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글로벌화대학의 글로벌화

Posted at 2008. 10. 21. 22:08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1. 일단 외국인 교수를 많이 수입한다.
그리고 내버려둔다...

2. 국내 교수들에게도 외국어 수업을 시킨다.
초반에는 교수들도 긴장하나 나중에는 어차피 아무도 못 알아 들으니 피차 편해진다.

3. 학교 홍보 자료에 외국인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지으며 놀고 있는 사진을 싣는다.
물론 깜둥이는 잘 안 싣는다.

4. 학과명을 글로벌하게 바꾼다.
ex) 무역학과 -> 국제통상학과, 경영학부 -> 글로벌 경영학부

5. 학과 수업명을 글로벌하게 바꾼다.
그게 안 되겠다 싶으면 강의 계획표라도 영어로 싣는다.

6. 외국인 학생을 최대한 유치한다.
물론 한국에 오려는 학생은 적기에 대부분은 중국인이 때우게 된다.

본인이 추천하는 방법

1. 일단 예쁜 국산 여학생을 유치, 덤으로 미용비 무료 서비스.
2. 양키들에게 샤워실 딸린 1인 1실 기숙사를 무조건 제공, 보너스로 매달 콘돔 무한 리필.

결론 : 여자는 어떻게 끌고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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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멘트 하고픈 말이 참 많지만...공개된 자리라...그냥 너무 현실적이십니다...(..;)
  2. 민트
    솔직히 중국인이 너무 많습니다. 실력도 없는데 빌빌거리다가 여기와서 알바하고 학교다니는 불쌍한 중생들. -_-; 제가 요즘 그런 사람들을 좀 볼 기회가 있어서.
  3. 듕귁인이라...가히 난감하기 이를데가 없다는
  4. indy
    의미심장합니다. 덜덜~~
  5. 스웨덴, 러시아 여학우들의 충원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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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노동관대학생들의 노동관

Posted at 2006. 11. 11. 22:28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외대 비운동권 선거 문구 중 하나


정규직 3000만원 -> 비정규직 3만원이면 충분합니다.





  1. 그 후배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 2006.11.12 05:22 [Edit/Del]
      오해를 막기 위해 첨언하면 저는 운동권을 편들 생각은 없습니다. 이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죠. 어느 쪽이 된다고 딱히 나아질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런 문구는 사회 문제에 대해 대단히 무관심함을 드러내기에 문제가 된다고 봐요. 특히 사회 다수 약자에 대한 폭력적인 측면을 내포하는 것에 학생들이 동의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은 장면이군요.
  2. 이거 참.. 그야말로 총학 선거의 네이버 리플화네요..-_-
  3. intherye
    저게 대체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까? 처음 두 줄만 보고 처참한 현실에 대한 절망적 인식쯤으로 알아들었다가 짤방 뒷부분부터 보고는 제가 뭔가 이해를 못하고 있구나 어리둥절해하는 중입니다;;;
    • 2006.11.12 05:25 [Edit/Del]
      그냥 학생들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인식이 편협한 것에 대한 아쉬움에서 나온 글입니다 -_-;
  4. 저는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대졸 초임으로 3천 이상을 주는 회사가 몇이나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의외로 적다는 것은 분명히 하고 싶네요. 삼성도 2천대 후반이고 세금 때면 2천 초중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보너가 많아서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들이 대부분이구요. 다들 자신은 3천에 속하는 인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죠. 하지만 대학에 졸업을 하는 즉시 자신이 얼마나 3만원에 가까운 인간이었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3천만원의 정규직의 의미는 넓게 보았을 때, 3만원의 비정규직과 다를바가 없다는 사실도. 민주주의는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연대를 해나가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극단적으로 '연대'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그나저나 정규직이던, 비정규직이던 취업은 빨리 되야될텐데. 아직도 승전보가 없으니 큰일입니다.ㅡㅜ;
    • 2006.11.13 01:03 [Edit/Del]
      저도 많이 동감합니다. 1000대기업 초봉은 세금을 제하기 전 2500정도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 이하와의 격차는 대단히 크고요. 제 견해와 약간 다른 부분은 제 생각에 지방대의 경우 자신들이 3천에 속하는 인간이 되기 힘들다는 현실은 깨닫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결과는 마찬가지, 비정규직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견지하고 있죠. 지위가 보장되지 않고 오히려 사회적 약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계층에서조차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가 (심정적으로조차) 없음은 참 아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재상님은 어차피 좋은 데 가리라 기대합니다. 전공도, 능력도 훌륭하니까요 ^^
  5. 지나가는 이
    우선 충분하지 못한 문구로 너무 과도한 해석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연대가 어려운 것이 기본적으로 생존을 위한 경쟁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 경쟁 속에서 인간들이 수단 방법 안가리는 행태를 보이는 것도 일종의 필연이 아닌가 합니다.

