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 씨바 맨날 제목을 정하래5. 아 씨바 맨날 제목을 정하래

Posted at 2009. 2. 19. 00:15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오르페오]야금야금야근 님의 말 : 님은 맨날 있네염

리승환/응가/ 님의 말 : 관찰결과 야근은 하는 사람만 하는 듯;;;

[오르페오]야금야금야근 님의 말 : 하는 사람만 하는 야근을 하는 사람이라니 슬프기 짝이 없네염

리승환/응가/ 님의 말 : 네... 우리는 선택받았습니다

[오르페오]야금야금야근 님의 말 : 선택 -ㅅ- 천국에 갈 수 있는 건가요?

리승환/응가/ 님의 말 : 네...... 하지만 거기서도 야근할 겁니다(......)

오늘은 수요일 사상 최초로 12시 전에 일이 끝났습니다. 2/12일의 블로고스피어 헤집기 시작합니다.

2009.02.19 [제5호]microTOP10
아 씨바 맨날 제목을 정하래...


성폭력 사건에 전교조가 급부상한 까닭

→ 출처:  http://blog.mediaus.co.kr/entry/%EC%84%B1%ED%8F%AD%EB%A0%A5-%EC%82%AC%EA%B1%B4%EC%97%90-%EC%A0%84%EA%B5%90%EC%A1%B0%EA%B0%80-%EA%B8%89%EB%B6%80%EC%83%81%ED%95%9C-%EA%B9%8C%EB%8B%AD

다음 메인 글.
답이 없는 양아치 언론들의 모습.
대안 매체가 블로거뉴스 덕택에 뜨기는 했으나 독자적인 밸류를 가지기 위해서는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지 않을까?
http://hop2go.microtop10.com/32985   이 글에 달린 댓글

영화 '군대?'를 공개한 강의석 소감

→ 출처: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53198

다음 메인 글.
난 강의석에게 꽤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체 짓거리만 안 했어도 사실 이번 일은 미디어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되겠지만 너무 찍혀서 말이 제대로 먹힐지 좀 부정적이다.
까르르님의 인터뷰의 미덕은 상대방의 생각을 최대한 드러나게 한다는 것, 단점은 질문이 핵심을 찌르다기보다 너무 상대 생각만 따라간다는 것. 인터뷰는 상대방을 끊임없이 공격해 더 많은 문제를 드러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기는 하다만 그 나름의 가치는 인정해야 할 것 같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89   이 글에 달린 댓글

한국 사회가 강의석에게 진정성을 말할 자격이 있나?

→ 출처:  http://blanc.kr/981

다음 메인 글.
좋은 글이다. 한국 사회의 '꼰대 기질'은 정확한 지적이고 나 역시 반성이 된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0   이 글에 달린 댓글

박지성 - 이란전 동점골, 될 놈은 어떻게든 된다

→ 출처:  http://enbi.tistory.com/309

다음 인기 글.
그리 남는 글은 아니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되는 놈만 바라본다는 생각. 골 이전의 모든 과정은 잊혀진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1   이 글에 달린 댓글

사형수는 마지막 순간 어떻게 죽게 되나?

→ 출처:  http://poisontongue.sisain.co.kr/647

다음 인기 글.
고기자의 힘은 신속성과 화제성을 기자의 능력에 접목시킬 수 있는 데 있다, 결국 이 힘의 원천은 마지막 기자적 능력에 있는데 블로그로 뜨려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edge가 없는 듯한 느낌.
http://hop2go.microtop10.com/32994   이 글에 달린 댓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연애, 더 이상의 삽질은 없다

→ 출처:  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36

(남로당 산하?)연애통신이라는 곳에서 어찌 필진을 마련하고 있나본데 확실하게 쉬크하거나, 혹은 부드럽거나에서 좀 망설이는 듯하다. 그나마 미드에 찌든 여자들이 이런 글에 얼마나 혹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_-
http://hop2go.microtop10.com/32995   이 글에 달린 댓글

신해철과 용산 퍼포먼스

→ 출처:  http://minoci.net/731

올블 인기 글.
민노씨다운 정확한 지적. 이익이 결부된 상태에서 퍼포먼스 해봐야 우스울 뿐이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7   이 글에 달린 댓글

일탈이란? 갈 데까지 가 보는 것

→ 출처:  http://blog.naver.com/ivorymind/120063310388

내 쪼대로 추천 글.
68혁명에서 괜히 애들이 성을 통해 문화적 저항을 이룬 것이 아니다. 우리가 심각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은 기실 아무 것도 아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것들은 너무나 소중한 것일 수 있음도 잊어서는 안 된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8   이 글에 달린 댓글

미국 여성이 부르는 소시gee

→ 출처:  http://bryan3136.egloos.com/2270603

올블 인기 글.
외국도 한국처럼 외국인이 자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데 민감하고 호감을 보일까? 내가 좀 비뚤어진 건 인정한다만 문화적 식민지라는 생각도 드는 게 베트남 애가 저런다면? 중국 애가 저런다면?
http://hop2go.microtop10.com/32999   이 글에 달린 댓글

[기고문]한미 FTA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 출처:  http://blog.daum.net/ilovemofat/8772651

내 맘대로 까는 글.
외교부 블로그인데 양방향적 툴을 단방향으로 어떻게 쓰고 있고 이후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반면교사다. 이는 대개 기업도 엇비슷한데 소셜 PR(?)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거대조직은 차라리 쌍방향적이지 않은 쪽에 충실한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오랜만에 저 아저씨 얼굴을 보니 혈압이 오른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0   이 글에 달린 댓글

