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딸 카페금딸 카페

Posted at 2009. 1. 23. 17:24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오노 요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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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알아서들 하시길. 내 토익 점수가 수능 점수랑 비슷한지라...

실제로 어떤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동료가 함께 함은 큰 힘을 줍니다. 단순한 능력을 넘어 '용기'를 주기 때문이죠. 오늘 그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잠시 숙연함이 지나가더니 어느 새 눈물마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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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가입했습니다... 모두들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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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라리..
    수령님에게는 술과 담배를 끊고 20kg 체중감량에 옵션으로 한달 몸짱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하는게 실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군요...?
    • 2009.01.23 17:54 신고 [Edit/Del]
      .................................................................................................................................................... 사이버 모욕죄 입법을 찬성합니다.
  2. 저기 가입했었는데... 생각보다 진지하고 심각해서 탈퇴를...-_-
    요즘은 어떤가요? ㅋㅋ

    오노 요코는 필체마져 맘에 안들군요-_-
    • 2009.01.23 22:51 [Edit/Del]
      아...이거 웃으면 안되는데....

      포스트보다 댓글이 더 웃겨서 빵 터졌습니다...

      진짜 진지한 까페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009.01.25 03:28 신고 [Edit/Del]
      직접 썼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요즘 믿을 거 하나도 없는 세상인지라...

      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지하기는 합니다. 당연히 진지해야죠, 수도승 생활(...)인데...
  3. 글 한번 읽어 보려다 가입해 버렸습니다.


    '이병'으로 시작합니다. (__
    ( 어버버 내 나이가 몇갠데... )
  4. 귀찮아서 가입은 못하겠으나 동참할 의향은 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버틸 것 인가....
  5. 홍대방랑
    언제나 글잘보고 있습니다. 물론 댓글은 이런글에밖에 달진않지만 ㅎ

    마이 베스트 블로그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역시 신년인사는 구정때하는게 제맛
  6. 금딸카페 가입이라니...
    농담이죠? : )
  7. 둘이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라고???????

    나랑 같이 로또 대박 꿈 꾸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끈데.......ㅡ.ㅡa
  8. 대야새
    금딸 하다가 떡치면 금딸이 깨진 건 가? ㅋㅋㅋ
    화이팅~~~ 복 많이 받으삼~~
  9. ㅋ 이거 해석하기 난해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검색 온타운 쥔장입니다.
    막 등록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0. ㅎㅎ 참... 이런 카페를 만들 생각하신 분들이 대단하다는 ^^ 놀라운 실천력입니다.

    그나 저나 수능석적이 만점에 가깝다는 자랑이 이글의 포인트인가요? ^^
  11. 활동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합니다 (응?)
  12. 김선생
    면접때 이런게 플러스가 되는가요? ㅎㅎㅎ
    차라리 마늘과 쑥만먹고 사람되기가 더 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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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5단계논쟁의 5단계

Posted at 2008. 3. 27. 17:55 | Posted in 수령님 사상전집

SuJae님의 글 '사람답게 살고, 인터넷하고, 댓글 달자'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어서 사람들의 논쟁 단계를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넘쳐나는 사람들의 논쟁을 단계별로 분류함은 쉽지 않은 일이겠으나 제 경험에 의거해 볼 때는 대충 들어맞지 않을까 합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한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정념(情念)의 단계
말 그대로 상대방의 논리를 받아들이기보다 자기 감정에 근거해서 이야기합니다. 물론 감정적인 부분도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부분이겠으나 이가 우선해버리면 아예 경청이 불가능하기에 절대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누구나 이가 잘못되었음은 알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2단계 : 변증(辨證
)의 단계
상대방의 전체 논지를 바라보기보다 부분적인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물론 문제 지적은 언제나 유의미하지만 그것이 전체적인 맥락과 유리되어서는 비생산적일 뿐 아니라 논지 이탈마저 낳기 쉽습니다. 그리스에서 소크라테스를 좋아하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모든 주장은 일정의 오류를 포함할 수밖에 없는데 어떠한 대안을 낳으려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대개 지식과시욕이 강한 이들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단계 : 투아(投我)의 단계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자기 의견을 내세웁니다. 언제나 그렇듯 비판은 쉽지만 작은 대안 제시는 물론 의견 개진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일단 이 단계에 이르르면 적어도 비생산적인 논쟁은 사라집니다. 내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 중 무엇이 더 나은지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도 변증법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되는 등 더 나은 대안을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4단계 : 수용(受容)의 단계
기본적으로 3단계와 비슷하지만 자기 의견 개진을 넘어 상대방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연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inuit님의
경청의 3단계에서 open to your mind가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5단계 : 소쟁(消爭)의 단계
제가 생각하는 논쟁에서의 최고 단계로 '論爭'에서 '論'만 남으며 '爭' 자체를 무화시킵니다. '누구의 의견이 옳은가'에서 '주어'가 사라지며 오직 '올바름'만이 남습니다. 엄연히 論과 爭으로 구성된 개념에서 절반을 때어낸다는 게 모순처럼 보일지 모르겠으나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경험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겠으나 일단 한 번 누군가를 통해 경험하면 이후 논쟁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뀔만큼 마법과 같은 단계입니다.