    그보다 본인은 타인을 짓밟지 않고 타인과 공존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연대를 말하는 자들의 위선 때문에 사람들이 냉소적이 되는 건 아닐까요?
    • 2006.11.13 01:40 [Edit/Del]
      어떤 해석을 정확히 이야기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없어 글 자체가 짧았기 때문에 정보를 거의 싣지 못해서 다소 모호한 점이 있음을 인정하며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글은 다음에 한 번 길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글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우선 이 글에서 제가 이야기하고자 한 것을 간단히 언급하면 결국 '현재 비정규직은 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약자층'이며 '양극화의 가장 큰 원인인 이가 시급히 해결되지 않고서는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보장은 물론 한국 사회의 안정된 발전마저도 힘들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에서 밝혔듯 시간상 문제로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는 자료를 정리한 것이 있는데 여기서 인터넷만으로 재수집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처럼 심각한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지금의 발언은 전혀 좋게 보기 힘듭니다. 사회 문제에 대한 무관심 그 자체는 문제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런 식으로 언급하는 것은 약자에 대한 폭력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것이 본인들, 혹은 본인들이 속한 집단에 이익을 준다고 해도 그것을 도덕적으로 정당화하기는 힘듭니다. 예를 들어 독재, 그 자체에 저항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기는 힘들겠지만 분명 그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이 있는데도 '독재는 좋은 것이며 지지한다'라고 천명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죠. 비정규직에 대한 멘트 또한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사회적 연대가 어려운 것은 당연히 모든 개체와 집단은 스스로의 이익을 추구함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으며 그러한 측면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문제삼고자 하는 것은 생존과 아무 관련이 없음에도, 심지어 자기 이익과 관계가 없음에도 어떠한 개인과 집단에 폭력을 가하게 되는 문제죠. 사실 비정규직의 위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비교적 낮은 위치의) 대학생들조차 무조건적인 신자유주의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스스로의 미래에 오히려 불이익을 줌에도 그러한 태도를 지닌 이들은 적지 않죠. 이는 알튀세르가 이야기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주류 세력이 교육, 언론 등 문화적 재생산 장치를 조정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존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경제학에서 말하는 효용을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누군가가 효용을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개인과 집단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를 이루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사회에 적용되는 윤리는 대개 공리주의를 중시하지만 오히려 소수자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인적,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죠. 저 역시 제가 추구하는 것과 다른 누군가가 추구하는 것이 엇나갈 수 있겠으나 그 사이에서 장기적 관점에서의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대를 말하는 자의 위선은 경우에 따라 구체적으로 보는 것이 좋겠군요. 제 아무리 도덕적인 집단이고 선의를 내세운다고 해도 그 중에 일부 부도덕이 섞여있지 않다면 그게 오히려 우스운 일일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침착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심각하게 부도덕하다면 그 전체를 비판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겠지만 현재 그들도 똑같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은 대개 침소봉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털어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이 없는만큼 부도덕과 선의의 정도를 철저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겠죠. 정말로 위선적이라면 그 집단을 비판하면 그만이지, 연대라는 그 가치마저도 무시하는 것은 좋지 못한 태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질문은 던지려면 본인의 입장과 논증을 확실하게 서술해 주는 게 제 손이 덜 피곤한 길이니 고려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 )
  6. 노동권이 정규직의 자리만을 옹호해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인풋과 아웃풋이 있는데 아웃풋을 강제로 줄이니 인풋도 줄수 밖에;;;;
    • 2006.11.13 01:36 [Edit/Del]
      노동권이라기보다는 '강성 노조' 혹은 '대기업 노조'라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 같아요. 민주노총이 협상력은 떨어져도 최근 복수노조에 의지를 두는 것도 나름대로 비정규직을 위한 것이니까요. 인풋과 아웃풋에 대해서는 아주 뼈져리게 동감합니다. 저도 미래가 걸린 일이라 -_- 심각하게...
  7. 지나가는이
    어이구, 승환님 글에 어려운 개념이 많이 나오는군요. ^^ 솔직히 논증이란 말도 난생 처음 들어봅니다. (이런 말 쓰는 분이 있나요?)

