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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낚시, 블로그도 낚시...카페도 낚시, 블로그도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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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련오오 1등..
소녀에 대한 이상이 연아에게 투영되는 듯 하군요. 떡비디오 유출은 좀 거시기하고, 남친이랑 리죠트에서 노는 사진 정도면 대충 자연스럽게 그 이상이 깨질텐데.. ㄲㄲ-
2009.04.15 18:14 신고 [Edit/Del]요즘 애들도 내성이 좀 있습니다. 구하라가 팬션 가도 잘 사는 것을 보면...
'소녀' 투영은 예전부터 꼭 다뤄보고 싶었던 소재인데 당최 시간이...
아, 이번 주는 좀 바쁘고 담주면 아마...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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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엇이 되었든 김연아 성역화 및 김연아 방어막은 좀 아닌듯 합니다. 사실 저처럼 피겨+김연아에 관심 없는사람 입장에서는 참 불편하더군요. 물론 전 진정 스포츠적으로 김연아선수와 피겨를 보는 분들이 있는 만큼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다 믿고 그런면에서 보면 전 두가지 측면에서 제취향이 아니더군요.
여튼 좀 반대도 인정했음 합니다. 사실 요즘 분위기는 조금이라도 김연아에 흠집내면 아주 대역죄더군요. 사실 연아라고 하기도 부담스럽네요. 선수님이나 선수라고 해야 덜까일듯^^;
여튼.. 그렇다는 겁니다.-
2009.04.15 18:16 신고 [Edit/Del]굳이 어떻게 보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정말 성역화가 너무한지라...
전 그래도 꿋꿋이 연아라 할 겁니다, 내 꺼니까요.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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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변태 마초라 김연아 보다 TV엔젤이 좋고 사라포바처럼 딱봐도 후덜덜 한 여자가 나오는 스포츠가 좋아효. 물론 비너스자매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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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슴가와 허벅으로 인정! 그러나 저 높으신 분은 촘 쩝인듯!!
아~ 구하라는 팬션이 아닌 우리집으로.. 쿨럭!!-
2009.04.15 18:32 [Edit/Del]일전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전 로리 즐입니다. ㅡㅡ;; 이럼 연아양 안좋아하는 이유가 설명이 될지도. 물론 절벽가슴은 집으로 .. 고고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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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를 팔아먹든 말든 별로 관심은 없습니다만, 한국이라는 나라가 김연아한테 뭐 따로 제대로 해준 것도 없으면서 정치에 이용하는 잘나신 정치인들의 행동은 좀 빌어먹습니다.
방송사야 김연아가 인기 있으니 좀 끌어들여서 자기들 시청률 좀 보장받고 싶어하는게 당연하고요;; 요즘 뭐 시청률 확 끄는 거 없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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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성공하면 '우리'때문에 성공한거고
실패하면 바로 '너'때문에 실패한거니까요.
그러니 저렇게 신나게 팔아먹겠죠.
박세리 선수가 한창 날릴때에는 마치 간 쓸개 다 내어줄꺼처럼 굴더니
결국 지금은 소리소문조차 없죠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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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케이블은 너무 막장으로 가능 경향이 커서.. -.-;
어차피 시청률 싸움이고 돈되는 방송만 한다고 했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요.. -.-;-
2009.04.16 13:54 신고 [Edit/Del]그래도 신프로 한 번씩 보면 신기하기는 합니다. 여자 500명 사귀었다는 놈이 나오고 2000억 재벌이라는 놈이 나오는 '화성인 프로젝트'는 정말 열받게 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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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ㄷㄷ아무리 전 관대해도 케이블 막장화는 반대요..
요즘 케이블 보면... 이건 정말.. 차라리 대놓고 에로면 모르겠는데.. 남자하나 놓고 데이트 하는데 여자 막 벗고 게임하고 벗고 이런건 좀.. 너무 막장... 막장은 인터넷에 국한됐으면...
아무리 리승환님이 막가도 오프는 안그러시자나요 엉엉-
2009.04.16 17:26 신고 [Edit/Del].....................................모 분이 제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99% 싱크로된다는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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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스커음.. 김연아의 할아버지는 좌빨이었다 정도의 악소문 터트리는 분도 나오셔야할듯...ㅋㅋㅋㅋㅋ
이상이라면 역시 근영양이근영~ -
진성당원동감입니다. 문화라는게 서로 얽히고 설켜서 문화가 이루어지는것 아닙니까?
성스러운 종교판에서도 이슈거리를 찾아 등에 업고 포교하는데...
김연아를 흉내낼수도 이슈로 이용할수도 있는게 정상이지요.
김연아가 예수도 아니고...흘...광고에 걸신이 들렸는지...
어제 http://kafuri.tistory.com/192 이사람..바보상자 TV 꺼꾸로보기라는 놈.
그 인간은 정말 무슨생각으로 글을쓰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정말 그 블로거 자체가 불편하더군요. 그놈글이 논리에 맞지도 않아요 글이...
그냥 연예인 하나 조지자는 글을 역겹게 잰체하면서 글을 쓰더군요.