토이솔저, 소녀시대의 gee에 푹 빠졌다

→ 출처:  http://blog.naver.com/lemocin/110042352143

내 맘대로 걍 궁금한 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gee는 '꺄~'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토익 점수 = 수능 점수인 나로서는 자신이 없어서 여기 올린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1   이 글에 달린 댓글

20대들에게 묻는다

→ 출처:  http://grands.egloos.com/2270426

이글루스 인기 글.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도 세상이 너무한데 어떻게 하겠나. 10대에 외환위기를, 20대에 국제 금융위기를 맞은 20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마라. 적어도 386세대는 점진적 민주주의의와 물질적 풍요를 얻은 희망적 세대로 그 사고관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돌을 들라는 말은 때로 토익 점수 올리라는 말보다 더 잔인할 수 있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2   이 글에 달린 댓글

고디바, 한국 상륙

→ 출처:  http://sanwang78.egloos.com/1870585

이글루스 인기 글.
지금은 IT 얼리아답터만 있지만 그건 아직 블로고스피어가 소수 계층에 있어 그런 것이고 전반적으로 소셜 커뮤니케이션 툴(?)이 퍼지며 타 분야에 있어서도 얼리아답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4   이 글에 달린 댓글

이상득 "내년은 한일병합 100주년"

→ 출처:  http://rebelbu.egloos.com/2231473

이글루스 인기 글.
시대는 강자로 하여금 선택을 하게 한다. 말조심하거나, 혹은 '제대로' 소통하거나. 그러나 한국의 위정자들은 당최 여기에 대한 개념이 없이 그냥 꼴리는대로 씨부린다. 뽑고 욕만 하는 국민들도 웃기지만 워낙 정치하는 놈들이 수준 이하라 할 말이 없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5   이 글에 달린 댓글

간략하게 풀어보는 한국이 닌텐도 못만드는 이유.

→ 출처:  http://mofb.egloos.com/2270245

이글루스 인기 글.
내가 게이머들을 보며 답답한 점은 복제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창의성도 부차적 문제다. 무형의 인프라가 양적이지 않아 쉽사리 증거라 내놓기 힘들지만 따지고 보면 그것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과 일본 외에 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을 제대로 키운 나라가 있기나 한가? 반대로 경제력을 고려할 때 한국만큼 온라인 게임 시장을 제대로 키워 나가는 나라는?
http://hop2go.microtop10.com/33006   이 글에 달린 댓글
발행자 : 리승환
블로고스피어 이슈, 인기 글을 통해 미디어를 읽고자 합니다.
  1. 닌텐도 관련 글은 웬만하면 찌라시즘을 애용해주시길 ... (굽신굽신) ... 요즘 붕어의 기억력도 3개월이나 가서 제대로 못 낚고 있어서 ... 이거 떡밥만 뿌리다가 하루가 끝나고 있다는 ... 떡밥 영업한다고 너무 미워하지는 마세요. 다음에 붕어찜에 붕어회에 붕어탕에 붕어구이에 입가심으로 붕어엑기스까지 한 보따리 안길께요.

    우리가 닌텐도 같은 것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 http://www.chirashism.com/208
    • 2009.02.19 09:38 신고 [Edit/Del]
      소... 손윤님, 저 곳의 정체성은 대체 어떤...??? 팀블로그인가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_-;
    • 2009.02.20 05:29 [Edit/Del]
      현직 야설작가와 전직 야설작가, 그리고 전직 딴지 남로당 프락치가 개설한 붕어 낚시터로, 세상의 모든 붕어를 낚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 ... ... ... 지금의 추세로 보면 조만간 야설 팀 블로그로 전환할 가능성이 ... 쿨럭 ... 찌라시즘을 좀 애용해주3 ... -_-;;
  2. 님~12시전에 일끝난거 축하욤..ㅠㅠ
  3. 야근이라도 할 수 있게 취직이라도 시켜줬으면 ㅠㅠ
  4. 많이 바쁘시고 정신없으시겟네요. 힘내세요~~
    그러다보면 좋은 날이 올까........요?ㅋ
  5. 민트
    마니 바쁘시군요. 화이팅!!!
  6. 야근은 마약과도 같은것!!! 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나 퍽퍽 하니...(먼산)
  7. 네,,저는 아직은 20대라 그런지..
    사춘기때 imf, 가족경제급락
    대학졸업기에 국제경제위기...
    삶이 쉽지많은 않네요-_-
  8. 실업자가 된 지금..야근하던 때가 그리워죽겠어요..ㅡㅜ
    덴쟝.

    요즘 제가 밥 버러지가 된 기분.
    근데.. 저렇게 많은 글을 언제 다 읽어본데요..ㅡㅡ
    • 2009.02.20 17:28 신고 [Edit/Del]
      제가 님보다 조금 형편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_-
      글은 요령이 생겨서 대충 봐도 주된 논지는 보여요, 어차피 각 포털마다 뜨는 메커니즘이 있다보니 좀 비슷하달까...
  9. 야근에다 이런 정리까지. 성실하시네용!
  10. 낙타등장
    우리 의석이 아주 대견해!!
  11. 낙타등장
    난 이번주 목금 7시에 칼퇴했는데!! ㅋㅋㅋ
    리승환동무 부럽지 않소?
  12. 댓글 발견할랑가 모르겠지만.. : )

    "성폭력 사건에 전교조가 급부상한 까닭"

    여기서 양아치 언론 및 밸류 부분 부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당.
    • 2009.02.21 22:22 신고 [Edit/Del]
      아... 제가 마이크로탑텐을 대충 써서 의미전달이 안 된 듯 합니다.
      그냥 조중동이 양아치고 현 체제 안에서 대안언론들은 좀 더 노출구조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상식적 이야기였습니다, 그나저나 잘 지내시죠. 근일 중 함 뵈야 할텐데 ㅠㅠ
  13. 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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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색엔진은 망각의 강한국 검색엔진은 망각의 강

