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연금 줘야 할까?올림픽 메달 연금 줘야 할까?

Posted at 2008. 9. 8. 22:59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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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올림픽 메달 연금은 금은동에 따라 매월 100 - 45 - 30 입니다. 이게 적어 보여도 적은 게 아닙니다. 금메달 하나 먹었다고 하면 건강한 운동선수인만큼 이후 50년은 더 살텐데 년 1200만, 50년이면 6억이 됩니다. 여기에 보너스 등도 좀 얹어 줘야죠. 물론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이 가치가 좀 깎이기는 할 겁니다. 물론 이전부터 이만큼 줘 온 것을 생각하면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개인전이 이 정도인데 단체전이면 장난 아닙니다. 이번 올림픽 야구 대표팀 로스터는 24명입니다. 6억에 24를 곱하면 무려 144억이 나옵니다. 금메달 하나 따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할지 저는 참 의문이라는... 일본은 아예 연금이 없고 대개 선진국일수록 메달에 대한 대우가 짠 반면 개발 도상국은 대우가 극진합니다. 메달이 그만큼 안 나오기 때문인데 한국은 애들 족치는 시스템에 군 면제까지 걸린지라 메달도 규모에 비해 터져 나오는데 무슨 돈을 그렇게 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1. 민트
    144억이라니 와..-_-;
    그 반의 반만 들여도 불쌍한(?) 패럴림픽 친구들을 편하게 운동 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2. 올림픽에 나오는 실력의 야구선수들한테 백만원이면 그리 큰돈도 아닐텐데;;
  3. 흐흠
    뭐.. 국회의원들한테 월급도 주는데
    안아까운 돈이지요.
  4. 음..144억이라..
    진짜, 그러고보니 국회의원한테 주는 돈이 더 아깝네요 -_-;; 갸들 월급 100만원만
    떼면 안되겠니~!!
  5. j
    저사진과 글이 참 잘 어울리네요 ㅋ
  6. 세상이 많이 변하긴 했네요?
    제1회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상품이
    평생 이발권이었는데 말이죠.

    한국도 경제어려운데 연금대신 김아중 5회 사용권 이런거 발매하면 쿨럭..
  7.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아니니까" 당연히 줘야합니다.

    국민들은 여전히 4년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금메달, 금메달 하아아아아아아아앍" 하며 딸딸이를 치는데

    온국민이 파이셔처럼 은메달하나에 호탕하게 웃을 수 있는
    -오스트리아는 금메달은 아예 없고 파이셔가 딴 은메달1개가 최고 기록입니다- 대인배 마인드를 갖춘 선진국이 되기 전까진

    4년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스포츠 내셔널리즘이라는 물뽕값으로 그정도 내는걸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비겁합니다!! 좋다고
    찍찍 싸놓고나선 화대줄때가 되니까 '이거 7만원은 좀 많은거 같은데' 이래선 곤란합니다!
  8. 정군
    군대 면제 대상은 군면제 연금 둘 중 하나 선택하는 걸로,
  9. 충용무쌍님이 답이 딱이네요.

    이상으로야 없애야 한다고 보지만, 지금처럼 시스템은 개판으로 유지한 채 어쩌다 튀어나온 천재(장미란, 백태환 같은)나 구질구질한 훈련 방식에 의지해 선수들 뽕빠지게 부려먹으면서 저 돈도 안 주면 뷁이죠. 그걸 지켜보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열라게 '딸딸이'나 치던 '국민'들이 저 돈 아깝다하는 것도 우습고요. -_-;
  10. 뭐냐
    이 멍청한 발상을 하는 그대는 대체
    누구? 끽해여 현금가치 계산해도 그들이 국위선영하고 노력한 대가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데도 불구하고 각 연맹에서 지급하는 금액이니 세금성격도 옅을 뿐더러 설령 세금으로 충당한다 하여도 그금액의 크기또한 조족지혈. 대체
    그대가 얼마의 세금을 납부하길래 아깝단 말을 국위선양한 저들에게 할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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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끝났습니다올림픽이 끝났습니다

Posted at 2008. 8. 25. 11:30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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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드컵 전까지 신문 1면은 명박이형과 함께

ps. 올림픽에 주가 1500 붕괴가 묻혔지만 아직 악재는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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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암울하네요.. -.-;
  2. 민트
    이런 사진을 올리다니.
    소송감입니다. 가뜩이나 눈도 안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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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드라마보다 대단한 건가?올림픽이 드라마보다 대단한 건가?

Posted at 2008. 8. 22. 01:36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며칠 전 이신바예바 중계 안 하는 방송국을 호되게 질책하는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사람들이 분명히 이런 글 올릴거라 생각했습니다. 딴지 걸려다가 괜히 시류 따르기 싫어서 조용히 있다가 이제 올립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게 '세계 신기록' '세계인의 축제' 이런 이유인데요.

따지고 보면 이신바예바 말고도 중계할 거 넘칩니다. 왜 이신바예바 가지고만 그럽니까? 각 종목마다 주요 경기를 다 해 줘야죠. 세계 신기록 운운하는데 세계 신기록이 나올지 아닐지는 해 봐야 아는 거고 덤으로 이신바예바 계획을 보니 계속 찔끔찔끔 갱신하려는 것 같던데 그 때마다 이 아줌마 중계해 줘야 합니까? 혹시 여러분, 해외에서 장미란 다 중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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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잘 그립니다...


결국 이신바예바 이야기는 그나마 듣보잡 스포츠 선수와 달리 이신바예바가 주목받는 선수인데 외국에 비해 무시하니까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관심 끈다고 우리까지 관심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라고 거기에 일일히 장단 맞출 필요는 없다는 거죠. 오히려 여기에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는 게 더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한국에게 발린 일본 지금도 프로야구 잘 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한국은 아예 이목이 올림픽으로 쏠릴 것을 아니까 프로야구를 접을 정도죠. 따지고 보면 이거야말로 프로야구 팬에게 심각한 실례가 아닐까요? 이신바예바야 뭐 아프리카라도 뒤져서 보려면 볼 수 있지만 프로야구는 아예 개점 휴업이니.

