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학교에서 내가 많이 조용해졌다는 이야기가 돈단다. 당연하다, 예전처럼 살면 8학기에 졸업을 못 하기 때문이다 -_- 우리과의 경우 대개 3학년 때부터는 전공졸업학점이 10학점이 채 남지않아 자기개발에 전력을 쏟는 반면 나는 3학기가 남은 현재 전공졸업학점이 34학점이 남아있다 -_-
반대로 남들 30학점 정도 듣는 교양은 한 50학점 들은 것 같은데 -_- 이를 근거로 난 늘상 내가 교양인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아무도 받아들여주지 않지만 -_- 그런 교양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대학교 교양과목도 2학점이 아닌 최소 3학점 내지는 2학기 코스로 4학점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나 싶다. 한 학기 수업이 12주 정도 가능한데 24시간동안 무얼 얼마나 가르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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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34학년 전공 수업은 들을만 할걸..ㅎㅎ
언제 한번 다시 호프한잔 하면서 얘기하자궁...
그리고 34학년 전공이 괜찮은 게 문제가 아니라 12학년 전공이 전부 중국어라 듣지도 못하겠습니다 -_-
박홍서 선생님 수업 들을수록 재미있네요. 학기 끝나고 한 번 살살거려 봐야겠습니다.
외대 교양강사진은 대체... -_- 음... 가뜩이나 쓰러져가는 학교 욕하기가 참 그렇습니다...
올려진 글들을 몇개 읽었는데, 문제의 핵을 웃음으로 승화시키시는군요. 멋있습니다.
신춘문예는.. 정말이지...ㅎㅎㅎㅎ
p.S. 왠지 사회과학도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중국어학과라니 놀래며 사라집니다. 더불어 저도 이것저것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하는 게 정말 없는지라 과분한 칭찬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