줄 수 있는 학문입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대동사회론이나 수양 등은 현대 자유주의 사회에 충분히 보완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종대왕도 한글창제라는 분명한 업적이 있고 문자의 창제는 단순한 기능적 편의성을 넘어 주체성, 혹은 지식의 보급이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김구와 신사임당은 업적과 사상 면에서 상대적으로 대단히 미약합니다.

사실 이들 선정 이전 10명의 후보자를 보면 그저 구색맞춤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습니다. 그저 다양한 분야에서 한 명씩 끌어온 후 대충 원래 생각대로 뽑은 것 같네요. 분명 한국은 급속한 근대화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대표할 인물을 선정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너무 인물에 얽매이지 않고 사건을 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5.18 광주항쟁이라거나 6.15 남북공동선언이라거나 전태일과 삼동친묵회의 시위도 괜찮고요. 더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한 세상을 이뤄나가기 위한 가치가 담기지 않는다면 그것이 예쁜 그림 이상의 어떤 가치가 있겠습니까?

어쨌든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소리는 집어 치우고 원래 10명의 후보를 내 나름 평가하자면......

김구
장점 : 일단 무난함, 욕 먹기 싫어하는 공무원으로는 의외로 좋은 대안.
단점 : 무난함 외에 별다른 장점이 없음.

유관순
장점 : 일단 여자를 채워넣을 수 있음
단점 : 엄청난 과대평가, 민족주의 강화 우려

김정희
장점 : 글자를 잘 쓰게 된다...? 어차피 워드 시대인데...
단점 : 10명 중 한 명이 김정희라니... 한반도 역사에 인물 참 없구나...

안창호
장점 : 흠 잡을 곳도 없고 이을만한 시대정신이기도 하고...
단점 : 임팩트가 굉장히 떨어짐, 그렇다고 임팩트 만빵인 윤봉길을 같이 넣을 수도 없고...

신사임당
장점 : 유관순과 동일
단점 : 여성부 말마따나...

장보고
장점 : 우리나라도 한 때 해적질을 소탕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단점 : 나머지 시대는 무지하게 해적질 당했다는 것이 들켜버린다

장영실
장점 :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다
단점 : 한반도 역사가 얼마나 과학과 멀었는지 들통남, 임팩트도 약함, 황우석 정도는 되어야...

주시경
장점 : 한글 사랑...
단점 : 아까 김정희에게 한 말 취소해야겠다...

한용운
장점 : 아아...
단점 :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여성부에서는 알파걸을 뽑고 싶은가본데 몇 명 추천 들어감.

김태희
장점 : 돈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됨
단점 : 남자들의 경우 화폐 유통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여자들의 경우 거식증 및 자학 증세마저 우려

아오이소라
장점 : 한국의 부족한 점에 다시금 생각케 함, 여성의 전문성 의식 향상
단점 : 화폐 유통은 둘째치고 돈이 찐득찐득해질 수 있음

장미란
장점 :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일침을 놓을 수 있음
단점 : 일침 놓는다고 달라질 것은 없음

장희빈
장점 : 과거 인물임에도 현모양처가 아님
단점 : 거기까지...

민비(명성황후)
장점 : 역사상 최강의 알파걸, 뮤지컬 시장 성장
단점 : 잘 한 게 없는 듯...

박근혜
장점 : 이명박 열받게 할 수 있음
단점 : 이회창, 정동영 신남

유니
장점 : 악성 댓글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음
단점 : 죽어서 이게 뭔 고생이냐...

패리스 힐튼
장점 : 돈 많으면 장땡이라는 숨겨진 진리를 밖으로 드러냄
단점 : 대부분의 사람은 돈이 없기에 위화감 만 늘릴 수 있음
 
억지로 여자 쓰지 말고 반성을 이끌어내는 인물 쓰는 것도 괜찮을 듯...

박정희
장점 : 절반 정도의 열렬한 지지를 얻을 수 있음
단점 : 절반 정도의 열렬한 반대를 얻을 수 있음

김대중
장점 : 어쨌든 평화와 민주를 되새길 수 있음
단점 : 신용카드 볼때마다 생각나는 양반 돈 볼때도 생각나면 전국민 울화병 걸림

신정아
장점 : 정직하다고 장땡이 아니라는 이 시대의 현실을 고발
단점 : 그래도 일단 이쁘고 봐야 한다는 현실을 고발함으로 여성의 스트레스 증가

전두환
장점 : 전직 대통령 재산이 29만원이라는 사실에 공무원 도덕성 제고
단점 : 다들 대통령 되려고 난리칠 듯

김영삼
장점 : 금융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움
단점 : 사람들이 지폐 자체를 싫어할 수 있음

김정일
장점 : 그래도 우리는 행복하다는 상대적 행복감
단점 : 현실도피...

