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병신같은 사진 포스팅본격 병신같은 사진 포스팅

Posted at 2010. 9. 10. 01:34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오늘 왠일로 후배가 밥이나 먹자고 연락을 함. 여자 후배에게서 이런 연락 온 게 처음이라 감동받고 나감. 이 여자가 내게 관심 있을 리는 없고 그냥 용돈이 떨어진 모양. 밥 한 끼 먹으려는데 돈 안 들일 수 있는 길은 선배밖에 없음. 

그래 난 원래 밥 한끼밖에 안 되는 남자임. 그럼에도 여자사람 구경할 수 있다는 희망에... 

개폼 한 번 잡아주고...

개처럼 신나서 달려나감. 참고로 저 개 진짜 우리 집 개다. 지금은 여러 문제로 다른 집에 넘겼지만... 개도 주인 닮아서 아무나 오면 꼬리 흔들고 배 내밀고 장난 아님.


오늘 인터넷 주인찾기 모임은 그래서 지각. 민노씨, 너무 저를 문책 말아요. 아무렴 민노씨를 보고 싶겠습니까? 여자를 보고 싶겠습니까... 최근 고소당해서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는 민노씨.


여튼 대학로에 아해들이 옴. 주선자 홍모양. 방배 사는 돈 많은 아가씨로 방학만 되면 해외로 나돌아다니면서 선물 하나 안 사 오는 굳센 여자임. 사진은 일부러 저렇게 찍은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니터에서 튀어나옴.


꽃미남 기타리스트지만 결국은 병신인 조모군. 최근 파경으로 인해 가뜩이나 병신같은 놈이 레알 병신이 되어 버렸다. 병신이긴 해도 일단 허우대는 멀쩡하니 외로워하는 여성 분들의 연락을 부탁드린다. 그러면 내가 중간에서 채 갈...

여하튼 이 식상한 무리들 사이에서 엄청난 수확이 있었으니 그것은 엄모양의 등장... 엄모양을 거의 반년만에 본 것 같은데 연락처도 없고 메신저에서 쪽지 두 번 보낸 그냥 '동네 미친 오빠' 정도로 인식된 관계였음.


1년 전 이랬던 아이가... 본인은 자기 프라이버시만 존중하기에 약간의 모자이크를 가하였음.


이렇게 돌아온 것임... 우왕ㅋ굳ㅋ 완전 여신 포스 쩔었음. 아아... 아저씨는 너를 믿었단다... 하앍... 감동받아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함. 왠 미친 짓이냐고 하겠지만 니들도 나이 먹어봐라. 이미 추한 것과 추하지 않은 것의 경계를 넘어서서 진상으로 살아가게 됨. 


그러고보니 1년 전 본인은 이미 '넌 무지하게 이뻐질 거임' 이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음. 아, 정말 병신같지만 멋진 포스팅이다... 나이 쳐먹으니까 독수공방 독거노인의 외로움은 더해가고 그저 젊은 애들만 보면 진상이구나. 그래도 이왕 병신같은 거 병신의 삶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여하튼 엄양 덕택에 오늘은 아름다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매우 따뜻한 응원이었다.

승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으아으아으 엄양 외모 쩌네
최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보지 마세여
승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왜그러삼
최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요, 엄양은.
승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여?
최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차이
승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
최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동생이에요.
승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동생의 행복을 생각해야지.
최양 : .............................................................................................


아아, 이런 따뜻한 응원까지. 역시 세상은 아름답구나. 그럴리가... 난 안 될거야, 아마... 열받은 김에 최양 프라이버시나 침해해야겠음.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대단히 소심합니다. 얽히지 마세요.

옛날 쿠키폰 시절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안습. 저런 건방진 발언을 한 최양을 내 용서할 수 없음에도 덤빌 수 없는 이유는... 


저기 체육관 관장 같은 놈이 남자친구다. 이 놈은 내 2년 후배인데 OT 때 처음 봤을 때 에어콘 고치러 온 아저씨인 줄 알았음. 여튼 처음 볼 때부터 쫄아서 지금까지도 함부로 하지 못함. 본인은 비굴해서 힘 앞에는 무조건 굽신댄다.



아... 쓰다보니까 졸라 병신같은 포스팅. 나! 이런 사람이야~~~~ 병신이야~~~ 얼씨구 절씨구~~~ 그래, 병신이라도 계속해서 난 강해질 거다. 끊임없는 병신력으로 이겨내리라. 병신도 적당히 병신이면 병신같지만 완전 병신이면 함부로 못 건드리겠지. 미친 개한테 물릴까봐...

 
여하튼 결론은 엄양 예찬.... 아아, 알흠답습니다...



뷰 발행은 고소당한 민노씨를 기리는 뜻으로 교육으로 발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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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령님의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2. 주변에 여자사람들이 넘쳐나는 걸 보니 웬지 배신감이 느껴지는...
    부럽습니다 ㅠㅜ
  3. 혜영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사진은 저도 기억못하는 사진이네요 ㅋㅋㅋㅋㅋ
  4. 혜영ㅋㅋ
    저 대화 계속 이어졌는데 왜 끊으셨어요?^^^^
    승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동생의 행복을 생각해야지.
    혜영 : ......................................................................행....................복.........................................
    승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혜영 : .............................................................................................................................먼곳에...
    승환 : .........................................................................................................................................
    혜영 : ................................혜린이가 싫어할거에요.........................................................................
    승환 : .............................................................................................................................................................................................................................................................
  5. 아아~~!! 어디까지 강해지시려 하십니까...?
    세계 통일이라도 하시렵니까...ㅡㅡ;
    병신력으로 대동단결!!!!
  6. 아.. 눈을 가린 모자이크 아쉬웠어요.
  7. 그런데 저 멍멍이 아무리 봐도 수령님 닮은 듯 하오만.. ^^ 진짜루..
  8. 다시다
    수령의 졸라 멋있는 글에 반해서 RSS 등록한 게 언제였더라. 이제 그 글이 뭐였는지도 가물가물하고 수령은 날로 바보행세만 하니 ㅋㅋ
  9. 내가 기억하는 수령님의 이미지는 그 지저분한 입술이었는데...
  10. 역시 전 잘생겼네요
  11. 추천...

    어휴병신 아병신
    수령님도 병신 나도 병신
    우리 모두 병신 병신
  12. Calten
    외출 복귀 5분전 이걸 보고 피식 (by 군대간 09 박모군)
  13. 놈이 남자친구다. 이 놈은 내 2년 후배인데 OT 때 처음 봤을 때 에어콘 고치러 온 아저씨인 줄 알았음. 여튼 처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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