속시원한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괴물은 바로 김연아를 바라보는 한국인괴물은 바로 김연아를 바라보는 한국인
Posted at 2009. 3. 30. 20:23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예산낭비 문화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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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너무 김연아를 띄워주고 있어요. TV만 틀면 김연아가 나오니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아예 외면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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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15:09 신고 [Edit/Del]뭐, 소비하는 우리들이 있으니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저는 외면하기보다 김연아 닮은 그라비아라도 없나 수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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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디바비디부열등감 모드로 끌고 가는 건 일본 언론이죠. 뭔가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일본이 wbc우승후 세계최강저팬를 연발하며 자축하며 이번 피겨도 한일구도로 끌고간 주범은 일본이었습니다. 거기에 덩달아 대응해준 한국언론도 문제였지만...김연아 연습방해 논란때도 sbs가 지난 그랑프리 파이널 1위를 아사다에게 빼앗겨서 '질투심'에 오보를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일본방송이 서슴없이 하던데 말이죠. 게다가 일본이 이번 피겨에 비중을 두지 않는 이유는 당연히 마오가 4위에 그쳤으니, 크게 다룰 이유도 없었을거고....어쨌거나,중요한 건, 일본이 wbc 준우승에 그친 한국내에서, 우리가 얼마나 선수들에게 열광하며 준우승을 자축했는지는 못본척하고, 한국이 져서 분해하는것만 부각시키는 점이죠. 아사다 마오에게 샌들을 한국팬이 투척했다는 시덥잖은 이야기도 일본언론에서 검증하지도 않은채 보도되었지요. 그런점에서 괴물은 한번의 승리에 도취되어 한일대결구도를 조장하는 일본이 아닌가 싶은데~ 힘든 시기에 한국인이 국제대회에서 선전했을때 내 일처럼 좋아하는 것이 전투적으로 여겨질수 있다는것도 좀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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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13:43 [Edit/Del]열등감 모드로 끌고 가는 것이 일본 언론이다..라는 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 같습니다. 정말로 일본이 먼저 그랬다고 해도, 그것에 반응 하는 한국 언론 및 네티즌도 문제가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힘든 시기에 한국인이 국제대회에서 선전했을때 내 일처럼 좋아하는 것..단지 그 것만이라면 좋지만 내 일처럼 좋아하면서 일본을 혐오하고 어줍잖은 애국심으로 반일감정만 드세우며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으니 문제라는 거지요.
덧붙여, 스포츠인들이 진정으로 스포츠를 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이후 취재진에게 시달려 운동을 할 수 가 없었다는군요. -
2009.03.31 15:11 신고 [Edit/Del]일본은 한국보다 언론의 다양성도 꽤 높죠. 한국에서는 일본의 일부 인사나 매체의 발언을 너무 전반적 의견인 듯 호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습방해도 사실 김연아야 아직 어린 친구고 당사자이다보니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를 매체에서 다룰 때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마치 일본이 조직적으로 김연아를 공격한다는 이미지를 주는 건 문제지요. 힘든 시기에 즐거워하는 거야 좋지만 왜 우리는 박세리, 김연아 등에서만 만족해야 하는지는 그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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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닉스요즘 TV뉴스나 신문을 보면 WBC 기간에는 야구 얘기, 김연아 우승이후에는 김연아 얘기로 도배를 하더군요. 이런 행태를 보면 솔직히 언론매체에 염증이 납니다. 좀 적당히 하면 안되는지...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이 괴물이 아니라 한국 언론이 괴물이라고 느껴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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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낚였다 ~!!!
(한RSS 표지엔 분코사진이...)
뭐 울나라 서민들은 60-70년대나 지금이나 '크게' 의식 변화가 없죠. ㅎㅎㅎ -
요즘은, 얼마나 살기 힘들면 국가대표나 김연아의 행동하나하나에 목을 메고 희망을 찾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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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훈일본에... 잠시 있던 관계로... 야구는 그인간들 종교조 완전 종교 한국야구광팬인 내가 보기에 그정도 인데... 미친넘들 같죠... 아사다는 광고는 좀 찍는데 갑자기 기가크면서 좀 까이는 분위기고... 인구가 많아서 피겨팬이 많아 보일뿐이지 일본에서도 비인기스포츠죠 그래도 뭐 인구가 많아서 울나라보단 많지만... 일본도 축구도 한물가고... 오직 야구뿐인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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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15:14 신고 [Edit/Del]각 팀별 잡지에 대학, 고교 잡지에... 완전 야구의 나라더군요 -_-...
어느 나라든 피겨가 인기 종목이 되기에 풀이 좀 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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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편갈라서 응원할 팀이 있으면 재미있죠. 초등학교 운동회 처럼.
근데 그 운동회에서 꼭 흥분 하는 사람들이 있죠. ㅡㅡ; -
원래 스포츠란 전쟁을 승화한 것이라 어쩔 수 없을 듯... 그리고 이 정도 도배는 해줘야 피겨스케이트장이라도 하나 생기죠. 어차피 관심이란 떠다니는 법인데 한번 쏠릴 때 화끈하게 해줘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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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화적인 면에서도 한국내에서는 한국이 무조건 최고인줄 알고 있는 우물안 개구리 같은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일본이랑 중국은 알아도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 외국인들이 수두룩한데 말이죠. 이런 자만심이 현재 한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 사진 ㅎㅎㅎㅎ 먼 과거의 추억이~ -
한국에서는 일본인이 김연아 때문에 열등감에 사로잡힌 것처럼 보도하는데..<- 링크좀
야구는 맞먹고 피겨는 이겼다고 신나하는 한국인을 보면 좀 겁난다. <- 일화좀
"이런 놈들이 있는데 찌질한거야"라는 상투적인 토픽이군요.. 한국인 전체를 매도할 위험도 있고. 쿨하게 중간쯤에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정도를 써주신다면 모를까.-
2009.04.01 23:29 신고 [Edit/Del]뭐, 김연아 발언 하나 가지고 그대로 싣는 것만 봐도 문제가 많죠. 언론을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개인대항전을 너무 과도하게 국가라는 관점에서 소비한다는 생각도 들고...
