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의 교훈 : 섹시하되 섹스하지 말라아이비의 교훈 : 섹시하되 섹스하지 말라
Posted at 2009. 10. 21. 23:5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아이비님께서 재림하셨다고 한다. 스무 살 처자들이 미끈한 다리를 드러내고 팔짝거리는 아름다운 무대에 감히 서른 즈음에가 나와서 얼마나 섹시미를 내세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만 용기있게 돌아 온 그녀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비디오를 찍으셨다는 그 용자분께도 경의와 질시와 질투와 저주를 퍼붓는다. 공유하면 존경할 마음도 있다.
여하튼 아이비의 컴백에 대해 반응이 대단히 좋지 않다. 참으로 불쌍한 게 최근 모 야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B양-_- 만 해도 동정론이 있었는데, 아이비에 대해서는 동정론은 당최 찾아보기 힘들다.
아, 아이비 먹고 싶다-_-
아이비에게 현재 물려진 죄과는 셋 정도다. 바람을 폈다는 거랑-_- 떡을 쳤다는 거-_- 그리고 덤으로 (미확인) 비디오도 찍었다-_- 정도가 되겠다.
그런데 이 나라가 좀 웃긴 게 해외 섹시스타라는 애들은 섹스 자체가 하나의 권력을 얻는 도구이다. 마돈나도 여기저기서 떡쳤는데도 그녀의 인기가 죽기는 커녕 점점 신화화되고 있고, 패리스힐튼도 비디오 공개되고도 쿨하게 대처하며, 인기를 높이고 아주 잘 살고 있다.
반대로 이 나라는 떡도 아니라 남자랑 놀기만 해도 그냥 개년이 되어 버린다. 갑자기 손태영이 생각나는데 얘도 여러 남자 사귀었다는 이유로 졸라게 씹힌 바 있다. 정확히는 여러 남자 사귀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는 이유로 씹힌 것. 어차피 비밀리에 몇 명 사귀지 않는 사람이 되려 드물테니. 아직까지 이 나라는 '노는 계집'에 대해서는 '창'이라는 인식을 덧씌우지 않을 수 없는 걸까?
여기에 아이비는 비디오에 바람까지 불어주며-_- 좀 플러스 알파를 쏴 준 건 사실이다. 또 뭐 자기 입으로 순수 지랄거린 것도 웃기고. 그러나 이게 굳이 자숙 어쩌고 할 일인가 싶다. 아이비 문제는 도덕적 영역이고 개인적 영역의 이야기이지, 법적 영역에 사회적 영역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런데도 그 주홍 글씨는 어지간한 범법 행위를 저지른 연예인보다 훨씬 강렬하게 남아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 음주운전이나 병역비리와 바람 핀 것 중 어느 쪽이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일일까? 반대로 남자들은 여자 여럿(도 아니지) 사귄다고 이런 물의가 일어난 적이나 있던가?
결론은 아직까지 이 나라 여성은 깝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옥체 보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이다. 지겹지만 예전 유니를 위한 변명이란 글에서 주장한 걸 리바이벌할 수밖에 없겠다. 여자들이여, 몸은 섹시하고 그것을 어필하되 결코 떡은 치지 말라. 치면 들키지 말고-_-;
여하튼 아이비의 컴백에 대해 반응이 대단히 좋지 않다. 참으로 불쌍한 게 최근 모 야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B양-_- 만 해도 동정론이 있었는데, 아이비에 대해서는 동정론은 당최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비에게 현재 물려진 죄과는 셋 정도다. 바람을 폈다는 거랑-_- 떡을 쳤다는 거-_- 그리고 덤으로 (미확인) 비디오도 찍었다-_- 정도가 되겠다.
그런데 이 나라가 좀 웃긴 게 해외 섹시스타라는 애들은 섹스 자체가 하나의 권력을 얻는 도구이다. 마돈나도 여기저기서 떡쳤는데도 그녀의 인기가 죽기는 커녕 점점 신화화되고 있고, 패리스힐튼도 비디오 공개되고도 쿨하게 대처하며, 인기를 높이고 아주 잘 살고 있다.
반대로 이 나라는 떡도 아니라 남자랑 놀기만 해도 그냥 개년이 되어 버린다. 갑자기 손태영이 생각나는데 얘도 여러 남자 사귀었다는 이유로 졸라게 씹힌 바 있다. 정확히는 여러 남자 사귀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는 이유로 씹힌 것. 어차피 비밀리에 몇 명 사귀지 않는 사람이 되려 드물테니. 아직까지 이 나라는 '노는 계집'에 대해서는 '창'이라는 인식을 덧씌우지 않을 수 없는 걸까?