개막식, 폐막식 정도가 아닌 한 국민들이 올림픽으로 꼭 눈을 돌려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축제를 하든 말든 자기가 좋아하는 거 당당히 즐기는 건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고 봅니다. 미국은 아무도 안 하는 미식축구 보고 한국은 아무도 안 하는 스타크래프트 보며 노는 게 어떻습니까? '드라마 공화국' 이야기가 나오는 한국인데 이 사람들 무시하면 안 되죠.

마지막으로 이신바예바 선수의 주목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걔가 왜 주목 받습니까? 당연히 외모 때문이죠. 솔직히 여자 선수들 중 외모 빼고 주목받는 선수가 누가 있습니까? 메달만 따면 일단 미녀 붙여대고 장미란이 아름답다는 개소리 해대는 게 얼마나 여자 스포츠가 외모에 종속되어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형편이죠. jean님의 글을 보니 탁구도 그렇게 나가려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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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아니한가?


시청률 지상주의는 분명 문제입니다. 그러나 올림픽보다 더 알려져야 할 일은 쌓여 있습니다. 물론 KBS와 YTN이 양아치 리에게 함락되고 MBC까지 백기투항해 전 언론의 씨방새(SBS)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그게 가능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신바예바 중계하면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보았을지 궁금하군요.
  1. 민트
    전 볼트 팬입니다. 펠피시는 수영 기계, 덕후 같지만 볼트는 그야말로 달리기 천재의 여유가 있습니다. 올림픽을 즐기러 온 사람의 느낌?! 똘끼도 맘에 들고. 이신바예바 따윈...훗.
  2. 제목 자체만 놓고 보자면, 저는... 올림픽>드라마 군요.
  3. '씨방새' tag로 읽게 되었습니다. 이신바예바 사진이 있길래 순간 인간새를 풍자한 몬가인가 했슴다 (요약: 올림픽<일일드라마 춘자네경사났네
  4. 와..
    마지막 탁구선수 언니 너무 이쁘네요
    구글에 검색해봤더니 사진도 많고 ㅋㅋ
  5. 스포츠의 주 소비계층이 남성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겠죠. 만약, 여성이라면 명품으로 도배를 ... 탁구채는 루이뷔똥이 디자인을...
  6. ㅇㅇㅇ
    이분 결론은 전부 이명박 OUT이구만.. 전형적인 노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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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가 비인기 종목에 강한 이유한국 국가대표가 비인기 종목에 강한 이유

Posted at 2008. 8. 14. 23:39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
블로거뉴스가 좀 고마운 게 '추천' 시스템을 통해 좋은 글을 위로 끌어올리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대중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청중이 곧 컨텐츠'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해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찾아요. 로크가 브루주아 혁명의 기반을 마련했고 막스가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요? 아뇨, 기반은 바로 그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은 어디를 붙잡고서라도 일어났을 겁니다. 시기나 지역 차이야 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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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두 부류에서 가장 추앙받는 두 분

블로거뉴스에서 뜨는 글을 보면 심심하면 축구는 왜 돈 그렇게 쓰면서도 못하냐고 따집니다. 언제나 그렇듯 투혼 이야기를 꺼내며. 거기에 축구 전문가는 왜 그리도 많은지 모르겠고 말이죠. 야구도 이겼으니 망정이지, 졌으면 무슨 소리 들었을지 모릅니다. 농구랑 배구는 아예 진출도 못한 게 다행이고요. 이딴 소리 하는 것은 기존 언론사도 마찬가지인데 완전 개소리입니다. 한국 인기 종목이 세계 무대에서 딸리고 비인기 종목이 날아 다니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겁니다.

한 국가가 특정 스포츠에 강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당연히 실력 좋은 선수들이죠. 그럼 실력 좋은 선수들은 어떻게 나오나요? 인종에 따른 기본적 재능 차이가 있겠지만 우선 풀이 커야 합니다. 중국도 인구가 많다 보니까 별의별 희한한 일이 다 터지잖아요. 야구 인구가 많으면 자연히 야구를 잘 하게 되고 축구 인구가 많으면 자연히 축구를 잘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과학적인 시스템, 즉 돈지랄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투입량, 즉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그간 쌓여 온 경험도 중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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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경험은 이딴 게 아닌 축적된 무형의 지식, 혹은 설명하기 힘든 직관

자, 그럼 인기 종목을 생각해 보죠. 축구는 세계적인 인기 종목입니다. 당연히 풀이 크죠. 그런데 한국과 유럽 각국의 풀 크기를 비교할 수 있을까요? 한국은 초등학교 때 운동능력이 뛰어난 아이들 중 일부가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을 밟고 선수가 되기에 사실상 이들만이 인재 풀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소수 중학교 때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에 반해 유럽은 클럽 시스템으로 능력이 있으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인재 풀에 편입됩니다. 한국처럼 모든 생활을 도외시하고 축구만 하는 게 아니기에 비록 노력 양은 적어도 재능 있는 인재가 편입될 확률은 훨씬 높죠. 그간 쌓인 경험과 과학적 시스템이 정착해 있음을 생각하면 그저 노력 하나만이 많은 한국이 그들을 이기는 게 더 이상한 일입니다. 그나마 이렇게까지 하는 것도 빠따질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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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원 스포츠는 빠따질의 산실

이에 반해 비인기 종목은 사실상 한국이나 외국이나 인재 풀의 차이가 그렇게까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비인기 스포츠는 어차피 하는 사람이 적으니까요. 축구 등 인기 종목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한국의 시스템에 이득이 굉장히 큽니다. 같이 작은 풀에서 외국은 크게 족치지 않는 데 반해 한국은 무지하게 족치니까요. 심지어 동양 계통 스포츠는 한국 쪽이 보급이 잘 되어 있는 경우마저도 있을 겁니다.

