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블로그명세계 최강의 블로그명

Posted at 2009. 5. 5. 20:45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무한님께서 인기를 부르는 닉네임과 블로그 이름이라는 글을 써 주셨다. 주인장은 사람들 명함을 볼 때 e-mai을 보고 블로그를 보면 카테고리명을 나름 유심히 바라보는데 여기서 그 분의 센스를 느낄 수 있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왜 블로그 이름이나 닉네임이 아닌 e-mail과 카테고리명이냐면 블로그 이름은 문패와 같고 닉네임은 정말 자기 이름과 같기 때문이다. 자기 가게 이름을 약간의 센스는 넣어도 정말 튀게 짓기는 힘들며 이름은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얼마 전 역대 최강의 블로그명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그래! 늬들 엄마 처녀다!
그래! 늬들 엄마 처녀다!
그래! 늬들 엄마 처녀다!
그래! 늬들 엄마 처녀다!
그래! 늬들 엄마 처녀다!


이 얼마나 독선과 오만, 그리고 비논리와 비합리가 설치는 세상에 대한 적확한 일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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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늬들 엄마 처녀란 말이다!!!!!!

위 블로그 주인장께서 라디오스타에 대해 남기신 글도 한 번 읽어보시라. 찌라시 연예 블로거와 대조되는 저 통찰력, 저 필력, 저 세계관... 아아, 노석공님의 빠로 퇴화하고 있는 것 같아... 참고로 위 짤방을 제공해주신 크고 아름다운 블로그도 강추하니 다들 RSS 리더기에 추가시키기 바란다. 일곱 번 발기부전해도 여덟 번 비아그라 먹고 일어나듯 매번 징계먹는 삼룡이님 블로그를 능가하는 알흠다운 세계를 접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본인의 예전 블로그 명은 무료성인 사이트였으며 당시 닉네임은 누드모델이었다. 이거 알고 계신 분은 벌써 3년 전부터 온 아름다운 이웃이구나... 여하튼 오늘부로 티스토리 개장 3년만에 백만 히트를 달성했는데 내일부터는 백만히트 기념 포스팅을 발행하도록 하겠다. 그간 참 배울 것 없고 얻을 것 없는 이 곳에 와 주신 분들께, 특히 이미지 손상을 각오하며 댓글, 트랙백까지 남겨주신 대인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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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대신해 전용 기생들로 하여금 큰절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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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선생
    아 붕어의 기억력 블러그가 이름을 바꾼거군요...ㅎㅎ
    짤방의 아름다움을 감당할수가 없습나이다 ㅜㅜ
  3. 이름은 바꼈는데 한RSS에선 바뀌지 않았더군요.(아무 상관없는 이야기)
    노공님의 글은 참...뭐랄까...이 시대의 보석?? 잇힝~

    아! 백만힛 추카합니다. 수령님
    • 2009.05.08 16:43 신고 [Edit/Del]
      정말 보석이죠. 히트수가 무슨 관계가 있냐는 생각이지만 그 속에서 작게나마 소중한 관계망을 갖게 된 점은 정말 뿌듯합니다. J준님도 그 중 한 분이고요 ^^
  4. 이 Windows는 정품이 아닙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더니 바탕화면이 까맣게 변했습니다.
    문의한 결과, 재부팅 3번째면 더이상 부팅이 안된다고 하던데
    두번째 부팅을 했습니다.

    이제 제 컴퓨터는 죽는건가요?
    묻어두기보단, 다시 깔아볼 생각입니다 ㅋ
    어린이날 잘 보내셨는지요 ㅋ
    • 2009.05.08 16:48 신고 [Edit/Del]
      우리가 돈이 어디 있습니까, 정품은...
      지금도 아프리카 아이들은 에이즈 약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어린이날은 일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소리를 하는 제가 참 불쌍합니다-_-
  5. 왜이래...왜 맘잡고 살려는 사람을 자극하시나? 담주에 전화할께요^^
  6. nevermore
    음... 전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부터 뵈어 왔는데... ^^; 그때가 3년전인거 같군요. 자주 들르다가 일단 인사만 드립니다. 그리고 백만 히트 축하드립니다... ㅎㅎ
  7. 야동을 즐기고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면서 결혼 상대로는 처녀를 찾는 일부 비합리적 남자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네요.
  8. 민트
    밥은 먹고 사시나요? 푸하하하하하!
  9. 캬~아!! 정말 맛깔스러운 블로그명이군요!!
  10. 오호~ 맛깔스러운 블로그명.. ^^;
    그나저나 100만 히트를 축하드리오.. 수령동무!
  11. 전용 기생들이 어마어마한데요.. 부럽습니다 ^^
  12. 아 저 짤방은 육시닷컴의 니미셸님 작품입니다. 민망하게스리.
  13. -ㅅ-;; 아무리 오고 싶어도 근무 시간에 함부로 와서는 안 되는 블로그란 걸 새삼 깨닫고... 링크도 누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14. 백만히트라... 엄청나군요..^^ 감축드립니다.^^
  15. 간만에 놀러 왔는데...

