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1. 일본어 : 신보와 친포 사이 (신포 : 진보, 발전 ; 친포 : 어린 아이의 자지)
한국남 : 이봐, 일본어로 '발전이 없다'를 뭐라고 이야기하냐?
일본남 : '신포가 나이'라고 말한다.
한국남 : 친포가 나이? (자지가 없다?)
일본남 : 그래. '신포가 나이' (발전이 없다 - 한국남의 발음이 틀리든 말든 대충 대답함)
다음 수업시간
한국남 : 오마에와 친포가 나이 (너는 발전이 없다 / 너는 자지가 없다)
일본녀 : ......
한국남 : 오레와 쿄이노 친포오 토게타
(나는 경이로운 발전을 이뤘다 / 나는 경이로운 자지를 이뤘다)
일본녀 : ......
한국남 : 나제 헨지가 코나이? 오마에 마사카 혼토니 친포가 아리마센카?
(왜 대답이 없냐? 너 혹시 정말로 발전이 없는거냐 / 너 혹시 정말로 자지가 없는거냐?)
일본녀 : ......
한국남 : 코노 오레가 이츠모 오마에노 신포오 타스케코토가 데키루카라 신파이시나이요
(내가 언제나 너의 발전을 도울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
/ 내가 언제나 너의 자지를 도울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
일본녀 : ......
그 이후로 일본녀는 한국남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2. 중국어 : 띠디와 샤오띠디 사이 (띠디 : 동생 ; 샤오띠디 : 자지)
한국남 : 야, 남동생이 띠디면 막내동생은 뭐라고 하냐?
일본남 : 샤오띠디라고 하겠지, 뭐. (원래는 라오샤오, 샤오띠디는 자지)
다음날
중국남 : 니 찌아 요우 지 코우 런 (너희 가족 어찌 되냐?)
한국남 : 푸무 하이요 (부모님, 그리고...)
중국남 : 숑띠너? (형제는?)
한국남 : 제제 허 샤오띠디
(여동생과 더 어린 남동생 하나가 있다 / 여동생과 자지가 있다)
중국남 : ......
한국남 : 셴짜이 워더샤오띠디 짜이 메이구어
(내 남동생은 미국에 있다 / 내 자지는 미국에 있다)
중국남 : 니 쩐머 넝... (어떻게 그럴 수 있냐)
한국남 : 쩌스 짜이 한궈 푸삐엔더 시엔샹
(이건 한국에서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중국남 : ......
한국남 : 워 줴더 쫑궈예스 수에이저 티까오 셩후어 슈에이핑, 잉가이 삐엔청 쩌양.
(나는 중국도 생활수준이 향상함에 따라 반드시 이렇게 변할거라 생각한다)
중국남 : 부야오 (필요없어...)
3. 한국어 : 선교와 성교사이
한국남 : 야, 그 여자애 어떤 애냐?
한국남 : 어. 선교 열심히 하는 애야.
그리고...
한국남 : 뭐? 성교를 열심히 한다고.
한국남 : 어, 굉장히 열심히 해.
한국남 : 이럴 수가... 그런데 니가 어떻게 그걸 아는거지?
한국남 : 어? 지난 번에 직접 봤어.
한국남 : 뭐야! 직접 봤다고? 대체 어떻게!!!
한국남 : 어떻게라니... 나한테까지 시도하던데.
한국남 : 어, 어디서...
한국남 : 어디긴, 교실에서지.
한국남 : 그, 그런 여자였단 말인가!!!!!!!!!!!!!!!!!!!!!!!!!!!!!
* 언어 습득의 법칙
공식 1. 모든 언어는 느리게 학습된다.
공식 2. 그 중 나쁜 말은 빠르게 학습된다.
공식 3. 그 중 음담패설은 듣자마자 외울 수 있다.
- 북경외대 언어학 망사과정 리승환경
'수령님 국가망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학생의 기말고사 (12) | 2007.01.18 |
---|---|
의좋은 형제 (18) | 2006.12.12 |
세계의 언어유희 (24) | 2006.12.07 |
중국 유학생활의 법칙 (19) | 2006.12.02 |
사랑은 국경을 넘어 (14) | 2006.11.29 |
신은 현명한 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8) | 2006.11.18 |
요즘 승환님 블로그에서 보는 글들은 다 재밌어요.ㅋㅋ
제 삶이 그렇죠 뭐 크헤헤헤헤헤헤헤
지역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곳에서 중국어를 배우는것 같은.... 기분이... -.-
눈물 흘릴 정도로 웃었습니다. ㅋㅋ
-_-;
좀흔한 케이스지만, 나는 중국여자애한테
두부를 먹는거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해서
군대에서도 취사병에게 압박해서 두부를 매일같이 먹었다고 했.....
일본어로는 뭐하고 놀았더라.......
기억이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