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에 해당되는 글 2건
제남에서의 두 번째 일주일제남에서의 두 번째 일주일
Posted at 2008. 3. 10. 12:50 | Posted in 수령님 국가망신기정착 초기이다보니 일이 너무 많네요. 아예 하나 예약 걸어놓고 가야겠습니다...
페달이 빠진 자전거를 수리하러 갔다.
아저씨는 몇 번 뚝딱거리더니 겨우 1원(140원)을 받았다.
싸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자기는 사람 안 속인단다.
자전거는 그날 밤 다시 페달이 빠졌다.
아저씨는 몇 번 뚝딱거리더니 겨우 1원(140원)을 받았다.
싸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자기는 사람 안 속인단다.
자전거는 그날 밤 다시 페달이 빠졌다.
자전거를 바꾸러 갔다.
자전거 가게 아줌마는 다시 페달을 고치려 했다.
사람 생명이 걸린 일이라고 불쌍한 표정을 짓자 바꿔 주더라.
이 자전거는 이상하게 달릴 때 소음이 심하다만 이제 바꾸러 가기도 귀찮다.
자전거 가게 아줌마는 다시 페달을 고치려 했다.
사람 생명이 걸린 일이라고 불쌍한 표정을 짓자 바꿔 주더라.
이 자전거는 이상하게 달릴 때 소음이 심하다만 이제 바꾸러 가기도 귀찮다.
소리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기어를 중립으로 넣는 것.
기어가 소음기도 아니고 말이지...
기어를 중립으로 넣는 것.
기어가 소음기도 아니고 말이지...
여기는 이상하게 흑인과 양키가 많다.
나는 예전부터 흑인이 왜 이리 운동능력이 좋은지 궁금했던지라 이 기회에 연구를 하기로 했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데 흑인이 옆 자리로 왔다.
굳이 연구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나는 예전부터 흑인이 왜 이리 운동능력이 좋은지 궁금했던지라 이 기회에 연구를 하기로 했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데 흑인이 옆 자리로 왔다.
굳이 연구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볼일이 있어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중앙선을 넘었다.
앞에서 차가 다가왔다.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아저씨는 오히려 경적을 울렸다.
이런 게 바로 '달인'이구나...
앞에서 차가 다가왔다.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아저씨는 오히려 경적을 울렸다.
이런 게 바로 '달인'이구나...
DVD기를 샀다. 어찌 새 제품이 2만원도 안 하는지는 중국 4천년 역사에 물어봐야 할 듯...
그리고 어째서 티비 소리는 10도 큰데 DVD는 50까지 올려야 겨우 들리는지도...
그리고 어째서 티비 소리는 10도 큰데 DVD는 50까지 올려야 겨우 들리는지도...
이전에 간 게임방이 구려 시설이 좋다고 하는 다른 게임방을 갔다.
블로그 접속이 되지 않았다.
그냥 남의 글이나 읽으며 댓글이나 달지 했는데 한글 설치도 되지 않았다.
10분만에 나갔다.
가격은 두 배였다.
블로그 접속이 되지 않았다.
그냥 남의 글이나 읽으며 댓글이나 달지 했는데 한글 설치도 되지 않았다.
10분만에 나갔다.
가격은 두 배였다.
결론 : 자꾸 사진 올려달라 하는데 저는 사진기가 없습니다 -_-...
'수령님 국가망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이니치 초이 (26) | 2008.03.15 |
---|---|
제남에서의 세 번째 일주일 (16) | 2008.03.11 |
제남에서의 두 번째 일주일 (20) | 2008.03.10 |
제남에서의 첫 번째 일주일 (35) | 2008.03.06 |
중국 표류기 - 디렉터즈 컷 1 (12) | 2007.07.03 |
유학생의 기말고사 (12) | 2007.01.18 |
오랫만에 고향에 내려와 고등학교시절 친구들을 만났다.
Part1 - 거리
권군 : 야, 그 동안 뭐하고 살았노?
리군 : 중국 갔다 왔지.
권군 : 중국? 니 전공이 뭐길래 중국을 가노?
리군 : 중국어과... 그것도 몰랐나?
권군 : 아... 이번에 내 동생도 중국 갔는데...
리군 : 동생도 있었냐?
권군 : 어, 아직도 몰랐나...
조사결과 모인 친구들은 그 누구도 서로의 전공에 대해 알지 못했다.
Part2 - 게임방
마군 : 야, 이거 다섯명이서 편이 안 맞아서 어떻게 스타하노?
김군 : 적당히 2:3으로 나누자.
리군 : 그럴 바에야 그냥 프리 포 올로 가자.
