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지난 번에 말한 초딩 친척동생을 또 만났습니다.
역시나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공격을 가하더군요.
“야, 임마.”
……
“눈 깔아.”
……
“어디서 눈을 부라려?”
……
이번에는 어떻게 살아남나… 생각할 때 구원자 숙모께서 등장하셨습니다.
“얘,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숙모의 한 마디에 아이는 잠잠해졌습니다.
역시 아이는 아이였습니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녀석의 사악한 미소와 함께 숙모의 사각 지역에서 녀석의 가운데 손가락이!!!

교훈 :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이젠 정말 무섭다...
입은 앙 다문 모습과 약간의 썩소.... 우... 대담한 포스에 기가 질리는 군요....ㅡ,.ㅡ
제목에 적혀 있기를.. '사랑.. 아프더라, 이별.. 지겹더라' 였다는..
전.. 이 나이먹을 동안 뭐했는지 심히 좌절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울 친척동생들은 육체적으로 맞짱만 뜨자고 하니 정신적 고통은 없습니다만ㅋ ㅠ_ㅜ
놓인 그 박유를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