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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은국력 체육부

끝까지 추한 김재박

박용택과 홍성흔의 타율 싸움이 마지막까지 계속되리라 생각한 건 나의 착각이었다. 1~2리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던 싸움은 두 선수의 소속팀인 LG - 롯데가 마지막 경기가 되며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앞서 있는 박용택은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뒤쳐진 홍성흔은 계속해서 사실상 고의볼넷으로 출루했다. 홍성흔 팀 감독 로이스터가 분노했고, 박용택 팀 김재박은 소신을 지켰단다.

 
이봐요, 김재박 씨-_-

긴 글 쓰기도 귀찮고 테드 윌리엄스의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에서는 이기면 장땡 사고관이 뿌리박혀 있다. 제 아무리 도덕적으로 흠이 많아도 - 라기보다 정상인 부분이 없어도 - 이기면 넘어가는 게 한둘이 아니다. 물론 현 정부는 도덕적 결함 없이 출범해서인지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지만 스포츠는 여전히 이런 사상이 자리잡혀 있다. 이전 우지원-문경은 선수의 3점 밀어주기도 문제였지만, 아예 승부 자체를 성립하지 못하게 하는 김재박 (전) 감독께 박쿠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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