Posted at 2008. 10. 2. 02:05 | Posted in 불법복제 통신부
저도 나름 연예인이다보니 인기관리를 위해 종종 검색 경로를 확인하고는 합니다. 당연히 이 순위는 주요 이슈에 맞춰 매번 요동칩니다. 이번 주는 그야말로 '강의석의 주'로군요. 검색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강의석 관련 검색어가 차지했으며 그 수도 겨우 이틀간 집계만으로 700을 돌파했습니다. 별로 염두하지는 않았는데 운 좋게 강의석군의 누드 시위와 겹쳤기 때문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블로그에 야사와 야설은 없고 sod 배우는 충용무쌍횽께 질문을...

그런데 이번 강의석같은 시류에 걸맞은 소재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최상위를 차지하는 검색어는 대개 제가 새로 쓴 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엘프의 몰락을 다루었을 때 즈음해서 '엘프'가, 싸이월드와 여성성에 관해 쓴 이후 며칠간은 '싸이월드'가, 은퇴와 신격화의 관계를 끄적거렸을 때는 '은퇴'가, 백분 토론을 문제시했을 때는 '백분토론'이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캡틴 츠바사의 몰락을 썼을 때는 '캡틴 츠바사'가 상위에 랭크되었고요.

그런데 신기하게 이들 검색어는 포스팅 후 얼마간은 상위에 랭크되다가도 어느 새 검색어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이러한 글들은 모두 당시의 이슈성과는 별 관계가 없음은 물론 저는 글 쓰기 전 구글 검색을 통해 웹 상에 없는 글들만 포스팅하기에 겹치는 일도 적습니다. 딱히 퍼가는 사람도 많지 않고요. 때문에 제가 생산하는 컨텐츠들은 질은 차치하고서라도 그 나름의 고유성을 지닙니다. 그런데도 왜 그것은 더 이상 사람들을 불러 모으지 못할까요?

바로 국산 검색엔진이 제 글을 망각하기 때문입니다. 국산 검색엔진은 정보의 최신성에 집착하며 옛 정보를 잊어버립니다. 예로 몇 개의 검색어를 비교해 보죠. 이하는 검색 결과는 블로그만을 대상으로 상위 블로그의 포스팅 시기를 비교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색을 진하게 하면 모 정당들이 연상될까봐 일부러 좀 옅게 처리했습니다. -_-...

이 표에서 노란 색은 각 검색어 검색결과 중 가장 오래된 자료 1~3위를 나타냅니다. 어떤 검색어건 모두 구글이 예전 정보를 상위에 올리고 있으며 네이버와 다음은 '캡틴 츠바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2008년 6월 이후의 자료, 즉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정보입니다. 다음은 모두 8월 이후이니 2개월이 채 되지 않았군요.
 
예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저는 검색엔진이 정보비용 절감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며 이는 이후 지식 경쟁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대두될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국산 검색 엔진들의 검색 결과는 너무나 최신글에 집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에 의해 좋은 글은 장기적으로 두고두고 회고되지 않고 망각되어 버립니다. 어떤 언론에도 보도되지 않는 사실이 '없는 사실'이며 누구도 보지 않는 책이 '없는 책'이듯 어떤 검색 엔진에도 검색되지 않는 정보는 '죽은 정보'이자 '망각된 정보'입니다. 인터넷이 가진 힘은 정보를 축적하고 그것을 토대로 해 지성의 탑을 쌓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산 검색 엔진의 정책, 혹은 능력에 의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소중한 정보는 하나씩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집적된 바탕 없이 그저 새로운 정보만이 양산될 뿐인데 대체 이가 인터넷 이전 기성 언론과 다를 바가 무엇 있겠습니까? 몽양부활님 글에서 알 수 있듯 외국에서는 지금까지의 언론사 컨텐츠 구조에 대해서도 시대에 맞게 재편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나마 멀쩡하게 존속해야 할 글마저 죽고 있는 형편이죠.

물론 jean님이 지적했듯 한국인이 단기적 이슈에 꽤나 몰입하는 측면은 큽니다. 그러나 그것은 뉴스 사이트를 통해 충분히 소비할 수 있습니다. 그 쪽이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훨씬 효율적이고요. 그 외의 검색은 단기적인 이슈보다는 그것을 좀 더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깊이가 있거나 통찰을 던져주는 글들을 소비자에게 안겨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하는 쪽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산 웹포털이 자사의 검색을 통해 그리고자 하는 미래는 대체 어떤 미래입니까? 소비자가 단기적 이슈에만 집착하는 그런 사회입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 NHN과 다음에 원서를 밀어 넣고 이런 망언을 내뱉다니, 내가 미쳤지...
  1. 저도 강의석 검색엔진을 타고온 행인 중에 하나이지만..
    최신글에 연연하는 덕에 정작 원하는 결과물은 못얻고 도서관으로 (..) 좋은 현상이죠
    허허허.

    -저녁 9시에 들어왔는데 이곳저곳 훓어보느라 -_-);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2. 최신이란 단어에 유난히 민감한 한국인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국내검색엔진은 데이터뱅크가 아닌 단순한 중계업자란 느낌입니다.

