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의 힘초딩의 힘

Posted at 2007. 2. 21. 00:04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사촌 중 초등학교를 다니는 여자애가 있다.

그녀는 날 보자마자 대뜸 한 마디를 던졌다.

"뭘 봐?"

"........."

어이가 없는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연타가 이어졌다.

"눈 깔아."

"........."

침묵 속에서 이걸 조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그러나 역시 연장자가 참아야 겠다는 쪽으로 결론지을 무렵이었다.

"안 깔아?"

"!!!!!!!!!!"

꼬봉근성이 강한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아래로 내려버렸다.

그러자 결정타가 들어왔다.

"병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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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럴때는 지갑을 흔드세요.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2. trendon 님의 의견에 심하게 공감.
  3. 음. -_-;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돈 앞에서도 당당하더군요...(...) 용돈이 빵빵한건지.
    • 2007.02.22 00:15 [Edit/Del]
      네, 루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삼 -_-...

      님과 같은 이야기 가끔 들었는데 문제는 시험할 돈 자체가 없습니다 -_-
  4.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ㅜ.ㅡ
  5. 아니 요즘 애들은 저럽니까. 화가 버럭 나면서도 초딩이 무섭다는 묘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6. 한대 때리고 싶은 충동이;;;;...-_-
  7. 사촌인가요... ㅡㅡ;
    ㅎㄷㄷ하네요...
    그래도 초등학생은.... 귀엽게라도 봐주죠...
    제 사촌동생들은 이제 다 대학생 이상...
    게다가 다들 헬스를 해서... 힘으로 제가 제일 밀린다는... ㅡㅡ;
    • 2007.03.07 12:42 [Edit/Del]
      제 친척들도 이제 하나 둘 취업을 하고 있죠, 위건 아래건... 아마 제가 가장 늦을 것 같네요, 되기나 되려나 -_-;
  8. 장땡
    무서운 초딩들;;; 감기걸려서 이비인후과갔더니 앞에 초등학생이 의사선생님한테..
    선생님 제가 비호감인가요? 라고 말하는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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