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들의 도움낯선 이들의 도움

Posted at 2010. 5. 13. 15:20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인터넷실명제 컨퍼런스를 5월 15일 열자고 전격 결정한 날은 4월 20일 즈음이었다. 어차피 미뤄봐야 될 것 없다며 일찍 하자는 무모한 몇몇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시작된 준비는, 겨우 두 주 남기고서야 급히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강정수님이 장소와 자원봉사자를 구했고, 민노씨와 새드개그맨님이 발제자를 초청하고 틀을 짜고... 여튼 강정수님은 배운 남자답게 항상 남을 굴려먹는 입장이다(...)

그리고 5일 남기고서의 모임에서야 어떻게든 홍보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에는 '50명만 와도 오케이, 일단 벌이고 보자'는 의견이 주였지만 막상 시작하려 보니 그래도 인간이 좀 와야 흥이 나고, 다음 컨퍼런스도 어찌 진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분위기. 그래서 대충 결정된 게 블로거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홍보하고, 또 아싸리 그 자리에서 정모를 주최, 사람들을 좀 끌어 모으자는 이야기. 

본인은 원래 염치가 없는지라 염치불구하지 않고 여기저기 부탁을 드렸다. 그랬더니 의외로 많은 도움이 들어왔습니다. 무려 20곳(!)에서 포스팅을 해 주시다니... 제 팔자에 이런 감사할 일이 또 있을까 합니다. 감사의 인사로 드릴 건 없고 간단하게 감사 인사 및 소개라도... 여튼 그날 꼭 다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만 이미 많은 분들이 불참 선언)

모닝글로리님 : 개인적 취향이 맞아 좀 편하게 부탁 드렸더니 너무 빨리 포스팅해 주셔서 역감동의 쓰나미를 먹음. 이 분 블로그 정말 재미있습니다. 레진님 블로그 이름이 생각이 없는 블로그인데 여기는 정말 생각 없는 블로그입죠-_-;

세리카님 : 역시나 취향이 맞아(...) 자주 들르고 있던 곳입니다. AV부터 IV를 거쳐 아이돌까지(...) 아주 풍부하고 폭 넓은(...) 포스팅을 하고 있는 곳이죠. 워낙에 유명한 분이라 추가로 언급은 않겠습니다. ^^

앤젤메이커님 : 마찬가지로 취향이 맞아(슬슬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뺀질나게 왔다가는 곳입니다. 현대판 썬데이 서울이랄까요? 조금 밀려난 문화에 대해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게 써 내려가는 블로그입니다. 

학주니님 :  다들 아시는 IT 대표 블로거 학주니님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역시나 IT 파워블로거이신 제나두님께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지런한 블로거'라 말할 정도로 성실하게 좋은 정보에 자신의 생각을 엮어 올려 주시지요.

NaturalWild님 : 원래 베르세르크라는 닉을 쓰신 걸로 기억하는데... 포스팅 수는 적지만 적당한 덕후스러움 + 자신만의 생각이 담겨 있어서 묘하게 읽기 편한 매력이 있습니다. 

용호님 : 주변에 동명이인이 있어 꽤나 헷갈리게 하는 분. 통영에서 몇 년 째 월북(?)을 꾀하고 계신데 이번에도 실패로군요. 몇 년 전부터 뵙자고 했는데 제가 통영 내려가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_-

러브드웹님 : 윤초딩님이라는 닉을 쓰다가 사람들이 정말 초딩으로 대접한다고(...) 개명을 선언한 러브드웹님. 이 분 블로그에서는 나름 살아있는 마케팅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른바 전도사라 불리는 사람보다 훨 나을 겁니다. 

확률분포님 : 저 먼 땅 캐나다에서도 카라만 바라보고 사는 분입니다. 그보다 정말 보기 드물 정도로 성의 없는 포스팅을(...) 하시는데 신기하게 댓글은 많은 곳. 절친인 듯한 Joshua.J님 블로그도 만만찮게 글을 대충 쓰는 느낌;;;

셰어필님 : 역시나 카라를 사랑하는... 지방선거 카라 위젯이 있다는 걸 여기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는 별로 기억나는 게 없습니다-_-; 만 여하튼... 카라 만세입니다. 

freesopher님 : 저와 비슷한 글쓰기 기법 (짤방을 풀로 활용한...) 을 가지고 있어서, 내심 경쟁상대로 생각하다가, 염치 없이 부탁을 드렸습니다. -_- 저보다 짤방 활용은 좀 떨어지지만 글빨은 한 수 위인 블로그입니다. 

