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장들을 응원합니다소녀가장들을 응원합니다

Posted at 2009. 4. 21. 13:37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꽤 오랫동안 묵혀둔 글을 이제서야 발행한다. 웅크린 감자님께서 생계형 아이돌 '카라'의 한승연이라는 포스팅을 하셨는데 - 본인은 이 글에 대해 부정하지 않지만 - 사실 한승연이 딱히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별 쓸데없는 사족을 달자면 역시 '생계형 아이돌'보다는 센스쟁이 스덕후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별명 '소년가장' 이영호를 본딴 '소녀가장'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진보쉰당의 소녀가장 -_- 심선생님, 집회 나가면 열라 무섭다고 한다


이는 모든 여성 그룹에서 있어왔던 일이다. 

슈가의 아유미나 쥬얼리의 서인영, 천상지희의 스테파니는 그야말로 원톱체제였고 그 때돈 들여 애지중지 키운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도 초반은 티파니와 소희가 상당히 튀었다. SES나 핑클, 베이비복스와 같은 이미 줌마세대로 넘어가는 여성그룹은 그냥 조직이 단체로 뜨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과는 대조되는 현상이다. 물론 얘네들도 누가 괜찮다, 이쁘다고는 해도 그 집중이 한 점으로 쏠리지는 않았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 시대의 가수는 예전처럼 열심히 노래 부르는 애들이라기보다는 그냥 뭉뚱그려진 연예인, 엔터테이너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쇼프로에서 열심히 활약해 줄 필요가 있는데 이전 헌책방과 주목의 분산에서 이야기했듯 주목받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때문에 팀으로 주목받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고, 가장 끼 있는 멤버 하나, 혹은 방송에서 통할 법한 멤버 하나를 닥치고 미는 쪽이 좀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

밀크와 슈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역시 연예계 글은 빠돌이 써야 제맛...


한 명이라도 일단 뜨는 게 중요한 것은 한 명이라도 뜨고 나면 그 주목이 팀 전체로 확산되기 때문이다. 

개성은 특성이 아닌 식별자라는 글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우선 한 명이 뜨면 사람들은 그 그룹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룹 내에서 별 역할이 없는 멤버라 해도 그 관계 내에서의 개성을 인정받고 사람들은 그러한 멤버에게도 관심을 가져주게 된다. 마치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쇼프로그램에서 대사가 적고 어눌한 놈도 나름의 롤을 부여받게 되듯이. 그 때쯤 되면 에이스 소녀가장 한 명뿐 아니라 멤버 각자가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그것을 자기 개성인 양 재미있게 써먹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모델이 이미 부여되어 있다는 점은 예능에서 활약할 여지를 크게 열어준다. 우선 진행자부터가 힘을 들이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갈 수 있으니. 여하튼 이런 식으로 멤버 하나가 예능서 뜨고, 나머지 멤버도 덩달아 뜨고, 이제 노래 부르며 가수로 인지도도 높이는 등 양의 되먹임을 이루며 노래 뜨고 예능 뜨고 그러는 것은 이미 보편적 현상이다. 

최근 젊은이들이 이 배경화면을 쓰는 것도 보편적인 현상이다


본인은 애프터스쿨이 뜨지 못하는 것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웅크린 감자님은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을 대비하며 1:1의 성적 판타지가 성립하지 못해 애프터스쿨이 뜨지 못했다고 하는데 본인은 애프터스쿨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제대로 떠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손담비 예전 별명은 무려 잠수함이었다. 기획사에서 걔 띄워 준다고 쇼프로 무지하게 내 보내고, 꼬라박을만큼 꼬라박았을 때 그 효과가 나온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손담비가 골라게 섹시해서 뜬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애프터스쿨은 애초에 예능에서 잘 뛰어다니지 않고 손담비에게 기대고 있다. 이왕 써먹으려면 휘성처럼 서태지에 신승훈에게 겨우 한 마디 시키고 천군만마를 얻도록 해야지, 겨우 손담비*5라고 내세우면 어찌 하라고... 그럼 SM에서 여성 45인조 그룹을 내세운 다음에 소녀시대*5라고 하면 먹히겠냐 (좀 오버인 건 -_- 인정하지만) 여하튼 본인은 좀 더 많은 '여성' 아이돌이 브라운관을 장식하기를 바란다. 

본인같은 중년 남성도 가끔은 마음의 평안을 느껴야 하지 않겠는가?