별로 쿨한 인간도 아니고 그렇게 보일 생각은 없습니다. 찌질하다고까지는 생각치 않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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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미국,일본이라면 어땠을 까요??...미쉘콴,마오..과거의 사실을 보면 한국은 약과죠.그선수 띄워줘서 뭐 잘못된거 있나요?...사회의 많은 문제점을 간과하는게 문제지.이러니 늘 논란이 산으로 갑니다.제대로된 문제점을 가지고 붙어야 하는데 허구헛날 같은 쪽 사람들하구만 치고 받고...결국 그들만 좋은일...왜냐 엉뚱한데에 관심을 돌렸기에.다시 말해 띄워주는거 가지고 뭐라 할 필요는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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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띄워준다고 그쪽에만 관심갖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또한 그거 아니어도 다루기 싫은 문제는 안다룬다는거....결론은 그냥 팬들과의 찌질한 다툼만 있을뿐..
3. 3회는 좀 멀쩡한 글들을 지향했습니다.3. 3회는 좀 멀쩡한 글들을 지향했습니다.
Posted at 2009. 2. 15. 23:59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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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09:07 신고 [Edit/Del]후우...... 참담한 기분입니다. 저는 도저히 용기가 없어 그런 일은 못 할 것 같군요. 여하튼 좋은 소식 바랍니다. 많이 떨어지면 제게도 살짝??
제가 아마 담달 초면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즉시 달려가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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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연아로 대동단결2. 김연아로 대동단결
Posted at 2009. 2. 14. 12:15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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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조금 더 다양해지긴 했지만 다 비슷비슷하네요. 참신한건 없나. 사람 사는범위가 그게 그거고, 생각의 틀도 비슷하니.
실은 전 요리 블로그가 젤 좋다능..ㅋㅋ 실은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취미가 제과, 제빵임다. 오늘 같은 날 쓸모가 없어서 그렇지. ㅠ.ㅠ 여유 생김 저도 요리 블로그 같은거 꾸미고 싶네요.-
2009.02.16 00:01 신고 [Edit/Del]사람 사는 범위는 다양한데 매스 미디어 때문인지 생각은 다 그게 그거인지...
요리 블로거는 사실 신경은 많이 써야 하는데 주목이 집중받는 이상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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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된 블로그 포스트를 직접 보는 기능이 마이크로탑텐에 있지 않나요? 출처를 링크로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독자의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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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연아에 미치고 이명박 때문에 미치고1. 김연아에 미치고 이명박 때문에 미치고
Posted at 2009. 2. 12. 16:49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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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뉴스랑 AV관련 읽어봤어염 ㅋㅋ
명바기는 8만표에서 "차마 불쌍해서 한 표를 던지지 못 했다."
로 뻥터짐 ㅋㅋㅋ -
2008 Worst News Top 52008 Worst News Top 5
Posted at 2009. 1. 1. 19:06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5. 두 별이 지다.
관우와 장비가 긴 텀을 두지 않고 죽었을 때 유비가 이토록 슬퍼했을까? 섬나라에서 5개월의 텀을 두고서 두 별이 졌다. 바로 호노카와 치히로 하세가와가 그 두 별. 치히로 하세가와에 대해서라면 충용본좌께서 이미 작성해 둔 적이 있으며 호노카에 대해서도 대야새 대협께서 작성한 적이 있으니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그간 장판교에 선 장비마냥 막장계를 잘 지켜오던 치히로는 서거했으나 그녀의 수 많은 영상물들은 '막장공주,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바이블이 될 것이다. 호노카는 지상파 진출을 꾀한다고 한다. 소위 와꾸가 좀 된다는 배우들은 상당히 성의없는 마구로(냉동참치)가 되어 헛교성만 질러대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그녀가 여교사, 간호사물 등에서 상당한 호평을 얻은 것을 볼 때 상당히 기대해 볼만 하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회자정리라 했던가, 그녀들을 원망하지 말고 예전 작품을 되딸겨보며 떠나간 그녀들을 곱게 보내자.
4. 두 개색히가 뜨다.
일본에서 비록 두 별이 졌으나 이들은 후세대의 양분이 되어 더욱 더 야동계의 토양을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는 리만브라더스라는 전두환-노태우 콤비를 능가할 개색히가 등장했다. 이들의 등장에 주류업계(특히 소주)와 담배업계는 아주 신바람이 나서 향후 4년간 연 평균 74.7% 성장 예상. 이들의 시각과 정책을 과감히 네 줄로 요약한다.
1. 세계 경제가 어려우니 경제는 당연히 어려운 겁니다. (......)
2. 그러니까 공약은 모두 물 건너 갔습니다. (......)
3. 그나마 우리가 잘 해서 이 정도인 겁니다. (......)
4. ...... 세금 깎아줄게. (감사합니다! 각하!)
3. 전두환은 살아있다.
물론 노태우야 병원 신세도 좀 지고는 했지만 욕 많이 먹기로 수령님, 부시원숭이와 함께 세계 탑을 다투는 전두환이 빨리 뒈질리는 없다. 그러나 전두환이 뒈진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다. 우리 사회의 3S는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박태환과 김연아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식민지 컴플렉스에 가득 찬 이 나라 국민들은 국가대표 선수를 '국가' 로 여기며 충성을 맹세한다. 이 놈의 민족주의+스포츠가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하여간 영웅 하나 골라잡아 컴플렉스 메우며 한풀이하는 행태는 언제 사라질지 내 알 바 아님. 이렇게까지 열폭하는 이유는 이 놈들 때문에 이명박 지지율이 50% 가량 올라간다는 자체 리서치 때문. (조사대상 : 표면면접 2인, 오차의 한계 50%)
2. 삼백은 건재하다.