Draco님 :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 답지 않게 여친이 있으신 분입니다.  오붓하게 남자들끼리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미 불참선언을 할 정도로 쿨하고 마음이 넓으신 분입니다.

근성오빠님 : 이전에 블로그 추천에 저를 끼워 주시는 영광을 안겨 주시더니, 일면식도 없었던 무례한 제 부탁을 들어주신 대인배. 당최 주제를 알 수 없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VONIN님 : 각종 화장품, 패션, 잡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필그레이님 : 최근 함께 모의 작당중인 누님, 근데 그림 엑박 뜹니다-_-; 역시 인간은 친해지면 안 됨;;;

이인님 :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지만 이렇게 할 줄은 몰랐음-_- 역시 인간은 친해지면 안 됨;;;

쿠나님 : 헉... 정말 몰랐던 분이 이렇게 포스팅을... 캐감동 먹었습니다. ㅠㅠ 흑흑흑...

한가해님 : 역시나 몰랐던 ㅠㅠ 엉엉엉 캐감동캐감동 역시 모르는 사람이 제일 친절합니다-_-;

시앙라이님 : 제가 몇 달 째 고기 산다고 하고서 쌩까고 있는데도(...) 감사히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에코님 : 뭐 산다고 한 적도 없는데(...) 올려주시다니, 그저 감동일 따름입니다. 

Philos님 : 40대 백수의 20년 만에 신촌 나들이는 과연 성사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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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 사실 월북을 원하지 않는다능..... 자유대한 만세 ㅜ.ㅡ
  3. 아! 씨바 감동해서 할말을 잊었습니다. 역시 선빵필수..!
  4. 난 최선을 다했다 ㅋㅋ
  5. 흑흑 소개까지 해주시다니 이런 감사할 데가..

    감동해서 할말을 잊었습니다 ㅠㅠ
  6. 나도 올렸는데 이런 식이야...
  7. 오오 현대판 선데이 서울이라니요. 선데이 서울을 무시하는 발언이십니다 ㅋ
    제가 감히 어찌 선데이 서울의 위용에 근접이나 하겠습니까 ^^;;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8. '짤방 활용은 좀 떨어지지만' ㅋㅋㅋㅋ

    아침부터 시원하게 웃고 갑니다 :D
    내일 컨퍼런스 건승하시길!
  9. 까먹고 있다가 지금 포스팅했다. 아, 조낸 미안타.
  10. 아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일 일때문에 참석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자리함께 하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번 자리에는 꼭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 행사 잘하시고 좋은 이야기 글로 기대하겠습니다.
  11. 최근 열심히 포스팅 안한게 참 ...........

    어쩐지 방문자가 늘었드라니 ㅎㅎㅎ

    여튼 낼 뵙....(여동생을 동반하고 갈거같은데.. 어찌 될런진 몰겠습다 ㅡ.ㅡ;;)
  12. 대야새
    오늘이네 컨퍼런스 잘해.. 난 출근 T_T;;;
  13. 비밀댓글입니다
  14. 실명제 컨퍼런스 잘 마치셨나요?
    전 글 쓰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편이라 최근 블로그에 만화 하나 다는 게 다였어요.
    후기를 기대합니다... ^^;;
  15. 잘 다녀왔습니다. 뒷풀이는 못갔지만 ㅡ.ㅡ;
    후기는 곧 올릴듯 ㅎㅎㅎ

    그나저나 수령님...잘 생기셨더군요 ㅎ
  16. 납작버섯
    며칠 안봤더니...
    잘 진행되셨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17. 아, 워크샵에 끌려가 광대놀이 하느라 결국 참석을 못했네요 ㅜㅜ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겠습니다^^
  18. 헐, 못 간다고 글 좀 썼을 뿐인데 소개까지 받으면 이거 곤란하지 말입니다 (... =_=a;)
    후기는 천천히 기대하지요~ 것보다 깜박하고 못 읽을까봐 곤란하지 말입니다 (...)
  19. 헉. 여기에 이런 소개가 있을 줄이야..;;
  20. 페인을 준비하다보니 적십자사에서 이야기 하길, 특히 학교가 방학이 되면 혈액수급이 더욱 어렵다고 하네요.
  21. 스킨위자드 계속 깜빡이면서 페이지 새로 고침되고.. 편집이 안되네요..
    그런 문제 겪은 분 안 계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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