뭐, 일본에는 108번뇌걸즈라는 애들도 있었다, 걍 그렇다고...
  1. 1등!!!!! 캬호!!!
    솔직히 이번 손담비 노래는 참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1등 먹는것 보고 역시 예능의 힘은 무섭다고 생각했음
  2. ㅎ처음 들리는군요.
    웅크린감자님께서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을 성적판타지가 어쩌고저쩌고 운운하며 그럴싸한 말로 포장해서 분석한다는것 자체가 지나친 과대해석인듯...
    결국은 위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소속사가 얼마나 밀어주느냐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예능끼도 한몫을 단단히 할테고...
  3. 아악 눈부셔! 저 가카 배경화면 좀 어떻게 해주세요!
  4. 전 가카 배경화면은 도저히 못쓰겠던데요. 바탕화면을 볼 때마다 속에게 충격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결국 소녀가장에 대한 얘기는 안나오는군요.
  5. 손담비는 아직도 잠수함인거 같아요; 뜨면 가라앉고, 뜨면 가라앉고...;
  6. 무려 108명이나 되는 그룹이 있다니,
    쟤들은 출연료 500원씩 나눠 가져야겠군요 ㄳ
  7. 담비는 변치않는 핵 잠수함 ...............
  8. 가카의 배경화면은...

    왠지 텔레토비가 오버랩 되면서 ㅡ.ㅡ;;




    텔레토비들이 정치해도 재미있겠다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 갑니다 ㅎㅎ
  9. 후ㄷㄷ
    담비 노래 좋지 않나요 ~ 뭔가 복고적이면서도 뭔가 중독성있고 좋던데 ~ //
  10. 뭐 방송서 애프터스쿨을 한번도 보지 못한사람입니다.^^;; 노래는 몇번 들은 기억이 나는데요.^^ 아놔 아직 서른도 아니되었는데 벌서 부장님급의 포스가~~ ㅠㅠ
    어둠연합은 이승환님 -> 삼룡님 전화통화로 시작된것 아니였나요? 후훗
    전 삼룡님 포스팅에서 그리 보았습니다.^^ 뭐 시간만 맞으면 언제든 누가 주도하든 상관은 없을듯 한데요..^^;;; 저는 뇌물수수로라도 어둠연합에 참가하고자 불티나게 팔리는 콘돔도 세이브해둔 상태입니다...헐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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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의 설법과 유명인들의 반응원효대사의 설법과 유명인들의 반응

Posted at 2008. 4. 24. 21:27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자다가 깨어나 바가지에 담긴 물을 시원하게 원샷했다고 생각한 원효. 아침에 해골 속의 썩은 물을 발견한다.

원효 : 아니, 내가 어제 마신 이 물이 썩은 물이었단 말인가? 우욱... 우욱...
의상 : 스님, 왜 이러십니까?

잠시 마음을 추스리던 원효는 말한다.

원효 : 스님, 저는 당나라로 가지 않겠습니다.
의상 : 아니, 왜 그러십니까? 갑자기.
원효 : 저는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음을 깨달았습니다. 불법은 당나라에 있지 않습니다.
의상 : 그럼... 스님,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
원효 : 네, 무엇인지요?
의상 : 사실 저, 어제 그 해골에 소변+대변을 눴습니다.
원효 : ......

믿거나 말거나... 여하튼 이 감동적인 설법을 유명 인사들이 듣고 성명을 발표하는데...

이승만 : 반공인지 애국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박정희 : 독재인지 민주정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전두환 : 학살인지 국가 안정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노태우 : 뇌물인지 기부금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김영삼 : 외환위기인지 도약의 기회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김대중 : 신용카드인지 교통카드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노무현 : 좌파인지 우파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이명박 : 운하인지 나루터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오세훈 : 뉴타운인지 달동네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홍정욱 : 7막7장인지 막장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방상훈 : 정론인지 찌라시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정몽준 : 성추행인지 애정표현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조준웅 : 특검인지 방위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황우석 : 복제 줄기세포인지 주워 온 줄기세포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심상정 : 밖이 추운지 더운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심형래 : 세계적인 영화인지 삼류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토오티 :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다.
이천수 :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여자 꼬실 수 있다.