    ...아니, 제가 소중or중요or남길 가치있는 포스팅을 한단 의민 아니구요...(먼산)
  3. morfant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정말 좀 그런것 같군요.
  4. 맞는 말입니다.
    아마도 구글 같은 능력이 안되니까
    정보의 최신성만 따져서 나열하면 얼추 잘 맞아 떨어져서 그런게 아닌지.
  5. 심각하게 공감하는 바, 말씀하신 바에 부합하는 대안을 준비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6. 인터넷이란 게 원래 그런건지
    우리나라 국민성 때문인지...-_-a
    좀 감각적이고 단기적인 느낌이 많이 강해요.
    장기적인 시각에서 뭔가를 논하고
    이성적인 고찰을 기대한다는 건 인터넷(특히 포탈)에서는
    무리인가 봅니다.
    단순히 인터넷 문화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이나
    시민 의식의 성숙을 위해서라도 그런 게 좀 필요하다 싶은데
    각자 먹고 사는 데 바쁘고 생각하는 게 귀찮아지면
    이성보다는 감성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것 같아요.
    • 2008.10.03 22:00 신고 [Edit/Del]
      이건 사실 포털의 철학이랄까요? 그런 게 검색 서비스에 반영 된 하나의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최신 소식이야 뉴스 검색만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좀 이런 부분에서 배려가 있었으면 하네요.
  7. 심각하게 공감하는 바, 말씀하신 바에 부합하는 대안을 준비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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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컨텐츠가 살아남을까?어떤 컨텐츠가 살아남을까?

Posted at 2008. 9. 25. 14:46 | Posted in 불법복제 통신부

예전에 절대 미디어 법칙이라는 되먹지도 않은 글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부합하는 컨텐츠를 내 놓는 이들이 살아남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온전히 같은 내용을 담을 경우 어떤 컨텐츠가 살아 남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화를 통한 생존의 대표적 예

저는 여기서도 결국 수용자를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위 질문은 '사람들은 어떠한 특징을 가진 컨텐츠를 받아들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도치시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죠.

어제 강의석에 대한 글을 썼는데 사실무근이 상당히 섞여 있음에도 어떻게 아직까지도 이토록 이야기가 잘 퍼질까요? 광우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판을 키운 것은 광우병 자체보다 용자 이명박 옹의 대응에 있으나 그 토대를 마련한 것은 광우병 괴담이었죠. 비단 광우병 뿐 아니라 곳곳의 괴담은 힘이 셉니다. 대우조선 매각에서도 괴담이 나돌며 힘을 발휘했는데 왜 대체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도 예전에 jean님이 언급한 '서사성' 이 그 답이 아닐까 합니다. 과거 그리스인들은 문자 문화가 확립되지 않았던 시절 기억술을 발전시켰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장소법'입니다. 각 장소에서 하나씩 사건이 일어나며 스토리를 구상하는 방식이죠. 현대 기억의 천재로 불리는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역시  유사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단편적인 정보들은 쉽게 인식되지 않으나 이가 스토리를 이루는 순간 우리에게는 더욱 설득력 있게, 깊이 있게 각인되는 것이죠.

'서사성'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여기에 반드시 더해져야 하는 것이 '감각성'입니다. 우선 '소재의 감각성'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주구장창 스캔들을 때려 대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죠. 굳이 스캔들이 아니더라도 언론은 되도록 다수의 사람들이 많이 주목하는 소재를 채택합니다. 블로거들도 이런 이슈를 잘 다루는데 자신의 관심 외에도 이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다는 기제가 작동하고 있어서겠죠.

그러나 같은 소재라 해도 얼마나 '맛깔나게' 서술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의 차이는 큽니다. 즉 '소재의 감각성' 외에 '표현의 감각성'에서 차이가 존재하고 이 부분은 다양하게 발전해 나가고 차이를 부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스캔들 이야기라 표현의 감각성을 살리기 힘든 신문기사는 밍숭맹숭합니다. 오히려 그 아래 댓글들이 훨씬 흥미진진하죠. 왜 사람들이 신문사에 들어가지 않고 포털에 들어가 뉴스를 소비하는지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끔 할 성격으로 저는 '인격성'을 꼽고 싶습니다. 주체가 드러나지 않는 것보다 주체가 전면에 드러나는 쪽이 신뢰가 갑니다. 물론 인격이 전면에 들어섬은 때로 팩트를 무시할 수 있겠으나 적어도 어떠한 사실에 대해 태도를 확실히 드러나게 하는 편이 수용자로 하여금 특정 컨텐츠를 더욱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할 것입니다. 또한 '인격성'이 '표현의 감각성'을 살릴 수 있는 쉬운 길이며 양방향성도 쉽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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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정리해 보면 대충 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전형적인 오답은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신문기사죠. 스트레이트라는 이름 하에 '서사성'은 사상됩니다. 기사체의 미명하에 '감각성'은 죽어버리고 '팩트 중시' 혹은 '언론의 역할'이라는 고정관념 하에 '인격성'은 어딘가에 숨어 버립니다. 오랜 시간 힘을 누려 온 신문은 이제 수많은 미디어 형식 중 가장 매력 없는 것으로 퇴락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방송도 여전히 고정 관념을 깨지 못하고 있으나 영상은 글에 비해 '감각성'이라는 측면이 기본적으로 충족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글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무한으로 발휘하게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편한 쪽을 찾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무의식적으로 티비를 켜고 술자리에서는 티비를 보며 이야기를 합니다. 영상이 지닌 '역동성'이 사람들을 흡입하는 것이죠. TV의 덩치가 커지고 방송 프로그램에 돈을 더 들이게 되며 TV가 힘을 잃는 일은 보기 드물 것 같습니다.

