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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 자작소설

본격 진보 소설 vol.2 본격 진보 소설 vol.1 구하라 : 아아… 술 돈다. 씨발… 리승환 : 여신이라는 분이 입이 꽤 험하군요. 구하라 : 뭐, 니가 사는 동네는 장관이라는 새끼가 기자에게 대고 ‘찍지마, 씨발’ 거리는 세상인데. 리승환 : …… 구하라 : 진짜 천상이나 지상이나 좆같은 건 매한가지라니까… 리승환 : 제 좆은 크고 아름답습니다. 구하라 : 그게 진보란 새끼가 할 말이냐! 너 같은 진보마초 새끼들 때문에 진보가 안 되는 거잖아! 리승환 : 아니! 진보는 마초놀이 좀 하면 안 됩니까? 한나라당 최연희는 성추행하고도 잘만 의원질하고 그걸 봄의 유혹이라는 민주당에 한광원이도 있는데 왜 진보만 안 되는 겁니까! 구하라 : 니들은 힘이 없잖아. 리승환 : …… 구하라 : 거기다가 니들보다 더 힘 없는 여자는 무슨 죄냐.. 더보기
본격 진보 소설 vol.1 그 날 언제나처럼 리승환 군은 컴퓨터를 하면서 키워질을 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천장을 뚫고 한 여인이 나타났다. 리 : 아니 넌 뭐냐? 녀 : 전 여신이에요. 리 : 거짓말 마. 여신이 이따위로 생겼을 리가 없어! 녀 : 이런 씨발, 썩어빠진 외모지상주의자 같으니 리 : …… 녀 : 넌 정상적인 여자가 천장 뚫고 등장할 것 같냐! 리 : 확실히 그건…… 녀 : 더군다나 그런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어떻게 이 나라를 진보의 길로 이끌 수 있겠느냐! 리 : 아아… 그렇다! 내… 내가 어리석었어… 으흐흑… 여신님. 용서해 주세요. 녀 : 후후후… 울지마라. 너 같은 젊은이가 있다는 것에 이 여신도 참으로 뿌듯하단다. 리 : 그렇다면 여신님. 저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요? 녀 : 일단 술 한 잔 하면서 이.. 더보기
21세기 흥부전 vol.1 놀부 : 흥부야. 흥부 : 네. 놀부 : 나가거라. 흥부 : -_- 놀부 : 이 집은 내 명의로 되어 있단다. 흥부 : 우리는 피를 나눈 형제입니다. 놀부 : 그건 니 사정이고. 흥부 : -_-...... 놀부 : 너야 둘째치고 니 애만 아홉인데 그걸 20평도 안 되는 아파트에서 어이 키운단 말이냐? 흥부 : 지금껏 이 좁은 집에서 잘 키워 오지 않았습니까? 놀부 : 그래서 아버지가 내게 명의를 물려 준 것 아니겠느냐? 흥부 : -_-...... 놀부 : 애새끼가 백수 주제에 애는 뭘 그리 많이 쳐 낳아가지고... 흥부 : 각하께서 애를 많이 낳으라 하더이다, 보조금도 준다고... 놀부 : 이건 뭐 병신인가-_- 흥부 : -_-..... 놀부 : 가서 대운하나 파라. 희망근로인가 뭔가 하드만... 흥부 .. 더보기
전우의 물통 어느 병사가 애타게 물을 찾았다. 그러나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 물이 바닥났다. 이에 소대장은 만일을 대비해서 조금이나마 남겨둔 자신의 물통을 꺼내어 그 병사에게 건네 주었다. 급하게 물통을 받아든 병사가 물을 막 마시려는 순간, 소대원 전부가 자신이 들고 있는 물통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병사는 물통을 거꾸로 세워 꿀꺽꿀꺽 맛있게 마셨고, 남은 물통의 물을 옆의 병사에게 건네 주었다. 그 물통을 받아든 병사도 똑같은 동작으로 그것을 꿀꺽꿀꺽 마시더니 다시 그 옆의 병사에게……, 이렇게 일순배하며 저 끝에 있던 신병에게까지 그 물통이 인계되었다. 물통을 받아든 신병은 깜짝 놀랐다. 원래 물이 많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아직도 물이 제법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전 소대원은 마.. 더보기
오수의 개죽음 주인이 술에 취해 잔디밭에서 자고 있는데 불이 났다. 개는 물에 뛰어들어 자신의 몸을 축인 후 불로 뛰어 들었다. 이걸 백 번쯤 반복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개는 불을 끄는 데 성공했으나 심한 화상으로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으려는 개의 눈 앞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주인이 술에 취해 잔디밭에서 자고 있는데 불이 났다. 개는 물에 뛰어들어 자신의 몸을 축인 후 불로 뛰어 들었다. 이걸 백 번쯤 반복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개는 불을 끄는 데 성공했으나 심한 화상으로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으려는 개의 눈 앞에 소방차가 나타났다. 주인이 술에 취해 잔디밭에서 자고 있는데 불이 났다. 개는 물에 뛰어들어 자신의 몸을 축인 후 불로 뛰어 들었다. 이걸 백 번.. 더보기
