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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 단상록

일베와 혐오에 대한 단상 페북 백업용 0. 오늘 일베 글을 링크하자 사람들이 꽤 많은 반응을 보여줬는데, 간단하게 생각 정리. 이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한 적 있지만, 고맙게도 페북의 검색 기능은 쓰레기라 묻히므로(...) 1. 내가 일베 글을 볼 때는 가끔 사건이 터질때 반응이 궁금해서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면, 페이스북에 누군가가 일베 글을 올렸을 때 뿐이다. 들어가기 힘든 이유는 일베의 그 폭력적 감수성을 매우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노무현 성애자들이 가득한 곳이라 재미도 없다. 2. 누군가가 내 나름의 위치(지위가 아니다)가 있는데, 일베 링크를 거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은 행위라는 댓글을 남겼다. 나 역시 동의한다. 그런데 나는 일베만 나오면 바로 '일베충'이라 혐오의 낙인을 찍는 사회적 시선이 그리 올바르다 .. 더보기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 결과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라고 연금술사에서 이야기했었던가? 맞을 거다. 복붙한 거니까. 내 경험상, 그리고 주변을 둘러 볼 때 대개는 그렇지 않더라. 오히려 시야를 좁히고, 판단력은 사라지고, 때로는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까지 망가뜨릴 때가 많았다. 심지어 그게 좋은 의도였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정치적 신념이든, 개인에 대한 사랑이든. 아니, 오히려 이런 게 더 무섭더라. 그 탈을 뒤집어 쓰고 모든 것이 면죄부를 얻으니까. 그리고 또 많은 경우에 그 탈 아래에 다른 게 숨어 있더라. 명예와 권력.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쓸모 없는 것. 하지만 잃으면 그 이상 아플 수 없는 것. 거기에 집착하며 하나하나 망가져 간다. 그리고 자신과 주변 사람이 망가지.. 더보기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사람을 파악하기 쉬운 이유 "그 사람 온라인에서 봤는데,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경험에서 말하자면 나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파악하기 훨씬 쉽다. 대충 세 가지 이유다. 1. 기록이 남는다 : 기억은 왜곡되지만 기록은 영원하다. 문자가 좀 딱딱해서 비언어적 메시지가 댕강 잘린다는 문제는 있지만, 되려 더 냉정하게 볼 수도 있다. 2. 역사가 누적된다 : 예전 기록의 역사를 훑어 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뒤지고 뒤지면 다양한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다면적으로 볼 수 있다. 3. 관계망이 보인다. :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대화를 나눈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면 대충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에서의 연출이.. 더보기
폐지헌터와 타인의 일관성에 대한 요구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 간단하게 입장 표명을 해볼까 한다. 공식 사이트에 올라갈 이야기는 아닌지라, 개인블로그에 풀어본다. 그냥 건조하게 서술한다. 오늘 호구슬 님이 올린 트윗이 발단이었다. 호구슬 : 풀지도 않으면서 모아놨던 문제집 싹 버리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목 앞에 버린지 5분도 안돼서 폐지헌터들 입갤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대해 에뎆ㅡ 님이 올린 트윗과 호구슬 님의 반응을 보자. 호구슬은 예전에 ㅍㅍㅅㅅ의 '백마'라는 용어에 대해 문제를 삼은 바 있는데, 에뎆ㅡ 님이 '폐지헌터'라는 어휘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에뎆ㅡ : 일전의 ㅍㅍㅅㅅ의 단어사용에 대해선 뭐라고하더니 폐지헌터라니.. 좀그렇네 호구슬 : 폐지헌터가 비하적인 말이었나 폐지헌터라는 말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아니 동네 폐지 .. 더보기