물론 신문사와 마찬가지로 각 방송국 레벨에서는 이 역시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단 차이가 있다면 이미 방송은 제가 언급한 방향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속에서 과연 앞으로 각 매체들이 어떻게 자기 고정관념을 딛고 서사성, 감각성, 인격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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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까지 글 중 가장 인사이트가 번뜩이는 듯.. 정확하고 훌륭한 분석이오.
  2. 비밀댓글입니다
  3. 민트
    스압으로 귀찮아서 안 읽었네요. 하하하. -_-;
  4. 이렇게 끄집어서 써내는게 능력같아요. 비꼬는게 아니라요.
    꼭 재료가 특별해서라기 보다. 꺼내는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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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른스러운' 사회강의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른스러운' 사회

Posted at 2008. 9. 24. 23:22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많은 사람들이 강의석을 주목한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강의석을 깐다. 마지막으로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강의석을 싫어한다. 대체 어째서 한 때 그 강한 기성 종교의 희생양이었던 소년이, 한 사람의 순수한 투사로 여겨졌던 그가 이렇게까지 되어 버린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깝쳐서.

한국 사회에서의 미덕은 '겸손'이다.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 하는 사람이야 어디서든 사랑받지만 한국에서는 튀는 것, 축에서 빠지는 것이 매우 금기시되는 행동으로 여겨진다. 물론 유쾌하게 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상당한 기교가 필요한 일이고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왠만한 상황에서는 적당히 따라가는 게 좋은 곳이 한국 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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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은 튀기는 좋아하나 그것을 포장하는 기교가 전혀 없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더군다나 언제나 말이 앞선다. 물론 부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세계 챔피언이 된다고 너무 쉽게 이야기하다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물러남이 좋게 보일 리는 없다. 그 때까지만 해도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잊혀진 인사라 별 반응이 없었지만 이번에 군대와 관련해 박태환에게 편지 형식의 글을 쓴 이후 엄청난 주목과 까임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새 이런 글까지 돌아다닌다. 뭐, 삼룡이님이야 내가 무지 좋아하는 블로거다만 그냥 중간에 떠 다니는 글 보라고 링크한 것...

그런데 문제는 이 글이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좀 있다는 거다. 예로 저 글에서는 여자친구와 떡질을 한 후 그 감상을 싸이에 담았다는데 허지웅님과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 이는 사실무근인 듯 하다. 만약 그랬다면 지금쯤 캡쳐 화면이 돌아야 정상일테니 강의석이 구라를 친 것 같지도 않다. 장학금에 대한 부분도 오해가 있는 듯하다. 수능 성적도 꽤나 높았으니 굶어 가며 대학 가려고 용 썼다 보기도 힘들고.

중요한 점은 사실무근을 제외하면 나머지 까이는 부분은 모두 튀려고 용 쓴다는 느낌을 주는 일들이라는 점이다. 여자에게 공개 고백, 한 달간의 택시 기사, 일주일간의 호스트, 권투 선수에의 도전과 포기. 덤으로 이번에 박태환과 군대를 엮은 글까지.

나는 강의석의 진정성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떠들어대고 살짝 부딪히고 빠지는 행위를 '객기' 이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그는 미디어의 속성을 이미 충분히 깨달았을 것임에도 절대 그것을 염두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 하고 싶은 일 하고 무책임하게 방관하며 변명은 않는다. 그리고 사태는 더 나빠진다. 자신뿐 아니라 사회에도 그러하다.

그런데 이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역으로 굳이 나쁘게 볼 이유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러쿵저러쿵 해도 강의석은 20대 초반이다. 객기 좀 부리고 살 법한 나이고 그걸 친구들과 술안주 삼는 게 전혀 어색한 나이가 아니다. 그런데 이걸 그렇게까지 씹어야 할까? 아무리 한국 사회가 포용력이 없기로서니. 그저 말 없이 얌전히 학교 다니는 젊은 스타에게는 갈채를 보내면서 좀 설쳐 대면 밟아대야 할까?

난 이번 일들을 보며 강의석보다 기존 언론이 참 한심해 보인다. 그들이 소재의 선정성을 버리고 진정 중요한 이슈에 주목할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강의석 글을 좋다고 게재한 대학내일뿐 아니라 이걸 그저 선정적 이슈로 재생산한 다른 언론들도 대체 뭐 하고 있는 꼴인지 모르겠다. 그냥 애 하나 밟는 게 즐거운 새디스트라는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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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처럼 팰려면 좀 조심해서 패든가...

사실 강의석과 기존 언론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 뒷 일 생각 안 하고 튀려고 한다는 점이나 근거가 약한데도 주장은 강하다는 점에서 아주 똑같다. 단 그 영향력이 기존 언론이 더 강하고 그들은 경험치가 꽤나 축적되어 있어 어떻게든 자신들은 욕 먹지 않으려는 면피의 자세가 되어 있다는 차이는 있겠지만. 뭐, 이러한 기사를 바라고 있는 우리들도 이들 언론의 주요한 스폰서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정말이지, 강의석이 불쌍하다. 얘가 싫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쌍하다.

ps. 강의석 까는 글이 살아남는 이유는 서사성 덕인 듯 한데 다음에는 이거나 써 봐야겠다.
  1. 저도 강의석 군의 요번 글은 까여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빈다. 디씨에서도 병설리를 100개는 먹을 듯한 퀄리티로 잡지에 글을 싸질러 놨으니 안 까이는 게 더 이상... -ㅅ-; 물론 글이 어처구니없이 구리다고 까면 될 것을 가지고 갑자기 증거도 없는 과거사 얘기를 꺼내가며 까는 건 좀 문제가......