더군다나 한국 특유의 태릉선수촌은 장기 훈련을 통해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인기 종목이야 외국에서도 여러 사회적 시스템으로 과학적 훈련을 자연히 받게 되나 비인기 종목은 그렇지 않죠. 이 기사를 보면 옆동네 일본만 해도 한국처럼 엘리트스포츠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음을 볼 수 있죠. 또 인센티브 시스템도 한국이 꽤 좋은 편입니다. 요 기사를 보면 의외로 선진국이라고 그리 많은 인센티브를 받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이 주는 곳은 메달이 가뭄에 콩 나듯 하는 곳이고 러시아는 소련 전통이 있어서인지, 대국의 기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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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수치는 이원복 교수의 개구라이지만 하여간 여기 좀 빡센 나라

이렇게 따져 보면 한국이 올림픽에서 내는 성적은 아주 합리적인 성적입니다. 농구나 배구는 체격 문제도 있고 해외에 비하면 풀도 적으니 밀리고 야구는 그렇게 세계적으로 인기 좋은 운동이 아니다보니 적당히 좋은 성적을 내고요. 축구는 아무리 투자를 해도 세계적인 스포츠이다보니 풀에서 비교가 되지 않아 밀릴 수밖에 없는 거죠. 남자보다 여자 스포츠가 선전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설명이 됩니다. 어차피 소수를 닥달하는 스포츠 정책이라면 상대적으로 풀 크기에서 불이익을 적게 보면 여자 스포츠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당연하거든요.

여하튼 이제 제발 축구 못 한다고 지랄지랄 거리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정신력? 글 쓰는 양반들부터 하루종일 운동만 해 보시든지... 아니면 뭐든지 좋으니 세계 레벨과 겨뤄 보시든지... 예전 농구 대표팀처럼 세계 무대를 앞두고 술집 가서 신나게 마셔댄다면 확실히 문제겠지만 그런 문제도 없는데 괜히 성적 가지고 정신력 운운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한국 시스템상 적어도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는 열심히 하고 있을 겁니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국제 대회만 열리면 갑작스레 그들의 정신을 본받으라는 위선적 태도도 좀 걷어 치웠으면 좋겠고요.
  1.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정말 그러네요.
    잘 읽고 갑니다. ^_^

    그런거 보면 박태환은 정말 괴물인듯=ㅁ=
  2. 인재풀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려면 수치를 제시하셔야죠.
    단순히 축구는 인재풀이 크고 비인기종목은 인재풀이 적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어떻게 납득을 합니까 ;;;
    독일 남자하키 선수와 한국 남자하키 선수수
    한국 여자하키 선수와 소주 여자하키 선수수
    한국 여자핸드볼과 유럽의 핸드볼의 인프라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

    인재풀이라면 비인기종목의 인재풀이 더 열약하죠..
    인재풀은 커녕 제대로된 연습장도 없고.. 돈도 없어죠.. 그지죠 ;;;
    사격은 제대로된 연습장도 없으며
    핸드볼은 열약하기 그지없고..
    하키는 비행기 값이 없어서 원정 친선경기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축구에 때려붓는 돈 100분의 1만 비인기 종목에 때려부으면 아마 대단한 일이 벌어질겁니다. ;;;
    • 2008.08.15 00:25 신고 [Edit/Del]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모든 수치를 다 모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고 그냥 MLB나 NBA 주요 기사나 읽고 스코어나 확인하는 정도로 영어도 짧은지라 정확한 수치화까지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한국 내에서의 비교를 통해 어느 정도 이야기를 풀어 나갈 수는 있겠지만 외국 자료를 뒤지기는 (그 많은 종목과 국가를 어떻게 뒤지겠냐는) 시간도 문제고 영어 땜시 솔직히 자신도 없습니다 -_-;;;

      그러나 말씀하신 예가 꽤 유명한 것처럼 사실 많은 국가에서 인기를 끄는 종목은 축구 외에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니까 같은 예가 자주 나오는 거죠. 한국 야구도 타국에서는 매우 놀라운 예로 비추어 질 것처럼 말이죠. 결국 각 종목이 상당히 인기를 끄는 나라는 있지만 그게 소수라면 국제대회에서의 경쟁상대는 자연히 적어지게 되죠.

      그리고 말씀하신 종목은 경쟁 종목이지만 기록 종목의 경우에는 풀이 훨씬 작아지게 됩니다. 양궁, 역도 등에서 얼마나 많은 선수가 뛰고 있겠습니까? 이러한 면에서 비인기 종목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본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비인기 종목이라 해도 태릉에서는 상당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죠. 축구나 야구도 프로 1군이 아닌 한 다 거기서 거기로 열악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기 종목, 비인기 종목을 떠나 국가대표팀에 돈 열심히 대 주는 행위 자체에 별로 찬성하지 않습니다. 이건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기로 하겠습니다.
  3. 농구 대표팀의 음주 사건은 저도 기억이나네요. 허재감독 팬이었는데 그 술자리에 끼어있어서 실망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어차피 못이기니까 그냥 즐기자~~~' 라는 마인드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보 보면 남자 농구는 불쌍하기도 합니다.

    축구나 야구는 국제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치라도 있지만 남자 농구는 그런게 없어요. 올림픽을 출전해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별로 안생깁니다. 아시아만 넘어가도 떡실신이니... ㅠ.ㅜ
    • 2008.08.17 21:26 신고 [Edit/Del]
      허재가 아주 주도했죠... 허재는 선수로는 특급인지 몰라도 성실함 면에서는 문제가 좀 많은 선수였습니다. 기아 전성기에는 그냥 술 먹고 게임 나갈 정도였으니...

      농구는 세대교체가 그럭저럭 되는 것 같기는 한데 문제는 중국이 점점 넘사벽화되어 가는지라 희망은 별로 안 보입니다 -_-;;;
  4. ~_~
    축구대표팀은 나이키스폰으로 돈을 받는데요 뭐 국가지원이 빵빵한것도 아닙니다.
  5. 수많은 변수를 생각하면 기본 공식을 생각하기 힘들죠. 성적이라는게 '풀'하나라 설명되는게 아니니까요.상당히 많은부분에 맞아떨어지는 추론이라 생각됩니다. 일상적이거나 지나치는부분에서 이런 부분을 집어내시는 능력이 역시 탁월하십니다.