여기에 아이비는 비디오에 바람까지 불어주며-_- 좀 플러스 알파를 쏴 준 건 사실이다. 또 뭐 자기 입으로 순수 지랄거린 것도 웃기고. 그러나 이게 굳이 자숙 어쩌고 할 일인가 싶다. 아이비 문제는 도덕적 영역이고 개인적 영역의 이야기이지, 법적 영역에 사회적 영역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런데도 그 주홍 글씨는 어지간한 범법 행위를 저지른 연예인보다 훨씬 강렬하게 남아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 음주운전이나 병역비리와 바람 핀 것 중 어느 쪽이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일일까? 반대로 남자들은 여자 여럿(도 아니지) 사귄다고 이런 물의가 일어난 적이나 있던가?
결론은 아직까지 이 나라 여성은 깝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옥체 보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이다. 지겹지만 예전 유니를 위한 변명이란 글에서 주장한 걸 리바이벌할 수밖에 없겠다. 여자들이여, 몸은 섹시하고 그것을 어필하되 결코 떡은 치지 말라. 치면 들키지 말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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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특별히 의견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표현들이 재밌었습니다.
뭐 자승자박이죠..ㅋ
아이비가 욕먹는 진짜 이유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비디오가 아직 공유되지 않아서...
비디오 나오면 이제 볼 장 다봐서 측은지심이 든다는 것을 이미 두 분이 증명해줬죠.
참 어이없는 대한민국의 성의식 같습니다.
정작 요구해야 될 공인들에겐 요구하지 않고,
만만한 여자연애인들에게 공인라고 억지 부리며, 요구하는 것 같아..
좀 안된 거 같긴하네요..
또 괜찮은 몸매를 좀 더 젊을 때 보지 못 해 아쉽;;;
아이비는 별루지만,
그외 많은 분들에겐 저두 관심이 무척 많죠.. ^^
딴따라는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면 장땡 아니던가요.
아이비같이 재능있고 훌륭한 아티스트가 남자들 좀 후렸다고(?) 매장당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정치인들도 돈 떼 먹고 위법등은 안 되겠지만 밖에서 업소에 가든 말든;;;
아, 이거 한국에서 위법이구나 -_-;
그래도 님의 글을 보니
그래.. 그게 그렇게 비난할만한 일인가?
이런 생각도 한편으로는 드네요.
근데.. 남자의 정조보다는 여자의 '정조'를
훨씬 더 중요하고 엄격하게 생각했던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훨씬 옛날부터 이미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다소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남아있는 거죠.
그리고 백지영씨는 피해자(?)라고 할 순 있겠지만
아이비씨는 자기 애정문제에서 경솔히 대처했던 건 사실이죠.
아이비씨 입장에선 누구를 탓하긴 힘들 거예요.
아이비는 자기 잘못도 있긴 한데 이것도 사생활 문제라, 심하게 지랄거릴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대놓고 나대기도 힘든 사회라;;;
성추행 하고도 국회의원 멀쩡히 당선된 사람들이라던가...
손태영씨가 욕먹는건 저도 사실 참-_-..음 님과 같은 입장입니다만
아이비는 좀 다르죠. 자기 전 남자친구를 (휘성과 바람피울때 현 남친)
스토커로 몰았으니.;
그정도면 파렴치한 아닌가요? 남자친구는 자기 여자친구가 딴놈하고 그짓거리 하는걸 봤는데 격분하는건 당연한거고. (물론 비디오 어쩌고 이건 좀 잘못했죠)
그래도 자기 남자친구한테 싹싹빌지는 못할망정 남자친구를 스토커로 몰고 신고했잖아요;
그건 제정신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래도 정도가 좀 지나친 듯 해서 말이죠;;;
뭐 이쁜 연예인된게 죄지요. 꼬우면 일반인 하던지..
지들은 순결한 것처럼 지껄이시네.. 깔게 그렇게 없으시나. ㅋㅋ
하긴 뭐하나 잡히면 물고 뜯어야 직성이 풀리시지 ㅋㅋㅋㅋ
윗글에서 언급한 고무신 발언은 뭔지..
바그네가 정말 바람을 폈는지, 비디오 사건은 또 뭐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