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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 생활일지

철저하라, 언제나 철저하라

예전 학생들의 발표가 허접하자 모 여교수님이 수업시간에 하신 이야기입니다.

여교수 : 여러분, 여러분들은 필요할 때만 철저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래서는 안 되요, 늘상 조심해야 해요.

학생들 : 왜 그렇습니까? 교수님,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여교수 : 그게 말이죠... 사실 제가 꽤 철저한 편이라서 집 앞 슈퍼를 나가도 항상 화장을 하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나가요.

학생들 : ......

여교수 : 그런데 어제는 갑작스레 아이에게 연락이 와 데리러 가는 김에 화장도 않고 할인마트에 갔죠.

학생들 : ......

여교수 : 하필이면 이게 왠 일, 할인마트에서 첫사랑을 만난 거지, 뭐에요!

학생들 : ......

여교수 : 더욱 치욕적이었던 것은.... 그가 차라리 뭐라고 해 주었으면 마음이 좀 더 편했을텐데...

학생들 : ......

여교수 : '피식' 한 번 웃더니 그냥 지나쳐가는 거에요!

학생들 : ......

여교수 : 알겠죠? 왜 매사에 철저해야 하는지?

학생들 : ......

여교수 : (글썽)

학생들 : 교수님, 저희들이 잘못했습니다!

어제 창문을 활짝 열고서 즐겁게 인조이 AV했는데 알고보니 옆 방에 제 여자 후배가 있었습니다...

매사에 철저합시다... 

ps. 티스토리 초대장 있으신 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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