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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대로 고르세요 : 고르긴 뭘 골라(...) (1) 2012.11.21

마음대로 고르세요 : 고르긴 뭘 골라(...)마음대로 고르세요 : 고르긴 뭘 골라(...)

Posted at 2012.11.21 00:29 | Posted in 책은곧배게 학술부

제목은 무슨 룸에서나 나올법한 문구인데(...) 


남자라면 이 정도 초이스는...



실제 내용은 그 반대다. 원제는 The myth of choice. 한마디로 우리는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존나 휘둘린다는 거다. 어디에 휘둘리냐... 뇌, 문화, 권위, 시장. 일단 뇌가 알아서 반응하고, 문화권에 따라 그 규율을 지키려 들고, 권위 앞에 무력하고, 시장은 합리적이라지만 조또 합리적이지 않고(...)


그래서 결론은? '선택'에 맡겼다가는 망합니다. 공화당식 '개인의 책임'론으로 가면 망했어요... 가 뜹니다. 우리 모두가 좀 부족한 존재이고 실수도 하고 비이성적이란 걸 인정하자는 거. 그러니까 좀 겸손하게 우리가 부족한 걸 인정하고 다른 사람 입장서 생각 좀 해보고... 이런 도덕적으로 끝은 아니고 진짜 '공공선'을 담보할 수 있는 자유, '합리적 선택'을 위한 일정 수준의 제도,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거. (의료보험을 생각하라) 이걸 위해 선택하고, 선택을 통해 이를 구현하고... 


별 내용 없는 것 같다고? ㅇㅇ 별 내용 없다. 보는 책들이 어찌 읽다보면 근거가 죄다 행동경제학에 뇌과학류다보니 항상 실험 지겹도록 나오고 결론은 짧은 편인듯. 한국 사회는 요상한 게 아메리칸 드림과 미국식 자유주의를 수입하면서 정작 그것이 법적, 제도적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권위주의(?)의 잔재가 많아서... 역으로 진보 쪽에서는 너무 막 지르니까 이게 사람들 인상에 좋지 않고. 민주당이 그 중간점을 잘 잡아주면 좋을텐데 현실은 (생략)


아무튼 이 책의 결론은 Always be humble이 되겠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자유롭지 않고, 때로는 내가 어떤 이유로 선택을 내리는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사람들의 자유를 냅두면 공공선을 위협할 수 있는 부분을 적당히 손볼 수 있을테니. 여하튼 겸손하면 디디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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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정인물
    으아니 디디바오 소스를 여기서 쓰시다니! 앙대여...내꺼임..... 올웨이즈 비 험블 ..존나 디디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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