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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 2006.11.02

Posted at 2006. 11. 2. 01:26 | Posted in 수령님 사상전집

대개 20대의 젊은이들이 그렇듯이 저도 최근 몇 년 동안 장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몇몇 분들의 조언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워낙 부족한지라 아직까지도 장래에 대한 생각이 굳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록 하나의 목표지점을 설정하지 않았을지언정 그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었고 또한 넓힐 수 있었습니다. 최소한 무언가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는 점에서는 점점 생각이 뚜렷이 가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되는데
에 대한 생각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것은 제 자신의 삶보다는 앞서 난 분들의 삶을 되새기며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의 장래를 생각할 적 저보다 먼저 삶을 살아간 분들의 인생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대체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지, 가치 상대주의에 빠진다고 해도 최소한 내가 본받아야 할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대체 그 중에 누가 훌륭한지, 한심한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이 모든 것을 제 마음대로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 오만한 과정이었겠지만 또한 제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기도 했기에 계속해서 많은 이들의 삶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또 다른 시각에서 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느꼈던 점은 제가 본받고자 한 이들은, 훌륭하다고 느낀 이들은 모두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통해 제 삶의 길을 내다보고 또한 다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로는 power force, 양 쪽으로 분간해서 사용하지만 이라는 한 글자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의 경우에는 power가 담보되지 않은 force는 존재할 수 없을 테니까요. 분명한 점은 어떤 경우건 은 상대방이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무언가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힘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힘 - 물리력, 물질적인 능력 - 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것의 근원은 오히려
진정성이었습니다. 제 아무리 권력, 명예, 부로 스스로를 포장하고 있다고 해도 그 안에 진정성이 없다면 그저 목적도, 반성도 없이 삶을 이어나갈 뿐, 타인을, 혹은 세상을 감동시킬 수 없고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일제 강점기에 순사들이 아무리 폭력을 무소불위로 행사할 수 있었고 친일파들이 물질적인 부를 누리고 있었다 해도 그들은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이들의 울림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은 그 좋은 예일 것입니다.


물론 물리력과 물질적인 능력, 혹은 권력은 언제나 타인과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우리 역시 늘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성에서 우러나오는 힘이 이들과 다른 것은 그것은 절대 단기적인 변화이거나 단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변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힘을 가진 이들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은 변화일지라도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이에 분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다고 해도 진정성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이라면 단 한 사람의 듣는 이에게라도 변화를 안겨줄 것이며 음지에서 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살아가는 이들의 헌신은 정치인들의 입 발린 소리와 달리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힘은 타인에게 전염되어 더욱 크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저 역시 그러한 힘을 가지고 싶고 그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 왔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생에 어떠한 우열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스스로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얻고자 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자연스레 몸에 베는 것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유의 깊이와 체험의 넓이를 반영하는 힘을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후회하며, 그러면서도 자신을 믿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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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긍정적인 막강파워를 얻기 바랍니다.

    힘을 갖도록 제 포스를 쫌 드릴까요?
    하지만!
    어둠의 포스라는거~~~
    • 2006.11.05 01:26 [Edit/Del]
      아니, Psyk님도 저와 같은 계열의 포스였다니, 반갑습니다!
      중국에서 온갖 해꼬지 당하며 살아가는 Psyk님의 부정의 파워에 부정의 파워를 더한다면 의외로 막강 긍정으로 나아갈 수도 있겠네요. ^^
    • 2006.11.05 12:12 [Edit/Del]
      넵 바로 그겁니다.
      다만 사랑을 한다면 다쓰베이더가 될 수도 있다는거... 조심하세요...[벌써 헬멧을 쓰고 계시려나? ㅎㅎ]
  2. power와 force를 하나로 아우르는 힘.. 좋은 개념이군요. 권위적이거나 폭력적인 의미를 배제한다면 추구할만한 가치겠네요. 후속글 기대하겠습니다.
  3. 아는 것이 힙입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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