어느 단계든 분명한 점은 이들 단계간의 차이가 어떠한 '기술'이나 '능력'에 의겨하기보다는 오히려 '인격'과 '품성'에 의거한다는 점입니다. 2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경청과 감정 자제가 필요하고 3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저 높은 곳에서 바라보지 않고 자신을 걸고자 하는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4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포용력과 상대 존중이 필요하며 마지막 5단계를 위해서는 양 쪽 모두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풍요의 심리는 물론 상대방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겸허함'이 있어야만 가능한 단계입니다.

사실 각 단계는 종이 한 장의 차이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쉽게 글로 옮겨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그 종이 한 장의 차이는 대단히 큽니다. 한 단계를 넘어설 때마다 자신을 둘러 싼 세계는 극적으로 변화하고 넓어질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단계에 서 있습니까?

결론 : 걍 술로 풀자논쟁의 최고수는 나경원,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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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바나나
    오크 여사 무시하시나요?
  2. 어떤 단계냐구요?
    상대에 따라서 단계가 바뀌니 1단계도 5단계도 될 수 있겠네요. 아리따운 여성분에게 대하는 것과 극렬마초(마초를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꼴통페미(역시 페미니스트를 비하해 하는 말이 아닙니다. 꼴통페미는 따로 존재합니다.)와 대화를 나눌때 논쟁의 정도가 달라질 뿐더러 상대에 따라 감정개입의 정도도 달라지니 분명 단계는 오르내리락하겠죠..

    역시 이런 글 보면 너무 재밌습니다. 이 맛에 승환님 블로그 들어옵니다.ㅋㅋ
    • 2008.03.30 16:33 신고 [Edit/Del]
      상대에 따라 단계가 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제 경우에는 아예 안 되겠다 싶으면 말을 않고 조용히 피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반대로 자신이 좋은 상대가 된다면 상대방 역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말은 고맙게 받아먹겠습니다 ^^
  3. 오홋, 대단하시네요.

    rss로만 구독하는 유령블로거가 댓글을 남기게 할 정도로 인상적이네요.

    중국에 계셔서 그런지 한자글도 많은 것도 같구.. ^-^
  4.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사람들이 저하고 말이 안통한다고 하는게 저의 인격과 품성 때문이었던거군요. 크흑.
    근데 저도 아리따운 여성과 대화할때는 급 5단계화 얍삽함을 보입니다.
  5. 아, 좋은 글입니다. -_- 근데 인터넷이 뭐죠?
  6. OK목장
    저의 경우는 욕먹는 게 두려워 아예 자기의견을 안 내려고 하죠..
  7. 무아무쟁의 단계.
    나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는 다른 이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자아를 생성하는 단계. 언듯보기에는 매우 이상적인 모습 같으나, 끊임없는 논쟁꺼리를 만들면서도 싸우지 아니하고, 밤새 키보드를 두드리는 절대 폐인의 단계.
    내가 없고 너도 없으니 아무런 이익이 없고, 다만 헛된 지식으로 밥 굶기 딱 좋은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이승환님의 5단계 어느 사이에도 존재하지 아니합니다.
  8. 전 엄마랑 대화할 때 항상 정념의 단계 수준이었다는 사실을 이 글을 읽고 깨닫게 되었네요. 1단계 aka 말싸움이라고 해석해도 되나요? -_-;
    수령님의 흥미로운 글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슴니다. 이상 유령구독자였습니다.
  9. 형님 퍼가도 괜찮겠죠?
  10. 준석
    허허 좋은 글 읽어서 기분이 좋네요. 염치 불구하고 출처밝히고 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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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상하이에 갑니다잠시 상하이에 갑니다

Posted at 2007. 7. 1. 00:54 | Posted in 수령님 정상인모드
제 팔자에 어울리지 않게 상하이에 잠시 갔다 옵니다.