한국 문화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면 그것을 브랜드화시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사실 한국의 여러 문화가 높은 독창성과 완성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세계시장에 알려지지 않음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한국 영화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할 정도로 한국의 문화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얼마 전에는 역으로 한국이 헐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했는데 그 완성도가 원작을 압도할 정도라 전세계인이 주목했다고 한다. 특히 배우들의 혼을 실은 액션 연기에 대해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은 "문자(文子)누님 이후 이토록 나를 흥분시킨 이들은 처음"이라고 극찬하며 최고의 게런티를 약속했다는 개소문도 들린다. 어쨌든 국개의원, 국케이원이라는 표현으로는 이들의 위대함을 표현할 수 없다. 배우들의 혼이 실린 몇 컷을 과감히 공개한다.
1. 이명박 임기 아직 4년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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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요정 얼굴이 귀여운게 인형으로 만들어서 팔면 대박나겠어요. ㅎ 부두 인형으로~
그나저나 전두환은 언제 죽음? 욕 먹은거랑 사람 죽은걸로 치면 신해철이 말한 '영생의 길'이긴 하지만...돈도 회수가 안되는 영생 불사의 29만원 노친네..
P.S. 어제 최홍만..정말 K-1 간디 답더군요. 보다 짱나 죽을 뻔.. -
저련다음 5년(2013~2017)은 태종대왕의 장녀이신 달성후께서 책임지실껍니다. 어찌 그것을 언급하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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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자 전씨 "민주주의 원칙이 훼손돼서 마음 아프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view.html?cateid=1002&newsid=20090101143513402&p=newsis
보너스 뉴스였숩다-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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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이거도 일단은 신년포스팅이겠지요...(__);;??
맞다고 생각하면서~ 수령님 올해도 많이 웃겨주셔 감사합니다!
내년 한해도 수령님의 뽀수로 많은 웃음 부탁드리겠습니다. m(__)m!!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음음, 남들보다 좀 넉넉히 챙겨두세요~ ㅎㅎ;; -
5. 역시 충용무쌍님을 본좌로 모시고 계시면서...음...
3. 민머리 전씨는 얼마 전에 '국회에선 말로 해야지'란 주옥 같은 말쌈을 또 날리셨더군요.
1. 아,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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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역시 새해에도 같은 패턴이군요..ㅎㅎㅎ
전 정말로 독서 블러그하실려는 줄로만 알고.
5은 참으로 국가적 손실이고 1번은 국가적 재앙이군요.
최홍만 꿀밤펀치의 문제최홍만 꿀밤펀치의 문제
Posted at 2007. 12. 9. 20:48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지금까지 최홍만이 이겨 온 게임은 모두 그런 하드웨어를 풀로 활용한 게임이었습니다. 즉 방어가 좀 안 되도 몸으로 받으면서 상대방을 몰아가며 승리한 것이죠. 물론 이게 본야스키처럼 빠르고 테크닉 받쳐주는 양반에게는 좀 농락모드로 흐르기도 했지만 판정시비가 있다 해도 지금껏 나름 강자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과감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이티 모 떡실신 이후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제는 예전처럼 맞아도 좋다, 몸으로 때우자 정신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가드와 회피가 있으면 좋습니다. 이전에 최홍만은 이런 모습이 거의 제로였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그 스피드에 회피는 불가능한 일이고 남는 건 가드 뿐인데 그 가드가 너무 소극적입니다. 즉 기회 확보를 위한 가드가 아니라 큰 것 한 방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가드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홍만이 승부를 볼 수 있는 지점은 견제 위주의 아웃복싱이 아닌 근거리 니킥에 있는데도 원거리 잽 견제 날리다가 상대가 파고 들어오면 되려 거리를 벌리며 피하기 일쑤입니다. 예전에는 펀치를 허용하더라도 근거리에서 치고 받으며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었는데 이러지 않으니 상대방도 훨씬 편하게 기회가 날 때마다 파고들며 경기에 임하게 됩니다.
최홍만 꿀밤펀치를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 저는 이 모습이야말로 최홍만이 얼마나 한 방을 허용하지 않으려는지 잘 보여줍니다. 사실 사람 손이 망치도 아니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는 펀치가 스트레이트나 훅보다 위력이 있을 리 없습니다. 그런데도 최홍만이 이런 펀치를 쓰게 되는 이유는 상대방의 머리보다 자신의 손이 훨씬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복서가 일반적으로 몸을 숙이고 경기에 임하는 이유는 가드의 용이함도 있지만 펀치의 파괴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럼 자기 펀치의 위력을 죽이면서도 왜 굳이 최홍만은 자세를 숙이지 않을까요? 간단합니다. 자세를 숙이지 않는 한 큰 펀치를 허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최홍만은 타 선수보다 신장상 20cm이상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기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최홍만이 자세를 숙이지 않는 한 안면에 한 방을 날리기가 무척 힘듭니다. 물론 마이티 모에게 한 방 먹기는 했어도 사실 이런 훅은 실제 격투기에서 정말 보기 힘든 펀치입니다. 동작이 워낙 큰지라 빗나가버리면 카운터 위험이 너무 크거든요. 그런데도 최홍만은 계속해서 몸을 숙여 자기 공격력을 늘리기보다 몸을 들어 한 방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으니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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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다음 덧글을 보면 알 수 있듯 현재 최홍만은 전 스포츠를 통틀어 한국 선수 중 욕을 먹는 유일한 선수일 겁니다. 이렇게 욕을 먹은 것은 마이티 모에게 떡실신 당한 후부터이지만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아예 대세가 된 것은 마이티 모에게 소극적 경기로 일관하다 승리한 이후부터입니다. 덩치도 큰 선수가 소극적으로 일관하니 게임이 재미 있을 리 없는 거죠. 그러다보니 어지간한 한국에 유리한 편파판정은 홈 어드벤티지를 운운하는 한국인들도 다들 마이티 모 편만 드는 것이죠. 승패를 떠나서 보는 사람이 즐거우니까요.