    논증이 무엇인지 먼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야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2006.11.13 18:11 [Edit/Del]
      제가 원래 남들 모르는 어려운 말로 기싸움을 좋아합니다. (별로 신빙성은 없지만) 저도 나름 바쁘니까 네이버 사전을 생활화하세요.

      덤으로 태터는 덧글에 덧글 기능이 있습니다.
  8. 비정규직이 이렇게 많은지는 몰랐군요. 비정규직이 많은 것도 문제이고, 비정규직의 근로여건이 좋지 않은 것도 문제겠군요. -_ㅜ

    흐음..저도 제가 3만원짜리 인간인지 3천만원짜리 인간인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2006.11.13 18:12 [Edit/Del]
      엘윙님처럼 고귀한 분이 설마 3만원이겠어요, 무슨 홈쇼핑도 아니고 -_-;

      바라건데 그대로 성공가도를 달리셔서 저를 어여삐 여겨주세요 -_-;
  9. 이방인
    비정규직 3만원, 저의 미래네요-_-
  10. 외대 파업은 신문에도 났더군요-_-

    경비원 아저씨의 연봉이 4000으로 나온 것을 보고 이제부터 경비원을 지망하기로 했어요
    • 2006.11.14 16:05 [Edit/Del]
      능력없는 학교가 유명해지는 길은 사고를 치는 길밖에 없는 듯하다 -_- 어쨌든 난 공짜 유학을 오며 최초로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경비원은 호봉이 장난 아니니까 뭐; 보수언론들의 왜곡도 있겠지만 사실 직원 70%가 7개월 자리를 비웠는데도 학교가 잘 돌아갔다는 것은 확실히 방만하기는 한 듯, 사실 군대를 비롯한 국가기관도 다 그럴 것 같긴 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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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업을 바라보는 학생들을 바라보며노조파업을 바라보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Posted at 2006. 9. 25. 17:56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외대파업이 꽤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학교에 대한 로얄티가 제로에 가까운 저라고 해도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들이 고생하고 학교의 이름이 언론에 좋지 않게 실리는 일이 반가울 리 없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약간 정리를 해 보고자 합니다.


파업이 시작한 때는 3월 중순 경으로 이미 6개월이 지난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러 안건을 가지고 충돌했다고는 하나 급여 등에서는 노조가 동결도 괜찮다고 한 발짝 물러난 상태이고 기타 작은 안건들 역시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중요한 충돌지점은 이하와 같습니다. 먼저 기존 단체협약에서 계약한 인사위원회 9인 중 4인을 노조 측에서 선임한다는 규율을 별다른 대화 없이 총장 측에서 3인으로 공지했다는 점, 즉 단체협약을 무시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과장급 이상의 노조원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점 역시 중요한 안건이었으며 마지막으로 비정규직이 2년간 문제 없이 일할 경우 정규직으로 계속 채용하는지의 여부 역시 중요한 충돌 지점이었습니다.