    좋은글입니다.
  6. 제발 축구가 이땅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금메달 따도 포상금도 못주는 역도협회ㅠㅠ


    더러운 축구협회 일년 예산이 총 600억 규모라는데..


    아무튼 밑에 자료는 정부에서 각 협회에 주는 돈이라네요


    대한축구협회(179억3천800만원)

    대한배구협회(32억원)

    대한육상경기연맹(28억원)

    대한수영연맹(23억원)

    대한농구협회(19억원)

    대한태권도협회(19억원)

    대한유도회(18억3천만원)

    대한테니스협회(18억)

    대한사이클연맹(15억8천만원)

    대한야구협회(15억원)

    대한탁구협회(13억9천만원)

    대한양궁협회(12억9천만원)

    대한레슬링협회(11억1천만원)

    대한하키협회(10억7천만원)

    대한펜싱협회(8억5천만원)

    대한역도연맹(8억3천만원)

    대한세팍타크로협회(5억3천만원)

    대한보디빌딩협회(5억원)



    더러운 축구협회
    • 2008.08.17 21:28 신고 [Edit/Del]
      오오, 감사한 자료입니다. 그런데 축구에 돈이 몰리는 건 사실 국가 탓 할 게 아니라 우리가 일단 관심이 없으니 뭐 남 탓 할 것도 아닌 듯 합니다 -.-...
    • 뭘좀 알고 말하던지..
      2008.08.22 13:58 [Edit/Del]
      175억을 국가에서 지원하준다고요??
      어디서 긁어온 자료입니까?

      밑에분이 써놓았던것처럼
      협회는 독립단체입니다
      독립단체라는것은 스스로 운영해 나가는 단체를 말하는거죠

      근데 그런 독립단체가 뭐가 이쁘다고 정부가 175억이나 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만약 175억을 주었다고 해서
      왜 욕을 먹어야 하죠??

      금매달 따도 포상금 못주는 역도협회
      이게 축구잘못인가요?
      그럼 정부욕하세요..

      축구가 사라지기전에
      님부터 사라질겁니다..
  7. 공감하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윗 분, 한국축구가 돈을 저렇게 받는다고해도 유럽이나 다른 국가에 비하면 좀 약한거 아닌가요? 유럽은 구단 선수 연봉이 저정도 될듯.
    언론이 자꾸 착각하게 만드는 글을 작성하니까 이런문제가 발생한다고 보이네요. 과거에도 양궁이 금메달을 당연히 따는 종목인 것처럼 글을 쓰고, 금메달 못따면 자질이 어떻고, 감독들 선수들이 문제,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둥의 '맹 비난'을 했었던 적이 있었죠.. 실상을 보면 우리나라 양궁팀은 비난할 마음이 안들 정도로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거든요. 그리고 국제 양궁위원회에서 자꾸 우리나라 금메달 못따게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도 있고..
    축구도 여러 조건 따지지 않고 그냥 '뭐가 문제인가? 정신력이 문제인가' 이딴소리하면서 우리나라 축구에 몸담은 분들이 마치 승부욕도 없는 사람으로 맹비난을 해대죠...
    • 2008.08.17 21:29 신고 [Edit/Del]
      동감합니다. 더군다나 월드컵 4강에 각종 유럽리그 중계로 눈은 이미 장난 아니게 높아진지라... 언론은 자꾸 되 먹지도 않은 말장난 하지 말고 좀 더 심층적인 문제를 보고했으면 좋겠네요.
  8. 덕분에 자료의 소중함에 대해 한번더 실감했습니다. 특히 이원복교수님의 자료는 탐이나는걸요. 이왕이면 좀더 자세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안될까요?^^; 페이지 수나, 인터넷 주소 등등이요. '여성을 달랠 때' 같은 자료도 좀더 모아둘 걸 그랬다는 생각이...
  9. 제발부탁
    crowley님//

    축구협회 예산이 600억인데 왜 욕을먹어야하는지..

    스스로 바보라고 자랑하시나요?

    축구협회는 정부소속이 아닌 독립된단체입니다.
    실제로 정부에서 지원되는액수는 1년에 1-2억수준입니다.

    저 600억이라는 예산도 축구를 통해 파생된 돈이기때문에 욕먹을 이유가 하나도없습니다. 그만큼 축구가 상업적가치가 크다는 반증일뿐이죠.
    정부에서 주는 돈이 아니라는겁니다. 제발 개념좀 완충하시길.

    축구가 엘리트육성종목처럼 정부에서 예산을 줘서 운영되는 현실도아니고
    대부분 기업스폰서, 경기입장수입, 보드광고수익, tv중계권료 등에서 파생되는돈입니다.
    가까운예로 나이키에서 국가대표유니폼과 운동화에 나이키마크다는데 1년에 150억씩줍니다.축구의 상업적 가치가 이정도로 크다는거죠.

    가끔 게시판돌아다니다 보면 자본주의 스포츠에 대해 전혀 이해조차 안되신 저런분들이 싸질러놓은 개념없는 글들을 많이 보게되는군요.

    보는내내 답답함을 금할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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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림픽 노 매너 이유한국의 올림픽 노 매너 이유

Posted at 2008. 8. 10. 17:10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
최민호 선수가 유도 우승하고 약간의 구설수가 있습니다. 우승하고 울기만 하고 상대 선수에 대한 배려가 제로라는 이야기인데요. 뭐, 처음 나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사실 금메달일 때 혼자 기쁨에 겨워하는 거야 한국에서는 기본이고 질 때는 더 가관이었던 적도 있었죠. 이거 말고도 많습니다.  이거 무슨 체대 입시 시험도 아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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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은메달 파이셔는 완소훈남으로 떠오르고 있군여...

