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DTD 모드로 갈까?LG가 DTD 모드로 갈까?

Posted at 2013. 6. 16. 22:31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

잠시 후배와 LG가 흐름을 잃을 때 무너질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내 생각은 NO.


- 모든 것이 그렇지만 흐름에 의해 무너진다는 건 약팀, 흐름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 강팀의 몫이다. 그리고 여기에 필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야구는 공격에 비해 수비와 투수력이 안정감을 갖는다. 타격은 도구를 쓰는만큼 의외성이 크기 때문. 


- 여기서 LG는 방어율 1위에 실책은 중간쯤이다. 그런데 시즌 초 수비 삽질을 고려하면, 수비도 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봐야할 듯. 볼넷과 사구의 합도 삼성에 이어 2위. 알아서 망가질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부상의 위험 면에서는 딱히 선수층이 얇은 편도 아니다. 


- 득점과 실점의 차이도 이를 뒷받침 해주는데 LG는 현재 +58로 삼성의 +60에 이어 2위. 넥센의 +29보다 크게 앞서 있다. 야구는 득실차가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보통 시즌 순위 끝 보면 얼추 들어맞는다. 사실 LG는 득실차가 꽤 꾸준히 높았으니, 이제 자기 위치를 찾았다고 봐야할 듯.


- 오히려 걱정인 건 넥센. 사실 전문가들과 팬들간 순위 예측은 거진 비슷하다. 허나 올시즌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 유일하게 어긋난 팀이 넥센. 전문가들은 넥센을 4강 후보에 넣었고, 팬들은 그러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오히려 보수적인 걸 생각하면 넥센은 거의 4강권이라 생각했을 거다.


- 하지만 넥센은 최근 연패를 단순히 운과 흐름으로 보기는 뭐하다. 두 명이 백투백 음주운전 + 뺑소니 투런으로 사라졌고, 모 선수는 모종의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건 전력을 떠나 팀을 어수선하게 만들기 쉽다. 임삿갓 사건 이후 두산의 흐름을 봐도 그렇고. 


- 올 프로야구가 이런저런 이유로 흥행 부진이라는데, 넥센이 4강에서 탈락한다면... 어쩌면 올해 최고의 흥행을 맞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엘롯기' 동시 4강 진출이다. 이는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도 프로야구 30년간 단 1번(95년) -_- 있었던 일이다. 


- 짤은 요즘 심판에 대해 말이 많기에 몇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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