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사랑향기로운 사랑

Posted at 2012. 10. 10. 07:39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시발, 이런 개꿈에 내 소중한 잠을 빼앗기다니...


꿈에서 어쩌다가 조폭의 딸내미랑 사귀게 됐는데... 내가 화장실에 응가 누러 간 사이에 조폭들이 여자를 납치해 가는 거야. 


이 여자가 내 이름을 막 부르더라고. 사랑이 넘치는 나는 중간에 응가를 끊고 대충 닦고 손도 안 씻고 뛰어갔지.


그래서 남자답게 간지나게 "미안하다. 똥싸느라 조금 늦었다."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읊어주는 간지.


근데 조폭 새끼들이 "아, 씨발. 냄새나!" 하면서 여자를 던지고 내빼 버리는 거야. 역시 양아치들, 핑계도 좋아... 싶었는데...


그 여자도 "아, 씨발. 오빠 냄새나!"라고 하면서 조폭들을 따라 가더라고. 홀로 남겨진 나는 일단 남은 똥 끊으러 화장실로 가고...


누가 이 개꿈 좀 해몽해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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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펀치드렁크
    똥은 큰 돈을 의미하는데. 처음엔 이것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즉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던 중.
    무형의 자산(애인)이 침해(조폭) 당하였습니다. 돈을 크게 벌어 (똥을 싼 것에 더해 신체에 묻은 것은 돈이 차고 넘치는 것을 의미) 와서 그간의 문제(조폭, 금전적 어려움인듯)를 해결했지만 지키고자 했던 가치(애인, 작지만 소중한 삶의 의미들, 친구 애인 가치관 등의 소박한 것들, 가족은 제외 가족은 신체 일부로 상징 됨)들을 잃는 상황. 으로 보입니다.
    수령님의 현재를 감히 유추해 보면 예지몽은 아닌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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