    충격적인 블로그 이름 보고 식겁했습니다 ㅡ.ㅡ;;


    인기를 안 끌래야 안 끌 수 없는 블로그 명이군요.
  16. 좋은 블로그싸이트 감사드립니다.
  17. 축하.


    감사 - 좋은 블로그 발견..ㅋㅋ
  18. 대야새
    백만히트 축하 축하...
    종로에서 파전 먹으며 파티해야 하는것 아님?
  19. 백만돌이 감축드리옵니다. ^^
  20. 백만 감축드립니다. ^^
  21. 이 야한 포스팅은 뭐임 ㅡ_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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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지 맙시다댓글 달지 맙시다

Posted at 2009. 3. 21. 12:56 | Posted in 밝은세상 캠페인부
본인이 속한 어둠의 조직의 광신도이신 디케이씰님께서 학교 축제에 카라가 왔다고 염장 포스팅을 하셨다.


그런데 이게 메인에 뜨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알다시피 싸이도 메인만 오르면 놀라운 트래픽 폭탄이 안겨지는데...

메인에 오른 글에 답글 달지 좀 말아주세요...


참고로 본인은 처음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이 글을 모든 이들이 보았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1. 뿜었음!......아 그리고 일빠^^
  2. 아놔...커피 마시고 있었는데 조낸 위험했다...-_-;;

    아참 밑에 이어령 선생 포스트에 비밀댓글 달았는데 못봤을 거 같아서 함 체크해보시고 일본오셔서 연락주셈.그 기간 안에 26일만 제외하면 다른 날은 널널할 듯. 제가 실은 백수거든요..ㅎㅎ
  3. 홍대방랑
    후후 우리학교군요 제가 기획했습죠

    덕분에 니콜이랑 악수한분의 손을 만져볼수도 있었구요 후후...

    하지만 카라좋아하는사람들의 방어선을 지키고있자니 앞에서 노래부르는거 하나하나가 짜증의 요소가 됩디다 ;;
  4. 이건 좋아 해야 하는 건지 싫어 해야 하는 건지...

    댓글은 많아 좋으나. 한 사람이 다는 것이니... ㅋㅋㅋㅋㅋㅋ
  5. 헐 외대에 카라 왔다니 ㅠㅠ

    5년 만 늦게 졸업할껄 그랬습니다.

    오늘 카라 (20081229 SBS 가요대전) Pretty Girl.ts 파일을 제 꾸진 노트북 u1010 에 돌아갈 avi 파일로 변환 성공하고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바니걸 코스튬 한 바로 그 영상이죠. 음냐
  6. '야동도 보면서 아이돌 좀 봐...'

    라고 하셨으면~~ 희대의 대인배로 불리우실 수 있으셨을텐데 ㅋㅋ
  7. 홍대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뒷부분만 볼 수 있었는데 너무 멀리서 본지라 제대로 못봐서 아쉬웠다는.. -.-;
  8. 이 글을 마지막으로 오늘 블로그 여행을 마감하고 일을 해야될 것 같네요. 웃음이 일을 할 힘을 줍니다.^_^

    ps. 늦었지만 추천에 감사드리고요..
  9. 현실창조공간에 내 이야기가 ㅋㅋㅋ
  10. ㅋㅋㅋ 아침부터 완전 뿜었습니다..ㅋㅋ
    그나저나 저분.. 저랑 비슷하군요.. 저도 한듣보와 니꼴밖에 구분 못하는
  11. kenneth
    아는 분이 스타 骨든벨 카메라 감독이신데 니꼴이 참 산만하다고 하더군요;ㅋㅋ여튼 저도 니꼴이랑 한듣보 밖에는.. 근데 준교수 닮은 애가 있다던데요?ㅋ
  12. '처음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이 글을 모든 이들이 보았다고 생각하니' 우하하~~!!

    늘 훔쳐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너무 웃어서 기록을 남기고 갑니다.
  13. 아.. 뭔가 얘기에 껴들고 싶은데,
    결정적으로 카라를 모르는...

    TV도 렬씸히 봐야겠습니다.
  14. 비밀댓글입니다
  15. 저 같아도 저렇게 열심히 댓글 달꺼같아요.
    댓글이 고프거든요 ㅠ.ㅠ
  16. 저련
    수령님! 돌아오세요!
  17. 승환 동무 아직도 외출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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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원, 파이팅!대통령 경호원, 파이팅!

