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지배하는 미디어 브랜드세계를 지배하는 미디어 브랜드

Posted at 2008. 11. 16. 21:15 | Posted in 책은곧배게 학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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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빈둥대다가 본 책. 한국 책이 대개 그러하듯 양장인 거야 그렇다 하겠는데 종이 질까지 무지하게 좋다. 덕택에 가격 압박이 꽤 있는데 내용이 그리 훌륭하냐면 그렇지는 않다. 그냥 세계적으로 유명한 15개 미디어 그룹의 성장 과정을 써 두었는데 그다지 구체적이지 않다. 이 정도라면 인터넷만 뒤져도 알 수 있으리라. 그 밖에 인터넷 미디어를 다루지 않은 점이나 이들이 정말 신뢰성 있는 미디어인지에 대한 고찰 없이 그저 미디어 그룹의 자평이나 이용자들의 인식만을 다룬 점 등 아쉬움도 많다. 한 마디로 사 보면 돈 낭비인 책. 표지도 별로 안 예쁘다.

그나마 건진 게 있다면 성공한 언론은 모두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신뢰성 확보라는 점, 마지막으로 언론사 자신이 자기 브랜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노력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위 제목은 한국에 들어올 적 편집자가 맘대로 정한 것이지만 결국 성공적인 미디어 그룹이 서기까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브랜드였음을 부정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런 점에서 무려 기자 자신들 중 38%만이 언론을 신뢰하고 절반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가 없다고 말하는 한국의 언론사가 참 불쌍할 뿐이다.

ps. 언론을 신뢰한다는 저 기자들은 착한 걸까, 순진한 걸까?
  1. 별 생각 없는거요.....^^

    기자라는 직업도 직업의 하나라고 생각할대 자신의 직업에 소명감과 개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냥 먹고 살기 바쁜거겠죠...^^

    내심 저 수치도 상당히 낮다고 느껴지네요.....
    ㅋㅌㅋㅌ
  2. 민트
    기자가 무슨 언론인.
    개나 사람이나 밥 주는 사람에게 충성하는 것임.
  3. 자기 돈벌이 수단에 대한 자기합리화라고 생각.
  4. 낙타등장
    다들 먹고 살기 바쁜지라 ㅡ.ㅡ
  5. 양심의 가책을 이기다 못해...현실도피를 행하신 분들이 아닐까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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