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교수님은 매 수업 반대되는 입장의 발표를 시키는데 제게 말도 안 되게 불리한 입장을 제시했습니다.
리승환 : 교수님, 이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논리가 너무 부족하지 않습니까?
오교수 : 음...
리승환 : 뭔가 수정을 할 수는 없겠습니까?
오교수 : 아, 그렇군. 자네 내 금요일 수업도 듣지 않나?
저는 금요일 다시 대답을 할 거라 생각하고 대답했습니다.
리승환 : 네, 그렇습니다.
오교수 : 그럼 잠시 날 따라오게.
이럴수가, 필요 자료를 주려고 하나 봅니다. 요즘 시대에 이런 교수님이 계셨다니...
오교수님은 학과장실로 가더니 제게 책을 한 권 건내셨습니다.
오교수 : 그 책 중 9장과 10장이 있지 않나?
리승환 : 네, 있습니다.
오교수 : 금요일 수업까지 그 부분을 60부 복사해 오도록 하게.
리승환 : ......
오교수 : 그럼 난 점심 약속이 있어 이만.
리승환 : ......
오교수 : 음...
리승환 : 뭔가 수정을 할 수는 없겠습니까?
오교수 : 아, 그렇군. 자네 내 금요일 수업도 듣지 않나?
저는 금요일 다시 대답을 할 거라 생각하고 대답했습니다.
리승환 : 네, 그렇습니다.
오교수 : 그럼 잠시 날 따라오게.
이럴수가, 필요 자료를 주려고 하나 봅니다. 요즘 시대에 이런 교수님이 계셨다니...
오교수님은 학과장실로 가더니 제게 책을 한 권 건내셨습니다.
오교수 : 그 책 중 9장과 10장이 있지 않나?
리승환 : 네, 있습니다.
오교수 : 금요일 수업까지 그 부분을 60부 복사해 오도록 하게.
리승환 : ......
오교수 : 그럼 난 점심 약속이 있어 이만.
리승환 : ......
교훈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상관에게 물을 때마다 일은 두 배로 늘어난다.
무덤을 파신거네...
(일리가...)
저도 회사에서 회의하면서 졸다가 갑자기 지목을 당해 헛소리를 했는데요, 디렉터가 빵긋 웃더니만
다음달에 알지도 못하는 소프트웨어 배우러 일주일간 어디 가게생겼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