Posted at 2009. 3. 19. 11:15 | Posted in 집단지성 댓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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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련
    시밤쾅의 충격에 이은..
  2. 그래서 잘 안들리는 게 아닐런지요; 에휴 머리가 안좋으면 손발이 고생한다죠.;
  3. 보청기 해드려야겠어요....(딴짓)
  4. 쥐를 지키는 개인가.. 쥐에 붙어사는 쥐벼룩인가.. 뭐 둘다 썩 맘에는 안듭니다만...
  5. 비로그인
    친구가 대통령 참석행사 경호알바를 했었는데 이명박 이 XX끼 데려와! 흥분한 열혈시민에게 쇠파이프를 맞아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행사장 분위기가 장난 아니였다는...;;;
  6. 삼청동 근처 길냥이 부근에서는.... ㅋㅋㅋㅋㅋㅋ
  7. 김선생
    쓸데없는짓한다 에서 완전 웃었네요 ㅎㅎ
  8. 비밀댓글입니다
  9. 민트
    호오..이 글을 보니 그 곳이 떠오르네요. 자금성에는 나무도 없고, 바닥은 돌로 깐 까닭은 자객이 무서워서였다지요.
  10. 하루에도수없이그짓
    청와경호대원이/서있던자리엔/잔디도못자람/손에는항상/상대를먼지로만들어/버리는가공할/무전기있음/

    멍하니/

    응시하는곳엔//

    까치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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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꿈은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Posted at 2009. 3. 11. 10:16 | Posted in 집단지성 댓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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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주변에도 이런 일이 종종 있는데 참 미안한 일이지만 무지하게 혜택 입고 자란 애들 아닌 놈들을 못 봤다. 물론 본인들은 그것에 대해서 그다지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건 그렇고 애초에 조건 좋은 곳이 아니면 꿈이건 나발이건 찌질하게 바라보는 게 우리나라 좋은나라, 여하튼 싸이보다 더 놀라운 댓글은 무려 중앙일보 자체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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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잘 지른 댓글, 유구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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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끼야호 또 일등^^ ............
  2. 이기래
    영어.........
  3. 저 분 해외로 나가주신데 대해 감사드릴 따름.. 내 스턀이 아님..ㅋㅋ
  4. 정말 저 댓글이 핵심을 찌르는군요.. -.-;
  5. 저도 해외봉사 해볼려다가...

    부모님이 그러다가 언제 취업하고 언제 장가갈래?

    이 한마디에~~!!!

    걍 도서관가서 토익공부나 할려구요 ㅠㅠ

    슬픈 현실..
  6. 행군은 군대에서 시켰으면 합니다.
    여군 입대 상시 환영. ㄳ
  7. 제가 봤던 기사 그리고 덧글 그대로네요~
    저도 토익공부나 하는겁니다~
  8. 돈이 있어야 배낭여행을 가든, 교환학생을 신청하든 하지!! 군 비행기 타고 싶지 않아서 안 타나효? 에휴...
  9. 낙타등장
    결국은 영어를 잘해야 한다
    영어를 잘 하려면 집에서 돈으로 쳐 발라야한다
  10. 김선생
    흠..해외생활 십수년 동안 저런 케이스는 듣도 보지도 못했다는...ㅠㅠ
  11. 해색
    스페이스 환타지?
  12. 김규항의 표현을 변형한다면 '잘나고 싶어도 잘 날수 없는 사람들'이 있지요. 해외에서 공부하면서 현장 스펙대로 개발하기가 모두에게 허용된 것은 아니지요. 댓글에 백프로 동감합니다 ^^
    • 2009.03.16 01:32 신고 [Edit/Del]
      대부분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열폭 속에 살아가다보니 이런 정보 격차가 해소될 수 있는 사회에 조금이라도 공헌하는 게 꿈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13.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현실이 사회적인 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문제로 국한하기 위해서 이런 기사들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이 잘나가는 애들이 있는데 너는 쎠떠마우스하라는 말이거든요.

    이런 가쉽성에 가까운 기사들도 그런 음모에 의해서 작성된다고 사실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런 기사들이 무의식중에 취업을 준비하는데 잘 안되는 친구들에게 자기 비하로 연결될까 매우 걱정됩니다. 저랑 친한 친구들, 후배들이 올해 취직을 못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이 걱정되네요.

