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력은국력 체육부

올림픽 : 경쟁과 축제 사이

오늘부터 새벽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일단 하루 성공했다. 티비에서 이승훈이 나오던데 어찌 된 게 켜자마자 은메달 떴다가 금메달로 바뀌는 기현상을 경험. 뭐 재미있고 기뻤는데 진짜 감동은 그 다음에.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놈들이...

이런 초특급 훈훈한 모습을 연출한 것... 연합뉴스서 저작권 침해로 고소는 안 하겠지-_-


좀 지난 일인데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후 한복을 입고 나와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고 논란이 된 적 있다. 한국에서는 패자가 조용히 물러나는 게 관례였기에 궁금해서 야구 전문가 손윤 옹께 물어보자 옹께서는 한 마디로 정리했다. 

"축제잖아." 

뭐, 보는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겠다. 특히 개발 도상국의 경우는 어지간하면 목숨 걸고 운동하는 것일테니 좀 사는 나라들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테니. 그래도 경기가 끝난 후에도 승패에 집착하는 쪽보다는 경기가 끝나면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쪽이 적어도 '더'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닐까 싶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 피겨선수 못 까서 안달인 팬들부터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 

 

'정력은국력 체육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포츠에 완전한 판정이 필요할까?  (12) 2010.03.25
본격 개소문용 쇼트트랙 포스팅  (6) 2010.02.25
올림픽 : 경쟁과 축제 사이  (27) 2010.02.24
기억 속 MVP, 기록 속 MVP  (21) 2010.02.07
끝까지 추한 김재박  (16) 2009.09.26
정수근 죽이기  (16)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