어쨌든 최홍만 선수, 연예계 활동도 좋기는 한데 지금이야 뭐 나름 특수성이 있으니 한국 연예계에서도 그럭저럭 받아주고 있지만 이대로 나가면 연예계에서도 퇴출당할겁니다. 연예계에서도 잘 나가려면 그저 이쁘고 멋있게 보이기보다 망가지며 팬들을 즐겁게 해야 하듯 운동선수들도 승패를 떠나 관중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쇼맨십이 있어야 합니다. 최홍만은 그것을 경기 외적인 이미지로 커버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전에 김태희가 왜 망가질 필요가 없고 송승헌이 군대 빠지려고 발광을 했는데도 왜 연예계 활동 잘 하고 있는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면 박태환이나 김연아가 잘 나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하고요.
ps. 사실 한국 이종격투기가 밀리는 것은 너무 체계가 없어서라 봅니다. 일본이나 러시아처럼 팀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 경우도 없고 그저 개인 선수에 맞춰 사람이 좀 집결하는 게 고작이니 스파링이나 제대로 할 지 의문이군요. 어서 선수들이 유학 가고 이들이 돌아와 문하생도 키우고 하며 좀 활성화시켰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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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자최홍만경기는 거의 다 보았지만....
처음 몇경기에서만 그 기량이 올라가는것을 느꼈지만...
몇게임전부터는 정체된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실 최홍만보단.... 코치쪽 사람들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더군요.
그걸 해결?? 하기전까진.... 더 이상 진전은 없을듯 합니다. -
Fran저도 코치쪽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최홍만의 최대 경기는 역시 밥샙과의 경기였죠. 힘대 힘으로 밀어붙이면 상대는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게되죠. 홍만이가 너무 조심스럽게 나가게 되니까 상대는 언제든지 자신의 무기를 쓸 기회를 노리게 되는 거죠. 이번에도 홍만이가 밴너를 막 밀어붙일때 보면 밴너도 겁먹고 도망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코치가 시킨대로 가드들고 한발로 차면서 3R다 보낼생각 하지 말고 밥샙 잡을때처럼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는게 홍만이에게 맞는 스타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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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 꿀밤에 맞으면 극도의 쪽팔림으로 정신적 대미지가 상당하다는 설이있던데 ㅎㅎ
아무튼 홍만군의 탈태환골을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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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얍!!!기본기 단련이 제대로 안된 듯 싶습니다. 마이티모에게 KO당할때도 보니 카운터라기 보다 그냥 원투 견제였는데 왼잽치고 투 스트레이트 나갈때 왼손을 당겨서 가드하는 게 아니고 팔을 그냥 내리더군요. 게다가 격투기 선수가 펀치 날아오는데 눈을 감고 있으니.....
아무튼 그 경기 이후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펀치를 안맞기 위함이 아니라 마이티모의 강펀치 때문에 '두려움'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먹질 잘하려면 먼저 맞아보라는 얘기가 있듯이 좀 맞아봐야 맷집도 생기고 펀치를 눈으로 쫒는 법도 익힐텐데 격투기로 전향하고난 후나 그전에나 최홍만이 안면에 펀치를 맞을 일은 거의 없었겠죠. 쩝..
아무튼 이래저래 아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다음 경기는 효도르랑 한다던데 심히 걱정되는 군요..-
2007.12.14 17:33 [Edit/Del]네, 확실히 소극적이고 한 방을 겁내는 것 같아요, 사실 그것만 안 맞으면 맷집 덕택에 다운도 없으니...
효도르전은 그야말로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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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33남친이 격투기를 좋아해서 여러번 봤는데 밥샙경기는 볼만했지만 이번게임은 실망했어요 져서 그런가...쇼맨십결핍이라는 지적도 관객입장에선 당연하겠지만 판정승 실패가 최홍만선수에게는 강해지는 기회가 될 거라 믿습니다 적수연구에 대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마구때리는 경기 싫지만 상대가 정권이라면 게임처럼 무식하게 패주고싶어져요^^
정밀한 분석 잘 읽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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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를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은 공격성도 안 보이고, 그렇다고 경력이 쌓였다고 여유나 기술이 는 것도 아니고...(말하신 대로 마이티 모에게 한 방에 간 게 충격이 무척 컸던 듯, 아니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합니다)
게다가 티비에 나와서 뭐 한다, 뭐 한다만 하니 곱게 보이질 않네요.
근데 이 시점에서 며칠이나 남았다고...효도르와 붙는다니...
끄응...
'여자' 스포츠 선수'여자' 스포츠 선수
Posted at 2007. 9. 27. 00:44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
네이버 검색순위에 '키릴렌코'가 있기에 NBA의 안드레이 키릴렌코가 이적했나 해서 클릭해 보니......