    지금의 취업 대란은 전지구적인 문제라는 생각을 모두가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 2009.03.16 01:33 신고 [Edit/Del]
      올바른 지적입니다. 보수 언론들의 글이 더 짜증나죠, 동아일보는 무슨 IP세대 따위의 기사까지도 만들어 냈으니... 이러쿵저러쿵 노력하면 된다는 헛소리보다 승자독식적인 사회 구조에 대한 고민이 부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 하루에도수없이그짓
    av지원응시/머리로뽑는곳/분명히카메라조감독과생생한/노모로전달할꺼임
    산넘고/손내주고/손금보고/사실/무대공포증에..척척질/
    겁내지말고/저높히날아가삼/다른나라가도/우리나라와도 뺑뺑이 도는건 같삼/
    큰일이 나기전에 제말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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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Posted at 2009. 3. 5. 16:33 | Posted in 집단지성 댓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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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거짓말 안 합니다... 윤아 주변 애들이 거짓말 할 리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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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그럼요!! 수영이 주변 애들이 거짓말 할 리가 없다고!!
  2. 정말로 몰랐을 수도..;; 제 친구놈도 큰아버지가 대기업 회장인데 처음 취업할 땐 실력으로 합격하겠다고 그 점을 언급을 안했다가 낼름 탈락하더군요. 뭐 대기업이야 지원자가 워낙 많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직접 얘기를 안하면 모를 수도 있을 듯 해요. 물론 그 친구는 그 대기업에 다시 취업을 했습니다. (워낙에 현실의 벽이 높다보니..;;)
  3. 그러나 승환님의 태그는-_-;
    얘네는 뭐 해명할것도 많나보군요..
    전 팬레터 버린 사건(?) 해명하는거 보고 껏음-_-
    아직까지는 <아이돌은 청순>해야하는군요.
    • 2009.03.08 00:39 신고 [Edit/Del]
      너무 주의가 깊으십니다...
      팬레터는 직접 버렸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손에 들어가기나 할지가 의심되거든요 -_-

      아이돌이 청순해야 하는지는 구하라 사건을 보면 대충 감이;;;
  4. 딱 봐도 이수만 많이 닮았는데...

    얘기 안한다고 과연 몰랐을까? ㅡ.ㅡ;;

    그리고 왜 그 좋은(?) 걸 말 안할까요... 말하면 바로 채용? ㅋㅋ
  5. 민트
    써니는 소시에서 활력소를 맡고 있다던데. 근데 난 쟤 보면 활력이 안나더라.. 난 F4봐야 활력이..좀
  6. 순규야 괜찮아 오빠는 니 편이야.
  7. 하루에도수없이그짓
    피부가장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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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확실히계산은 확실히

Posted at 2009. 3. 4. 23:03 | Posted in 집단지성 댓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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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명박 대통령보다 천백배 잘생기고 똑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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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직히 우리나라에 명박가카보다 몬 생긴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만..-_-
  2. 민트
    요즘 싸이 잘 가시나봐요. 거기 뉴스가 많은 듯?ㅎㅎ
  3. 이 댓글 가서 봤는데 한참을 웃었죠.

    나도 모르게 계산기를 꺼내는 모습 ㅋㅋ
  4. 계산이 확실해서 좋군요.
  5. ㅋㅋㅋ 사무실서 잠깐 보다가 웃음터져서 죽는줄...
  6. 진짜 1.1mm 침범해오면 어떻하죠? ㅎㅎㅎㅎㅎㅎㅎ
  7. 그래...명박엉아 보담은 리승환이가 낫다~ 인정하께~ㅋㅋ
  8. 숨어사는 짐승
    -2000 X 1100 = ?? 수령님... 마이너스 천백배로 수정하셔야 합니다!!!!
  9. 아놔.. 저분은 정말 생각이 깨이신 분인듯...ㅋㅋㅋ
  10. 40번째는 언제입니까!? ㅋㅋ;
    아...1.1m 는 대박이신듯...ㅋ;
  11. ㅎㅎㅎ 최고예요~
  12. -_-
    오렌지 쥬스 마시다 뿜었다는..
  13. 하루에도수없이그짓
    하루속히북한이자멸하던가/핵이터져서다죽어버림좋겠음/
    좀잔인하지만/북은이미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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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이해하는 네이버웹툰을 이해하는 네이버

Posted at 2008. 10. 30. 10:30 | Posted in 분서갱유 만화부
최근 네이버에서 n의 등대라는 만화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세 달이 되었으니 최근이라는 말이 좀 무색하군요. 여하튼 이 만화를 보고 느낀 점은 역시 네이버가 웹을 참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놈들이 양심에 털이 나든 자지에 털이 나든 확실히 앞서 간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웹툰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1. 책이 아닌 모니터에 갇힘으로 세로 스크롤형이 많다.
2. 하이퍼링크를 통해 일방적 구조를 깨뜨릴 수 있다.
3.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4. 네티즌들이 그 자리에서 웹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n의 등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A. 기존 유명 만화가 4인 합작 프로젝트.
B. 네 개의 만화가 서로 겹치고 엇갈림.
C. 만화가 무엇하나 명확한 것이 없어 궁금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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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솔직히 코믹 그리던 양반들이다 보니 연출이나 작화에 문제가 있는 분도 있다...