21세기 선녀와 나무꾼 vol.2 21세기 선녀와 나무꾼 vol.1에서 이어짐 사냥꾼 : 절대 넘기지 못하겠다는 거구랴. 나무꾼 : 아직까지 못 알아 먹다니, 반복 학습이 중요하긴 중요하구려. 사냥꾼 : ...... 나무꾼 : 하긴 외환위기 일으킨 놈들한테 몰표를 몰아준 국가에 기억력을 요구하는 게... 사냥꾼 : -_-...... 나무꾼 : 돌아가시오... 쿵! 쿵! 쿵! 쿵! 사냥꾼 : 계속 버틴다면 무단 벌채로 고발하겠소! 대한민국은 법치국가! 그리고 이 곳은 보호지역이오! 나무꾼 : 그 보호지역에서 밀렵하는 당신도 참 대단한 인물이외다. 사냥꾼 : -_-...... 나무꾼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욕하는 것을 보니 꼭 사이버 모욕죄 만들려는 MB가 떠오르는구랴. 사냥꾼 : 그러지 말고 협상을 합시다. 나무꾼 : 가진 건 있소.. 더보기
21세기 선녀와 나무꾼 vol.1 나무꾼 : 아... 쓰바... 요즘 날씨가 이상해서 봄, 가을은 어디 가고 여름이랑 겨울만 있고... 쿵! 쿵! 나무꾼 : 이게 다 뽑을 거 다 뽑아 먹고 규제 걸어대는 양키 새끼들 때문이여... 쿵! 쿵! 나무꾼 : 거기다가 중국에서 왠 이상한 매미 새끼들은 날아들어... 쿵! 쿵! 나무꾼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더니 졸라 안 넘어가네...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나무꾼 : 이래도 안 넘어가냐!!!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사슴 : 아저씨! 나무꾼 : ??? 사슴 : 아저씨, 도와주세요, 사냥꾼이 저를 쫓아 와요! 나무꾼 : 얼씨구? 사슴이 말을 다 하네... 사슴 .. 더보기
My sweet Russian Girl! SK 취업 원서에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4.육체적인 도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어려운 일에 도전해본 경험을 골라 구체적인 상황, 자신의 행동, 결과 등을 기술해 주십시오. (1,200자 이내) A) 언제, 어떤 계기로, 무엇에 도전했습니까? B) 도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과 노력을 했습니까? C)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순간의 상념들... 1) 내가 그렇게 어려운 일에 도전했으면 지금 이렇게 원서 쓰고 앉아 있겠냐... 2) 근데 그렇게 어려운 일을 구체적으로 쓰라면서 달랑 1200자 주냐... 3) 솔직히 이거 쓰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다... 짜증이 나서 잠시 소설을 썼습니다. 완전 픽션은 아니고 내 후배가 예전에 아픈 기억을 당했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내 놓은 최고급.. 더보기
삼국지 야사 - 반동탁 연합 기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수많은 제후들이 모였으나 화웅에게 막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모든 제후들이 모인 앞에서 조조가 한탄했다. 조조 : 이 많은 제후들 휘하에 화웅 하나 꺾을 장수가 없단 말인가!!! 원술이 끼어들었다. 원술 : 답답함 니가 나가, 이 개새야. 조조 : ...... 승 모두가 침묵을 지킬 때 한 팔척의 장수가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관우 : 제가 화웅의 목을 베어 오겠습니다. 무명의 장수가 나서자 원소가 물었다. 원소 : 자네는 누구 휘하의 장수인가? 관우 : 저는 유현덕 휘하의 말 키우는 관우 운장이라고 합니다. 계급 사회에 찌들어 있던 원소는 크게 분개하였다. 원소 : 이런 쉽헐 놈의 새키가. 말이나 잘 쳐먹일 것이지. 어디서 이 자리에 설치고 지랄병이냐? g.. 더보기
삼국지 야사 - 삼고초려 2005년 1월 9일 쓴 글입니다. 쉐아르님께서 인생의 책으로 삼국지를 꼽기에 삼국지를 더럽힐 겸... -_-... 삼고초려 기 수경선생에게 제갈량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데리고 제갈량의 초갓집으로 찾아갔다. 집을 돌보는 동자에게 유비는 물었다. 유비 : 여기가 공명선생의 댁이냐? 동자 : 댁은 누군데 초면부터 반말이슈? 유비 : -_-...... 관우는 언월도를 치켜들었다. 동자의 표정은 순식간에 영업 스마일로 가득찼다. 동자 : 선생님께서는 화장실에 가셨습니다. 유비 : 그럼 곧 오겠구나. 동자 : 글쎄요... 선생님은 변비가 심해서 삼일 후에 오실지, 일주일이 지나야 오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비 : -_-...... 관우 : 형님, 신야를 그렇게까지 비울 수 없습니다. 우선 돌아.. 더보기