물론 스포츠에서 이기면 기뻐해야죠. 그런데 프로와 아마츄어는 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저는 프로끼리의 싸움이야 무슨 짓을 하든 좋다는 쪽입니다. 서재응이 미국 땅에 태극기를 꽂으며 굴욕을 줄 수도 있고 이승훈이 상대팀 벤치를 돌아다니며 쇼를 좀 할 수도 있고... 그게 고깝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프로는 일단 이기는 게 목표고 자기 관객들을 즐겁게 하면 그만이니까요. 현대 캐피탈이 간만에 우승했을 때 자기들이 헹가래 치던 삼성화재가 그야말로 제정신 아닌 거지, 프로는 승자를 위한 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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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안내견 학교를 운영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백배를...

그러나 올림픽은 형식상 아마츄어 대회입니다. 싸우는 동안이야 어떻든 끝나고 나면 다시금 축제의 분위기로 돌아갑니다. 뭐, 승부욕이 있는 이상 진 놈이 마냥 기쁠리야 없겠지만 적어도 그게 관례화된 매너란 거죠. 그리고 상대 선수 무시하고 혼자 노는 것은 당연히 결례란 이야기고요. 이게 돈에 찌든 장치라 해서 무시할 것만은 아닙니다. 적어도 그게 하나의 매너로 자리잡혀 있기 때문이죠. 프로 스포츠에서는 패자는 악수, 포옹 한 번 하고 조용히 물러나지만 올림픽은 그렇지 않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최민호 선수를 욕하는 게 아니라 한국 스포츠계의 문제입니다. 올림픽 앞두고 매너 교육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볼 때 이건 교육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한국 선수들이 저렇게 안 하는 게 이상한 시스템에서 살았기 때문이죠. 어릴 때부터 공부고 뭐고 포기하고 운동에 올인, 그렇게 살아남고 살아남은 이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그 쪽에만 목숨걸고 집착하고 . 거기에 국가와 국민이 주는 기대감과 부담. 자연히 승부가 전부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위선양, 올림픽 메달 많이 따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메달을 많이 딸 수 있는 한국의 환경이 자랑스럽기는 커녕 참 안타깝습니다. 배우는 것도 없이 무작정 뛰어 노는 체육 시간도 별로 없는데 그것도 입시에 희생당하지, 그 한 편에는 목숨 걸고 운동만 해야 하는 애들이 있지. 좋은 말로 안타까운 거고 쪽팔립니다. 올림픽이라는 축제로 기분을 '해소'하지 말고 언젠가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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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문제부터 해결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다...
  1. 윗글에 공감합니다.
    어제 가장 큰 예였는데, 영국이랑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 역도에서 4위한 임정화선수 한국 언론에는 거의 안나왔지만,
    영국 60kg 남자 유도 4위한 ...이름은 까먹은... 금마는 BBC 하일라이트때마다 나와주시더군요. 코멘트도 욕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유도스타 잘한다 뭐 이런 뉘앙스로.
    좀 부러웠다는. 우리는 은메달타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 2008.08.10 22:19 신고 [Edit/Del]
      은메달은 다행이고 메달권 밖이면 안습이죠. 웹 사이트 돌아도 한국이 올림픽에 좀 집착하는 것 같기는 해요. 성적지상주의뿐 아니라 민족주의도 한 몫 하겠지만.
  2. 저런 것도 선진국의 여유를 보여주는 한 예가 아닐까요. 우리처럼 금메달만을 목표로 기를 쓰는 게 아닌...
  3. 레이디제인
    이긴 한 놈이 다 가지는 풍토에서 한국 스포츠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에 공감합니다. 한국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교육도 정치도 경제도 다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스포츠 노 매너라는 제목하에 최민호 선수가 우승하고 감격에 겨워 우는 것을 결부시킨 것은 못마땅하네요. 온건한 어조로 말씀하셨지만 "감격해서 우는 건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매너는 좀 부족해 앞으론 개선해야지" 하는 논조이지 않습니까?

    8년을 절치부심하며 묵묵히 훈련하면서 소속팀 방출과 같은 힘든 난관을 극복하면서 얻은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기로서 파이셔 선수에 비해 매너가 없다고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습니까? 같은 상황에서 아주 상식 없는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면 다양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게다가 우리 문화에서 최민호 선수가 2등을 하고 파이셔 선수와 같은 행동을 했다면 지금쯤 최민호 선수에 대한 악플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사람은 배경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는데 그 사람의 어떤 행동만 가지고 갑론을박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충분히 납득하고 공감할 만한 행동이었는데..

    한국 올림필 노매너라는 글을 쓰실 때 매너 없는 중계와 금메달 지상주의로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한국 언론을 소재로 하셨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2008.08.10 22:23 신고 [Edit/Del]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을 좀 대충 쓰니 이해를 -_-

      글에도 썼듯 최민호 선수를 까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한국의 경우 밥만 쳐먹고 운동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하지만 말씀하셨듯 상식이 없는 행동은 아니라도 타 국가에서 볼 때 노매너로 비춰질 수 있는 여지는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대회 자체의 취지가 있으니까요.