한 번 생각해 보죠. 제가 생각하는 웹툰의 특징 중 1~3번은 매우 부수적이고 가장 큰 특징은 4번입니다. 예전에 우리는 무슨 만화책을 읽어도 항상 타 커뮤니티를 찾아서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대화는 분산될 수밖에 없죠. 모두가 다른 게시판에서 이야기하면 그 소통의 양이 집적되지 않습니다. 또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화에 대한 이야기는 딱히 대단한 의견이 나오기도 힘들고 반응하는 이도 적기에 재미도 없죠. 그러나 웹툰은 만화 바로 아래에 사람들의 생각이 집적되고 교류의 장이 됩니다. 이는 일종의 SNS 역할을 하며 만화를 보는 맛을 더욱 돋우죠.

그리고 이 지점에서 n의 등대는 네이버의 웹툰에 대한 이해를 잘 보여줍니다. 우선 A. 기존 네이버 웹툰에서 활약하던 유명 만화가를 섭외, 수주했다는 점에서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끌어 모으기 충분합니다. 게다가 B. 네 개의 만화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이들 중 하나만 보면 자연히 다른 만화로 손이 가게 되어 있죠. 즉 기존 일 주일에 한 번의 트래픽 유발효과를 가지고 있던 웹툰이 4배의 효과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 이상일테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C. 만화가 이해하기 힘든 요소가 많은 것은 네티즌들간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냅니다. 실제로 n의 등대에 대한 네티즌 댓글은 만화를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네티즌들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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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네이버의 이 도전이 더욱 놀랍게 여겨지는 것은 그간 네이버가 장편 연재를 그다지 전면에 내세우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편이 꽤 있었음에도 옴니버스 형식의 코믹 만화를 밀었죠. 마음의 소리, 입시명문 사립정글고등학교, 와탕카, 낢이 사는 이야기 등이 네이버가 밀어 주는 만화였죠.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포털을 사용하는 이유는 킬링 타임이 주 목적이지, 괜찮은 콘텐츠를 보기 위해 씨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에 반해 다음은 스토리가 괜찮은 장편을 되려 밀고 있던데 제 생각은 글쎄요... 강풀의 일부 만화와 같은 킬러 콘텐츠가 터져 준다면 고맙지만 그것도 그 만화가 연재되는 날만 트래픽 유발인데 마감을 앞당기면 질은 떨어지는 딜레마에 걸리죠. 더군다나 초반에 뜨지 못하고 중간쯤 이르면 사실상 망한 건데 원고료 날리는 꼴이고요. 무엇보다 장편 만화에 우연히 걸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를 보려고 웹에 들어올 정도면 이미 종이 만화를 꽤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이 수는 많지 않고 대부분의 네티즌이 원하는 것은 그저 심심풀이 땅콩먹기 옴니버스 만화가 아닐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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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조석님은 의외로 멀쩡하게 생겼음... 본인도

n의 등대는 네이버가 아마 최초로 전면적으로 밀고 있는 장편 만화인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 만화는 꽤나 인기를 끌고 있고 성공적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네이버에 박수는 별로 보내주고 싶지 않고. 여하튼 단순히 좋은 콘텐츠만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갇혀 있어서는 도태된다는 것을 다시금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ps. 제게 나름 아이디어를 준 만화의 이해 강추합니다. 얼마 전 capcold님이 시리즈 전부 번역했더군요.
  1. 헐.. 조석님 잘생기셨네요.. 진짜 각잡힌 얼굴일줄 알았는데.. ^^
    그나저나 N의 등대는 조금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나요.. 스토리는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서로 그림체가 틀리바다보니 동일한 인물이 너무 딴판으로 보여요.. ;;
    • 2008.11.01 20:59 신고 [Edit/Del]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스토리부터 용두사미 필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림도 말씀하신대로 누가 누군지 못 알아보는 일에다가 작화도 문제가 좀 있네요 ㅡ.ㅡ
  2. 스콧 맥클라우드의 만화의 이해!!!!!! 전 책으로 소장하고 있죠. 재미있는 책입니다. ㅎㅎ

    n의 등대는 아직 안봣는데 한번 보고 싶네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트랙백 만화가 어떨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겠지만..

    1편으로 시작한 만화가 자유로운 트래픽으로 인해 계속 분화되는 피라미드 구조. 결국 결말은 무한대! ㄷㄷㄷㄷㄷㄷ
    • 2008.11.01 21:00 신고 [Edit/Del]
      저 분이 웹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하는 이야기도 있던데 전 그건 아닌 것 같고 여하튼 상당히 앞서 웹툰을 읽어낸 분이 아닐까 합니다.

