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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성

한국은 왜 아티스트 아이돌을 원할까? 식당에 밥 먹으러 갔다가 조선일보에서 빅뱅 극찬 글을 봤습니다. 빅뱅이 아이돌의 아주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데 본인은 그다지 찬성이... 기사는 여기서 보면 되기는 하나 게으른 독자들을 위해 대충 요약하자면... 빅뱅은 새로운 아이돌사를 쓰고 있음. 이유인즉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양립 성공. 다큐와 자기계발서 통한 스토리텔링, 기획이라는 컨베이어 벨트를 빠져나와 각 멤버의 개성 발휘, 신비주의가 아닌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전략, 후렴구로 귀에 익숙해지는 멜로디, 표절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 좆찐따같은 소리하고 있네... 제가 생각할 때 빅뱅의 대박 이유는 G드래곤, 이 놈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양사장님 물건 하나 건지셨어요. 반박하기도 귀찮지만 대충 늘어놓자면... 다큐와 자기계발서를 빙자한 자서.. 더보기
모든 블로거는 관계지향적 닭대가리다 모든 블로거는 관계지향적 닭대가리다. - 닭대가리 리승환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글을 보고 든 생각이다. '사람들은 왜 블로그를 하는가?'라는 지겨운 질문에 각각의 대답이 있을 것이다. 나는 두 가지로 생각한다. 내 맘대로 '남성성'과 '여성성'이라 지칭하는 부분인데 '남성성'은 '공명심'이다. 그리고 '여성성'은 '관계 지향성'이다. 이는 남녀 블로거들 차이를 보면 대충 동의할 게다. 남자들은 어떻게든 되먹지도 않은 비평과 전문 지식을 늘어놓고 여자들은 일상을 공유하며 공감의 공간을 창조한다. 물론 아무도 여자라 생각하지 않는 펄님과 같은 돌연변이... 도 있다. 사람들이 오마이뉴스보다 자기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를 선호하는 것은 이 두 가지만으로 이미 설명된다고 본다. 사실 내 글은 그리 좋은 글이 .. 더보기
게임은 언제나 저급 문화 (올리고 보니 글이 끊겨있어 대충 땜빵해 재발행합니다. 하여간 이 놈의 쓰레기 컴...) 인터넷 돌다보면 심심찮게 보이는 게 영화든 책이든 꼭 봐야 한다는 100개, 1000개 리스트다. 개인적으로 뭔가에 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런 리스트는 완전히 무시하는 편. 나 보고 싶은 책 보고 영화 야동 볼 시간도 없는 세상에 왠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하겠는가? 물론 참고 정도는 하지만 블로거 리뷰만큼의 신경도 쓰지 않는 참고다. 이런 것들보다야 낫지만... 그런데 재미있는 게 게임도 가끔 이런 발표를 하는데 이 게임 다 해 봐야겠다는 인간은 아무도 못 본 것. 사실 역사로 따지면 게임이 좀 일천하기는 하다만 현재 위치에서 딱히 이들 매체보다 못난 게 있을까 하는 점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군.. 더보기
선정성보다 무서운 케이블티비의 독, 자본 최근 케이블티비의 선정성에 관해 말들이 많습니다. 이른바 케이블의 막장화인데요. 이를 주도하는 채널은 역시 '일단 벗고 남자 발딱 세우자'를 모토로 삼고 있는 티비엔젤스, '막장스런 남녀관계, 시청률을 올리도다'를 내세우는 독고영재의 스캔들을 쌍두마차로 내세우는 tvn입니다. 이에 질새라 m.net도 별 이유도 없이 여자애들이 비키니 입고 헛소리 해대는 '비키니 하우스'와 애들 몸매 보고 이리 저리 찔러도 보고 시켜도 보며 직업 맞추는 '빤따스틱 핫바디' 등을 들이대며 '벗어야 산다'는 명제를 참에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저같이 건전한 청년에게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이 아니지만 말이죠. 그런데 요즘 티비를 보면 그보다 더 걱정되는 게 자본의 잠식이 점점 커져가는 점입니다. 뭐 원래 케이블의 속성이 .. 더보기
엄정화가 창피할 것 하나 없는 이유 란제리 패션, 창피한 이유 이 블로그의 마스코트가 되어가는 모 군... 내 머리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님은 나도 인정하지만 몇 번을 들여다봐도 알 수가 없다. 무엇이 필자로 하여금 ‘짝퉁’이라는 경멸스러운 말을 쓰게 한 것일까? 나는 마돈나, 엄정화 양 쪽 모두에게 아무런 호불호가 없고 그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대상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엄정화를 마돈나의 짝퉁이라 부를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는데 필자는 무엇 때문에 엄정화를 마돈나의 짝퉁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말인데 말이다. 노무현 정부는 하나의 정부인데도 ‘좌파정부’과 ‘신자유주의 정부’라는 말을 동시에 들으며 서로 다른 이 두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 (물론 욕 먹는 것은 똑같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