어른돼지 삼형제 유비, 관우, 장비, 세 마리 돼지는 도원에서 술을 퍼먹고 취한 채 의형제를 맺었다. 다음 날 기다렸다는 듯 늑대가 나타났다. 유비는 어서 짚으로 지은 집으로 피했다. 그러자 늑대는 제단을 쌓고 제사를 지냈고 곧이어 북동풍이 불어 집을 날려버렸다. 유비는 관우가 사는 통나무 집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유비 : 관우, 이 씨방새야. 문 열어! 관우 : 암호는? 유비 : …… 관우 : …… 유비 : 그런 거 없잖아! 개새야! 관우 : 미안하오, 형님. 형주를 지켜야 하오. 유비 : 이 종자도 모를 놈 색히가! 화가 난 유비는 도끼로 관우의 집을 부숴 버렸다. 둘은 함께 늑대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관우 :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나를 끌어들이시오! 유비 : 네 이놈, 우리 같은 날 태어나지는 않았어도 같은 .. 더보기
주인과 하인 주인과 하인이 길을 가고 있던 중 점심시간이 되었다. 하인을 골려주고픈 주인은 말했다. 주인 : 우리 시를 빨리 짓는 이가 아침을 혼자 다 먹도록 하자꾸나. 하인 : 싫다고 해도 할 거죠? 주인 : 응. 하인 : ...... 주인 : 자, 그럼 시작해 볼까? 하인 : ...... 주인 : 운은 까, 까, 까 이다. 각 말의 끝에 '까'를 넣으면 되는거지. 하인 : 조까. 조까. 조까. 주인 : ...... 하인 : 잘 먹겠습니다. 주인 : ...... 하인 : 요즘 선식이 유행이라는데 나무 뿌리라도 캐 드세요. 주인 : ....... 이윽고 저녁시간이 되었다. 하인에게 복수하고픈 주인은 말했다. 주인 : 우리 이번에는 품위있게 시조를 빨리 짓는 이가 아침을 혼자 다 먹도록 하자꾸나. 하인 : 많이 열받으..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옛날 왕이 있었는데 하루는 신하를 전국에 보내어 가장 행복한 사람을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 바닷가에 한 거지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왕은 그 거지를 만나기 위해 친히 신하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당신은 무던히 행복해 보이는군요.” “그럼요. 단 하루도 불행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에게 그대의 속옷을 팔 수 없겠소? 행복한 이의 속옷을 가지면 그 이도 행복해진다고 하오." 그러자 거지가 먼지 투성이의 옷을 활짝 젖혀 가슴을 열며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 속옷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이 피리를 불 수 있는 게 너무나 행복할 뿐이죠.” “아무리 돈도, 집도 없어도 피리만 불 수 있다면 행복하다는 건가?” “네, 그러하옵니다. 폐하.” 거지의 말에 크게 감동.. 더보기
반전소설 요즘 공포영화 시나리오를 하나 쓰고 있는데 이중반전을 넘어 오중, 육중 반전을 도입해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남길 생각입니다. 영화명 : 반전 감독, 연출, 음향, 영상, 미술, 각본, 의상 : 이승환 준호는 반 친구인 도형이네 집에 숙제를 하러 갔다. 아파트 현관에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섰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타기 시작했다. "꼬마야, 어서 타." 하얀 제복을 입은 예쁜 안내양이 준호에게 손짓했지만 준호는 더 기다리기로 하고 타지 않았다. 몇 분 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올라가던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경찰관에게 준호는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안내양 누나가 타라고 했는데, 저는 타지 않았어요." 이 때, 집에서 뛰어내려 온 .. 더보기
왼쪽 뺨을 돌려 대어라 언제나 그렇듯 귀찮은 날은 예전 글들로 땜빵합니다.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아니, 맞은 것만 해도 억울한데 뺨을 내밀라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예수 : 걱정마라, 많이 맞을수록 합의금이 올라간다. ......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아니, 세상에 그런 미친놈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 : 한국에 흥부란 놈이 있다. ......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그.. 더보기
