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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후후식 영화부

글래머 볼링소녀 미카

야밤에 케이블에서 해대는 V시네마(일본의 극장 개봉 없이 비디오로만 발매하는 영화) 작품. 제목부터 굉장히 씨발스럽다. 줄거리는 이렇다.

미카는 같은 학교의 와타나베를 사랑하고, 와타나베 때문에 볼링부에 들어간다. 그녀는 볼링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 그녀의 언니는 프로 볼링 선수에 입문하게 된다. 사실 미카는 자신보다 볼링 실력이 뛰어난 언니에게만 관심이 가는게 싫어 집을 나온 상태이다. 그러던 어느날 언니가 사고로 더 이상 볼링을 칠 수 없게 된다. 미카와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아버지는 미카를 더욱 미워하게 된다. 실의에 빠진 미카를 와타나베가 위로하고, 미카는 다시 볼링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프로팀과의 대결에서 미카의 활약으로 승리하게 되고, 결국 해체 위기에 있던 볼링부도 해체의 위기를 넘기고, 다시 가족의 사랑도 찾게 된다.

이런... 무슨 줄거리가 결말까지 다 보여주고 있냐-_- 

여하튼 최근 각하가 잠잠하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일이 드문데, 이 영화를 보면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남자친구의 비판에 스르르 무너져 내리며 무릎을 꿇고 우는 장면은 오글거림의 백미. 꼴랑 76분짜리인데도 어지간히 할 일이 없는데다가, 시간이 넘치지 않는 분이라면 도전하지 않는 게 좋다. 나처럼 말이다. 아, 씨발. 내 시간 돌려 줘...


말년병장급이 아닌 한 볼 필요 없는 영화란 소리


여하튼 이 영화를 그래도 좀 본 건 이 여자애가 눈에 띄어서였음. 딱 보는 순간 '아, 얘는 야동에 나오는 애야!'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뭐, 생긴 것도 그렇지만 연기가 완전 김태희 뺨치는 수준인데도 떡 치는 연기 하나는 기가 막히니 그걸 모를 리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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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모모세 에미루라고 150cm 호빗계 유닛이었다. 한국판 제목은 글래머라 우기고 있고 (원제는 사랑의 럭키 스트라이크) 얘 프로필도 65C컵이라 우기고 있지만 아무리 봐도 B컵을 넘는다 봐주기 힘들다. 별로 이쁘지는 않은데 나름 색기가 있어서 그런지, 아님 집안이 좋은지(...) 나름 A급 회사만 옮겨다녔음. S-1, 아이디어포켓, 카와이, 무디즈, SOD, 어태커즈까지...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삼성, LG, SK, 현대 등지서 프리랜서로 활동한 능력자인 셈.


여튼 이 년 블로그는 여기니까 관심있는 놈은 알아서 즐딸하도록. 나도 안 봐서 품질은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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