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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치계 먹튀 트레이드 한국은 스포츠 시장이 그다지 크지 않다. 때문에 상대에게 돌아가는 상대적 이익이 클까 두려워해 트레이드 자체가 드문 편이다. 마치 국제정치에서 현실주의 관점이 상대가 10을 얻고 자신이 5를 얻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듯이. 하지만 미국같이 시장이 초대형이나 일본 정도처럼 준수한 수준만 되어도 이른바 '대형' 트레이드가 종종 행해진다. 최근 딜들을 살펴보면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물론이고 시즌이 끝난지도 꽤 지나 최근이라는 단어가 좀 무색하지만 박찬호에 관심만 있어도 알법한 매니 라미레즈의 트레이드가 기억난다. 한편 개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NBA에서도 벌써 수 차례의 빅 딜(본 블로그는 이명박과 영어공용화를 지지합니다)이 있었다. 오늘만 해도 제이슨 리차드슨의 트레이드가 있었고 지난 달에는 무려.. 더보기
광우병과 선동의 정치 광우병 가지고 이야기가 많다. 나는 예전부터 광우병은 단순한 '테크니컬 배리어'였다고 주장해 온 우겨 온 사람이다. 광우병 위험에 대한 이야기는 YY님의 글, Ha-1님의 글, 모기불님의 글, 아이추판다님의 글 등등을 참고하면 좋겠다. 여기에 반박하는 글들은 지겹도록 찾을 수 있으나 그것이 어떠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작성되었다고 보기에는 미진한 면이 많다는 게 내 생각이다. 혹자들은 '과학이 전부냐'라고 이야기하는데 나는 '그럼 뭐 가지고 이야기할거냐'고 묻고 싶다. 오해는 말기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실질적으로 광우병은 위험요소가 아니다'라는 것이지. '자, 그럼 쇠고기를 수입합시다'가 아니다. 과학은 '가치 판단' 이전의 근거를 마련해 주는 것이고 정책은 '가치 판단' 이후의 것이다. 어쨌든 .. 더보기
노무현도 싫고 이명박도 싫다면? 노무현도 이명박도 자수성가해서 그런지 인간들이 너무 제 멋대로 하려고 한다. 차라리 엘리트 집안에서 구김살 없이 자라고 그저 주류를 따라온 이가 좋지 않을까? 대안은 이회창 노무현도 이명박도 말을 막 하기는 하는데 전혀 속을 시원하게 하지 않는다. 좀 말이 안 되더라도 속풀이나 시원하게 해 주는 사람은 어떨까? 대안은 전여옥 노무현도 이명박도 너무 말이 많고 때문에 실수도 잦다. 머리가 좀 비었다손 치더라도 그냥 조용히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 어떨까? 대안은 박근혜 노무현도 이명박도 일단 생긴 게 다른 나라 내놓기 좀 거시기하다. 좀 실력과 인격이 모자라도 외모 하나는 받쳐주는 사람은 어떨까? 대안은 정몽준 노무현도 이명박도 외국 물을 안 먹으니 이상한 세계화만 주장한다. 외국 물 좀 확실히 먹고 세계화.. 더보기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요즘 가끔 터져주는 좋은 영화에 꼬리표처럼 붙는 평가가 '반전강박'입니다. 잘 만들어진 반전은 분명 재미를 더해주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요즘은 이중반전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넘어 현실에서도 자꾸 반전 시나리오가 터집니다. 우리같은 일반 서민이야 평생에 그럴듯한 반전은 커녕 입에 풀칠하기도 바쁘지만 정치인에게는 반전이 일상인듯 하군요. 특히 대선 남짓해서는 이런 일이 많은데, 30년간 일어난 굵직한 반전을 한 번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9년 : 민중항쟁 밟으려던 박정희 대통령, 최측근에게 암살 80년 : 겨우 민주화 되려나 했더니 전두환 대통령, 민간인을 탱크로 밀어버림 85년 : 어떻게 국민 비위 맞출까 고심하던 전두환 정권, 때마침 플라자 협약으로 경제.. 더보기
고액권 인물 선정에 부쳐 한 마디로 실망스럽습니다. 일본의 지폐의 경우 일본 정신을 담은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나쓰메 소세키, 자유주의의 아버지 니토베 이나조, 근대화에 결정적 공헌을 한 후쿠자와 유키치가 지폐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들을 선정한 이유는 단순히 이 양반들이 잘났건 못났건을 떠나 이어나갈 정신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지 워싱톤, 아브라함 링컨,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등 단순한 정치인이라기보다 이어나갈 시대정신을 주창한 이들이죠. 타 국가도 대개 마찬가지입니다. 하다못해 우리 윗동네는 아바이 수령님이 담겨 있죠. 제발 이어가지 마라... 이에 반해 한국은 어떻습니까? 제 개인적으로 한국의 기존지폐인물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습니다. 이황과 이이가 동시에 들어간 것은 낭비이지만.. 더보기
