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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6. 8. 24. 22:56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출국일이 급하게 잡힌지라 여권을 예정발급기간인 열흘보다 앞당겨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제가 백이 있을 리 없지만 친구 한 명이 구청에서 공익으로 일하는지라 부탁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가 일하는 부서의 계장님이 몇 달 전까지 여권을 관리하는 부서에 있었습니다.


그래? 얼마나 앞당겨 주면 되겠는가?


저는 이틀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이틀 정도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계장님은 아무 문제없다는 듯 대답했습니다.


이틀만에 해 주면 되는거야? 알았어.


?


알았으니까 모레 보자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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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빽없이는 살기 힘든 세상인걸까요 쿨럭;
  2. ...어쨌든 잘 되었으니 다행인거 맞죠? -_-;
  3. 엘윙
    헉..드디어 중국으로 가시는거에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안전한건가여? (삐뽀삐뽀! 중국에 공습경보가..ㄱ-)
  4. 해성
    이러니 저러니해도 저도 외국에 가고 싶어욧-
    유학프로그램이라니...
    그럼 연계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긴 것같은데요...
    그 대학에서 이수하는 학점은 모두 재학중인 학점과 교류가 가능하고.. 중국어 늘고... 오- 좋겠어요..

    저도 남의 돈으로 유학한번 가고싶다는..ㅎㅎ
    (공부를 억세게 잘해야겠죠?ㅎㅎ)
    • 2006.08.26 01:56 [Edit/Del]
      다른 것은 차치하고 마지막 문장에 대해서만 답하겠습니다. 제 경우 처음 경쟁률이 2:1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다수가 결시함으로 경쟁률은 1.5:1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저희 전공 외에 다른 전공 쿼터가 따로 할당됨으로 1.3:1로 떨어졌습니다. 덤으로 선발인원까지 늘어나서 약 1.2:1까지...

      -_-... 저도 이 정도면 경쟁을 뚫을 수 있습니다...
  5. 어쩔 수 없는 병폐인 것 같습니다요.. 솔직히 저도 저러한 경우라면 분명히 이용했을 것이 분명한.. ^^
  6. 우선은 나가시는거 축하드립니다^^
    공무원이야 뭐 이미...
  7. 진짜 재미있군요. 저도 나중에 써먹어야겠습니다.

    A: 부장님 이일.. 빨리좀 부탁합니다.
    I: 5일 걸려야 하는 일입니다.
    A: 급해서 그렇습니다. 어떻게 이틀만에 안되겠습니까?
    I: 그러지요. 3일후에 오세요. 이틀만에 해드리지요.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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