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숫기 없고 센스 없는 놈들이 내게 뭔가 면접서 튈만한 말 좀 없냐고 묻는 때가 있다.
그리고 면접...
후배 : 안녕하세요, 저는 준비된 인재 XXX입니다.
면접관 : ......
후배 : 제가 왜 준비된 인재인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후배는 지갑을 꺼내며 말했다.
후배 : 저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항상 지갑에 콘돔을 넣고 다닙니다.
면접관 : ......
후배 : 그리고...
면접관 : 그만...
그리고 후배는 아직까지 백수라고 한다.
결론 : 지못미시킨다고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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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 작품에 필요한 남우을 뽑는 곳으로 면접 가신것 아닌가요???
담에 후배 만나면 요기서 어떤 준비됨을 보이려고 했는지 물어본 다음 2탄으로 올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