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Posted at 2007. 12. 4. 18:45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미국의 경우 전체가구의 무려 70%가 매년 일정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25% 가량에 불과하며 기업 위주로, 그것도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목적을 위해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기부가 일상화를 통해 풍요의 심리가 퍼지기에 기부는 더욱 중요합니다. 비록 눈에 띄는 기부가 아닐지라도 올 연말, 모두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최근 너무나 소외된 나머지 관심 가져달라는 때쓰는 세 분이 있어 특별히 이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이 곳은 사랑과 정의의 블로그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대평 후보사퇴 - 이회창 지지 공식 선언 : 그래도 후보 번호는 니가 앞이로구나, 옛다, 관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몽준, 한나라 입당. 이명박 지지 : 자, 올해도 변수가 생겼습니다. 대선 전날까지 기대를 져버리지 맙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순형 "이회창 '법치', 내 신념과 상당히 합치" : 나이드신 분께 우리가 너무 소홀했죠?

뭐 정당 정체성이 이기면 장땡인 한국에서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막판들어 다들 기회주의적 행보를 걷는 게 올해도 망년회는 대선과 함께해야 할 듯 합니다. 忘年인지, 望年인지, 亡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누가 되도 별 기대는 안 하고 제발 다양한 세력이 들어설 계기나 되었으면 좋겠군요. 경제공화당 6%, 참주인연합 4%, 새시대참사람연합 4%, 화합과도약을위한국민연대(?) 3%... 차라리 지금이 낫겠군요. 네, 어차피 한국인의 정서가 한의 정서라고 하지 않습니까. 한이 쌓이면 한풀이가 필요한데 박전 대통령께서 무당들을 다 때려잡은지라 용한 무당도 찾기 힘들고... 뭐, 한 방 터지길 기대해야 하는 걸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인제 "후보간 연대는 야합" : 다 필요없고 이 양반 계란 맞으면 속 좀 풀릴 것 같다...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검의 의미는?  (8) 2008.01.24
현대 유니콘스 인수 가능 단체들  (12) 2008.01.12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22) 2007.12.04
직업정신  (15) 2007.11.15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30) 2007.11.08
대학교 발표의 법칙  (16) 2007.10.17
  1. 흥미롭습니다. 이번엔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보려 합니다.
    제 주위에는 예상외로 허경영씨 찍을거라는 분이 많네요 -_-;;;
    저 위에 그림좀 바꿔주세여. 옛날에 그 고양이 그림으로요.
  2. 조순형 할아버지는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인제한테 확실하게 경선에서 패할 때만해도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란이나 맞아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2007.12.05 00:12 [Edit/Del]
      사실 탄핵이야 필받아서 그랬다고 해도 이후 너무 안티로만 존재해서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해도 이번 선언은 좀 놀라웠습니다.
  3. 전 '만두인제' 사진을 본 이후로 자꾸 정이 간다능;;;;
  4. 우리 국현이 아찌 동영이 아찌랑 같이 안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5. 낙타
    허경영 아저씨한테 빠져버렸어..아이큐 430..내 아이큐 X 4 후덜덜...
  6. 저야 민노당원입니다만은(다달이 내는 당비 외에는 그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지만요) 역시 2007 대선의 훈남, 정계의 영원한 아이돌 허경영님께 마음이 끌리고 있습니다. 마음만은 이미 공화당원-_-; 저도 팔자 펴고 싶어요.
    • 2007.12.06 01:22 [Edit/Del]
      사회당이 사회적 공화주의를 주장하기는 하더군요. 다른 것을 떠나 가장 정당다워서 맘에 듭니다. 민노당은 이번 대선으로 인해 계파정리 이야기가 꽤 붉어질 것 같은데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7. 인제 오빠. 깜찍한걸요.
  8. 어.. 마지막 사진에 가슴이 뭉클해 지는게..아니지 제맘속의 히로는
    언제나 허후보님이십니다. 선거권이 없는게 참으로 아쉽다는 ^^
  9. paris33
    어쩜 ...여기 허경영이름을 거론하는사람들이 있군요
    오랜전에 허경영이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런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 선거사진 포스터에 8번으로 나온 것보고 깜짝 놀랐어요 실제 인물이구나하구요 ㅋㅋㅋ허경영만세 화이팅!
    어제 발표보고 또 속았구나 하며 "속고사는편이 나을게야" ...궁시렁...세상'욕'을 다해도 속이 않풀리는 하루였습니다
  10. 이인제 씨의 얼굴을 잡은 할머니가 왠지 박치기를 할것 같은 포즈에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
  11. 완소 경영 업하 어디 갔어연???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Posted at 2007. 11. 8. 11:05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요즘 가끔 터져주는 좋은 영화에 꼬리표처럼 붙는 평가가 '반전강박'입니다. 잘 만들어진 반전은 분명 재미를 더해주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요즘은 이중반전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넘어 현실에서도 자꾸 반전 시나리오가 터집니다. 우리같은 일반 서민이야 평생에 그럴듯한 반전은 커녕 입에 풀칠하기도 바쁘지만 정치인에게는 반전이 일상인듯 하군요. 특히 대선 남짓해서는 이런 일이 많은데, 30년간 일어난 굵직한 반전을 한 번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9년 : 민중항쟁 밟으려던 박정희 대통령, 최측근에게 암살
80년 : 겨우 민주화 되려나 했더니 전두환 대통령, 민간인을 탱크로 밀어버림
85년 : 어떻게 국민 비위 맞출까 고심하던 전두환 정권, 때마침 플라자 협약으로 경제대호황
87년 : 국민의 염원 정권교체, 양김 후보단일화 결렬로 노태우 집권
89년 : 대통령 해먹고 싶어 난리난 김영삼, 민주화의 길을 버리고 삼당합당
95년 : 국민의 뜻에 따른다며 명예로이 은퇴한 김대중 전 대통령, 국민의 뜻에 따른다며 정계복귀
97년 : 한 때 지지율 90%이던 김영삼 정부, 계속된 대책없는 개방에 이상한 통화정책으로 IMF 구제금융
97년 : 서로 못죽여 안달이었던 김대중 - 김종필, 후보 단일화
00년 : 내각제로 넘겨준다던 김대중, 마인 박고서 얼라이 풀어버림
02년 : 공통분모라고는 하나도 없던 노무현 - 정몽준, 후보 단일화
02년 : 정몽준, 럴커 두 부대 박고는 얼라이 해제
02년 : 럴커 두 부대, 저글링 개때에 썰림
03년 : 유시민 의원 자리 해먹더니 큰 포부로 출범한 개혁당, 1년만에 해산
04년 :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소추 발의, 최초로 비한나라당 계열이 원내 제1당
06년 : 전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 열린우리당 입당
07년 : 열린우리당, 여당이 자진해산하더니 이름 바꿔 다시 뭉침
07년 : 이회창, 친북좌파 막겠다며 대선 삼수