총장측의 논리는 인사권은 기본적으로 경영자의 것이며 여기에 노조가 참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과장급 이상 직원은 인사 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응당 노조에서 탈퇴해야 하며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계약에 따르는 것으로 정당하며 이후 정규직 채용 시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에 반해 노조측은 이미 정한 단체협약을 대화 없이 파기하는 행위 자체가 서로간의 신뢰를 져버린 행위 자체가 신뢰를 버린 행위라 주장합니다. 또한 인사위원회 9인 중 4인이 참가해도 그것은 거부권만을 행사할 수 있을 만큼 미약한 권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노조 가입원의 범위는 노조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노동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비정규직 차별이 대단히 큰 사회적 문제인 만큼 대학이 모범적으로 이들을 정규직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한 학생들 반응은 일방적으로 총장측의 손을 들어주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학생들이 총장측의 손을 더 들어주는 데는 저 논리 중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가를 떠나 세 가지의 원인이 더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파업 그 자체, 혹은 노동운동 그 자체에 대한 반감입니다. 다음으로는 파업의 원인이 노조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노조의 노동운동 방식에 대한 문제입니다. 즉 파업에 들어간 노조가 본관에서 민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부르짖으며 학습에 방해를 끼쳤고 수많은 벽보와 팜플렛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 노조에도 상당부분 잘못이 있지만 지금처럼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주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총장님이 북경에 오셔서 모든 것을
법과 상식에 준하여 처리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 총장측에서 보인 모습은 이것과 거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앞에서 이야기했듯 단체협약을 별다른 논의 없이 파기한 것은 물론 법적으로 보장된 노조 가입 범위를 문제삼으려는 것부터 법과 상식에 어긋납니다. 또한 파업 기간 중 파업 노동자에 대한 징계는 노동법상으로 금지되어 있는데도 총장측은 직원 징계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노조 측에서 요구한 단체협약을 거부하다가도 징계를 실시한 바로 직후 단체협약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격분한 노조가 거부하자 곧바로
노조가 단체협약을 거부했다고 선전했습니다. 또한 노동부에서 파업이 불법이라는 회신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법이라고 회신을 한 것처럼 선전하고 지방법원에서 학교의 요구를 대부분 기각했음에도 마치 모든 부분에서 지방법원이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처럼 선전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굳이 법의 위치가 어떻고 그러한 법에 따르면 어떻건을 떠나 총장측이 법과 상식에 준하여 처리하겠다고 천명한 것은 자기모순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노조의 편을 들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파업이라는 것은 정말 합의를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이 실패하고서야 시작되어야 할 행위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법의 테두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서비스의 이용자들에게 아무런 신뢰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탄력성이 제로라고 할 수 있는 학교 서비스라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노조 측에서 3월 초에 파업에 돌입했다는 것은 이들이 이에 대한 고민이 매우 부족하였고 자기 권리에만 매달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노조 역시 총장측과 같은 거짓 선전을 자행했습니다. 스스로
도서관이 문이 닫힐 것이다라고 천명하고서 그 잘못을 오히려 총장측에 뒤집어 씌우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총장 퇴진 등 극단적인 구호의 현수막도 여럿 붙이기도 하며 온화함을 보이지 않았을뿐더러 파업 기간 중 집시법의 범위를 넘어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를 주고 건물에 지저분한 선전문구를 붙이는 등 많은 문제를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양 쪽 모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주고 싶지 않습니다. 혹자는 논술에서 양비론은 최악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1200자 논술이 아닙니다. 현실은 양자선택이 아니며 양 쪽의 시비를 정확히 가려 수 많은 선택지 중 최선의 선택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현재 일방적으로 총장측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현실적으로 학생들의 일방적인 모습이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문제를 악화시켰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또한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에 제3자가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개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즉 개인주의를 토대로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제가 문제삼고자 하는 부분은 그처럼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행위가 사실 관계에 대해 치밀하게 파악하려는 노력과 깊은 자기성찰이 부재한 채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총장측의 모순점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며 노조측의 모순에 대해서는 대단히 엄격하게, 때로는 잔인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는 당파성의 문제로 귀결되며  좀 더 정확히는 관심조차 갖지 않으며 모든 총장측의 논리를 (그것이 거짓일지라도) 비호한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이 좌파적 마인드를 가질 수도 있고 우파적 마인드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다소 격하게 표현할 수도 있으며 부드럽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한 사실관계에서 나오는 판단이 아닌 자신이 가진 믿음이나 가치에 준해서 나오는 판단이라면 매우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지금 외대 학생들이 보이는 모습은 이런 위험한 결과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 듯해 기분이 조금 언짢아집니다. 앞으로 교육과 언론이 차차 나아져 감정이나 믿음에 앞서 침착하게 사실관계를 파해치려는 노력이 선행되는 대학생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외대와 전혀 관계 없는 사람으로서 끼어들기 뭐하지만 몇몇 포스팅들을 보니 참 깝깝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은 사태와 무관한 '선량한 제 3자인 척'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같습니다. 자신들도 아주 밀접한 이해당사자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자각 못하는 것같애요. 노조의 파업을 '밥그릇 싸움'으로 몰아붙인다면 그에 대한 자신들의 불만 역시 철저히 '밥그릇 투정'으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노조의 파업이야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겠지만 그저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선 합법적으로 파업을 벌이는 노조의 권리는 당연히 무시되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들은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사정을 모르니 노조 파업의 정당성이나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조가 이기적이라면 가만히 있어도 자신들의 권리는 당연히 보장되는 걸로 착각하는 학생들도 딱 그만큼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조가 해고 위험 감수하고 파업하듯이 학생들도 노조가 정말 쓰레기라고 생각된다면 집단 유급 각오하고 학교측에 직장 폐쇠를 요구하든지, 아니면 파업으로 인한 불편은 감수하는 대신 등록금 인하 투쟁을 내걸고 노조의 임금 삭감을 조건으로 노조측과 연대하든지 방법은 여러가지일텐데 피해는 눈꼽만큼도 보기 싫으면서 권리는 다 누리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들도 결국엔 힘없는 예비 노동자이고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선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누군가와 연대하고 양보할 수밖에 없다는 걸 왜 모를까요?

