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관우, 장비, 세 마리 돼지는 도원에서 술을 퍼먹고 취한 채 의형제를 맺었다.
다음 날 기다렸다는 듯 늑대가 나타났다. 유비는 어서 짚으로 지은 집으로 피했다.
그러자 늑대는 제단을 쌓고 제사를 지냈고 곧이어 북동풍이 불어 집을 날려버렸다.
유비는 관우가 사는 통나무 집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유비 : 관우, 이 씨방새야. 문 열어!
관우 : 암호는?
유비 : ……
관우 : ……
유비 : 그런 거 없잖아! 개새야!
관우 : 미안하오, 형님. 형주를 지켜야 하오.
유비 : 이 종자도 모를 놈 색히가!
화가 난 유비는 도끼로 관우의 집을 부숴 버렸다.
둘은 함께 늑대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관우 :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나를 끌어들이시오!
유비 : 네 이놈, 우리 같은 날 태어나지는 않았어도 같은 날 죽기로 맹세하지 않았더냐!
관우 : 이상하게 소급 적용하지 마쇼!
유비 : 몰라! 일단 장비 집으로 가자!
유비와 관우는 벽돌로 지은 장비의 집으로 향했다.
둘은 황급히 장비의 집 문을 두드렸다.
유비 : 문 열어, 돼지새끼야!
장비 : 음……
관우 : 얼른 안 열어!
장비 : 누구세요?
유비 : ……
관우 : ……
장비 : 죄송하지만 종교 권유는 사양하오니…
유비 : 관우야!
관우 : 예, 형님!
관우는 기름을 장비의 집 굴뚝으로 붓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비는 기다렸다는 듯 불씨를 던졌다.
장비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결국 장비는 불 속에서 타 죽고 말았다.
유비 : 장비, 지못미… 으흐흐흑!!!
관우 : 같은 날 태어나지 못해도 같은 날 죽자고 약속했건만… 크허허헉!!!
다음 날 기다렸다는 듯 늑대가 나타났다. 유비는 어서 짚으로 지은 집으로 피했다.
그러자 늑대는 제단을 쌓고 제사를 지냈고 곧이어 북동풍이 불어 집을 날려버렸다.
유비는 관우가 사는 통나무 집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유비 : 관우, 이 씨방새야. 문 열어!
관우 : 암호는?
유비 : ……
관우 : ……
유비 : 그런 거 없잖아! 개새야!
관우 : 미안하오, 형님. 형주를 지켜야 하오.
유비 : 이 종자도 모를 놈 색히가!
화가 난 유비는 도끼로 관우의 집을 부숴 버렸다.
둘은 함께 늑대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관우 :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나를 끌어들이시오!
유비 : 네 이놈, 우리 같은 날 태어나지는 않았어도 같은 날 죽기로 맹세하지 않았더냐!
관우 : 이상하게 소급 적용하지 마쇼!
유비 : 몰라! 일단 장비 집으로 가자!
유비와 관우는 벽돌로 지은 장비의 집으로 향했다.
둘은 황급히 장비의 집 문을 두드렸다.
유비 : 문 열어, 돼지새끼야!
장비 : 음……
관우 : 얼른 안 열어!
장비 : 누구세요?
유비 : ……
관우 : ……
장비 : 죄송하지만 종교 권유는 사양하오니…
유비 : 관우야!
관우 : 예, 형님!
관우는 기름을 장비의 집 굴뚝으로 붓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비는 기다렸다는 듯 불씨를 던졌다.
장비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결국 장비는 불 속에서 타 죽고 말았다.
유비 : 장비, 지못미… 으흐흐흑!!!
관우 : 같은 날 태어나지 못해도 같은 날 죽자고 약속했건만… 크허허헉!!!
결론 : 자식새끼도 믿지 말자유비와 관우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석쇠구이를 개발해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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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술먹었을때는 괜한약속 하지 말아야됩니다.ㅋㅋ
어쨌튼 술은 무서운 거군요.
늑대가 갑자기 증발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