이승환 : 왕따인지 외길 사나이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결론 : 이제 사람 이름도 기억 안 나...
이 블로그가 건전 블로그인지 막장 블로그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1. 저도 제블러그가 건전하다고 마음만 먹고있습니다. ㅋㅋ
  2. 폭식가 : 마음만 먹으면 마음도 먹을 수 있다
  3. 민트
    백수: 실업인지 취업대기자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휴....OTL
  4. 뻔뻔함인지 자신감인지는 옷입는 사람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5. 포스팅 주제와 상관은 없지만... 원효대사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분은 의상대사랍니다...ㅎㅎ

    어떤 학회 : 망해가는 것인지 일자전승문파인지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흑흑ㅜㅜ
  6. 저도 본문을 보면서 조금 의아했는데 원효대사와 같이 여행을 떠난 분이 의상대사로 알고 있었거든요^^
  7. 푸하하하.. 오랜만에 대박 웃음
  8. 엥!! 노무현과 이승환님이 그나마 제일 낫군요!!

    요즘 현 대통령 하는 꼴 보니까 옛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몸소 깨닫게 됩니다.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기가 막힌 말을 남겼죠. 뭐.. 이대로 가주면 실탄 잘 쌓아놨다가 한번에 왕창 질러 대박의 꿈을 꿀 수도 있으니 잘 된 건가요?

    시대가 불안정할때 돈을 더 잘 번다고 하니.ㅋ~
  9. 숀 :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A+를 맞을 수 있었다.

    (엉엉....)
  10. 군인인지 아닌지는 마음 먹기에 달린게 아니다
  11. 좌천인지 파견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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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선 참패가 자주파 때문?민노당 대선 참패가 자주파 때문?

Posted at 2008. 2. 6. 02:15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민노당 분당에 대해 말들 많습니다. 사실 정당정치 측면으로 보면 당연히 헤어졌어야 합니다. 자주파는 북한 빠순이고 평등파는 분배 더 해서 같이 잘 살아보자는 것이니 아무 관계가 없거든요. 그럼에도 헤어지지 않은 것은 서로 아다리가 맞아서입니다. 평등파 쪽은 일단 세력을 확보하고 자주파의 강한 조직력을 활용하자는 심보였고 자주파 쪽은 대의를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자신들의 속내를 대중들 앞에서 숨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평등파에게 자주파의 북한에 대한 신앙은 눈에 가시인지라 민노당이 커지면 평등파가 자주파 내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되려 평등파가 떠나게 되었습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이죠. 그런데 전 이게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평등파가 탈당한 이유는 자주파가 또라이라 그렇다는 건데 사실 이건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사실 아닙니까? 자주파 때문에 뜻을 못 펼친 것도 오래 전부터 이야기이고요. 결국 이번 분당은 아무리 해도 세가 늘어나지 않는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번 이야기가 나온 것도 대선 참패가 그 계기이니까요. 평등파는 대선 참패의 주된 요인이 자주파에 있다고 공세를 취했고 자주파는 세력을 이용해 이에 반대하면서 둘이 갈라진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줌마 원래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번에 좀 많이 구슬프더라...

그런데 정말 대선 참패의 원인이 자주파에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서 얻은 3%라는 득표율이 너무 낮다고 보기에는 이미 민노당 지지율이 바닥이었습니다. 민노당 지지율은 소폭 변화를 보이지만 점점 낮아지는 추세였고 민노당 경선 이전에 이미 4%를 밑으로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링크) 2004 총선 정당 지지율이 14%에 달했는데도 2002대선에서 권영길 후보 득표율이 3.9%임을 생각하면 사표심리를 고려해도 3%라는 지지율이 ‘참패’라고 불리기는 힘듭니다.

더군다나 ‘코리아 연방 공화국’과 같은 자주파 논리를 앞세운 점이 크게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기존 민노당 지지자에게 실망을 줄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이러한 구호는 대선 당시 상당히 뒤로 숨었습니다. 자주파들도 자기들 말이 먹히지 않을 거라는 사실쯤은 알고 있거든요. 권영길 후보도 대선에서 민생 문제를 이슈화하는데 주력했지, 자주파 논리를 굳이 언급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또 권영길이 낡았다, 진부하다고는 해도 그나마 대중 인식도가 높아 신뢰성, 안정성을 부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링크) 굳이 그가 나선 게 마이너스인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볼 때 자주파에 대선 패배의 책임을 몰아버리는 것은 그다지 정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대선 패배 이후 국민들에게 변화의 제스처를 보여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자주파의 또라이성을 묻는 것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엉뚱한 데 넘기는 것입니다. 대선 패배의 책임은 자주파에 있지 않습니다. 열우당이 그러하듯 민노당도 국민들이 기대한 변화와 개혁을 수행해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물론 10석에 불과한 의석을 가지고 뭔가를 해낸다는 것은 힘들지만 적어도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양당 사이에서 협상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었지만 이러한 모습은 보기 힘들고 원론적 스탠스만 유지한다는 느낌이 강했죠. 한 때 20%를 넘는 지지율이 자주파 때문에 이렇게 떨어졌다굽쇼?