      마지막 언급하신 부분은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언제 한 번 써 보고 싶지만 글 솜씨와 머리가...
  4. 레이디제인
    글 잘 쓰시는 데요. 블로그 글 재밌어요
  5. 100% 동감합니다. 성적에 목매는 사회분위기와 그 와중에 희생당하는 대다수의 운동부 학생들이 불쌍할 뿐이지요.
  6. ^ㅈ^
    전 최민호선수가 비매너라 생각하진 않아요. 동매달 따고 자긴 속으로 기뻤다는데 한국와서 듣보잡되고 힘들었다고 한거보고 오히려 펑펑 우는게 안쓰럽고 얼마나 좋았으면 저렇게 울까 싶었어요.정신 하나도 없이 우느라 상대 배려 할 수 없었던것 같아요. 보고 저도 울컥 하더라구요. 남자가 울면 찌질해 보이는데 이건 뭐 같이 울 정도로 감동~!
    그리고 상대 선수가 손 내민거 보고 바로 손잡고 악수하고 품에 안겨(?) 울고 하는게 자연스러웠거든요.
    • 2008.08.11 19:31 신고 [Edit/Del]
      네, 뭐 저도 나쁘다 생각치는 않았습니다. 사람 감성이야 다양한 거니까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분위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할 따름입니다 ^^
  7. 이승환님(으응?)께서 말씀하신대로 최민호 선수를 까려는 글은 아닌 것 같고요, 전체적인 글의 방향에 대해 공감합니다. 이것은 비단 운동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아직 덜 성숙해서 그런 것 같아요.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서 말이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8. 매너에 대해서라면..
    한국보다 훨씬 아래인 중국이 있으니깐요.
  9. 사람들이 등수놀이에 집착하니까요. 심지어는 개막식 입장순서를 바꾸기 위해서 영문 표기를 바꿔야 한다는 사람들까지 있으니 뭐.
  10. 어제 양궁에선 중국인(넘?)들 대놓고 괴성을 지르더군요 ㅋㅋㅋ
    은메달 저 선수 잘생겼다.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참 부러운 훼이스군요.
  11. 금메달 따고 우는 모습도, 은메달 딴 선수가 손을 잡아 들어주는 모습도 좋아보이더군요. 오늘 왕기춘 선수가 은메달 따고 우는 모습을 보니 참 안쓰럽더군요. 은메달 땄는데두 울어야 하다니..-_ㅜ
    그래도 예전보다는 사람들이 은메달에 대해 관대해진거 같아요.
  12. 요즘 저도 올림픽을 보면서 한국이란 나라의 저력에 놀랍니다.
    승환씨가 말씀하신 저 몹쓸시스템이란것이 어떻게 보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니 버리지 못하는것일수도 있겠지요.
    아..그리고 금메달 겟수로 순위를 정하는 시스템은 어떻게 바꿨으면 좋겠네요.ㅎㅎ
    (올림픽 때문에 문화생활을 전혀 못하겠군요 요즘 ㅜㅜ)
    • 2008.08.12 23:33 신고 [Edit/Del]
      일단 맛을 들였으면 어쩔 수 없죠, 학교에서 운동 제대로 하는 시스템이 어서 들어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ㅠ_ㅠ

      그러고보니 미국은 특이하게 메달 수로 따지던데 캐나다는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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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유치에 미친 한국국제대회 유치에 미친 한국

Posted at 2007. 11. 29. 12:55 | Posted in 세금도둑 경제부
여수 엑스포 개최가 확정되었고 온 국민이 기뻐했습니다. 특히 경제발전이 부진했던 전남지역 주민들은 더욱 그러했던 것 같은데 과연 이게 정말 좋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부는 언제나 그렇듯 큼지막한 경제효과를 내겁니다.

2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전국적인 생산유발 효과는 10조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부가가치 창출 효과 4조100억원, 고용 창출 9만여 명의 광범위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링크)

그런데 제가 의문이 드는 것은 이렇게 경제효과가 엄청난 대회들을 한국이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기억나는 것으로만도 97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2002 월드컵,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거기에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2012 여수 세계 엑스포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앞으로 유치하려고 하는 대회도 줄줄이 비엔나인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토록 경제 효과가 크다면 강대국들의 또 다른 경제전장이 되어야 할 것인데도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크거나 평균소득이 높은 국가들은 이를 유치하려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경쟁국들은 얼마 되지도 않으며 대개 개발도상국들이 주최하고 강대국은 점점 뜸해지는 형편이죠. 왜냐면 실제로 대부분의 국제대회들은 적자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개발도상국은 이름이라도 알리지, 선진국에서는 굳이 이럴 필요가 없는 겁니다. 물론 홍보상으로는 흑자이지만 그게 흑자가 아닙니다. 정희준 교수는 이를 이유로 국제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비판합니다.

올림픽 같은 메가 이벤트는 한마디로 빚잔치다. 얼마전 한국팀의 예선탈락으로 끝난 U-20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때 한국선수들이 뛰던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 기억하시는가. 그 경기장의 별명이 '더 빅 오(The Big Owe, 큰 빚)'와 '더 빅 미스테이크(The Big Mistake, 큰 실수)'란다. 1976년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1970년 지어진 이 경기장은 이후 몬트리올시에 엄청난 재정부담을 안겼다. 몬트리올은 결국 그 빚을 작년에야 다 갚을 수 있었다. 30년 걸렸다.

그리스 아테네도 2004년 올림픽을 유치해 놓고 개최 비용이 10조 원에 달하게 되면서 책임 소재를 놓고 정치권간 공방이 벌어지고 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는 바람에 세계적 뉴스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올림픽 이후 그리스의 경제성적표는 실망 그 자체다. 2004년 4.7%의 GDP성장률은 2005년 3.7%로 크게 낮아졌고 소비 증가율도 4.2%에서 3.0%로 둔화됐다. 수출증가율 역시 11.57%에서 3.2%로 뚝 떨어졌고 투자도 2003년 10.7%, 2004년 5.7%에서 2005년 1.5%로 급락했다. (링크)

2014평창동계올림픽은 총 22조의 경제파급효과를, 2014인천아시안게임은 19조의 경제효과를 주장한다. 그런데 이 액수는 경제성 조사의 기본인 비용(cost)과 편익(benefit) 분석을 철저히 무시하고 모든 것을 한데 쏟아 붓고 뒤섞은 후 마치 그 덩어리가 몽땅 이윤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다.