    저는 강의석 군 무지 좋아했었는데, 인터뷰한 걸 하나 보고 급실망한 적이 있어요. 대강 대학 들어와서 "일주일에 책을 네권씩 읽는다"고 찌질대는 내용이었는데, 사실 대딩이 초딩 동화책 읽는 속도로 책을 읽는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무협지를 본 게 아니라면 춍내 대충 읽었다는 소린데 그걸 자랑처럼 얘기한다는 게 좀..... 마침 그때 제가 국부론 읽는다고 찌질거리다 한 달동안 반도 못 보고 GG쳤을 때라 더 짜증났었을지도. -ㅅ-;;

    어쨌든 그 때 든 생각이, 아, 이 학생, 어리다는 걸 감안해도 생각보다 깊이가 얕은 사람이구나 하는 거였는데...... 요번 글이 딱 그런 느낌이지 않나요? 제기한 문제 자체는 사회학 책에서 자주 보던 내용인데, 기반이 되는 근거가 춍내 허접한데다 묘하게 중간에 뻘소리(군대를 모두 없애자!)로 빠지는 것이......

    미디어 하이프란 건 확실한데, 누구한테 책임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속단할 일은 아니지만 강의석 씨도 미디어에서 앗싸 깝쳐보자 하는 생각이 없었던 것 같지는 않고..... 게다가 지금까지 강의석 씨가 벌여왔던 일들이 그냥 혼자 깝치는 일에 불과했다면 요번 글은 '뻘짓 + 남한테 민폐' 수준이라 그냥 미디어 탓만 하기는 뭐한 것 같고..... 얘기하다보니 결국 저도 비슷한 결론이 나오네요. '미디어 하이프가 전도유망한 학생을 최종병진으로 빚어내고 말았구나' 하는.... ㅠㅠ
    • intherye
      2008.09.25 02:09 [Edit/Del]
      네 권씩 읽는다는 말만 가지고는 판단하기가 어려울 듯한데요. 강의석 독서의 질 판단에 참고할만한 다른 언급이라도 있었는지요?

      독해 속도에는 물론 개인차도 크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읽을만한 책들/훌륭한 책들 중에는 4권/1주일의 속도로, 아니 그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도 읽어제낄 수 있는 책들도 꽤 많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네, 제가 가끔 불 붙으면 그렇게 읽기도 해요. ㅋ
    • 2008.09.25 05:25 [Edit/Del]
      호밀님, 부럽습니다. : )
    • 2008.09.25 08:54 [Edit/Del]
      지금 보니 일주일에 네 권이 아니고 하루에 세 권이었네효.... 압뷁.

      근데 어째 인터뷰를 인용한 2차 텍스트만 있고 (그것도 그냥 흘러가는 얘기로) 인터뷰 원문은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염. 인터뷰의 내용이 거의 이번 뻘글 수준으로 참혹했던 것 같긴 한데, 원문을 찾을 수가 없으니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그 얘기가 나왔기에 그렇게까지 실망했었는지 잘 기억도 안 나고... -ㅅ-;;

      어쨌든 결론은 intherye님 부럽심다... ㅠㅠ
    • 2008.09.25 13:52 신고 [Edit/Del]
      예인님 글에 무지 동감합니다. 사실 저도 그 글 보고 어이가 없었거든요. 일 주일에 네 권이라면 '이 놈 열심히 책 보네' 했겠지만 아래 언급하신대로 하루 세 권이라는 말은 거의 '저는 집에서 열심히 동화책을 봐요~'하는 초딩스러운 자랑으로밖에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번 글은 뭐 퀄리티 측면에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뭐 거의 광고판 비슷한 대학내일이니까 한숨 쉬고 말려고 했는데 일이 생각보다 커지니까 역시 언론은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 하나 병신 만드는 건 일도 아닌 듯. 그래도 대학내일 표지 모델이 이쁠 때가 많아 1면은 유심히 봅니다 -_-ㅋ
    • 2008.09.25 13:53 신고 [Edit/Del]
      저도 호밀님 부럽습니다... -_-...
  2. intherye
    "대학내일뿐 아니라 이걸 그저 선정적 이슈로 재생산한 다른 언론들도 대체 뭐 하고 있는 꼴인지 모르겠다"

    저는 강의석의 "너도 군대 가" 뿐만 아니라, 낸시랭 "장례식 의상" 건도 비슷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 우리 여기 다 같이 악플을 답시다!"라고 호객행위 하는 듯한 기사를 써갈겨대는 무리들이 제일 나쁜 놈들인 것 같아요.
  3. 마침 접속중이셨나보네요.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지만요. ㅎㅎ )
    트랙백 쏩니닷.

    추.
    요즘 스킨이 자주 바뀌는 거 맞나요?
    • 2008.09.25 14:10 신고 [Edit/Del]
      무엇이 좋을지 실험을 무지 해 봤는데 이게 가장 좋네요. 일단 빠진 부분이 없어서 추천하고픈 스킨입니다 ^^
    • 2008.09.25 14:29 [Edit/Del]
      가독성도 좋고, 디자인도 서늘한 듯 깔끔하네요. : )
      저도 이 스킨이 그동안 바꾼 것들 가운데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ㅎ

      추.
      이 스킨 새로 나온건가봐요?
      저도 한번 바꿔볼까말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2008.09.26 15:07 신고 [Edit/Del]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 저도 겨우 찾았습니다. 스킨은 추천하나 저와 커플이 되기는 좀...;
  4. 깝치는 것도 깝치는 건데, 재미없는 자기과시형 농담을 일삼는게 또 문제인 것 같아요. 권투할 때 세계챔피언이 되겠다고 했다는 거나, 이번 글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 거나 이제보니 다 딴에는 농담이라고 한 것 같은데, 별로 안웃기니 문제 -_-;
  5. 너바나나
    오래전 엠팍같은 경우는 운영자가 멀티 아이디로 일부러 분란성 글을 올리며 트래픽 장사를 하던디 역시 논란이 생겨야 돈이 되나 보구만요.
    intherye님의 악플 호객행위라는 표현은 탁월하시구만요.

