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후배에게 문자가 오다여자후배에게 문자가 오다

Posted at 2008. 1. 28. 21:40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본인은 평소 악행을 많이 저지르고 이미지가 좋지 않아 여자후배들에게는 삼미터 이내 접근 불가로 여겨지는 인간...

그런데 왠 일로 여자후배에게 문자가 왔음, 더군다나 ^^ 라는 이모티콘까지... 이 뇬이 미쳤나 싶었다...

후배 : 오빠요즘잘지내고계세요^^

전화라면 당장 '어, 근데 용건이 뭐야?'라고 하겠으나 문자로는 왠지 좀 살벌해질 것 같아 대충 답을 보냈다.

승환 : 어넌잘지냈냐근데왠일로연락을

곧이어 답장이 왔다... 내용인즉...

후배 : 아녜요 그런데오빠졸업시험잘보셨어요? 저떨어졌어요ㅜㅜ

......

가장 떨어졌을 것 같은 사람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었단 말인가......
교훈 : 그래도 여자후배에게 문자가 오니 기분은 좋았다 떨어진 거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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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졸업 시험이 뭔지 모르겠지만 떨어진건 위로를...
    2. 그 후배는 떨어지지 않았을 수도 .. ㅋ
  2. 재시 업나요? 크악~~~
  3. 일단 축하드립니다.^^
  4. 오 시험은 붙으셨군요. 추카드립니다.
  5. 이몸 떨어져 보셨다.
  6. 낙타등장
    이 놈의 학교는....
  7. 시험을 봐야 졸업을 시켜주는군요.
    4년동안 돈도 갖다 받쳤는데...
    요즘 학교다니기 힘들겠어요.
  8. 민트
    후후..시험 떨어지면 안되죠. 근데 요즘엔 플렉스 아니던가;?
  9. 저희 과는 논문이 있습니다. 뭘 쓴다지...
  10. 아흐.. 미치겄네용~

    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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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적 용법한정적 용법

Posted at 2007. 11. 21. 00:05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조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모임 장소에 갔는데 저와 후배 한 명을 제외한 세 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승환 : 야, 이거 뭐냐? 요즘 애들 왜 이리 개념 없어?

후배 : 그러게 말이에요.

승환 : 연락은 제대로 한 거야?

후배 : 네, 그런데 다들 문자를 씹네요...

승환 : 아, 빡도네. 얘네들 혹시 우리 우습게 보는 거 아냐?

후배 : 아니에요, 설마......

승환 : 아닌데 이게 뭔 짓이야?

후배 : 아뇨, 형만 우습게 보는 거에요, 우리가 아니고......

승환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개념없는 사회에 빠큐를 보내며 죽음을 택한 소크라테스 선생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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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ㅋㅋㅋㅋ 정말....ㅋㅋㅋㅋㅋㅋ
    그럴때 있어요...

    정말 ㅋㅋㅋㅋ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하하 웃었네요...
    감사해요.
    오늘 아침에도 정말 상쾌하게 시작하겠습니다.... ㅋㅋㅋ
  2. 풉;; 역시 후배씨의 센스는!! >ㅁ<;)b
  3. 삶 자체가 험난 하시네요.
  4. 아 ~ 아무리봐도 고난의 생을 보내고 계시네요 ..
  5. 나른한 오후를 상쾌하게 해주는 멋진 유머이십니다. ^^
  6. 전 핸드폰이 없는지라 아무도 연락을....(후우...)
  7. 저만큼이나(?) 힘든 삶을 살고 계시군요. 큭.
  8. 역시 승환씨 후배님들은 당할수가 없군요.
    스토리를 모아서 만화책 내시면 대박나겠습니다. ㅎㅎ
  9. 민트
    무개념 후배들이 많군요. 하하하..
    다 필요 없고..-_-; 전 간만에 학교 가니까 잘생긴 후배밖에 눈에 안띄더라는;;
  10. ㅎㅎㅎㅎㅎ
    후배분과 꽤 친하신가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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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의 힘둘리의 힘

Posted at 2007. 4. 20. 13:41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소집해제 89일 남았는데 추천해 줄만한 노래 없냐?"

나는 답을 보냈다.

"하룻밤의 꿈 - 이상우"

다시 답이 왔다.

"나머지 88일은 뭐하라고?"

나는 다시 답을 보냈다.

"삼주만 사귀어봐 - 이소은"

그러나 녀석은 계속해서 나를 귀찮게 했다.

"그럼 67일은 뭐하냐?"

나는 귀찮아서 아예 기간 초월의 곡을 선택했다.

"2년 2개월이라는 노래도 있으니까 제대하고도 계속 듣게나"

그러자 녀석은 갑자기 되도 않은 답을 했다.

"후후... 십년이 지나도라는 노래도 있네"

나는 어이가 없어 다시 답했다.

"그렇게 따지면 한오백년을 살자는데 웬성화인가?"

그러나 녀석은 지지 않았다.

"미안하지만 천년이 가도 난 너를 잊을 수 없네..."

결국 나는 참다 못해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여유를 갖게, 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살았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잠시 후 최후의 문자가 도착했다.

"후후후... 일억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립지 않은가?"


아아... 누가 저를 구원해줘요. 분해서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있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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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헉...일억년전..쩝..이대로 영원히 ??....
    아무리 일억년전이래도..영원 보다는 시간이 짧겠죠..쩝..
  2. 아.. 너무 재밌어서 웃음 간신히 참았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그래 그때까지 기다리지 수백천억만년 이라도" - 룰라 5집 '연인'
    너무 안 알려진 노래인가요..
  3. 한없이 망설이며 그 날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 날은 바로 저기 서 있네

    - 김정호의 그날

    89일 뒤가 오긴 옵니까?
  4. 국방부 시계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Lane 님의 시간태클..ㅎㅎ 곧 오지 않을까요 ㅎㅎ
  5. ㅎㅎㅎㅎㅎㅎㅎ 넘 웃겨요. 구해드리고 싶은데 아는 게 없어 어쩌죠~ '노래가사'와 '영원'을 키워드로 검색해봐도 별 신통한 걸 못찾았다는.......ㅠ.ㅜ
  6.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런건 안되나요 ㅋ
  7. 윤도현 밴드의 '박하사탕'...
    나 돌아갈래~ 워~ 나 돌아갈래...

    근데 위에 분 말씀대로...
    89일이면... 에휴... 저같았음... 에휴...
    • 2007.04.21 12:34 [Edit/Del]
      사실 저도 병역 특례라 -_-a 저는 매일같이 야근과 갈굼에 시달리는 곳에 있었지만 군대하고 비할 바는 아니겠죠.
      월급이 사병의 약 30배였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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