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 밝게 웃으며 인사합시다캠페인 - 밝게 웃으며 인사합시다

Posted at 2006. 6. 4. 20:22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오빠, 대체 왜 그렇게 시니컬해요?"

"내가 뭘 -_-?"

"나 오빠처럼 표정변화없이 말하는 사람 첨 봤어요."

"그게 왜 -_-?"

"최소한 어조에 변화라도 좀 있어봐요."

"안 그러면 안 되나... -_-..."

"당연하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겠어요?"

"저 사람은 참 멋진 남자구나."

-_-......

"아닌가... 아님 말고... -_-..."

"안 되겠어요. 내가 오빠를 좀 고쳐놔야겠어요."

"우리 부모님도 결국 포기했는데 니가 어떻게... -_-..."

-_-......

"그러니 포기를..."

"앞으로는 다른 사람 보면 좀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해봐요."

"어떻게?"

"이렇게요."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그럼요, 하다보면 다 되요."

"음...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노력해보지..."

"네, 알았어요. 일단 이번 수업시간부터 해 봐요."

"좋아..."


수업시간... 나는 용기를 내어 밝은 얼굴로 친구들에게 인사했다.



그리고 즉각 반응이 돌아왔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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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처음엔 다 그래..." 이런 의미없는 위로는 내 슬픔을 막을 수 없었다.

결론 : 미소는 무슨 미소냐, 생긴대로 살자

  1. 오랜만입니다.. :)
    포스트 보고 한참을 웃다가... 왠지 정곡을 찔리는 느낌...
    저두 극강 건달틱 부산 머스마가 되다 보니
    주변 여자애들이 좀 시니컬하게 하지말고
    좀 다정하게 해보라고 하는데...
    딴엔 한다고 하는게 나중에는 orz...죠...ㅠㅠ
    역시 사람은 어울리게 놀아야 한다는 말이 서글프죠... ㅠㅠ
  2. 아 웃기다ㅋㅋㅋ

    비슷하군요. 제 경우엔 생긴대로..라기보단 성격대로 살고 있다는 편이 맞지만.
  3.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젠간 사람들이 무서워 하지 않겠지요. -_-;
  4. 죄송하지만..너무 재밌어요..ㅋㅋ 저도.. 시니컬하다는 말 듣지만..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
    • 2006.06.06 23:35 [Edit/Del]
      여자분이 그런 소리 들으면 멋있을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시니컬한 여자분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뭘 하든 신경을 안 써준다는 점에서...)
    • 2006.12.09 16:48 [Edit/Del]
      시니컬하면 신경을 안쓰나요? 에.. 그럼 전 아닌것 같군요..ㅋㅋ 시니컬하면 좋지않은걸 많이 깨달아서 고쳐나가는 중이에요. 이왕이면 밝고 화사하게 사는게 서로서로 좋은것 같아요. 어색해도 웃으셔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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