스포츠는 모두가 인정하듯 기본적으로 남성이 유리합니다. 사실 여성이 아무리 스포츠를 잘 한다고 해도 그것은 남성과 비교할 것이 아니죠. 대개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잘 한다면 그것은 남성이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잠재력에서 남성이 딸리기 때문은 아닙니다. 가끔 여성 골퍼들이 남성 골프대회 컷오프를 했다고 뉴스에 나고 여성 탑 테니스 선수들이 남성 선수와 스파링을 하는 것이 언론에 보도되는데 이런 뉴스야말로 역설적으로 얼마나 스포츠에 있어서 여성이 불리한지를 잘 보여주는 일입니다. 사실 컷오프가 대단하다고 할 만큼 남성 골퍼들에게는 경쟁대상이 아닌 게 여성 골퍼이며 여성 테니스 선수가 남성과 테니스 스파링을 한다고 해도 그 남성들은 대개 듣보잡인 게 대부분이죠. 대충 128강 달랑달랑이 탑 선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사실 여성 스포츠를 보는 맛은 영 떨어집니다.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거에요. 우리가 여성 스포츠에 열광하는 때라고는 대개 올림픽 등 국가대항전을 할 때에 불과하거든요.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케이블에서도 여성 스포츠를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스포츠도 신자유주의화라는 이야기가 돌만큼 세계 최고의 리그에는 각국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우리는 그것을 실시간으로, 때로는 VOD로마저 감상하지 않습니까? 메이저리그와 프리미어리그가 국내리그보다 더 익숙해져가는 우리들에게 여성스포츠가 감각적으로 만족을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언론이 장사가 될 리 없는 여성 스포츠를 쏴 줄 리 만무한 것이죠.
그럼에도 일부 여성 스포츠는 여전히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가 기뻐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는 게 이들은 여성 '스포츠 선수'로 대우받지 않고 '여성' 스포츠 선수로 대우받는다는 점입니다. 언론이, 그리고 우리가 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실력이 아닌 외모인 것이죠. 우리는 김연아의 점프에 환호하지만 김초롱의 퍼팅은 술안주로 삼습니다. 우리는 차유람의 샷에 감탄을 보내지만 장미란의 근력은 조롱거리로 삼죠. 이는 남성 선수들의 경우와 사뭇 다른 반응입니다. 물론 우리는 안정환, 이동국, 이대형, 김민재, 우지원 등의 잘생긴 외모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설기현, 이을용, 양준혁, 류현진, 하승진 등이 외모 때문에 묻히거나 하는 일은 없거든요. (본인 나이상 예를 든 선수들이 올드하다는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덤으로 두 번째 부류에 놓이신 분들도) 무한도전에도 미셸 위, 샤라포바에 이어 김연아까지 출연했던데 여기에 김초롱, 비너스 윌리엄스가 등장할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 스타 마케팅은 하나의 스포츠가 초기에 자리잡는 데 대단히 효율적인 수단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 임요환 띄우기는 그가 군대가기 직전까지도 방송사가 목을 매달았으며 NBA의 마이클 조던은 NBA의 세계화에 극적으로 기여한 이후 지금까지도 실력 이상의 대우를 받고 있죠. 비록 개인은 아니지만 농구대잔치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도 연고대에 미남들이 총출동하며 여성팬들을 확 끌어당긴 이후부터입니다.
그러나 지금 보여지는 일들은 스타마케팅이라 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여자애들 외모 반반하니까 거기에 신경을 쏟아붓는 겁니다. 샤라포바야 실력이 겸비되다고 하지만 안나 쿠르니코바는 별 실력도 없이 언론서 끝없이 다루었잖습니까? 농구얼짱 신혜인, 배구얼짱 한지연 등은 어지간한 톱급 여성 농구, 배구선수보다 더 유명하고요. 언론이, 그리고 사실상 우리가 관심있는 것은 얘네들이 무슨 스포츠를 하고 있는가가 아닌 얘네들이 얼마나 이쁜가 정도입니다. 연예인이 노래와 말이라는 필요조건을 통해 인기를 유지하고 얘네들은 스포츠라는 필요조건으로 인기를 유지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솔직히 남성 스포츠에 물릴대로 물린 이들에게 여성 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뭐, 투혼이 어떻고 열정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를 하지만 생각해 봐요. 맨날 상어알을 주걱으로 퍼먹다가 동네 누렁이 잡아먹으며 행복해 하는 이 누가 있겠습니까? 제가 든 예가 좀 천박한 거야 인정하겠지만 적어도 일정 이상의 자극에 익숙해진 이들이 그보다 훨씬 못 미치는 자극을 통해 흥분을 느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에요. 사람들이 평소보다 좋은 것에는 둔감해도 나쁜 것에는 민감하거든요. 여성 비하가 아니고 애초에 경쟁이 안 되는 겁니다. 스포츠에서 여성이 남성의 비교대상은 될 수 없죠.
그러나 스포츠에서 남성들이 강하다는 것이 스포츠를 남성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뭐,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욕망은 어느 곳이든 침투할 수밖에 없는 것은 현실이지만 이러다가 여성 스포츠의 존재 이유부터가 애매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가 아마츄어와 다른 점이 돈 벌기 위해 뛰어다닌다는 점인데 사실 돈 많이 버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은 큰 업적을 남겨서가 아니라 이쁘고 빵빵해서거든요. 어쩌면 란제리볼이나 여자 프로레슬링처럼 일단 벗고 보자는 여성 스포츠는 하나의 특이종이 아니라 여성 스포츠의 종결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포츠의 순수성을 주장할만큼 착하고 순진한 아이는 아니지만 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줄 때 결코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는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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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김연아 이쁜지 잘 모르겠다에도 동의합니다.^^
(제가 아는 후배가 김연아 훔쳐보려 <토론토의 욕 대학에 연습장이있습니다>스케이트장에 접근했다가 쫓겨났다 하더군요 ㅉㅉ)-
2007.09.27 22:36 [Edit/Del]욕의 스펠링이 York인가요? 욕 대학이라고 하니까 재미있네요 ^^
왠지 캐나다에 살았으면 아이스하키를 했을 것 같습니다. 별 부담없이 싸움할 수 있는 게 맘에 들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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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데, 언젠가 샤라포바와 이름을 처음 듣는 테니스선수(외모는 좀 아니었습니다)가 경기를 벌이는데 샤라포바가 그만 져버렸습니다. 순간 저는 상대선수를 적의에 가득찬 시선으로 바라보는 저를 발견하고 당황했었습니다. 재미있는 글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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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방문자가 아니어서 실망을 드린 점 미안합니다만, (제 포스팅에 어떤 문제가...? -_-
승환님의 '남성들을 블로그로 끌어들이는 재능'을 탓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어떻게 상업적으로 포장되는가의 문제를 떠나서
(한계를 넘으려 노력하는) 그들을 보면서 얻는 대리만족과 감동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성숙한 여성들에게서 소녀적인 면모를 발견할 때, 또는 반대의 경우에 전 참 아름답다고 느껴요. 그런 이유로 전 김연아 선수가 참 예쁘더라고요.^^-
2007.09.27 22:39 [Edit/Del]미안하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버럭!) 사실 한계를 넘으려는 시도는 어느 영역에나 있는데 스포츠에 그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게 여자들에게는 참 불리한 일인 것 같아요. 물론 그러한 도전의 가치가 여자라고 낮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마지막 표현은 참 멋지네요.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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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연아는 그렇게까지 이쁜 줄 잘 모르겠더군요^^ 근데 착하겐 생긴 것 같아요~
전 워낙 스포츠에 아웃오브안중이라서(월드컵 경기도 거의 안 봤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 타는 걸 인터넷 동영상으로라도 제대로 본 적이 한번도 없지만;; 확실히 사람들이 실력 외적인 면모에 너무 스포트라이트를 맞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샤라포바의 경우도 '운동선수'로만 부각됐다면 핑크 레이저 광고를 찍거나 할 일이 없었겠죠.