부시
장점 : 평화의식 고취
단점 : 국가망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 : 시대정신을 이어받을 새로운 인물을 선택하자 그냥 이거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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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문희준이 없내요
    대인배 문희준..
  3. 광개토대왕이 뽑혔으면 했는데, 어째 이 분은 순위에도 없네요.
  4. 완소 허후보님도 빠졌군요. ㅎㅎ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푸른하늘양 평가 너무 좋네요. ㅎㅎ
    그나저나 새 작품 타이틀이 어케 됩니까?
  5. 저는 개인적으로 황진이가 어떨까 생각했습니다만.. 10명에도 끼지 않았군요.
    심사임당은 정말 확~ 깨요. 5만원권 쓰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저번에 설문조사를 했는데,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이 '경제성장'이었습니다. 정신보다는 돈이 중요하다는 게 요즘 분위기인 듯합니다...
  6. 와 -_-)b 대단하세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7.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오이소라에서 뒤집어졌네요.

    센스 만점입니다.
  8. 아이고 웃겨요~ 잘 봤습니다. ㅎㅎ
  9. ㅇ ㅏ..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10. 돈이 찐득찐득해질 수 있겠군요. 한참 웃었습니다. 그런데 전두환은 5만원권, 10만원권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29만원권 화폐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11. 씨앗 은행 최곱니다!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아오이 소라만은 제 취향이 아니네요. 전 다른 처자가... (웃음)
  12. 센스는 여전하군요... 쩝...
    하도 아오이 소라 아오이 소라 해서
    야구 동영상 취미는 없지만...(먼 산..)
    함 봤는데 영 어니던걸요... 쩝...
    센스도 센스지만 승환님하의 생각에 동감입니다...
  13. 하핫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흐흐 알파걸들 추천 ㅡㅡ 넘 맘에 들었어요.
  14.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안습....

    (지못미... 박지원, 정약용, 박제가...)
  15. 이왕 이렇게 된거 서태지! >ㅁ<ㅋㅋ
  16. 민노씨 블로그에서 링크타고 와 봤는데..
    많이 웃었네요.
    웃음 뒤에는 참 허~한 느낌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고인돌이나 훈민정음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유물을 넣는 것도 어떨까 싶었는데..
    역시 인물에서 못 벗어나는군요..
    그나마도 구색갖추기용에 머물다니..orz..
    씁쓸하네요.
  17. 민트
    역시 화폐 인물 선정은 어려운가봅니다.
    그냥 장동건, 정우성, 원빈, 배용준 같은 우리나라 꽃미남으로 찍어버리죠. 아님 전 아시아적인 인기인 동방신기도 괜찮고. 그래서 화폐도 해외 수출하는 겁니다. 화폐도 한정판 만들고, 기념 우표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남자들은 죄다 신용카드를 쓸 것 같은 느낌은 뭐지
  18. paris33
    이승환 블로거님~안녕하세요 처음 방문합니다 저는 블로그가 없어요
    가끔씩 민노씨네 들러서 내 두뇌기준으로 쉬운글만 읽고가는 자칭얌체족입니다 ㅋㅋ
    민노씨네 권유링크는 가치성이 높아서 예까지 왔네요
    안창호 대몫부터 크게 웃었습니다 배꼽 빠질 뻔...유쾌한 평가 잘 읽고 실컷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방을 떠나기 아쉽군요~ 객관적 입장에서 냉철히 바라본 대한민국 현실에 대한 아타까움에 더....멀쩡한 지폐를 나쁜머리로 왜 자꾸 음모를 짜는지 그 속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변경되는 지폐를 버릴 수도 없구..참참..
    • 2007.11.14 01:00 신고 [Edit/Del]
      그러게요, 일단 만들면 쓸 수밖에 없겠지만 저는 그 지폐 잡을 수 있을지나 의문입니다 -_-
      과찬은 감사하지만 저는 민노씨와 비교하기에는 거의 버로우 저글링 수준...
  19. paris33
    암튼 블로거님 이뽀......입니다^^*
  20. 재밌네요. 그런데 황우석의 단점은 지폐복제의 대중화 또는 위조지폐 창궐-_-;;;
  21. 그런데 왜 미국 대통령 이름이 자-_-지가 되었는지요? 의도하고 쓰신 것? 아니면 원음이 조지보다는 거시기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쓰신것인가요? 포스트 내용은 재밌게 읽고 갑니다.
    (옛날 포스팅에 댓글 달아도 최신덧글로 올라오는지 보고 싶어서 한 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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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이유김정일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이유