    어쨌든 차분히 정리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격한 댓글이라 주인장 님께서 거부감을 느끼실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사안이라 몇마디 남기고 갑니다.
    • 2006.09.28 21:11 [Edit/Del]
      말줄임표님의 글을 보고 몇 가지 썰을 더 풀자면... 우선 언론이나 학생이나 노조나 교수나 다 너무 격한 말이나 선정적인 말은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토대가 개인주의인데 좋은 말로 개인주의지, 나쁜 말로 쓰면 밥그릇 싸움입니다. 자기 좋은 편에 붙이기 나름입니다. 그러니 싸워도 그냥 객관적이고 감정이 안 담긴 언어로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또 각 이해당사자들이 좀 더 법을 존중하고 그 법에 담긴 뜻을 되새겼으면 합니다. 악법은 법이 아니란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법이 옹호하는 어떠한 권리가 자신의 이익에 침해가 있을 경우 그것을 악법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법은 대개 옹호하는 권리가 더 상위에 있는 권리, 즉 더 중요한 권리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고정되어 있다고 볼 수 없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꿔 나갈수도 있겠죠. 하지만 자기 이익이 침해당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 법이 악법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문단은 조금 격하신 듯한데 ^^ 누구나 자기 이익을 최대화하려는 입장에서 굳이 학생측이 그러한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굳어져 있고 일방적인 태도를 수정할 필요는 있겠죠.
  2. 그 후배
    참고하겠습니다.
  3. 원이
    교총 회장이 하는 수업 들어갔다 나왔는데 노조를 어찌나 씹어대던지.. 애들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듣고있구. 몇몇은 빨간조끼만 봐도 소름이 끼친다고 키득거리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상황을 규정지어버리고 잔인하게 변해. 오늘 우리과 총회에서도 잠깐 이야기가 나왔더랬지. 진우오빠가 차근차근 이야기했는데 다들 잘 들었는지는 모르겠어.
    • 2006.09.28 21:12 [Edit/Del]
      당연히 잘 안 들었을거다 -_- 긴 이야기는 나같은 호사가도 듣기 귀찮아하니까. 어쨌든 앞으로 노동운동의 위치는 물론 노동 그 자체의 자리매김은 향후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등장할 것 같다.
  4. 프린트해서 자보로 붙여도 되겠군요. :D
  5. 방돌이
    브라질에서도 니 글은 잘 보고 있다.
    귀국하는 그 날에는 이 사태가 원만히 잘 해결되어있기를ㅎㅎ
    근데...박철은 왜 여기 안오는거야...치사하게..ㅋㅋ
    • 2006.09.28 21:14 [Edit/Del]
      웬지 해결 안 될 것 같다 -_-

      박철 오빠 기대하지마라, 이번에 한식집 가길래 전골 쏠 지 알고 존나 기대 만빵이었는데 설렁탕 쏘고 서둘러 빠져나가더라. 전골 쏘면 존경하는 총장님 순위 1위에 넣어 줄라 했드만 ㅋㅋ
  6. 사엘
    여기도 내가 접수한다
  7. 지나가는이
    > 그러나 제가 문제삼고자 하는 부분은 그처럼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행위가 사실 관계에 대해 치밀하게 파악하려는 노력과 깊은 자기성찰이 부재한 채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정말 멋진 생각입니다.

    관심이 생겨 글을 전체적으로 읽어보니 생각이 건강하신 분 같군요.

