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까고싶어 안달이 난 언론들게임 까고싶어 안달이 난 언론들

Posted at 2011. 8. 13. 22:46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오랜만에 쓰는 글이 찌질해서 죄송...

다음 메인에 MBC의 [집중취재] 온라인 게임하다 실제 '주먹다짐'이라는 글이 있더라. 대충 이야기하면...

10대 두 명이 뒤엉켜 주먹다짐을 벌입니다. 발로 가슴을 차고, 사정없이 얼굴을 내리칩니다. 한 온라인 게임을 하다 시비가 붙자, 서로 핸드폰 번호를 교환한 뒤 실제 만나 싸우는 겁니다. (중략) 온라인상의 다툼이 현실로 이어지는 걸 지칭하는 '현피'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이런 싸움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당사자들을 부추겨 싸움을 기획하고, 이를 촬영해 퍼뜨리는 등 점점 과격화, 조직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략) 

(교수 왈)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게임의 연장선상에서 오프라인의 폭력도 간주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의 폭력행위는 심각한 폭력 범죄고..." 현재 정부가 추산하는 청소년 게임 과 몰입자는 50만 명. 청소년 스스로의 절제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체계적인 심리 치료도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이 기사의 문제점들을 읊자면...

1. 이 싸움은 게임하다가 싸운 게 아니다. 수시아님의 와갤 vs 애갤 현피를 참조하자.
2. 현피는 전혀 조직적이지 않다. 그리고 이게 무슨 신조어. 인터넷선 개통을 축하드립니다(...)
3. 인터뷰까지 딴 걸 보니 직접 취재는 한 것 같은데 구경하고 있는 놀라운 퓰리처상 정신(...)



한 마디로 떡밥 하나 물었더니 신나서, 취재는 똑바로 안 하고 개소리를 한 셈. 여보, 기자님댁에 인터넷 깔아들여야겠어요. 마무리로 조국현 기자와 MBC에 선물 하나...

기자 여러 명이 몰려와 취재 경쟁을 벌입니다. 여배우 가슴을 집중적으로 찍고, 제목을 선정적으로 뽑아냅니다. 먹고 살기 힘들고 인터넷 때문에 특종도 못 찾으니 조회수에 혈안이 된 겁니다. 아무 문제도 아닌 걸 부풀려서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걸 지칭하는 '기자놀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이런 병신짓은 기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자들을 부추겨 선정적 기사를 기획하고, 이를 검색에 걸리게 하려고 다시 쓰는 등 점점 병맛화, 찌질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자들 입장에서 보면 병신놀이의 연장선상에서 현실도 간주하기 때문에, 현실에서의 기사쓰기는 심각한 병신짓이고..."  현재 정부가 추산하는 기자들은 약 50만 명. 기자 스스로의 절제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체계적인 심리 치료도 절실해 보입니다. 현실창조공간 리승환입니다.


개그를 치려면 이한석처럼 확실히 치든가...



 
 

기타 패러디는 여기서 볼 수 있다.
  1. 그러니까 우리 모두 다같이 Be stupid and stay stupid lol
  2. 수령님 안녕하세요. 신종 사회질병인 기자놀이에 여념이 없는 자작나무올습니다.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감동에 전율한 책이 있어 블로그에 소개글 올리다 재미삼아 <가카께 책 추천해주기 릴레이>를 해보려 합니다. http://www.betulo.co.kr/1844
    방법이야 뭐 잘 아실테구요. 부디 릴레이에 응해주시길... 굽신굽신
  3. 나를 까세요... ㅜㅜ
  4. 놀지말란거임....

    정확힌 전부 고자가 되자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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