김군 : 뭐시기?
리군 : 편 없이 1:1:1:1:1
마군 : 오, 그거 재밌겠다. 하자.
리군 : 맵핵 쓰기 없기다.
모두 : 오케이.
확인결과 다섯명 모두 맵핵을 쓰고 있었다.
Part3 - 술집
리군 : 올해 다들 몇 학년이냐?
윤군 : 4학년
마군 : 4학년
홍군 : 4학년
김군 : 대학원 2학년
리군 : 그럼 내년에 다들 돈 벌어서 만나니까 좀 좋은 데서 보겠네.
모두 : ........................................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긍정적인 답을 하지 못했다.
Part4 - 노래방
리군 : 야, 힘들다. 이제 한 시간 넘었으니까 그냥 들어가자.
마군 : 그래, 늙어서 노래도 못 부르겠다.
홍군 : 어, 이거 봐. 배경 바꾸는 기능 있네.
리군 : 음...?
홍군 : 와, 성인배경도 가능하네.
모두 : !!!!!!!!!!!!!!!!!!!!!!!!!!!!!!!!!!!!!
우리는 술에 취하지 않았음에도 한 시간동안 광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비록 늙을수록 추해지지만 그래도 희망은 잃지 말자고 다짐하는 우리였다.
Part1 - 거리
권군 : 야, 그 동안 뭐하고 살았노?
리군 : 중국 갔다 왔지.
권군 : 중국? 니 전공이 뭐길래 중국을 가노?
리군 : 중국어과... 그것도 몰랐나?
권군 : 아... 이번에 내 동생도 중국 갔는데...
리군 : 동생도 있었냐?
권군 : 어, 아직도 몰랐나...
조사결과 모인 친구들은 그 누구도 서로의 전공에 대해 알지 못했다.
Part2 - 게임방
마군 : 야, 이거 다섯명이서 편이 안 맞아서 어떻게 스타하노?
김군 : 적당히 2:3으로 나누자.
리군 : 그럴 바에야 그냥 프리 포 올로 가자.
김군 : 뭐시기?
리군 : 편 없이 1:1:1:1:1
마군 : 오, 그거 재밌겠다. 하자.
리군 : 맵핵 쓰기 없기다.
모두 : 오케이.
확인결과 다섯명 모두 맵핵을 쓰고 있었다.
Part3 - 술집
리군 : 올해 다들 몇 학년이냐?
윤군 : 4학년
마군 : 4학년
홍군 : 4학년
김군 : 대학원 2학년
리군 : 그럼 내년에 다들 돈 벌어서 만나니까 좀 좋은 데서 보겠네.
모두 : ........................................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긍정적인 답을 하지 못했다.
Part4 - 노래방
리군 : 야, 힘들다. 이제 한 시간 넘었으니까 그냥 들어가자.
마군 : 그래, 늙어서 노래도 못 부르겠다.
홍군 : 어, 이거 봐. 배경 바꾸는 기능 있네.
리군 : 음...?
홍군 : 와, 성인배경도 가능하네.
모두 : !!!!!!!!!!!!!!!!!!!!!!!!!!!!!!!!!!!!!
우리는 술에 취하지 않았음에도 한 시간동안 광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수령님 생활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회 리승환배 블로그 대상 (56) | 2007.03.31 |
---|---|
초딩의 힘 (16) | 2007.02.21 |
옛 친구 (6) | 2007.02.20 |
양극화를 잊게 해 줄 희소식 (20) | 2007.02.07 |
이미지 게임 (7) | 2006.09.08 |
숨겨진 전제 (10) | 2006.09.03 |
역시 중국은 희한한 세상이군요..
사진기는.. DVD 2만원하는 데니 한 1만원이면 사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근데 DVD 기기가 왜 200원밖에 안해요? 어디 제품이길래? 최소한 뿌뿌까오는 되어야 하지 않남?
기 소르망 책<중국이라는 거짓말>과 저자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 <저 낮은 중국>을 읽고 포스팅을 해보려 하는데 형도 한국에서 수출한 농민공으로서 당당히 현실을 고발해 주길 바래요~ㅎㅎ
(예전 하이난에 놀러갔었는데, 사람이고 차고 서로 무서운게 없더군요. 경적만 울리면 중앙선따위!라는 자세가 일상화 되어 있었습니다.)
카메라는...폰이 아쉬운대로 대신 일을 해줄수는 없습니까? =3=3=3
가시기전에 부적이라도 한장 쓰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매우 자연스럽던걸요. ^^;
역시 중국은 신비의 나라입니다.
좋은(?)체험 많이 하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