예전에 상하이에서 머무르는 동안 사업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꽤 돈이나 사업에 대한 관점이 진취적으로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 여건이 맞아 떨어진 것이지, 순수하게 상하이의 역할을 크게 볼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변화의 계기 중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일만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 와서는 등록금 빚 때문에 알바에만 힘을 쏟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도전의욕마저도 사그라드네요.

사실 사업같은 이야기하면 아무래도 주변의 시선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제가 언론계나 학계 이야기를 꺼내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사업에 있어서는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자본과 뛰어난 아이디어 없이는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요.
돌이켜보면 스스로는 변함없다고 생각하는데도 어쩌면 조금씩 위축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상하이를 처음 떠날 때만 해도 꼭 이 곳에 다시 오겠다는 마음을 먹고 상하이에 다시 올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우연찮게 무료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도 지금은 별반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그보다 당장 하던 과외들이나 잘리지 않을지 걱정이 더 크죠. 확실히 그 때보다 진취성은 죽지 않았으나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은 인정해야겠습니다.

일주일간의 출국이라 얼마나 큰 것을 얻어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생업에 이상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용기를 얻어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일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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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회사를 시작할 때는 자본(투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순전히 재밌는 일 해보자고 다시 모였습니다. 자금이 충분할 때 보다는 신경써야 할게 많기는 하더군요. 앞으로 잘 될런지는 두고봐야죠. ^^; 상하이에서 좋은 기운만 충전하고 오시길... =)
  2. 비밀댓글입니다
  3. 덧말제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4.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사진만 봐도 참 멋진 도시군요, 상하이는.
  5. 다른 의미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실 듯 합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6. 오~
    잘 다녀 오세요
  7. 창훈
    아..갔구나. 한달이면 여기저기 잘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수다스럽지도 않은 성격탓일까.
    여튼 한국이 아닌 곳에서 형을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았는데
    지금 내 상태로 상하이는 무리일 것 같아. 몇 없는 기회인데 아쉬워.
    어제 티비를 보고있으니 홍콩반환 10주년인지 크게 행사하나보더라
    거의 모든 채널에서 3시간 가량 생방송을 하더라고.
    여튼 보통때가 아닌 것 같은데, 난 조금 더 중국인이 된 다음에 가봐야겠어!
    -----------------------
    써놓고 몇일 뒤에 생각해보니 상하이하고 홍콩하고 무슨 상관이람..
    • 2007.07.07 15:21 [Edit/Del]
      내가 상하이를 가니 3년동안 지하철 10개선을 개통한다고 난리더군, 북경도 2008년까지 한 열개 증공하는 것으로 아는데 확실히 중국은 제정신이 아닌 나라같다 -_-
  8. 와 멋지네요. 이승환님 뭔가 한껀 하실거 같은데요!! _
    이승환님의 열정이 부럽기도 합니다.
    음.. 집에 가서 와우나 해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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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uch am I?How much am I?