    >그래도 최소한 다른 사람에 대한 고마움만큼은 잊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때문에’보다 ‘덕분에’라는 말을 사용하고 ‘나’보다 ‘너’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나아가 가끔 주변 사람들을 한 번씩 돌아보고 또 도와줄 수 있는 여유와 능력을 함께 갖춘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논쟁에 있어서는 이성적인 논리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서로의 감성이 상하지 않을 때 비로소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성적인 논리는 서로가 조화로운 길을 찾아가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지, 그것만이 올바른 수단이자 목적은 아닙니다.

    건필하시기를...
  8. 은하
    헉 그거 아직까지 하고 잇는 것이로군요;;;; 정말 어느 쪽 사상의 좌표를 가졌든 사실관계에 대해 치밀하게 알려고 노력한다면 불필요한 충돌도 꽤나 줄어들텐데요.

    우리학교도 여름방학때 보건의료노조가 집회했다가 이를 저지하는 총학과 맞붙어 결국 폭력사건이 일어났는데....상호비방전이 극심해서 뭐가 진상인지 오리무중..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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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대학생의 점수는?그러면 대학생의 점수는?

Posted at 2006. 7. 14. 15:42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있었다. 대학생들이 한국 기업집단의 신뢰도에 대해 41%가 C를 주었고 생산제품 신뢰도에 대해 40%가 B를 주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에 맞춰 본 국내기업 수준에 대해서는 61%가 한두기업만 세계적 수준이라 평가했으며 기업의 인사제도에 대해서는 45%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마무리로 기업 선호도 순위 조사는 블루칩들이 줄줄이 있는데 순위는 링크타고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혹자는 이 기사를 읽고 역시 한국 기업 수준은 멀었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난 기사의 내용과는 좀 달리 대학생들에게 한 가지 묻고 싶어졌다. 그들은 과연 스스로를 몇점으로 여기고 있는지 말이다.  

중고등학교 때 참 많이도 배운다. 엄청나게 배운다. 정말 쓸데없는 것을 다 배운다. 세계지리 시간에 몬순 기후가 어쩌고부터 체육 시간에는 세컨드윈드가 어떻고하며 정말 교과과정만 완벽하게 이수하면 퀴즈대회 나가도 된다는 생각이 들만큼 배운다. 대학에서도 꽤 바쁘다. 전공 하나 깔끔하게 마무리했을테고 어지간하면 경영학 부전공도 했을테다. 덤으로 취업 스터디도 하고 토익 점수 올리느라 정신 없었을테다. 요즘은 스펙 만드는 것도 작은 일이 아닌지라 휴학은 다반사고 어학연수는 안 갔다 온 이들이 더 적은 것 같다. 한 마디로 10년 넘어 정말 고생 많이한다.

그러나 이들 중 사회에서 쓸모있는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지식이 대학 들어와서 쓸모있다고 하는 이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 미적분과 함수 등은 여러 전공에서 두루 쓰이나 대학에서 못 배울 것 없다. 고등학교의 그 수많은 사회관련 과목은 어차피 대학오면 모두 새로 시작해야 한다. 기타 할 말은 많지만 중고등학교 과목이 너무 많은지라 일일이 언급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대학에서 배운 것들도 많은 이들이 그저 죽은 지식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추상적으로는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현실에 적용시키는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막말로 대학생들이 현실에 꽤 무감각하다는 거다. 요즘 경제신문 읽기 열풍이 불어서 좀 낫다면 그렇기는 하다만.

뭐, 능력을 모두 젖혀두고서라도 기업들이 대학생에게 점수 주라고 하면 절대 대학생이 기업에 점수를 준 것보다 높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순을 바라보면 된다. 그저 장사가 잘 되는 기업 순이 아닌가? 삼성이 좀 부도덕하고 주택공사가 국영이다보니 좀 방만한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문제삼자는 게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다는 최소한의 목적의식 없이 그저 잘 나가는 기업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그저 돈 많이 주고 복리후생 좋고 네임밸류 있다는 이유만으로 온다면 그 해당기업이라도 전혀 좋아할 일 없다. 차라리 능력 좀 딸리더라도 그 분야에서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인재상을 원할 것이다. 물론 면접 준비가 워낙 착실하게 되어 있어서 이런 인재를 가려내기는 힘들 것이다, -_-...