      트랙백 만화는 재미있겠는걸요, 단 만화를 그릴 능력이 있는 이가 드물다는...
  3. CPGN
    재밌게 읽었습니다.
    n의 등대 보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만화에 관해 관심 있는 사람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3.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 이 부분이 좀 걸리네요.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말은 좋은 효과를 쓴 작품이나, 그렇지 않은 작품에 같은 값이 매겨진다는 얘기인데,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좋은 효과들을 만드는 시간이나, 능력에 대한 정당한 보수가 지불되지 않는다는 건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저해 요소가 되지 않을 까요?
    • 2008.11.01 21:02 신고 [Edit/Del]
      사실 그리 추천은 않습니다. 초반은 좀 빠져들기 좋은데 나중에 짜증날 듯 해요. 스토리 뼈대 자체가 너무 논리성을 무시하는 구조라 맘대로 적당히 넘어가려 할 듯...

      타 매체에 비해 비교적 손을 덜 쓰고 좋은 연출을 넣을 수 있는 것은 제 관점에서는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같은 경우 엄청난 효과에 독립영화가 쪽을 못 쓰고 말살당하는 일이 많지만 만화는 스토리가 좀 탄탄하면 그럴 일은 없을테니까요.
  4. 작가님이 참 새끈하게 생기셨습니다.
    만화가가 아닌 것 같을정도내요. =ㅂ=);;

    음, 웹만의 카툰의 발전이라. 시도와 시행착오끝에 잘 됬음 좋겠습니다. =ㅂ=);;
    • 2008.11.01 21:02 신고 [Edit/Del]
      요시토시님도 쌔끈하게 생겼길 빕니다.

      참고로 전 웹툰이 너무 하이퍼링크를 쓰지 않고 단방향적으로 가는 게 좀 아쉽더라고요.
  5. 제가 지금 밤샘작업중이라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스킨이 바뀌신건가요?;;;
    암튼, 사랑스러운 스킨이네요. 보라색 플라~워, I love it!
  6. 정말 킬링타임으로 웹툰 보다가 점점 빠져서 이제는 날짜 마다 챙겨보고 n의 등대까지 열심히 보게 된 한사람으로서 공감되네요..네이버. 게다가 도전만화가라는 코너는 관심작가 기능없어서 건의했더니 요즘 개편되어 스크랩기능 생겼더라구요 호호
  7. 민트
    요즘은 귀귀님이 대세임..ㅋㅋㅋ
  8. 네이버토박이
    헐... 네이버는 모두 미워하는군요. 거의 사이버 광우병 같은 존재. 누가 싫어하는 이유를 죽 늘어놓은 뒤 미워하면 다른이는 일단 미워한 다음에 싫은 이유를 배우기도 하는 것 같네요.
  9. 웹툰 좋아했는데, 뉴욕에 오고 난 후부터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젝일!!
  10. 정말 파란/다음과 네이버의 웹툰을 비교해보면 장편 지향 / 단편 지향의 성향이 확실히 드러나죠. 작가들에게는 어느 쪽이 더 득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11. 재밌는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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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펜 딜레마레몬펜 딜레마

Posted at 2008. 2. 13. 10:20 | Posted in 불법복제 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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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도그님께서 레몬펜이 인기 없는 이유에 대해 로그인 문제를 이야기하셨는데 댓글도 그렇고 제 생각도 그렇고 결국 굳이 쓸 이유가 없어서 사용이 적은 것 같습니다. 레몬펜을 설치는 한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누군가가 레몬펜을 사용한 기억은 없었고 저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체 왜 다들 '인터넷 형광펜'이라는 멋진  이름 하에 나온 레몬펜을 설치만 해 두고 무시하는지 사용할만한 상황과 거기서 일어나는 문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교류 - 대개의 경우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기에 대부분 댓글로 대체 가능합니다. 물론 글의 전체보다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대개 블로그 포스팅은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 댓글로 충분히 이야기 가능합니다.

2. 오류 지적 - 상당히 쓸만합니다. 문제는 고쳐도 뻔히 글에 남아 있습니다. 쓴 사람, 지적 당한 사람 민망하죠 -_-a

3. 댓글과의 이원구조 - 댓글을 검색하고 싶은데 레몬펜을 따로 검색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굳이 댓글과 레몬펜 두 가지를 동시에 관리하기에는 좀 귀찮습니다.

4. 주석 - 아마도 가장 쓸만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포스팅을 하는 쪽이 수행하는 작업이기에 역시 글과 레몬펜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번잡함이 생깁니다. 엔디님의 코멘트처럼 레몬펜이 포스팅에 종속되어 있지 않기에 이사를 가도 따라오지 않는 문제 등이 발생하죠.

5. 세미나 - 세미나에서는 정말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끈덕지게 늘어져야 할 때가 종종 생깁니다. 그러나 블로그에서 세미나를 할 리가 없으니... 아마도 위키를 활용하겠죠.

6. 포스팅 스크랩 - 이 글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의견을 적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소셜 북마킹이 있습니다. 관계가 중시되는 블로그 특성상 남의 글 가지고 왈가왈부 떠들기도 좀 거시기하고요.