저같은 경우는 이 글을 읽고 아직도 여성에게는 좀 장벽이 높은 락이나 힙합 쪽의 여성 뮤지션들이 괜히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힙합에 비하면 락은 상당히 '해금'이 됐다고 생각하지만(하지만 뮤지션으로서의 음악성만으로만 인정받았다면 자우림의 김윤아나 가비지의 셜리 맨슨이 화장품 광고를 찍는 일이 있었을까요? 노 다웃의 보컬이었던 그웬 스테파니도 어째 음악 쪽보다는 패션 쪽으로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고 말이죠.) 힙합 쪽은 어째 보면 말씀하신 스포츠 쪽보다 더 암담한 거 같아요.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힙합도 여성이 했을 때는 남성에 비해서 확실히 카리스마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제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설상가상으로 이쪽은 스포츠에 비해서 더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향이 많죠. 그래서 그나마 얼마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장르 전향을 하는 것이겠고요. 그래도 여성 랩퍼의 희소가치를 높게 치고 있고 그 자체에도 상당히 매력을 느끼는 저같은 사람들은 좀 슬퍼진달까요; 그래서 윤미래의 환골탈태는 저에게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빈의 one이란 만화를 보면, 여성힙합그룹으로 나왔다가 실패해서 말랑말랑한 댄스그룹으로 전향한 뒤 성공을 한 그룹이 나오는데 그 그룹의 멤버 한 명이 '윤미래도 꽃이 되어가고 있다'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 생각이 나서 기분이 씁쓸하더군요.(전 발라드하는 윤미래보단 랩하는 윤미래를 훨씬 좋아해요.)
어느 분야에서나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오로지, 100% '실력'으로만 인정받는 일은 아직도 드물긴 하지만(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요.) 말씀하신 스포츠 같은 건 선천적인 스펙 문제랑 상당히 결부되는지라 더 거시기하군요; 어쩌다보니 쓸데없이 말이 많아져서 민구스럽습니다^^;-
2007.09.27 22:42 [Edit/Del]저도 음악 쪽에 대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힙합은 그것이 특히 돋보이고요. 김윤아는 꽤나 영리한지라 스스로 그러한 배경을 자기홍보에 잘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른바 뜰 배경을 갖춘 여성들에게 그러한 배경에 저항하라고 요구할 수도 없고 말이죠. 혹자는 그저 이렇게 언론에 다뤄지는 것만으로도 사회에 여성의 존재성을 알릴 수 있다고 하나 저는 그리 긍정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언급한 만화책은 꼭 읽어보도록 하죠.
ps. 한자시험을 준비하시더니 민구라는 어려운 단어마저 등장하네요, 제 맘대로 뜻은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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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여성 스포츠는 재미가 없어요. ㄱ- 밍숭맹숭하다고나 할까요. 경기력만으로 남자스포츠와 승부하기엔 벅차죠. 그렇지만 스타 여성 선수들을 통해서 경기에 흥미를 유발(?)할수 있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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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스포츠계의 가장 큰 화제는 박태환 선수와 김연아 선수의 선전이다. 이들의 경기만 있으면 대부분의 스포츠신문이 연일 일면으로 이들의 소식을 보도할 정도니 그 인기가 거짓은 아닌 듯 하다. 대중의 수요에 민감한 스포츠신문은 모험을 잘 걸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인기는 며칠 전 박태환 선수의 경기를 KBS가 생방송 중계하지 않은 데 대한 네티즌들의 항의로 재확인되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모습을 긴급 생중계한 SBS와 KBS를 비교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들의 주된 근거는 ‘KBS는 공영방송’라는 점과 ‘비인기종목이라 무시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들 두 근거 모두 정당성이 부족할 뿐 아니라 네티즌들, 즉 시청자들 자신의 문제마저도 드러내는 일종의 자승자박 논리이다.
우선 ‘KBS는 공영방송’이라는 근거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과연 공영방송이라는 이유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인을 생중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당화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공영방송에 대한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생각이다. 운영형태와 소유구조는 조금씩 다르나 공영방송의 기본적 정의는 사영방송과 달리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방송’이다. 박태환 선수의 경기를 생중계하지 않은 게 어느 정도 영리추구임은 사실이나 박태환 선수를 중계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과 관계 없음 역시 사실이다. 이 정의에 따르면 박태환 선수의 경기를 생중계하지 않은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한국인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는 생각 이상으로 많다. 만약 이들 모두를 중계한다면 KBS는 제2의 MBC-ESPN이 될지도 모른다.
