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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그들의 시위는 무엇을 말하는가 - 현재의 충격 최근 매우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 에 이런 글이 있다. 한국의 높으신 분들이 참조해야 할 듯. 이하는 적당히 편집한 내용. 월가 점령 운동은 서사 이후 최초의 진정한 정치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인권 시위나 노동자 시위 혹은 오바마 선거 유세와 달리 점령 운동은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몇 가지 짭은 구호로 그들의 생각을 축약할 수도 없으며, 이 정도면 됐다 하는 어떤 종결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므로 초점이나 구심점을 잡기 어렵다. 이 운동은 광범위한 불평과 요구와 목적의식을 다 끌어안을 셈인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환경, 노동 조건, 주택 정책, 부패한 정부, 실업, 부의 편중 문제 등. 하지만 이 많은 문제들은 서로 관련이 있다. .. 더보기
아이고 의미없는 돈의 과학 존경하는 분께서 추천하신 책을 읽었다. 머니 사이언스. 마무리를 술김에 읽어서 애매하지만, 이 책의 교훈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포트폴리오라는 식의 투자는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는 점. 둘째로 첫번째 이야기에서 파생창출되는 '효율적 시장 가설'은 엿먹으라는 것.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켈리의 법칙... 이라기보다 어둠의 돈 버는 방법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1. 정보의 우위에 설 것, 2. 기대 수익률에 따라 모험의 정도를 조절할 것이다. 1의 경우는 사실 효율적 시장 가설을 무시할 때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많은 경우 효율적 시장 가설은 '투자'에 있어 들어맞는다. 우리 따위에게 흘러올 정보면 큰 손은 다 안다. 2는 애초에 효율적 시장 가설이 선다면 이미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효율적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