Posted at 2006. 6. 28. 11:59 | Posted in 수령님 사상전집

경제학 시간에 꽤 재미있는 것을 배웠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risk averter라는 것이다. 교수님은 이것을 한계효용곡선으로 설명했는데 간단히 이야기해서 뭔가를 얻을수록 그것을 얻을 때의 만족은 점점 작아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재화를 얻을 때보다 잃을 때의 심리적 손실이 더 크게 된다. 그렇기에 인간들은 1/2의 확률로 일정재화를 얻을 수 있거나 잃을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한다면 그 상황을 회피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이건 당연하며 긍정적인 현상이다. 모든 선택이 당연히 위험과 불확정성을 동반하지만 사람들이 그 위험과 불확정성을 최대한 낮추려고 하지 않으면 완전 세상이 대형 도박장이 될터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고 실험을 해보자. 모든 주변환경이 제로인 상태, 즉 집도 없고 부모가 아무런 뒷바라지도 해주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당신은 그런 상태에서 아무런 조건없이 일정한 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를 포기하는 대가로 그 5배에 해당하는 돈을 1/2의 확률로 얻을 수 있다. 1/2의 확률로 무려 5배에 해당하는 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파격적인 조건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우리가 그렇게까지 높은 액수를 부를 수 있을까? 아마도 일정 금액하에서 무조건적으로 받는다고 선언했을 것이다. 아래 표를 참조하고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무조건    100만    1000만       1억       5억      10억       100억
      1/2     500만     5000만       5억     25억    50억      500억

이 글을 보고있는 분이 여기서 얼마나 큰 돈을 무조건에서 선택했는지는 모르겠다. 이보다 더 큰 금액에서 무조건을 선택한 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아마도 이 안에서 선택했을 것이다. 어떠한 요인이 그 마지노선으로 작용했는지 나로서는 알 길이 없지만 아마도 대개 비슷한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금액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나는 무조건을 선택한 것 이하의 금액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며 또 하나는 무조건을 선택한 금액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창출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당신이 사업을 해서 그 5배 이상의 것을 뽑으려는 것을, 혹은 그 금액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높은 가치를 목적으로 결정한 금액이 아닌 한 평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조건을 선택한 지점 이하이리라는 점이다. 조금 속물적으로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여 이야기하면 당신이 선택한 금액은 현재 당신의 가치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금액 이하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글이 오버라는 것은 알고 그러면서도 이렇게 쓴 글도 참 돈으로 사람 가지고 노는 것 같아 참으로 못할 짓을 한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적어도 모두가 비슷한 생각에 망설이고 결정할 것을 생각하면 아주 무시할 결과 또한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알게모르게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잠재력은 그 이상이다. 아니, 어쩌면 무한일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자신이 선택한 금액을 재검토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만든 틀에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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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 써놓고도 높은 금액은 정말 못 부르겠다, 캐안습 내인생 ㅠ_ㅠ
  2. 불확실성하의 소비자선택? 벌써 거기까지 나갔나요? 겁나 빠르네요... 책에 존재하는 위험애호적인 사람을 한 번 만나보고 싶음... -_-
    • 2006.06.29 11:27 [Edit/Del]
      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저는 risk lover가 아닌데 사람들이 자꾸 그렇게 봅니다 -_-
      인생이 삽질이란 이야기죠 -_-;
  3. 프리스티
    백만을 포기하고 오백만에 도전할 수는 있겠는데 그 위는 그냥 무조건 준다면 ㄳ
  4. 유상훈
    완전 게임이론이구랴...
    일요일 아침 10시에 KBS 퀴즈대한민국을 시청하면 저같은 상황을 만날 수 있소. 마지막 단계의 문제가 500만원, 1000만원, 2000만원 짜리로 나뉘는데 당연히 높은 상금 걸린 문제가 어렵소..ㅋㅋㅋ 2000만원짜리 문제는 진짜 그 분야 석사이상 전공자도 알까말까한 문제.
  5. 그렇지만 리스크는, 이산화탄소가 연수를 자극하여 호흡을 촉진시키듯이, 인간의 행동유발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이 아니라 심리학의 영역인데요,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보상이 100%가 주어졌을 때보다 불확정확률, 즉 50%가량으로 보상이 주어졌을 때 그 행동에 대한 정적 강화되는 비율, 그러니까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인간은, 뻔히 주어지는 보상에는 또한 흥미를 잃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의지가 있고, 도전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럼으로써 인간 세상이 불확실하며 재미있는 것이겠구요^^
  6. "기본적으로 인간은 risk averter라는 것이다."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합니다. 그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강력하게 작용할 듯 하고...
    저도 심리학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나서 써보려고 했는데 Ha-1님께서 너무나도 적절하게 언급해주셨어요. 현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읽어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2006.06.30 19:44 [Edit/Del]
      오오, 참 박식하십니다. 연구결과가 너무 많이 쌓이다보니 상반된 결과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음식 하나 먹기가 힘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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