배보다 배꼽이 크다 비서 : 기뻐하십시오. 최근 일년 가까이 지지율 1위입니다. 명박 : 오오... 청계천과 동대문을 때려부순 보람이 있구나! 비서 : 그런데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명박 : 괜찮아, 괜찮아. 불도저 가는 길에 장애물이 없으면 되겠나? 비서 : 온갖 막말 구설수에 말리고 있습니다. 명박 : 괜찮아, 괜찮아. 내가 나다우려면 생각을 밝혀야지, 입 닥치고 있으면 될 일도 안 되. 비서 : 거기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까지도 속속들이... 비서 : 기뻐하십시오. 드디어 이명박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근혜 : 좋아, 드디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도 대통령이 되는구나. 비서 : 하지만 여전히 격차는 큽니다. 근혜 : 괜찮아, 괜찮아. 점점 더 줄어들 거니까 걱정 말라고. 비서 : 덤으로 우리 캠프로 합..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이타적인 직업군 민주주의라는 미명 하에 개인주의를 찬양하고 자본주의라는 미명 하에 이기주의를 찬양하는 한국 사회에 이타적인 직업군이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직업군은 바로 '정치인'으로 판명되었다. 이들은 이 직업군에 속하기 위해 제 아무리 큰 돈을 쓰기를 서슴치 않는다. 봉사를 위해서라면 몇 억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이들 모두의 신념이다. 때로는 그 신념이 너무 과한 나머지 법률을 어겨 처벌까지 받지만 그럼에도 재차 도전할만큼 이들의 이타심은 전 세계 그 어느 직업군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들은 이상주의자이다. 이들이 만든 조직 역시 모두 그들의 넓은 이상을 담고 있다. 마음을 열고 모두 하나가 되자는 '열린우리당', 민주정신을 이어나가자는 '민주당', 국민이 중심이 되는 나라를 만들자는 '.. 더보기
햇님 달님 옛날 어느 마을에 엄마 회창과 남매 명박, 근혜가 살고 있었다. 회창은 일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줄 떡을 가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호랑이는 엄마를 잡아먹으려고 엄마를 뒤쫓아 갔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씨방, 호랑이가 별 걸 다 먹네." 회창은 호랑이에게 떡을 주고 빨리 걸어서 고개를 넘었다. 한 고개를 넘으니 호랑이가 나타났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생태계가 파괴된다더니 미친 호랑이 졸라 많네." 회창은 호랑이에게 떡을 주고 빨리 걸어서 고개를 넘었다. 한 고개를 넘으니 호랑이가 나타났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이 새끼, 스토커인가..." 회창은 호랑이에게 떡을 주고 빨리 걸어서 고개를 넘었다. 결국 회창은 떡값을 뿌린 혐의로 깜빵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서 호.. 더보기
한나라당 대선주자와 일촌신청 저도 싸이가 있습니다, 꽤 오래 죽여놨는데 사람들 만나다 보니까 결국 이게 필요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방명록 관리만 하다가 요즘은 일촌도 좀 맺고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인맥인데 주변 또래만 일촌이다보니 뭔가 큰 일이 났을 때가 두렵더라고요. 언제 어떤 놈이 총 들고 저한테 "이 돈 많다고 거만한 속물 새끼"라고 하면서 방아쇠를 당길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래서 오늘은 거물 세 명과 일촌신청을 했습니다. 미래는 미리미리 대비해야죠. 전 이제 두려울 게 없습니다. 여러분도 힘든 일 있으면 저한테 이야기만 하세요. 끝으로 열린우리당 대선주자와도 일촌할까 했는데 불쌍해서 못 하겠더라고요, 지지율 5%라고 일촌명하면 처자식 붙들고 울다가 한강 다리에서 투신할지도 모르겠고... 사실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