1980년대 이후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거대 이벤트성 대회 자체의 흥행은 대부분 흑자였다. 그러나 대회를 치른 해당 지역은 엄청난 재정부담으로 오랜 기간 부채에 시달려야 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은 바르셀로나시에 21억 달러, 스페인 정부에 40억 달러의 부채를 떠안겼다. ‘짠물’ 운영으로 유명했던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은 기존의 시설을 사용하며 신규 시설투자를 최소화했지만 애틀랜타시는 16억 달러의 재정 지출을 감내해야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경우 유치 당시의 집권당과 개최 당시의 집권당이 달라 약 70억 유로(10조 원)까지 치솟은 재정부담을 놓고 책임 떠넘기기 공방이 정치쟁점화하면서 대회 개최 직전까지도 준비가 되지 않아 세계적 뉴스가 되기도 했다. (링크)

한 마디로 매출이 아닌 손익을 평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홍성태 교수가 주장하는 '토건국가론'과도 굉장히 일맥상통하는데요. 건설로 경기 부양 한 번 시키고 이후 비용만 나간다는 문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바락 지었는데 리버 템플러 조합인지라 돌리지도 못하는 형편이오, 대운하 지었는데 다들 무시 때리고 바다를 이용하는 형편이라는 겁니다. 바락이야 게임이니 운영비용이 들지 않지만 현실에서 건물은 이후 꾸준한 관리비용을 요구합니다. 어차피 벌어들일 수 있는 기간은 단기간으로 단물짜기 수준인데 건물은 반영구적이고 지방 인구에 걸맞지 않은 과도한 시설은 지역민에게 과도하고 관광산업도 지속될 수 없으니 결국 부담만 가중되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에 대해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엄청난 지원까지 해가며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얻는 순효과는 분명히 있겠으나 이에 대해 너무 무비판적인 면이 없지 않습니다. 저는 이가 기본적으로 관료들의 이익 추구와 민족주의의 교묘한 결합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중앙 진출을 위해 지방 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은 분명한 성과물을 남기고 싶어합니다. 어차피 대회 유치만 하면 이후 적자는 자기 소관이 아니니까요. 이에 우려를 표해야 할 지방민 역시 환상적 수치에 홀려 이제껏 부족했던 경제발전을 한 방으로 만회하려는 생각을 가지게끔 되죠. 엑스포가 개최될 여수, 동계 올림픽을 추진했던 평창이 모두 발전이 늦은 강원, 전남권임은 우연이 아닙니다. 거기에 정부도 뭔가 이벤트를 통해 지지도를 높이려 하기에 이를 지원하고 국민들은 그 특유의 민족주의를 발휘하며 함께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막대한 적자가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당연히 세금으로 충당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온 국민이 평창에 울고 여수에 웃을 뿐이니 정말이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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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이 외에도 많이 추진 중이니 다들 세금 덜 낼 도시로 이민가시기 바랍니다.
  1. Ha-1
    미쳐 있는 건 공무원들 뿐이랑 해당 지역 지자체 및 인접지역 주민 정도죠 뭐
  2.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너무 많은 대회들을 유치할려고 드니...
    무슨 엑스포 무슨 엑스포 이제 좀 지겹네요..
  3. 음, 우선 여수는 전북이 아니라, 전남에 있는 도시지요.

    그리고 글쎄요. 이 글에 반론을 하자면,
    해외의 국가들이 국제적인 행사를 주최하고도 적자를 면치 못한 까닭은 해당 국가들의 정부가 무능한 탓이였고, 우리나라는 88올림픽 이후로 경제성장율이 껑충껑충 뛰었죠. 2002 월드컵도 그렇고요.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삼성 등 거대한 기업들의 노력도 각고했다고 합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국제 행사를 유치하지 못한느 것 보다는 유치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행사때문에 단기적으로 적자가 나더라도, 문화수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았을 때 당장의 적자를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2007.11.29 15:26 [Edit/Del]
      이럴수가, 무식을 드러내게 하시다니 =ㅂ=!!!!
      어쨌든 수정하겠습니다 ㅠ_ㅠ