    추신수: 핑크색 변태 스킨은 포기하고 이것으로 정착하는 것인가요?
  6. 이승환님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승환님의 의견에도 동의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나대는 꼴이 보기 싫은 건 사실입니다.
  7. 강의석 감독을 말씀하시는줄 알았습니다.
    핑크스킨을 기대했었는데, 이젠 덜 변태스러운 블로그처럼 보이잖아요.
  8. 사람마다 코드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제 글을 즐겨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이승환님과
    각을 세우고 싶진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이걸 먼저 양해해주세요
    --------

    강군이 요즘 여기저기 축구공처럼 굴러다니는데는 별 불쌍하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제가 새디스트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제값을 치르는중' 이라고 봅니다.

    강의석은 '20대 초반이라면 누구나 부릴 수 있는 객기와 치기' 라는 변명을 할 수 없죠. 연예인 나부랭이들도 사고치고 누가 시켜준적도 없는데 '공인으로써..' 라고 주절거리는
    마당에 강군은 자기가 단순한 또래를 넘어서는 강력한 매체적 영향력과 시대적 대표성을 띄고 있는 인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겠죠. 공인입니다.

    학내자유투쟁으로 한겨레에서 뽑은 2004년 10대 인물에 뽑히면서 사회에 핫샷데뷔를 한 강의석에게 심지가 굵은 백기사가 될것이라 믿었던 -그리고 본인이 자기입으로 그렇게 누누히떠들어댔던- 젊은이가 기실 백기사의 탈을 쓰고 싶어하는 조커에 불과했다인데 '그 나이땐 다 용서가 돼' 이렇게 변명해주면 큰일납니다.

    New Hope가 될거라 믿었던 많은이들의 바람을 가지고논 허경영XP 같은 천둥벌거숭이를
    대중들이 미디어보다 먼저 나서서 검증하고 축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는 매우 다행스럽습니다. 이건 마녀사냥이 아닌 대중들의 자정능력과 한국 시민사회가 혹세무민에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건강함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백기사가 되고싶어하는 조커의 얼굴을 까발리는 작업은 어른스럽지 못한 사회의 모습이 아니라 그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의 증거입니다.

    불쌍해 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사람들은 쓸데없는데서 정이 많죠. 강의석이나 황우석이나 라임도 똑같은데 똑같은 레벨로 까줘도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 2008.09.26 15:13 신고 [Edit/Del]
      각이라뇨, 일개 무지랭이 딸갤러에게 충용무쌍님이 찾아오시다니, 박근혜가 경상도 행차하신 것처럼 감동일 따름입니다.

      저도 강군에게 좋은 감정은 전혀 없지만 문제는 언론이 위에서 말한 '악플 호객행위'를 하고 사람들은 거기에 동조하는 현실은 분명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강군이 공인이고 책임감도, 능력도 없이 깝죽대기는 합니다만 사람들의 공격이 강군에게만 향하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어쨌든 강군이 제기한 이슈도 있는 것인데 언론은 이건 무시하고 '강군을 까세요'라는 유혹만을 남기고 사람들은 거기에만 신나라 하니...

      제가 볼 때 애초에 강군은 사기꾼 기질도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허경영 레벨이죠. 이런 친구는 그냥 무시하는 게 더 좋은 게 아닌가 합니다. 정말 까야 할 대상이 무지 많은 대한민국인데 말입니다.
  9. 세라한
    강의석이 욕먹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에는 뭘 하고 다니는지 관심도 없었지만...군대문제는 다르죠.
    누구나 군대를 가야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인정할 겁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된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요...그도 하필이면 군대적정기(?)가 되니깐 이런 발언하는 것...너무 속보이지 않나요?

    한마디로 이기적이라는 겁니다. 불쌍한게 절대 아니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세상에 떼를쓰는 철부지를...굳이 '영웅화'시킬 필요가 있겠느냐 말이죠. 대한민국 군인 갈 사람 한명도 없어서...북한 전쟁나서 블로거님이 끌려간다면...과연 그 때도 강의석을 불쌍하게 여기실지 의문입니다.
    • 2008.09.26 15:13 신고 [Edit/Del]
      제가 바라보는 강의석군은 그냥 영웅심에 젖어 저러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군대를 간다 안 간다에 대해 이 친구는 별 중요한 일이 아니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10. 피어스
    학교와 종교 사이의 문제에서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았던 것은 그가 직접 그 상황을 겪으면서 느낀 부조리를 역시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할 수 없는 강제성에 대한 반발이라는 점에서는 군대 문제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번처럼 많이 까이게 되는 이유는 그는 아직 군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남들 눈에는 그냥 군대 가기 싫어서 찌질거리는구나 이상의 반응을 얻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가 지금까지 얻은 군대에 대한 정보라고 해봐야 여러 미디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기껏해야 해병대 여름캠프(?!- 이거라도 갔다면 말이죠-_-) 정도일텐데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들은 얘기는 어디까지나 간접경험일뿐이고 그 한계또한 명확하죠. 또 군대란 곳의 이야기는 워낙에 뻥튀기와 생략이 많은지라;

    택시기사, 권투선수, 호스트 같은 비주류의 일들은 자신의 선택일 뿐이니 할 수 있고(젊은 날의 객기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든), 군인은 전쟁도 안나는 나라에서 강제로 군인이 되는 것이 부조리한 일이라 못 따르겠다 라고 말한다면 까이는게 백번 당연하겠죠.