Posted at 2007.10.13 12:20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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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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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자게 중간고사 공부했더니 갑자기 담당 강사가 바뀐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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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긴 속 좀 쓰리긴 하겠군요ㅋㅋ
  2. 전 율무차를 너무 많이마셔서 그런게 아닌가 했습니다. ㅋㅋ
  3. 담당강사가 바뀌었군요..호오. 근데 누구였어요? ㅇ-ㅇ?
  4. 이방인
    사진 상에 미소녀들이 없으니 안심
    • 2007.10.14 20:10 신고 [Edit/Del]
      이방인님, 오랜만입니다. 워낙 안 보여서 메일이라도 보내려던 참에... 잘 지내셨죠?
    • 이방인
      2007.10.16 20:18 신고 [Edit/Del]
      넵 저야 뭐^^. 2007년은 여자친구 만드는 해로 정했던지라 노력하느라 방문이 뜸해지고 말았습니다. 10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은 절망입니다만은-_-. 승환님은 블로그에는 가끔 여후배와의 에피소드도 올라와 부럽기가 한량없군요ㅠ_ㅠ 노하우를 좀....
    • 2007.10.16 23:48 신고 [Edit/Del]
      참으로 슬프군요. 이방인님 정도의 지식이라면 사기를 잘 치면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들키면 협박을 사용하세요 -_- 제 경우는 인상이 더러워서 나름 효과가 있더군요...;
  5. 사진 속에 어여쁜 학생이 있었다면 이명박 이 %@#$%@#$%$#@^%&#&%#$%#$&#$아~ 할뻔했습니다.;;
  6. 명바기형 대통령 되면 안되는데, 될 꺼 가태요.
  7. ㅎㅎ 글쵸...곧 바뀔 사람이니...근데 이명박씨가 되면 과연 북한을 갈까요? 안갈거 같은데...다소 우려되는 후배에요...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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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맞서는 정치인들의 자세수능에 맞서는 정치인들의 자세

Posted at 2007.08.16 00:00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국내편

이승만 - 영어만 잘 한다, 다른 시험은 모두 망치지만 미국에서는 자기가 쓴 게 답이 맞다고 우긴다.

박정희 - 시험 감독관을 족쳐서 자기 유리한대로 시험지를 바꾼다, 가끔 자기가 낸 문제도 틀리지만 어차피 자기가 쓴 게 답이다.

전두환 - 옆 친구들 족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다, 대신 친구들과 감독관에게는 돈을 왕창 뿌린다.

노태우 - 옆 친구들에게 전두환 친구라고 우기며 좋은 성적을 받는다, 하지만 친구들과 감독관에게는 아무것도 안 해준다.

김영삼 - 자기가 시험 다 망쳐 놓고서는 자기 왼쪽에 앉은 친구가 망쳤다고 우긴다.

김대중 - 어차피 감독관이 이해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일단 글을 최대한 길게 쓴다. 설사 이해한다고 해도 이미 졸업한 후이다.

노무현 - 틀린 문제 하나하나마다 시비를 걸어댄다, 가끔씩은 자기 문제가 틀렸으면 자퇴하겠다고 뻐기기까지 한다.


국외편

고쥐미 - 시험이 어렵다 싶으면 이 시험이 제대로 된 건지 학생투표에 내 건다. 당연히 시험을 싫어하는 학생은 몰표를 던진다.

차베스 - 일단 빨간 색으로 쓴다, 점수가 깎여도 미국에 대해서는 좋게 쓰지 않는다.
 
후세인 - 컨닝하다 걸리면 왜 이슬람 학생만 차별하냐고 이슬람 할생의 궐기를 도모한다, 당연히 실패한다.

빈라덴 - 옆의 꼬봉을 시켜 감독관을 주어 팬다, 그 사이에 자신은 오픈북으로 시험 치고 나른다.

김정일 - 혼자서 감독관, 출제자, 학생을 다 해 먹는다.

라이스 - 자기가 쓴 답 틀렸다고 하는 놈들은 두들겨 패겠다고 당당하게 공언한다.

부우시 - 초딩 수준의 답을 적는다, 미국은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 차별정책이 잘 되어서인지 대개 정답으로 처리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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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후배
    김대중이 압권이군요ㅋㅋ
  2. 탈레반 - 일단 다른 학생 시험지를 탈취한다. 그리고 정답과 시험지를 교환하자고 제의한다. 수위아저씨는 감독관이 손짓만 하면 때리러 들어갈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
  3. 오늘 처음 놀러와서 많이 웃고 갑니다. 부우시 평도 압권이네요 ^^
  4. 언제나 촌철살인의 개그를 보여주시는군요-_-)b
  5. 서원
    하하.
    역시 승환님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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