      말씀하신 부분에서 장기적 안목으로 보면 적자와 세수 증대 문제 이상의 효용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찬성합니다. 그러나 링크를 보면 알 수 있듯 국제적인 행사 후 그 반작용을 피하기 힘든데 너무 무비판적으로 유치에만 힘을 쏟는 게 아닌지 아쉬움이 남네요. 어차피 국가 인지도는 결코 낮은 편이 아니고요. 좀 더 신중한 국제대회 유치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_=
  4. 비밀댓글입니다
  5. 곰소문
    수출할 문화가 있기나 있습니까?
    육상 대회, 올리피아드, 엑스포 한다고 외국에서 구경이나 오겠어요?
    다 동네 잔치지...
    솔직히 국내에서도 돈있는 사람은 오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몇십억, 몇백억 하는 돈으로 예술과 음악을 장려하고, 체육 시설 및 도서관을 잘 만드는게 낫지 않겠어요?
    • 2007.12.01 22:51 [Edit/Del]
      단기적으로 관광객과 수입은 분명 존재하지만 문제는 장기적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신 부분은 지방 경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기회 되면 한 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6. 해성
    전 이사를 필히 가야겠군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여기 또 계셨군요.
    가려운 곳 긁고 갑니다.ㅎㅎ
  7. 낙타
    아무런 생각없이 저의 고향 바로 옆인 여수에서 엑스포를 한다길래 좋아했는데,,,
    다른 면도 있군요,,,
    정말 몰랐어...
  8. 세계적인 빅이벤트 유치에 우리나라는 정말 엄청난 열과 공을 들이는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언론들도 이를 부추기고 있구요. 정말 이런식의 의견이 주위에선 아예 들리지 않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9. 여수 엑스포에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면 좋을텐데요. 아직 개최가 안됐으니 알 수 없겠군요.
    • 2007.12.01 22:55 [Edit/Del]
      대충 나왔을건데 찾아보기 귀찮다. 사실 이런 행사는 지방 나눠주기용 성격이 짙다. 어쨌든 결론은 니가 사는 중랑구는 서울이 아니라고 생각해라.
  10. 구경꾼
    국제대회도 그렇지만, 종합운동장 건설도 낭비가 많은 듯 하네요.
    여기 파주인데요 종합운동장 수백억들여 지어놓고(땅값포함하면 수천억) 3년째 경기한번 열리는거 못봤네요.
  11. 여수집
    어쩌다보니 집이 여수로 이사가있는 상태라...
    딴건 다 모르겠는데 여수까지 KTX 뚫린다고 하는건 정말 두손번쩍들고 환영할 정도에요
    지금 기차로 6시간반, 차로 5시간반 걸려서 가는데 명절에는 미쳐버립니다.
    우리나라같은경우 지자체 경비보단 국가지원금으로 투자를 좀 많이 해주는듯 하니
    국토균형개발측면에선 효과가 많이 있을것같아요
    여수시민들이 좋아하는것도 앞으로 개발이 많이 될거라는 기대를 하기때문 아닐까요
    평창시민들은 개발의 기회가 또한번 물건너간것에 낙담하는것이지요.
    이런 지방에서의 국제대회 유치 이벤트마저 없다면 모든것은 서울로, 경기로 다 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뭐 나름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본 1인이.... ^^
    • 2007.12.01 23:01 [Edit/Del]
      KTX가 뚫리는 것은 분명 다행인데 문제는 이후 유지비입니다. (기차로 그렇게 걸리는 줄은 몰랐지만)
      한국의 경우 나라가 좁다보니 분명 지자체 예산이 매우 적은 측면이 있습니다만 문제는 국제대회 유치에 따른 이익이 지방민에게 돌아가느냐입니다. 위에 구경꾼님이 언급해주셨듯 이후 수익성 없는 건물 유지비용으로 인해 해당 지방주민들이 세금면에서 불이익을 겪게 되는 것도 문제이며 곰소문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개발붐의 이익이 지방민에게 돌아가느냐도 큰 문제입니다. 즉 소규모 시설과 달리 대규모 시설은 지방 업체에게 수주가 잘 돌아가지 않으며 결국 지방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상경 이후 지방과 서울간의 너무나 큰 문화적 갭에 충격을 받은 바 있고 어서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는 한방적인 정책보다는 점진적인 노력이 더 좋은 결과를 낳지 않을까 합니다. 긴 답글 감사합니다.
  12. 남친네 집이 여수인데 땅값이 많이 올랐을까염?
    여수에서 개최하는 해양엑스포가 어느정도 레벨의 국제행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개최하고 세금 오르면 뷁인데여.-_ㅜ 땅값이 더 많이 올라야할텐데 흙흙. 남친네 집에 전화를 좀 자주해야겠습니다.
    • 2007.12.01 23:01 [Edit/Del]
      땅값은 언론에서부터 오른다고 하니 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희 집도 한 때 문화엑스포를 한 경주입니다. 전화 좀 자주 해 주세요.
  13. 이방인
    집 근처에서 월드컵, 유니버시아드, 육상선수권 모두 열리는데 집값은 안 오르는군요-_-.
    • 2007.12.01 22:53 [Edit/Del]
      동구나 북구 사세요? 주변부는 언제나 주변부임을 기억하셔야죠 -_-a
    • 이방인
      2007.12.02 14:45 [Edit/Del]
      나름 수성구인데 말이죠-_-. 지하철역도 바로 근처인데ㅠ_ㅠ

      지금 국제대회유치는 사실 국제대회는 거들뿐(?) 이런 개념입니다. 국제대회유치하면서 받아온 예산으로 시급한 지방현안들을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들어 대구의 경우 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명분으로 그 동안 대구시 숙원사업이었던 동대구 역세권 개발에다 돈을 쏟아붓는 식이죠. 지방도시로서는 이런 국제대회유치없이 도시 재정비를 도모할만한 여력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대전의 경우도 엑스포를 내세워 도시기능을 재정비하고 숙원이었던 유성지역 개발을 해내는 뭐 이런식이죠.

      때로는 정부가 그간 추진해왔으나 잡음이 많았던 일을 해결하는데 이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여수엑스포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서남해개발에 힘을 쏟았는데 KTX도 실패하고 행담도 게이트 터지고 암울하다 이거 한방으로 제대로된 명분을 만든셈이죠.

      지방 책임론, 개발의 문제점, 토건개발 등의 문제점은 분명 심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국제대회유치없이는 아무 것도 할수없는 지방의 현실이 더 우울하죠.
    • 2007.12.02 18:01 [Edit/Del]
      안 어울리게 고담의 럭셔리 촌에 사시는군요. (여기도 동네마다 차이가 크긴 하지만)

      주신 좋은 정보는 감사합니다. 확실히 한국은 지방재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14. paris33
    네 맞아요~~이런식에 나라이름소문내기는 적자가 분명합니다 진정 여수지역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다행인데 대회가 끝난 후의 관리가 소홀하여 청정수해환경이 진흙탕으로 번질까 염려스럽습니다 공인개인의 욕망으로 선량한 여수의 심성이 다칠까도 ...^^;; 좋은지적 시원히 읽고갑니다
    • 2007.12.01 23:02 [Edit/Del]
      환경문제는 동계 올림픽 때는 꽤 크게 제기되었는데 이번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지방민들에게 이들이 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15. 개인적으로는

    행사 유치도 좋지만 인프라에 투자좀 해주세요....군요.
  16. 서울 없네요. 감사. 지방도시에 사시는 분들 지못미... ㅠ,.ㅜ
  17. 코코아
    강원도 평창이라....평창인가 그쪽에 스키장에 한번 간적이 있는데....황폐하다고 해야 할까....정말 스키장 입구까지는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될듯 하던데....하늘에서 스키장이 뚝 떨어진거 같다고 해야 할까....
    강원도 평창 동계 올림픽은 너무 위험한게 아닐듯 합니다....동계 스포츠라는게 겨울에만 할수 있는건데 그럼 나머지 봄,여름,가을에는 어떻게 운영할것이며....동계 스포츠라는게 한국인들에게는 그야말로 듣보잡인데 그 수많은 경기장은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고,수익을 창출할것인지....그나마 괜찮은건 스케이트장인데 요즘 왠만한 시에는 스케이트장 있는걸로 알고 있고....차라리 강원도는 아직 개발이 덜되어서 자연환경이 보존 잘되어있는걸 무기로 관광사업이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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