또 하나의 비판은 ‘비인기종목이라 무시한다’는 점이다. 이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비인기종목이 기본적으로 무시당하는 것은 맞다. 올림픽 때마다 비인기종목이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데 제대로 된 지원도 받지 못하는 이들의 분전을 뉴스에서는 감동적으로 보도하는데 이는 비인기종목이 평소에 얼마나 언론으로부터 무관심대상인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하지만 반은 틀렸다. 아무리 비인기종목이라 해도 국가대항전이고 좋은 성적을 올릴 가능성이 높거나 선수의 인기가 높다면 중계할 가능성은 인기종목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는 그 좋은 예이다.
박태환 선수와 김연아 선수는 이러한 분류에 따르면 ‘비인기종목의 선수이지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경기는 중계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네티즌들이 질타하는 박태환 선수를 중계하지 않은 것도 주말 황금시간대였기에 일어난 일이지, 평일이었다면 아마 생중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서 ‘비인기종목이라 무시한다’는 비판 역시 올바르지 못하다.
이렇듯 네티즌들의 주장은 정당하지 않다. 그렇다면 어떠한 부분이 자승자박 논리라는 것일까? 먼저 시청자들은 정말 그동안 ‘공영방송’을 요구해 왔는가? 정말 공영방송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시청률로 드러나야 한다. 즉 일요스페셜, 추적 60분과 같은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높다면 이미 KBS는 더욱 공영방송답게 변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여전히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 PD의 말을 빌리자면 ‘시청자들은 입으로는 교양 프로그램을 요구하면서도 실제로는 오락 프로그램만을 볼 뿐이다.’
비인기종목이라 무시하느냐는 비판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근원적으로 이 책임은 기본적으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있지만 엄격히 말하면 KBS 뿐 아니라 모든 지상파가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 사실 많은 대회에서 한국의 비인기종목 스포츠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음에도 지상파는 이들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결국 시청자에게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다. 결국 비인기종목을 중계하지 않는 이유도 낮은 시청률 때문이다. 인기종목의 시청률도 3%를 좌우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에 미치지 못할 정도면 국민도 어느만큼 무관심한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평소에 비인기종목을 외면하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방송하지 않는다고 해서 방송국에게 그 책임을 무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처사이다.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의 선전은 정말 기쁜 일이다. 또한 그들에게 국민들이 큰 지지를 보내는 것 역시 비인기종목으로는 보기 힘든 일이라 매우 반길만한 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가 사실을 오도해서는 안 된다. 만약 정말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언론이 비인기종목에 무관심하다고 느낀다면 시청자들 자신이 먼저 채널을 돌릴 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의 선전이 단지 그들만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비인기종목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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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 말씀입니다....^^
전 이런 논리정연한 글이 너무 좋습니다....^^
부러워용...전 흥분을 잘해서 논리가.....ㅋㅋㅋ -
Real Factory님 안녕하세요~커리어블로그입니다. Real Factory님 포스트 메인에 노출했구요.
절대공감 한 표 던지고 갑니다. 비인기종목에 대해 무관심한 우리의 모습을 먼저 반성하는 것이 선행되야
하지 않을까...그런 생각 드는군요. -
맞아요. 요새 TV에는 오락프로그램만 맨날 나오고 볼게 없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투니버스를 봅니다.ㄱ- 제 취향에 딱이에요!-
2007.03.28 18:16 [Edit/Del]투니버스 시간 때우기 괜찮기는 한데 시간상 재미있는 게 발견되면 그냥 다운받아보게 되더군요. 어쨌든 투니버스를 보면 느끼는 점은 한국 성우들 능력이 참 좋다는 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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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나 정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승환님의 글은 그런 시각을 갖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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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안녕하세요?^^ㅋ
그때 학생논단 면접 같이 봤던 사람..기억하시죠?^^ㅎㅎ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걸 오늘 알았네요 ㅋㅋ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그런데..
그쪽이 훨씬 잘쓰시는것 같은데요?
고정팬들도 많은듯하고...ㅎㅎㅎ
아..그리고 저 떨어졌어요 ㅋㅋㅋ
많이 하고싶었는데..어쩔수 없죠 뭐^^;;
앞으로 블로그 통해서 자주 만나용 ㅋㅋ-
2007.03.30 00:22 [Edit/Del]물론 기억합니다. 같이 면접 본 분이 셋밖에 없었으니 -_- 그리고 고정팬이라기는 뭣하고 블로깅 기간이 길다보니 이웃분들이 자주 들러주는 것 뿐입니다. 그래도 고정 팬으로 착각했다면 아마 무플 방지대를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다시금 회사에서 일 안하고 블로깅에 빠져 계시는 E모님께 감사드립니다 -_-;
시험이야 뭐 떨어질 수도 있고 붙을 수도 있는 것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전 대학교 2학년 올라갈 때 21명 중 1명 떨어지는 교직도 떨어진 적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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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에 일본아이돌 .. 도지사에 써클렌즈까지 홍보해야하는군요 -_-;;
수령님도..ㅋㅋㅋ 얼리어답터..ㅋㅋㅋ
행인1: 죄송한데요 이명박관이 어디에 있죠?
행인2: 내 휴대폰 속에 있어. 봐. 내 폰 좋지? 저번주에 새로 샀다.
행인1: 장난치지 마시고 진짜 이명박관이 어디에 있죠?
행인2: 내 가방 안에 있어. 너도 장판 하나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