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취방은 옥탑인데 이사한지 얼마 안 된지라 제 옆방 친구 김군 말고는 드나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제 아침 샤워를 마치고 몸을 닦고 있는데 노크 소리가 들리더군요.
똑똑똑......
"들어와!"
반응이 없었습니다.
"나 지금 발가벗고 있으니까 들어 오라니까!"
여전히 반응이 없었습니다.
"뭔 일인데?"
"저기, 가스 계량기 좀 살피러 왔는데요..."
"네......"
......
"들어와!"
반응이 없었습니다.
"나 지금 발가벗고 있으니까 들어 오라니까!"
여전히 반응이 없었습니다.
"뭔 일인데?"
"저기, 가스 계량기 좀 살피러 왔는데요..."
"네......"
......
교훈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이사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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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런 해프닝의 연속이신지... ^^
뭐가 겁나서 안들어 왔을까요. ^^;;;
김 형이랑 무슨 관곕니까...ㅋ
저 이거랑 비슷한 상황을 알아요.. 그건 이미 벌어진 거.. 흐흐..
홈페이지 눌러보삼..--
근데 그냥 들어와!라고 하시면 될것을 "발가벗고"라고 하신 이유가 궁금하군요.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