이렇게 상황마다 한계가 있는지라 자연스레 레몬펜이 도태되어 가는 듯합니다. 그래도 레몬펜에 기대가 가는 점은 위에서 열거한 것처럼 레몬펜이 참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트러블들은 대개 기존 블로그를 활용하던 용도를 레몬펜으로 대체하려다보니 한계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레몬펜인만큼 이를 통해 새로운 영역의 커뮤니케이션이 생성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결국 레몬펜의 성패는 댓글, 포스팅과 따로 노는 이원화 문제나 로그인 문제도 해결해야 하겠지만 이보다 사용자들이 레몬펜을 사용해서 '놀 수 있는' 새로운 방법,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ps. 메타블로그 덕택에 무슨 서비스 언급만 하면 달려 와서 분위기 완화하고 수습하기 급한 개발자분들이 있는데 kay님은 정말 열정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덤으로 가능하다면 레몬펜 메모에 블로그링크도 가능하게 해 주셨으면...
  1. 레몬펜 팀 rainygirl입니다. 좋은 지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레몬펜 메모에 블로그 주소를 적어두시면 지금도 링크가 자동으로 걸립니다. ^^ 혹시 이와는 다른 형태의 링크를 생각하고 계신지요?
    • 2008.02.14 19:28 신고 [Edit/Del]
      반갑습니다, 제 말은 아이디를 클릭하면 바로 스크랩북으로 이동하는 듯하던데 블로그로도 갈 수 있도록 링크를 두 개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
  2. 저도 나열하신 것과 유사한 사유로 레몬펜 사용을 포기했죠... 신기하기는 하지만 실용적이라 하기엔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3. 저같은 경우는 별로 필요하지도 않고 중복되는 기능이 많아서 그냥 방치....
  4. 레몬펜으로 낙서가 가능하다면! -_- 뻘글 죄송.
  5. 초간단 포스트 트랙백 쏩니다. : )
  6. 어떤 분들 블로그에서 밑에 뜨던 그게 이거구만요.
    뭐에 쓰는 물건(?)인지 처음 알았네요. -_-
  7. 그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8. 저도 그닥..;
    오히려 지저분이 싫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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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블로그의 하향적 이슈 제기메타블로그의 하향적 이슈 제기

Posted at 2007. 5. 4. 16:05 | Posted in 불법복제 통신부

얼마 전 커리어블로그 개편간담회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웹이나 경영에 대해서 지식이 일천한지라 뭔가 코멘트를 남기기가 부담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메타블로그인데다가  고기까지 얻어먹은만큼 -_- 고기값은 못해도 (중국산) 마늘값만큼은 하려는 생각으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공감글' 코너입니다. 이 코너는 커리어블로그 측에서 하나의 이슈를 제시하고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 찬반 입장을 정리해 트랙백을 거는 코너입니다. 그리고 그 트랙백의 수에 따라 찬성과 반대의 %가 표시되고요. 저는 시사 문제나 인터넷에서의 토론 등에 관심이 많기에 다른 코너에 비해 이 코너의 시도가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이가 성공한다면 현재 포털에서 이루어지는 '댓글' 중심의 토론과 달리 좀 더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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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댓글 중심으로 토론이 가다가는 이 꼴로 이뤄지거든요...

댓글 중심의 토론이 이루어질 경우 댓글 속에서 원문이 점점 왜곡되며 댓글에 대한 반박이 이어지다 보면 원문은 어딘가로 날아가고 전혀 엉뚱한 이야기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블로그가 일정정도 사이버세계에서 자기정체성을 부여하기에 함부로 글을 남길 수 없는 데 반해 이러한 준거점이 없는 분들의 댓글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질 낮은 덧글이 쌓일 수도 있고요. 그러나 제 기대와는 달리 '공감글'에 대한 반응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개편 초기인 상황과 커리어블로그의 역사가 길지 않음을 고려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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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네티즌에게 꽤 관심가는 주제인데도 별 반응은 없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먼저 커리어블로그를 사용하는 블로거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듯 합니다. 웹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승자독식이 강합니다. 오프라인이라면 동네 슈퍼마켓이 대형 마켓에게 지리적인 이점 등이나마 활용할 수 있지만 웹은 그러한 요소와 아무 관계가 없는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앞서있는 곳으로 네티즌은 몰리게 되고 이를 통해 2위와의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되는 현상이 보편적이고 선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물론 검색기술의 혁신 등 기술적인 요소를 활용해 이러한 격차를 줄이거나 심지어 역전까지도 가능하겠지만 (이러한 역전은 오히려 웹이 그 어느 업계보다도 잦은 듯 보입니다) 적어도 사용자층이 두텁지 않은 한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콘텐츠를 확보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다소 무거운 글을 이슈로 제시할 경우 글을 쓰기도 힘들 뿐 아니라 나름 부담도 남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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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UCC를 통해 거센 도전을 해 오지만 점유율 차는 좁혀지지 않고 커져만 갑니다