열정과 재미 열정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데, 열정은 그냥 재미다. 사람들에게 열정을 강요할 수 없는 이유는 재미 없는 걸 재미있게 하라는 것만큼 고역도 없기 때문이다. 재미의 요소가 뭘까? 게임에서 읽는다면 노력과 학습을 통한 적절한 보상... 이겠지만, 내 딴에 현실로부터 읽자면 1. 잘하는 것을, 2. 과도한 비용을 들이지 않으며, 3.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쓰고 나니까 존나 그럴듯하네, 해킹당한 에버노트에 기록해 둬야지. -_-;;; 여하튼 지금껏 그럭저럭 재미있게 살았다. 이는 무언가에 몰두할 일이 많았다는 것이고,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꽤나 여기저기에 헌신했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재미가 없을 때는 조용히 떠나갔다. 물론 '재미없어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사회에는 그.. 더보기
주니어의 착각 일요일 철야모드로 일하다가 이런 트윗을 발견. 직장생활 2~3년쯤 되서 온갖 잡일을 섭렵한 후 그것이 일의 전부라고 착각하며 윗사람들을 비웃던시절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지금 와 생각해 보니 문서좀 잘 만들고 줏어들은 조각지식으로 아는 척하는 놈 구하는건 숨 쉬는 것보다 쉽다... 결론... 아, 졸라 와닿는다-_- 주니어는 아니지만 여튼 김태균의 근자감(...) 더보기
단점은 꼭 없애야 하는 것인가?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NBA 선수가 있다. 이름이 더럽게 기니까 RW로 퉁쳐서 이야기하자. 이 놈은 포인트 가드, 그러니까 볼 운반하고 돌리고 이런 포지션인데 공격성이 더럽게 세다. 공 돌리기보다 드리블로 돌파하고 슛 쏘는 거 좋아하는 인간. 포인트 가드라고 해도 슛과 패스 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지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RW의 문제는 돌파 능력과 공격력이 꽤나 좋지만 그만큼 턴오버도 잦고 흐름을 잘 끊는 편이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제발 패스 좀 더 하고 볼 공급에 신경쓰고 공격욕을 줄이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서 감독을 탓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생각이 맞는 것일까? 많은 경우 단점은 장점보다 눈에 띄고, 문제는 기량보다 눈에 잘 들어온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고쳐야'만'하며 고칠 수 있다고.. 더보기
가까이, 멀리, 또 가까이... xmio xmio 나도 트위터 관둘까 싶은 생각이 가끔은 든다; NudeModel 이승환 @ @xmio 휴대폰 이후 모든 소통도구는 비슷한 것 같아요.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허전하고. 허전해서 다시 시작하면 더 허전해지고. 더보기
온라인 시대정신 - 휘발과 수다 내가 블로그를 갑자기 다시 열심히 한 이유가... 존경하는 inuit옹의 표현을 빌리면 휘발과 수다의 시대... 라서 한 것. 내가 좀 바보 근성이 있어서... 서울시내 건물들은 심심하면 부수고 다시 짓는다. 또 친구들 여자친구는 매일같이 바뀌고 있다. 서울생활 10년째인 나도 가끔 이 거리가 이 거리였는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할 정도이고, 친구들 싸이월드는 이제 대문 여자 바뀌는 거 짜증나서 안 들어간다-_- 너무 빨리 바뀌다보니 어느새 사람들은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그리움도 잃어가는 것 같다. 그것이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해가고 있는 사실이 그리 달갑지 않다. 휘발과 수다 이상이 있던, 좀 더 사람냄새나는 온라인이 그립다. 사... 사람냄새가 그립습니다!!! 더보기