    그가 만일 군대라는 곳을 모두 경험(이등병부터 병장까지의 생활이 너무 다른 곳이니)하고도 군대 폐지(사실 말이 안되죠. 모병제 전환이면 모를까-_-)를 외쳤다면 조금은 다른 양상이 되었을지도 모를겁니다.
    • 2008.09.26 15:15 신고 [Edit/Del]
      사실 저는 군대에 별로 찬성하는 인간은 아닙니다. 일단 여기 때문에 한국 사회가 너무 왜곡되고 있어서 그냥 속 편하게 여자도 군대 가고 끝내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누가 무슨 글을 올려도 욕 먹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강의석의 가장 큰 문제는 애초에 논리도 없는 개허접글을 올렸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_-
  11. 아..이제 누군지 알았습니다. 저 사진이랑 빡빡사진^^;이랑 도저히 연상이 안되어서 누군가했습니다. 박태환씨에 대해서 무슨 글을 썼는지 모르겠지만(그분께 관심이 읎어서..) 어쨌거나 좀더 많은 분들이 군대 안간다고 나서면 좋겠습니다.^^;
    • 2008.09.27 20:54 신고 [Edit/Del]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사실 이 사회에서 군대 안 가는 게 권력의 표현이라면 그나마 최소한의 권력을 얻으려면 군대라도 가야 하기에...;;;
  12. 몇몇 글을 보았는데요.
    역시..'건드려서는 안되는 금단의 영역'을 순진하게 건드렸군요.^^;
  13. 고등학교 때의 일인시위야 의미 있는 행위였고, 또 그때의 용기는 높이 삽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성공을 맛보았나 봅니다. 행동 없는 말뿐이네요.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듯한 착각. 귀여운 마음에 봐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참 밉살스럽게 깝치는군요.
  14. 그것참
    이승환님 말씀에 공감하네요, 강의석씨의 주장들은 좋기야 합니다만 그래요, 솔직히 미디어의 맛을 알고 난 후 그냥 밉상일 뿐이죠. 고등학생 시절의 일인시위도 사실 조금만 조사해보시면 의문점이 많습니다. 또한 최근 다시 언론도마에 오르고싶어 군대폐지를 외치며,, 군대갈바엔 감옥에서 징역살이를 하겠다는 주장도 참... 강의석씨를 긍정적으로보고 지지하는 분들은 무슨 사회적인 무엇이네등을 논하기 이전에 사람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본적인 처세기술부터 배우셨으면 싶습니다. 이런곳에 글 길게 쓰기 싫어서 근거가 빈약해보일만큼 제가 제 글을 줄이고 있는데,, 강의석씨 행보 최소한의 조사라도 좀 해보십시오. 우리가 제갈공명이 아닌지라 세상 어느누구나 얼굴만으론 상대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보여주는 언행이나 행동, 일전의 언사와 지금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때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서 일관성이 없다 등의 평가를 내릴 수 있죠. 강의석이 딱 그 모양입니다. 그는 자신의 주장들이 왜 설득력이 없는지를 모르죠. 군대폐지 아.. 무기없는 세상은 정말 좋습니다만 그러기에는 인간이 너무나도 간사하지 않습니까..
  15. 저도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우연히 새벽에 인터넷을 뒤적이다 들어 왔어요 ^^
    물론 문제는 강의석 자신이 조금더 크겠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도 있는듯 합니다.
    글에 달린 댓글이나 기사를 보면 무조건 욕을 하고 그냥 모르면 찌그러져 있으라는 식이 많습니다. 어린 나이에 미디어를 이용을 하는 법을 알았든 아니면 생각이 깊어서 저런 행동을 하든 분명한건 머리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뭐라고 욕을 하면 그냥 무식한 사람들이 뭣도 모르면서 저러려니 하는 거 처럼 느끼는 것같습니다.
    제가 봐서는 오히려 강의석을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야기가 들어먹히지 않는 사람이라면 별 수 없지만 사람들과 대화할 줄 모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줄 모른다면 그것이 그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누군가 나타나서 사람들과 대화 하는 법을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법을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뭐 보너스로 군대가 없어져라~~ 그런 이상적이다 못해 적어도 이세계에서는 가져서는 안되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바꿔주시길...^^
    • 2008.10.01 13:27 신고 [Edit/Del]
      강의석군 덕택에 검색어 유입이 급증하기는 했습니다;;;

      머리가 좋은 것 같기는 한데 튀는 데만 쓰고 그 이후를 생각 않는 무책임함이 지금의 안습의석을 만든 듯 합니다. 사실 이 친구를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기는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 자세가 좀 폭력적이라 더 비뚤어지는 꼴로 가는 게 아쉽네요 ㅜ_ㅜ
  16. toto
    군대... 정말 건들지 말아야할... 영역을 건드렸내요..
    강의석씨를 처음에 알았을땐... 고등학교때 종교의자유... 저도 기독교인이였지만
    멋지다고 생각했죠.. 어린나이에.. 저런용감한.. 아니 과감한 발언을 서슴없이..
    하지만 이번껀... 하지 말았어야 했죠... 강의석씨 처럼 똑똑하신분이-_-;;
    왜.. 우리나라 30%는 갔다온.. 영역을 건드시고 그 뒷일에 대해 생각을 안하고 말했는지..
    북한. 일본. 중국. 등등..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위헙하는데..
    우리가 군대 만약없어지면.. 그뒷일은.. 궁금하내요..
  17. 갸리
    그 분이 학교 커뮤니티에 쓴 글에 싸이에 올린 감상 부분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쓴 대답과 허지웅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답이 다릅니다.
    싸이에 본인이 올린 답과도 다르고요.

    그래서 솔직히 못 믿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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