대학생들은 한국 기업의 수준이 글로벌 레벨에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겠지만 대학생들의 자세는 글로벌은 물론 소셜 레벨에도 한참 멀었다고 기업은 생각할 것이다. 이 둘 중 어느 쪽이 더 크고 많은 발전의 기회를 잡고 있는지는 자명하다. 기업은 적어도 이렇게 생각하는 대학생들만큼 한가하지 않다.
  1. 은하
    붐업!!!

    나는 요즘의 20대가 너무 엄살을 부린다는 생각도 들어요. 객관적 실업률이나 경제적 위치는 60,7,80년대에 훨씬 더 열악했는데 그 시절의 패기나 시대정신을 놓치고 시대 탓만 한다는 생각도 들어요..-_-;; 앗 누워서 침뱉기
  2. 해성
    입시의 연속인거죠, 뭐.
    점수맞춰 대학가고, 스펙맞춰 좋은(?)기업가고.
    솔직히 6년동안 대학에 맞춰져 있어, 그 다음은 생각지도 않잖아요.(나만 그런건가?ㅋ) 그러다보니 원하는 대학가면 만족해 그 이상 생각않고 놀자, 놀자, 망고땡- 하는거고...
    솔직히 소신은 있지만, 주변에서 찌르면 소신은 좀 사라지고 점수맞춰 대학가는거.. 사실 아닌지요?..

    솔직히 저는 회사시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뭐 외국인 안만날건데, 왜 외국어(특히 영어)시험을 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물론 그래서 영어공부 안했다가 피보는 저를 생각하면 아찔...;;)
    영어를 힘들어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거 아닌가 해요.
    몸으로 느끼는 절실함은 없는데, 누가 하라고 그러니까. 그게 중요하다니까. 그렇게 하다보니, 견디질 못하는거죠. 일정레벨까지 오르는데 시간은 걸리고. 누가 하라고 하는건 어느정도 기간이 있고 기한이 있으니, 맘은 급하죠. 그닥 몸에 닿는 어려움은 없죠...

    얼마전 댓글에서 이런 말을 본적이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말로다 '캐'공감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축구칼럼이었지요. 그 내용이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다들 뭐라뭐라 댓글에 글을 남겼었는데요, 한 사람이 그러더군요.
    토익공부 열심히 해서 토익점수 900점넘게 받고, 학점 그럭저럭 잘받고, 언론고시 준비했던 놈이 축구에 대해 뭘 알겠느냐구요. 그런 실정이겠죠. 그런거겠죠. 울나라...;ㅋ
    • 2006.07.17 00:39 [Edit/Del]
      옳은 말씀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대학 가서 망고땡은 아닌 것 같아요, 일학년도 도서관 와서 열심히 학점관리하는 걸요 ^^
  3. 기업이 과연 발전하고 있는건가요? 최근 읽고 있는 책 중에 <<아이언 트라이앵글>>이란 책이 있습니다. 혹시 보셨습니까? 이 책이 한 2~3년 전에 나왔으면 전 올해의 책으로 꼽았을 겁니다. 칼라일그룹을 뒤져서 인맥과 혈연관계의 무서움을 적나라하게 파헤쳐주고 있지요. 압도적 정보의 우위와 권문세족형으로 만들어진 네트워크 구조를 고작 학생들 따위가 이해나 해내겠습니까? 제가 두려운 점은 그것입니다. (출판업계나 강남사람들의 뛰어난 감각은 존경스럽더군요)
    • 2006.07.18 11:24 [Edit/Del]
      음... 책을 안 봐서 좋은 덧글을 드리지는 못할 것 같지만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게 강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보네요 ^^
  4. 정말 공감합니다. 하고싶은 일에 열정을 쏟는 젊은인재가 아닌.. 좋은곳에 취직해서 돈 많이벌기위해 열정을 쏟는 젊은사람들이 대다수이니.. 이런식으로 가다간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기우뚱할것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돈벌기위해 억지로 일하면 뭐가 얼마나 발전하겠어요.. = _=(너무 부정적인가;)
    • 2006.07.15 23:02 [Edit/Del]
      그래도 그런 사람들 중에 몇몇 브레인만 잘 골라도 세상 돌아가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_- 어차피 그 밑에는 그냥 시키는대로 하면 되는 입장들이니, 쓰다보니 밑에 있는 저는 비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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