무의미한 미래 예측 한국 독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계획을 세우지 마십시오. 미래학자가 계획을 세우지 말라니요. 말 그대로입니다. 스무 살에 이걸 하고 그래서 다음에 이걸 하고... 하는 식의 계획은 제가 볼 때 완전히 난센습니다. 완벽한 쓰레기죠. 그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세상은 복잡하고 너무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습니다. 대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세요. 그래서 멋진 실수를 해 보십시오. 실수는 자산입니다. 대신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멋진 실수를 통해 배우십시오.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미래 예측은 무의미하다. 중요한 것은 시도하느냐, 하지 않느냐? 시도를 통해 배우느냐, 배우지 못하느냐? 둘밖에 없다. 고스톱에서도 go의 기대값은 대부분의 경우 stop의 .. 더보기
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되느니... 다음 아고라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술을 얼마나 많이 먹은건지 아침에 눈뜨니 조각조가 나눠져있는 기억들...나를 말리는 사람들.. 술자리에서 옆에있는 여직원을 때렸다합니다... 구체적으로 들으니 가관이네요..발로 두어번 찯답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살인자가 돼어있었어요'라는 살인범들의 인터뷰...무슨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다행인지 피해를 보신분도 기억을 못한다하시고 그분은 그분대로 저는 저대로 미안하다하고 넘어가서 당사자들의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다만...앞으로 저를 처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습니다.. 현장에서 떨어진 사무실이라 일하는건 별루 문제는 없지만 나가면 받아야할 시선들... 본인은 '술 먹으면 비로소 인간이 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매너가 좋은지라 태생이 개인지라 딱히 술자리에.. 더보기
패션좌파에 관한 단상 '쿨하다'는 용어는 이리저리 쓰여 왔으나 항상 '저항'의 이미지를 끼고 있었다. 리바이스와 할리데이비슨의 등장이 그러했고, 록과 펑크, 힙합이 그러했다. 비록 그것들이 자본에 포섭되어 왔지만 저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잘 활용함은 진보에게 너무나 중요하다. 사실 진보는 이미 '저항'을 담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쿨함'을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진보가 '쿨함'을 전혀 얻지 못했던 이유는 태도의 문제이다. 진보는 거의 항상 약자였고, 강자 특유의 '담담함'이 없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패션좌파는 꽤나 우스운 주장이다. 쿨은 단지 멋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힙합 패션으로 옷을 입는 것은 전혀 쿨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의 생활 양식이 그러한 코드와 .. 더보기
데자뷰 or 관계 역전 나는 학생 시절 뽈뽈대면서 나이 든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고 다녔다. 그 분들과의 만남은 내 성장에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성격상 연락은 잘 못 드리고 있지만 매일같이 감사하고 있다. 가끔 그 분들의 블로그를 가면서 조금이나마 겸손함을 되찾기도 하고,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이런 분들을 만나서인지 학교를 떠날 때 나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름뿐인 학사논문은 내고 싶지 않아 제대로 된 글 쓸 때까지 논문은 제출하지 않겠다며 졸업장을 포기했다. 이름 있는 기업에 가기보다 내 길을 가고자 했고, 이래저래 꼬이면서도, 잘 풀리지 않으면서도 계속 노력은 하고 있다. 오늘 희한하게도 내가 학생.. 더보기
나이 들면 늘어나는 것 손윤 옹께서 나이 들면 두려움만 늘어나고, 그걸 알아도 어이 하기 힘들다는 푸념을 늘어 놓으셨시기에... 트위터에 사람들께 질문하니 대략 이런 답들이... @janface 주름살 @5foe 뱃살 @00ooo 병, 죽음 @peterchung92 발 각질 @i4r 연륜, 뻔뻔함 @megasage 나이 종합하면 긍정적으로 나이 들기란 굉장히 힘든 일인 듯하다. 내 생각에도 완고함, 고집, 자존심, 체면, 처세술, 짐, 조루... 등 비교적 부정적인 단어들만 수십 초만에 떠오른다. 다들 주변의 나이 든 사람을 보고 이런 부정적 단어를 떠올리는 것일까, 아니면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비추어 보며 이러는 것일까? 기본적으로는 전자로부터 추론이 이루어지겠으나 어느새 자신도 그 부정적 데이터에 하나의 자료로 남는 게 일.. 더보기
