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블로거 납시니 모두 고개를 조아리라제국의 블로거 납시니 모두 고개를 조아리라

Posted at 2008. 10. 1. 13:40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누군가 이야기하리라 생각하고 안 썼는데 당연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별 이야기가 없어 한 마디...

얼마 전 페레즈 힐튼이라는 블로거가 원더걸스이효리에 관해 글을 썼더라. 그리고 코리안 찌라시들은 마치 이 뇬들의 미국 진출 교두보라도 마련된 양 또 다시 난리법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유한나와 휘성, 그리고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위대한 민족이라고 스스로 그토록 떠받드는 한반도에 사는 황색 인종은 왜 백색 인종의 한 마디에 그토록 신경을 곤두세울까? 난 한국의 대중가요가 재미 없다, 잘 듣지도 않고. 그러나 그렇게까지 구리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것이 너무나 모방에 치우쳤을지언정 나름 세련미는 더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자국 내에서는 그럴 법한 평가 시스템도 없이 이상한 순위 프로로 아이돌만 띄우며 시장을 유지하다가 양키 제국에서 한 마디 하면 그것이 모두인 양 떠들어댄다. 그 양키가 누구이든 관계 없다. 예전에는 서태지가 미국웹진에 소개되었다고 웅성거리더니 이번엔 블로거다. 뭐, 내용을 보니 호평이라기보다 그저 소개에 가깝던데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걸 보니 우리 식민지 백성들이 참 불쌍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다. 이 땅의 문화가 언제 한 번 식민지가 아니었겠냐만 그래도 적극적 사대주의는 눈에 거슬린다.

참고로 저 블로거는 하루에 글을 두 자리 수로 뿌리고 계시는 분.
  1. 2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5~6개씩 뿌린 적도 있습죠 ^^
  2. 참고로 저 블로그의 월 수익은 $ 110,000이신 분. ^^
  3. 하.. 개인 블로그였나요 ?
    저는 진짜 무슨 연예 전문 잡지인줄...
  4. 식민지 근성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죠...
  5. 마케팅 효과가 이정도면 로비하는 업체가 있을지도;;;
  6. 다른것보다..블로거 수익이 한달에............................무슨 일류 연봉이군요;;;;;
  7.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힐튼양이 블로그를 쓰는줄 알았다능.. ㅡ.ㅡ;
    그런데 궁금해서 함 가보려니 안열리네용?
    연예계 가십을 다루는 블로그인 것 같은데..
  8. 음...그래서 박'릴라'씨는 '내가 미쿡에선 왈겔리랑 친하구 어쩌구'를 매번 떠들고 있다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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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불륜, 남이 하면 로맨스?내가 하면 불륜, 남이 하면 로맨스?

Posted at 2008. 2. 12. 10:48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숭례문이 불탔다고 분노하는 민족정신에 불타고 정의감 넘치는 한국인들.
미군 땜시 강제철거당하는 사람들에게 '집단이기주의'라 말하는 이유는?

한국 영화는 다들 똑같다며 무시하는 소위 영화 좀 안다는 양반들.
사실 헐리우드 영화보다 똑같은 서사적 구조를 지닌 영화가 있나여?

한국 영화는 나올 때마다 구도가 조금 비슷하면 표절이라는 딱지가 붙음.
미국 영화가 한국 영화랑 비슷하면 그게 뭐가 표절이라굽쇼? 여부야 나도 모르지만.

서양 학자들에 열광하며 빠순이 모드를 보이는 학자들, 동양의 그것에 제대로 관심을 가져 보았아염?
혹은 한국 현실에 적용하려는 노력이나 있었나염? 하다못해 돌아보려는 노력이라도?

요즘 한국가수들, 곡을 내면서 항상 '정통XX'를 내세우는 이유는?
80, 90년대 음악은 짝퉁이었나염? 요즘 왜 그리 표절 소리 많이 들을 수 밖에(!) 없나요?

글로벌 스탠다드를 외치는 당신, 왠지 모르게 어깨에 힘 주며 뿌듯해하는 당신.
당신은 지금 어디 서 있습니까? 그리고 어디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결론 : 본인은 코 낮고 눈 작은 원숭이 영어를 배웁시다
  1. 비밀댓글입니다
  2. 우왓..태그가 정말 화려합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문화사대주의는 야동때문에 고수할수 밖에 쿨럭..
  3. 여러 사람 뜨끔할 포스팅입니다. 전 내츄럴 본 된장남이라;
  4. 겉은 노랗지만 속은 하얀 '바나나맨'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박민규의 '지구영웅전설' 생각나는군요.
  5. J-Rock은 있어도

    K-Rock은 없다죠....(오히려 K-Rock 소리는 80년대 쯤에 나올법한 이야기...)
  6. Favicon of http://pouramie.com BlogIcon k
    그거 아나? 나 여기와서 가장 쪽팔렸던게 "한국에선 남자들이 하얘지고 싶어한다며?" 라는 말을 들었을때야. 그 이후로 스킨도 안써.

    두번째로 쪽팔렸을땐,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바디 클린저 있는 사람?" 했더니 샴푸를 가리키며 "저기 있자나." 라더군. 그래서 말했지. "아니 샴푸 말고 바디 클린저"
    무리중에 가장 이쁘고 하야다 못해 투명한 기집애가 한마디 뱉더군. "남자가 왜 저래."

    유럽에 와서도 죽어도 하얘보여야겠다고 하얗게 화장하고 다니는 아시아애들이 많지. 그리고 유럽애들은 노란-혹은-갈색이 되고 싶어서 돈 들여가며 태닝하지. 여기선 "너 우유빛이야"라면 욕인 것을 한국에선 "우유같은 하얀살결"이라지.

    한번은 이탈리아 놈 하나가 참 멋지게 잘 하고 다니길래 "너 참 메트로-섹슈얼이다."라고 했더니 주먹을 불끈 쥐더군. 왜? 욕이니까.. 한국에서 "참 메트로-섹슈얼 하시네요."라고 하면 같은 반응일까?

    졸라 무슨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4가지 예시를 든 것 같이 보이겠지만, 요지는, 우리가 미치도록 환장하고 숭배하며 따라하는 그 유럽풍(서양이라고 하긴 그렇고,유럽에 한정하자. 내가 미국은 모르니깐)이라는 게 알고보면 좆도 말도 개 뿔도 안되는 소리라는거지. 얼굴에 죽어라 화이트닝개새끼 발라봐야 결국 우리는 하얗지 않다는거지.


    영어도 영어고 지랄도 지랄이지만, 참 난 아직도 이해 못하는게 영어가 국력이라는 생각. 필리핀은, 남아공은 뭐했다나? (사실 영어 공부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말 하면 우스워 보일수도 있지만 내가 국가를 위해 영어공부하는건 아니니..)



    미안, 요새 회사가 너무 한가해서 하는 짓이 이런거 밖에 없어. 여튼, 형은 된장남하고 거리 8씹키로 떨어져있으니, 내가 욕하는 해당사항에 없어. 걱정마. :P


    ps) 졸업 나 돌아가기 전에 안할꺼지? 중국간다더만
    • 2008.02.25 11:17 신고 [Edit/Del]
      거 참 어떻게 된 세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의 생존 전략일지도... 몽고가 세계 지배할 때는 양키가 그들 용모를 부러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ps 난 중국 갔다가 곧 돌아오지만 문제는 니가 언제 돌아오느냐겠지 -_-
  7. 낙타등장
    우리나라 최고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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