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배

순백색의 남자 리승환 백색 노트북, 백색 담배, 여기에 백색 휴대폰이 추가되었습니다. 오늘부로 연락처는 010 - 2494 - 1884입니다. 저는 순결무결한 백색의 도시남자 리승환입니다. 각하께서 저를 보고 환하게 웃어 주는군요. 아, 그대의 미소만 볼 수 있다면 저는 이 곳이 북조선이라도 좋아요. 기껏 일본에서 쫄쫄 굶으며 흡연사원들을 위해 사 왔더니 맛 없다고 아무도 안 피고 쌓여 있는 담배. 담배 피면 빨리 디집니다. 저 두 개피를 마지막으로 저는 담배를 끊습니다. 이후 담배를 입에 무는 저를 본다면 개라고 욕하고 헐뜯어도 좋습니다. 이미 욕 먹는 거 익숙하거든요. 더보기
2008 Worst News Top 5 2009년이 열렸다. 희망으로 한 해를 여는 것도 의미가 있겠으나 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2008년 개같은 뉴스 5개를 선정했다. 5. 두 별이 지다. 관우와 장비가 긴 텀을 두지 않고 죽었을 때 유비가 이토록 슬퍼했을까? 섬나라에서 5개월의 텀을 두고서 두 별이 졌다. 바로 호노카와 치히로 하세가와가 그 두 별. 치히로 하세가와에 대해서라면 충용본좌께서 이미 작성해 둔 적이 있으며 호노카에 대해서도 대야새 대협께서 작성한 적이 있으니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그간 장판교에 선 장비마냥 막장계를 잘 지켜오던 치히로는 서거했으나 그녀의 수 많은 영상물들은 '막장공주,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바이블이 될 것이다. 호노카는 지상파 진출을 꾀한다고 한다. 소위 와꾸가 좀 된다는 배우들은 상당히 성.. 더보기
간접흡연이 더 나쁩니다 더보기
'그 때 그 곳'을 놓친 오락실 사실 나는 크게 잘 한다고 내세울 게 없는 인간이다. 그런데 한 때나마 1% 안에 들 만한 게 있었냐면 예전 오락실에서 2D 대전 액션 게임이다. 물론 내가 지방에 계속 거주한지라 이 수치는 꽤 어폐가 있겠다. 당시 서울에서는 팀 배틀이 일상화되며 고급 정보가 집적되었으나 내가 사는 곳에는 이와 거리가 멀었다. 인터넷이 일상화된 시절도 아니었고 그나마 그런 정보가 올라오지도 않았고. 어쨌든 지금 오락실은 멋지게 망해 버렸다. 이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그 가장 큰 원인으로 '그 때 그 곳' 즉 '관계'를 살리지 못한 데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락실이 망하는 데는 두 번의 계기가 있었는데 한 번은 1997년부터 시작된 리듬 액션 게임의 인기몰이였다. 비트 매니아,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등장은 한국 .. 더보기
담배가게 아가씨 알다시피 우리 동네 담배 가게는 아가씨가 이쁘다. 헛소리고... 그런데 정말 예전에는 '담배'만 파는 가게가 있었나? 참고로 중국은 술담배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도 상당히 많다. 물론 그 중에서도 얼마든지 짝퉁이 있다고 한다 -_- 더욱 놀라운 점은 짝퉁 기술의 발전으로 맛도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_- 어쨌든 본인은 수 많은 담배 중 맨솔을 하필 좋아하는데... (한 때 다음 맨솔 카페 운영자이기도 했었다는...) 담배녀 : (어서오세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없는 국가 중 하나가 중국이다. 이승환 : 저기... (맨솔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다) 담배녀 : 뭐 찾냐? (중국 어감은 이렇게 들린다) 이승환 : 담배 중 단 거 있냐? 담배녀 : 담배가 어떻게 다냐? 이승환 : ...... 이승환 : 아니,.. 더보기
두부님과 오르페오님 모임의 발단 최근 티스토리에서 저와는 몇만광년의 거리가 있는 두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르페오님과 두부님(구블로그, 현재블로그)인데 어쩌다보니 말 그대로 번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만나기 전날에서야 모임이 확정되었으니 말이죠. 긴 시간 알고 지낸 것은 아니지만 그림과 사진이라는 보기 드문 블로그 테마는 물론 실제 직업마저 그 쪽에 연결된 분들인데다 작품들도 워낙 마음에 들어 염치불구하고 모임을 마련했습니다. 물론 연락은 오르페오님께서 고생하며 돌렸지만 -_-ㅋ 사실 두 분 모두 글보다 그림과 사진을 많이 올리는 편이라 파악이 쉽지 않았는데 실제 만나보니 너무 좋은 분이라 매우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페오 & 두부 오르페오는 사랑하는 아내가 죽자 죽음의 신에게 간청해 아내를 살린 왕의 이.. 더보기
어떤 고백 자꾸 사람들이 성인 블로그라는 왜곡, 매도를 일삼는지라 오늘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숫기 없는 후배놈이 남몰래 도서관에서 매일 보는 여자를 짝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후배는 고백은 커녕 말도 한 번 못 붙이고 매일매일 마음을 졸일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서관에서 그녀를 훔쳐보고 밤마다 술로 마음을 달래던 어느 날. 후배는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녀를 보았습니다. 후배는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지만 여전히 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그녀의 뒤를 따라갈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후배는 용기를 내 뒤에서 그녀의 어깨를 덥썩 잡았습니다. "네?" 너무나 놀란 그녀는 소스라치는 목소리로 떨면서 대답했습니다. 그 놀란 목소리에 술이 확 깨어버린 후배는 말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