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 대결유연성 대결

Posted at 2012. 10. 29. 00:48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워크샵에서 21세 여아와 잡담을 하다가 이상한 유연성 대결이 펼쳐졌다. 난 남자치고 꽤나 유연해서 여자들이 하는 동작 거의 되는 편. 그런데 얘는 여자치고 유연해서 따라잡을 수 없었다. 5개 동작 정도를 붙었는데 전패한 상황. 자존심이 상해 견딜 수 없었다.


결국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근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쓰는 동작밖에 없었다. 바로 팔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허리와 엉덩이를 높이 쳐드는 비기. 이른바 하늘과 땅이 일체가 되는 아름다운 자세!





그러자 주변에서 '오오오!!!'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나는 나의 이 위대한 유연성에 모두가 찬탄을 보내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위 사진은 여자라서 별 문제가 없지만 남자라면 뭔가 크고 아름다운 게 튀어나오지 않겠는가? 사람들은 그 혐오스러움에 소리를 지른 것이리라!










아무튼 무리해서 저거 하느라고 무릎이 좀 상해서 주말동안 절뚝거리면서 걸음. 나이가 먹으니까 되는 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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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okmook
    과연 클까...?
    다 부질없는... 희망 같은... 응?
  2. 뭘 바랬던 것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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