당연히 자주파는 내쳤어야 할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제껏 밀회를 즐기다가 얘네들 때문에 못 해 먹겠다는 것보다는 지금까지처럼 세를 불려 도태시키려는 전술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급진적인 자주파 때려잡기는 언론에 엄청난 빌미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국민 대부분은 민노당 내 평등파, 자주파 대립에 대해서 전혀 알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거 한 방으로 오히려 무한 배신감만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자주파를 내치지 않아도 민노당의 지지율은 얼마든지 오를 수 있었을텐데 공격당할 여지 주고 공든 탑 무너지고 하니 참 아쉽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나 한 발 빠른 대한민국 대표신문

뭐, 일단 분당이 된 지금이지만 저는 이 나간 사람들이 얼마나 잘 해 나갈지도 의문입니다. 사회민주 세력은 여전히 민노당에 남으려는 것 같은데 평등파가 그다지 현실감각이 강한 집단이 아닌지라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중정당으로 잘 자리잡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정당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원론적 스탠스와 운동 방식보다는 좀 더 우측 위치와 세련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영국 노동당 정도조차 용납될지 모를 상황인데 말이죠. 그들로부터 사회당 등 진보세력이 분화하는 쪽이 좀 더 현실적이지 않았을까 하는데… 여하튼 이왕 이렇게 된 거 지난 10년을 타산지석 삼아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진보정당이 탄생하길 기대할 뿐입니다.

끝으로 승리한 자주파를 위해 노래 하나 바칩니다.
  1. 비밀댓글입니다
  2. 코리아 연방 공화국은 여당이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상관없죠. 그사람들은 어차피 안찍을 사람들이니까. 코리아 연방 공화국 슬로건들고 나온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문제는 민노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니다. 일부는 자주파들이 민 권영길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 그때 부터 지지를 포기했습니다. 또 선택을 유보하던 사람들은 권후보가 과연 자주파들의 입김을 벗어 날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였죠. 권영길 후보가 코리아 연방 공화국과 백만인 민중대회를 들고 나왔을때 지지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민노당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차피 관심없는 얘기죠. 그러니 아무런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민노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3프로라고 생각하세요? 님같이 어차피 민노당을 안찍을 사람들이 보기엔 코리아 연방 공화국이 그까짓것 대선성적에 아무런 상관이 없게 보입니다. 실제로 그런분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니까요. 문제는 님과는 다른 민노당을 지지하고 민노당의 민생정책에 주목하던 사람들이 지지를 철회한게 문제죠.
    • 2008.02.06 23:35 신고 [Edit/Del]
      글쎄요, 물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민노당 지지자 일부가 지지를 포기한 것은 있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간 차이가 너무 적어 보이는군요. 권영길 후보가 자주파를 끌어 안은 덕택에 이탈한 층은 그리 넓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층은 정치에 꽤 관심을 가진 층이라 보지만 그런 사람은 한국에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어쨌든 이제 지나간 일이니 신당이 잘 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3. 분당의 원인은 자주파이겠지요. 거기에 대해 의심할 필요야 있겠습니까. :D
    전 분당을 반대했지만, 뭐 과정을 보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고요.
    다만 대선의 패배원인을 자주파로만 돌린다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아닌 건 아님 ㅎ)
    잘 읽었어요.
    암튼 다시 신당에 희망을 걸어야 할지
    아님, 앞으로 굳은 당비로 술이나 마셔야 할 지 헷갈리는 1人이었습니다.
  4. 아, 그리고 아직 국보법이 있거늘 이런 노래를 ㅎㅎ
  5. 저도 탈당을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ㅜㅜ
  6. 탈당자
    탈당하십시오...... 저는 무슨 당파 아니고 무슨 조직 소속 아닌 페이퍼당원입니다만..... 탈당해 주십시오. 그게 민주노동당조차 살리는 길입니다.
  7. 덧말제이
    마지막 부분 공감해요. 세련미를 좀 갖추었으면 싶어요.
    목표가 있다면 뜻을 이루기 위해 좀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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