21세기 늑대와 두루미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스프를 원샷으로 들이켰습니다.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빨대로 스프를 빨아 먹었습니다.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 더보기
비둘기와 매 본 소설은 여러 주재원, 자영업자들의 중국 진출시 유의할 점을 듣고 정리한 글입니다. 비둘기가 임금에게 가 말했다. "임금님, 매가 저를 쫓아오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임금은 비둘기를 구워 먹었다. 교훈 : 아무나 믿지 말자 매가 임금에게 가 말했다. "임금님, 비둘기를 숨기셨지요?" 임금은 매도 구워 먹었다. 교훈 : 아무데나 들이대지도 말자 비둘기2가 임금에게 가 말했다. "임금님, 매가 저를 쫓아오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임금은 비둘기2도 구워 먹었다. 교훈 : 상황이 아무리 급해도 정보조사는 필수다 매2가 판사에게 가 말했다. "판사님, 임금님께서 제 먹이인 비둘기2를 구워 먹었습니다." 판사는 매2를 임금과 함께 구워 먹었다. 교훈 : 가재는 게 편이니 법망 믿고 설치지 말자 임금이 비둘기들.. 더보기
21세기 피터팬 - 2 21세기 피터팬 - 1 “여기가 네버랜드?” “응.” “인터넷 되요?” “안 되.” “티비는?” “없어.” “화장실은 어디죠?” “여기 요강.” -_-…… “혹시 기차도 전기도 없는 곳?” “물론이지.” -_-…… “자, 그럼 모두들 즐겁게 여행을 시작해볼까?” “얘들아, 돌아가자.” -_-…… “그럼 다음 기회에…” “잠깐 기다려!” “왜요?” “돌아가는 방법을 몰라.” -_-…… “알아내면 꼭 알려줄 테니 그 전에 이 곳을 좀 즐기고 있으라고.” “심각하게 무책임한 가이드였군요.” “이래뵈도 경력 20년의 베테랑이라고.” “ 20년간 출구를 찾지 못했단 말이군요.” -_-…… “낯선 사람 조심하라는 엄마 말을 좀 새겨듣고 살 것을…” “어차피 늙지도 죽지도 않으니까 부담도 없잖아.” “난 지금 대단히.. 더보기
이승환 벌레기 1. 바퀴벌레와 함께한 삶 그에게 배운 생존기술 : 머리 감는데 갑자기 머리에서 떨어지며 날 놀래켰을 때 나는 그 어떤 처절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에게 배운 가학의 쾌감 : 그 녀석을 물고문시켜 익사시켰을 때 나는 상상도 못 할 짜릿함에 몸을 떨 수밖에 없었다. 2. 파리와 함께한 삶 그에게 배운 자부심 : 초고속으로 날고 있는 놈을 손으로 캐취했을 때 나는 내 손가락이 비교적 짧음을 더는 원망하지 않게 되었다. 팔의 스피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음을 깨닫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에게 배운 중용 : 그 파리를 잡고 손을 벌려보니 완전히 눌러붙어 떨어지지도 않았다. 역시 모든 것은 중용을 지켜야 함을 깨달았다. 3. 모기와 함께한 삶 그가 일깨운 나의 잠재능력 : 하루.. 더보기
이 중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 사람들이 한 여자를 향해 돌을 던지며 욕을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예수가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이 중 죄 없는 자,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사람들은 아무 말 못하고 머뭇거렸다. 결국 그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교훈 1 - 자기반성은 어렵지만 남 씹기는 쉽다. 사람들이 한 여자를 향해 돌을 던지며 욕을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예수가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이 중 죄 없는 자,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사람들은 아무 말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집에서 쇠로 만든 망치, 가위등을 가져와 그녀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교훈 2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라 사람들이 한 여자를 향해 돌을 던지며 욕을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예수가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이 중 죄 없는 자, 이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