그렇다면 이용자가 충분히 확보된다면 이가 가능할지 생각할까요? 제 생각에는 그리 만만치는 않을 듯 합니다. 현재 메타블로그 사이트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올블로그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해도 큰 관심을 끌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예전 이글루스에서 운영되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칼럼처럼 말이죠. 물론 이글루스 칼럼과 공감글 코너는 완전히 다른 형식입니다. 그러나 두 코너 모두 네티즌들이 직접 이슈화한 소재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사이트에서 그것을 시작하는 하향식이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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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미지도 찾기 힘들 정도의 역사로 남은 이글루스 칼럼 -_-...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블로그라는 매체 자체가 이러한 특성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는 자신의 정체성이 반영된 공간이기에 스스로 살아가며 느끼는 생각을 적으려 하지, 논술시험처럼 주어진 어떠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려 하지 않거든요. 설사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이슈가 제시된다 해도 그것을 글로 옮기는 것과 단순히 보는 것에는 들이는 시간과 만족의 차이가 굉장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머리 속에 정리가 된 생각이 아니라면 포스팅은 쉬운 일이 아니고 결국 굳이 비용을 들여가며 제시된 이슈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포스팅을 하게 되죠.

사후적으로 늘어놓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이러한 측면 때문에 블로그는 이슈를 하향식으로 제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태그 기능이 검색과 결합될 경우 정말 네티즌들이 관심이 많은 이슈라면 자연스럽게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연예계의 일은 물론 정치 쪽의 이슈도 FTA같은 큰 이슈는 말할 것도 없고 작은 이슈도 블로거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어느 정도 문제제기가 일어납니다. 태그 기능을 활용해 각각의 이슈에 대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상태에서 사이트들이 굳이 이러한 이슈를 제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또 찬성/반대라는 이분법은 토론을 이끌어 나가는데 오히려 장애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의견을 내놓는 분들은 무언가가 옳다, 그르다라는 판단 뿐 아니라 일정 조건이라는 한계 하에서의 의견을 내놓는 분들이 많거든요. 한미 FTA 논쟁이 그토록 크게 일어날 때도 사실 정확한 정보조차 없이 하는 논쟁일 수밖에 없었기에 결국 조건부 찬성과 반대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하지만 찬성, 반대로는 이러한 다양한 입장을 반영할 수 없게되고 이러한 의견을 가진 이들의 참여를 배제시키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각 사이트들이 모든 것을 그저 가만히 놔 둘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사이트들은 나름의 다른 입장을 견지할 자유가 있고 또한 그것을 밝힘으로 더 건전한 웹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올블로그의 경우 추천글이 대개 IT에 굉장히 편중되어 있는데 저는 그것이 모든 블로거의 경향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는 사실 RSS 기능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자기 올리고 싶은 글을 올리거나 오프라인 지인, 혹은 취미가 맞는 이들과 온라인상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거든요. 그러나 메타블로그의 기능을 활용하는 이들은 대개 IT 분야에 관심과 지식이 있는 분들이기에 마치 여론은 그 쪽으로 몰린 듯이 나타나게 되죠. 노무현 극찬 글도 좋아하는데 실제 노무현 지지율은 안습이고요.

이러한 문제가 존재하기에 저는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감춰진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커리어블로그 측에서도 그러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고요. 그러나 찬반논쟁을 적극 유도한다고 해도 큰 반응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에 그저 이슈를 제기한 블로거의 글을 사이트의 전면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단순히 문제를 던지는 것보다는 누군가의 글이 올라와 있는 쪽이 이후 더 쉽게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쓰다보니 도움도 안 되는 딴지만 주루룩 늘어놓은 느낌이지만 나름 관심의 표시로 봐 주세요.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마늘값은 확실히 못 할 것 같네요 ㅠ_ㅠ

  1. 저도..댓글 문화보다는 트랙백 문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문화가 이루어질 만큼 알려지지 않았다는게....아쉽네요....
  2. 비밀댓글입니다
  3. 창훈
    아니, 대체 요새 마늘이 얼마나 비싸길래...?
  4. wenzday
    승환님 글은 어려운 주제도 다 읽게끔 만드는 힘이 있어요. 피부로 와닿기 전엔 관심주지 않는 쪽이 다수인 것 같아서 안타까우면서도 스스로도 그 그늘 안에서 쉬고 있을 때가 많아 북흐라와요. 이 세상 개구리들의 우물이 언젠가는 안에서부터 우르르 무너져내리길 기대합니다. (숟가락장착중)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여러모로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도요. 너무 우르르-가 많아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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