굵직한 것만 이 정도고 사실 노무현 정부는 반전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반전이 계속되다보니 지지율만 떨어졌죠. 어찌 되었든 해가 갈수록 반전이 늘어나는 게 한국 영화는 따라갈 수 없는 수준입니다. 드라마틱하면서도 논리정연하네요, 제 생각에 올해 안에만 반전 두 개 정도는 더 터질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기대되는 시나리오 몇 개를 뽑아드리니 다들 즐겁게 기다리도록 합시다. 며칠 안 남았습니다.

1. 이회창 돌연 정계 은퇴 "잠깐 치매에 걸렸었다"
2. 박근혜 - 허경영 결혼 "공화당의 맥 잇겠다"
3. 전두환 정계 복귀 "시대는 탱크를 필요로 한다"
4. 김정일 통일 총투표 제안 "이회창에 맞서 친북좌파 연합 형성하겠다"
5. 노무현 유신 선포 "이 쯤되면 막 나갈 필요가 있다"
6. 이인제 민노당 입당 "드디어 그랜드 슬램이다"
7. 정동영 음독 자살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아 서러웠다"
8. 문국현 - 권영길 후보 단일화 "선관위 기탁금은 돌려받아야 하지 않겠나..."
9. 권영길 아름다운 도전 밝혀 "김대중보다 많이 나오는게 꿈"
0. 김길수 대권 재도전 "이번엔 기독교로 대동단결"

결론 : 다 똑같다... 희망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22) 2007.12.04
직업정신  (15) 2007.11.15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30) 2007.11.08
대학교 발표의 법칙  (16) 2007.10.17
한 아프리카 소년의 소원  (20) 2007.09.05
한국인들의 세계관  (40) 2007.08.21
  1. 허경영 각하의 모습이 참 눈부시네요. +_+;;;;
  2. 와아! 재밌었어요. 국사시간에 근대사(?)가 젤 재미없었는데 이승환님이 국사책에 그부분 좀 다시 써주세염.
  3. 김길수 대권 재도전 - 기독교 + 불교계 대동단결

    "친북 좌파 몰아내는 역사적 결단."

    (일지도...)
  4. 고블린
    아아아. ㅠ.ㅠ 허경영씨 감동입니다. ㄷㄷㄷㄷ
    아 진짜 이명박 이회창 구도로 가면, 미친척하고 허경영뽑아볼까....심하게 갈등되네요. ㅎㅎ
  5. 노무현 유신 너무 웃깁니다. 으하하하핫
  6. 그랜드 슬램에서 뒤집어 졌어요.
    9번은 왠지 슬펐지만, 0번에서 다시 뒤집어 졌구요. 아아...
  7. 민트
    허총재님 이야기 보면 예전에 박정희가 자길 박근혜랑 결혼시키려고 했단 이야기 있는데..ㅋㅋ 현실로 이뤄지면 재밌겠군요.
  8. 이야..이거 우리나라 정치사를 한눈에 꿰뚫어 볼수있게 하는 주옥같은 포스트군요.
    시나리오 2번과 5번이 실현되도록 막걸리라도 떠놓고 기도해야겠습니다. ㅎㅎ
  9. 생강
    시나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정치평론 해라~~~흔한 재주가 아닌 듯.
  10. 이뉴
    이거 정말.. 간만에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특히 그랜드 슬램 부분에서 말이죠. :) 처음 온건데, 문제는 어디서 링크타고 온건지 까먹었다는 겁니다; 고액권 이야기 링크 타고 왔는데 어디서 온건지는 까먹고 너무 재밌는 포스트와 깊이 있는 포스트들이 많아서 말이죠. ㅎㅎ

    자주 오겠습니다. :)
  11. 신진호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니깐 전 질투 납니다. -_-
  12. 항상 재치있는 글 재밌게 보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박이네요!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
  13. 해쫓는회색
    정말 뭐가 될라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요새 생각하는게 폭력적인건가, 5번이 되게 땡겨.
  14. paris33
    ㅎㅎㅎ6699흥미진진!!! 모든 신문 기사보다 앞서가는 1등공신 총평 ,냉평입니다
    교통정리 잘된 평가는 있는데 그 대상들은 치료법이 없네요
    선거후보들은 다같이 시한부 연구대상감들.....정직이 없으면 내 한표아끼기 기권으로 ....^^;;
    현실에 대성통곡하다가도 님의 글을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말쑥한 웃음이 터져나와 희망이 습자지 밑에 숨은듯합니다ㅋ-----------ㅋ취하는 소리!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한 주되세요 ^^*희망사항입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