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사랑의 기술

Posted at 2007. 9. 10. 12:17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수업 도중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뭘로 하지요?"

저는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몸으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뭐라 글을 더 잇고 싶은데 뭐라 이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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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짧지만 굵은글이군요 ㅋㅋ
  2. 맞는 말인데요....그래서 맞으셨나..?? 죄송합니다...ㅡ.ㅡ 썰렁한 댓글을....컥
  3. 역시 공교육은 진실을 가르쳐주지 않는군요.
  4. 마음...요따구의 대답을 원하셨으려구요;;..
    사랑은 너무 많은걸 요구하게되고..남는거 없는 장사도되지요;;풉;
  5. 난 고등학교 문학수업시간에 김춘수의 꽃을 에로틱하게 해석하다가 선생님한테 두들겨맞은 기억이....그 분은 검도유단자였는데.....
  6. 그 후배
    고등학교 때... 유물론자였군요 흠흠ㅋㅋㅋㅋㅋ
  7. 센스가 넘쳐요. 맞는말인데 왜 맞으셨어요 ㅎㅎㅎ
  8. 고블린
    사랑은....살과 살이 하는걸텐데. ㅎ
  9. hanalls
    전 한문 시간에 '열락의 새가 운다.'를 '열라게 새가 운다.'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그땐 웃고 넘어갔지요.
  10. intherye
    ... 돈으로?
  11. 한번에 정답을 맞추시니까 선생님이 삐지신겁니다.ㅋㅋ
  12. ㅎㅎ...아프냐...나도 아프다...ㅎㅎ
  13. 지나가다
    안녕하세요^-^ '맞는' 말을 하셨네요.
  14. 근데 전 정말 궁금한게.
    그 선생님은 무슨 대답을 염두에 두고 저런 질문을 하신 걸까요?
    설마...

    믿음
    소망
    진실한 마음

    따위를 생각하셨던 건 아니겠죠?

    승환님 대답 이외에 또 한가지 있습니다.
    돈.
  15. 커서 뭐가 되고 싶나요?
    과학자요
    과학자가 되서 뭐가 하고 싶나요?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요.
    투명인간이요?
    네. 여탕 구경 하고 싶어서요.

    수업 내내 의자들고 서있었습니다.
    선생님한테 장난한다고... 하지만 전 진심이였습니다.
  16. wenzday
    사랑을 몹으로 하진 않으니까요 ( ..)
    발칙한 승환어린이였군요 *_*
  17. 오밤중에 불시착해 실컷 웃다 갑니다.
    결국 몸소 마조히즘적인 사랑을 실천하셨군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18. 서원
    두들겨 맞으신 이유를 알고계세요?


    선생님은 존대로 물어봤는데, 승환님은 반말로 대답했다는거~~
    (썰렁한가요?;)
  19. 덧말제이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으시는군요. ^^
  20. 하하..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생각하고 눌렀다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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