패자부활전이 보고 싶다 지난 WBC에서 문제가 많았던 게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다. 그러니 두 번 지면 탈락하지만 한 번 지는 건 패자부활을 통해 이길 수 있는 제도. 물론 이게 문제가 되었던 건 승자조-패자조 식으로 하여 결승이 아닌 한 다시 만나지 못하게 한 게 아니라 계속 붙게 하는 이상한 제도 때문이었지만 여하튼 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제를 좋아하는 편인데 '패자의 복수'가 일어나기 좋기 때문. 전유성 씨가 코미디 시장이라는 극단을 운영하는데 이 극단은 신기하게 오디션이 없다. 선착순으로 뽑는다. 이게 무슨 미친 짓이냐고 말할 사람이 있겠지만 전유성 철학은 다르다. 전유성은 방송국에 4~5번 떨어졌는데 그 때마다 예쁜 여자에게만 질문을 던지고 자신에게는 '키가 몇 cm이냐?' 따위의 질문만 던졌다고 한다. 그래서 평가받을.. 더보기
동일성과 차이 다들 '나는 다르다' '우리는 다르다'라고 하면서 자기 우월성을 은근히 내놓는데, 의외로 그게 그거일 때가 많다. 반대로 '다 똑같은 것들'이란 걸 보면 되려 다른 것들도 많고. 차이 속 동일성, 동일성 속 차이. 그 섬세함을 인지할 수 있는 감각과 성실함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공이 네 개인지, 머리가 네 개인지, 가슴이 네 개인지... 더보기
행복과 통제 유정식님의 예전 글을 읽다가 생각나서 쓰는 글. 행복과 통제라는 두 단어는 매우 대립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동태 '통제 당하다'를 능동태 '통제하다'로 치환할 경우 이들이 상당히 궁합이 잘 맞는 개념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기를 원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불안정성 요소를 줄이기 위해 그토록 노력하는 것이다. 레프 코스터는 재미 이론이라는 책을 통해 게임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게임의 본질은 '통제'와 '학습'이라고. 즉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속 유닛을 통제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히 컨트롤 능력을 '학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게 재미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이는 비단 게임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이다. 매일같이 삼진 아웃만 당한다면 그 누구도.. 더보기
What can I do for me? 요즘 그냥 생각 없이 눈물이 왈칵하려는 때가 있다. 꿈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거의 무뇌아 상태. 예전에는 이랬는데... 요즘은 그냥 늙은 개마냥 뻗어 있다.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아무것도 안 들린다. 개념 따위 집을 떠난지 오래, 예전에는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당당했는데 이제는 왜? 라는 질문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주위를 둘러봐도 답이 없고... 내 머리로는 더욱 답이 없고 그저 삽질만 반복할 뿐이다. But... I'm still alive! 남은 건 그저 극기와 인내 뿐이다. 그리고 강한 생에 대한 의지! 나는 벽을 넘을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날 수 있다. 마무리는 훈훈한 책 선전 Yes! 더보기
누님의 조건 똥을 싸다가 깨달은 사실인데 나는 '누나'라고 부르는 인물이 하나도 없다-_- 학교 다닐 때는 신기하게 여자 선배들에게는 '선배'라고 불렀었고, 나이 차고 만나는 사람들은 '씨' 그리고 술자리에서 깔 때는 '뇬'-_- 여하튼 어디에서도 '누나'라고 부르는 인물이 없구나. 가끔 온라인에서 알게 된 분들께 '눈힘'이라 부르는 경우는 있는데 이 때도 '누님'이라고는 안 한다. 별 관계는 없으나 본인의 성격이 막 되먹는데 하나의 기여를 한 인간관계가 아닐까 한다. 또 다시 여하튼-_- 누님의 조건은 무엇일까? 1. 거유... 2. 거유... 3. 거유... 4. 거유... 5. 거유... 6. 나이가 많아야 한다. 7. 거유... 8. 거유... 9. 거유... 아, 일이 잘 안 되서 잠시 끄적거려 보았다. 더보기
남녀차 출처는 여기, 우왕ㅋ굳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