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시티파크 관람기용산 시티파크 관람기

Posted at 2010. 10. 18. 23:41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개인적인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데 몇 달 전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 블로그, 트위터 마케팅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쪽에서 일하는 형님들과 함께 오피스텔을 잡아 그 곳에서 일하고 있고요. 가끔 사는 이야기도 전해야 하는데 여러 사정으로 전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일상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사무실 식구들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등장인물 
승환 : 여자와 돈을 밝힌다.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비열남.
곰룡 : 강한 열정과 뚝심으로 무장되어 있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기는 미혼남.
개미 : 바위처럼 흔들림 없는 도시남. 허나 실수로 애를 둘 낳아 분유값 버느라 결국 피골상접남.
기가 : 굳은 의지와 기개의 선비. 한 치의 오류라도 있으면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백면서생.

승환 : 형님, 저 수요일날 여자 만나기로 했습니다.

곰룡 : 오오, 승환군. 어떻게 자신을 부각할 생각인가?

승환 : 일단 집은 싸구려 효창공원이지만 용산 역도 가까운데 용산 산다고 허세를 떨 예정입니다.

곰룡 : 아아... 슬프구나. 승환군. 어떻게 우리가 도와 줄 방법이 없을까?

개미 : 그렇다면 이 기회에 사무실과 승환군 집을 합쳐 더 큰 곳으로 옮기면 어떨까? 아마 용산 자이 정도는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승환 : !!! 그런 수가 있었군요!!!!

개미 : (인터넷 검색 후) 오오... 이 정도면 여기에 돈을 더 보태 서울 15위권 아파트값 시티파크로도 갈 수 있겠군!

곰룡 : 멋지다! 승환군! 명함에 시티파크 네 글자만 쓴다면 여자들이 알아서 승환군에게 몰려올 것일세!

그렇게 우리는 시티파크로 향했다...



곰룡 : 어떤가, 승환군? 저 곳이 바로 시티파크일세!

승환 : 저... 저거! 어머! 저건 사야 해!

개미 : 후후후... 우리도 드디어 대한민국 부유층으로 진입하는 것인가?

곰룡 : 그렇네. 우리는 20평 이상의 사무실에 들어가 거실에 책상을 두고 남는 방은 낮에는 회의실, 밤에는 자네의 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면 되는 것이지.

승환 : 후후후... 그리고 여자들에게는 명함을 건네며 형님들을 제 직원으로 소개하면 되겠군요. 

개미 : 그래, 이 기회에 사업자 등록이나 해 봐. 29세에 요식업과 주식 투자를 겸하는 사업자로 군림하면 여자들이 아주 혹할 것 같은데.

곰룡 : 오오... 직원까지 거느린 20대 사업가 이승환 군! 그럼 우선 이 곳을 좀 돌아보지.


형님들의 숨막히는 뒤태.jpg


승환 : 아아... 이 곳은 대체 공원입니까? 아파트입니까?

곰룡 : 음... 나도 내부로 온 것은 처음이지만 생각보다 조경이 잘 되어 있는 걸. 그리고 조용하기까지...

승환 : 이러한 곳이 바로 부유층이 사는 곳이로군요!

개미 : 후후후... 말은 똑바로 해야지. '우리들이 살 곳'일세.

승환 : 아아... 이거 사진 찍는대로 바로 화보가 되는데요. 형님들 화보집 출간하시죠.

곰룡 : 허허허... 그렇다면 앞모습도 한 번 찍어 보게나. 부업으로 스타화보 내면 되겠군.


형님들의 숨막히는 앞태.jpg



결론 : 매물은 없었다.




  1. 이런 글을 우리는 기승전병이라고 한다.
  2. 완전 웃겨. ㅋㅋㅋㅋ
    씨티파크 ㅋㅋㅋ
    곧 당신의 집이 되리라~!!
  3. 유목민
    치명적이고 뇌쇄적인 저 브-이자

    부왘
  4. 꿈꿀 수 있는 당신이 인생의 챔퓌언.. ㅋㅋ
  5. 그리고 그 셋은 ......


    문명을 하였다..



    문명하셨습니다......




    이 부르조아들 같으니...
  6. 지나가며
    용산 시티파크라...제 친구가...고동네 벽산아파트 사는데...거기도 좋더군여...근데...좋아하시는 이유가...역앞 특정골목이 있기 때문일거 같은데...
  7. 이런 효창공원이라니... ㄷㄷㄷ...

    전 용문동...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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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찍고 마해영 죽이기노무현 찍고 마해영 죽이기

Posted at 2009. 6. 1. 19:55 | Posted in 정력은국력 체육부
얼마 전까지 야구계 최고의 떡밥은 마해영이 선수들 약물 복용 사실을 책에서 까발렸다는 거였는데 이걸 두고 사람들 반응은 대개 '저 찌질이 새끼, 야구도 못하고 해설도 못하더니 이제 남 밟고 서려 하네'라는 간단한 논리로 일축되었다. 언론은 끊임없이 이를 보도했고 블로거들도, 개중 나름 전문성 있다고 주장하는 스포츠 블로거들까지 얼씨구나 떡밥을 물며 마해영을 압박했다. 주인장은 할 일 없이 매일 메신저에서 어슬렁거리는 자칭 야구 전문가 손윤 옹께 이에 대해 의견을 물었고 이내 간단한 답이 돌아왔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약물 이야기는 어제 오늘 이야기도 아니고 몇 차례 공론화됐다."

그리고 며칠 뒤 야구라에 마해영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는 기호태님의 글이 올라왔고 정윤수씨는 서울신문에 '야구본색' 펴 보기 전에 마해영을 논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 요약하면 마해영은 선수들의 약물 복용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쓴 게 아니고, 야구계 전반에 존재하는 많은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것, 그리고 그 중 2페이지에 불과한 약물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그리고 블로거들을 통해 전부인 것처럼 비약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인도 사실 마해영에 대해 잠시나마 오해를 했는데 참 미안해지더라. 

그렇다, 문제는 아무도 읽지도 않은 책을 갖고서 모두가 이야기한 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어디선가 블로거와 기성 언론의 차이에 대해 블로거는 기자들과 달리 권력관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다 똑같다. 다들 붕어들이다. 그저 떡밥만 있으면 달려들고 사실 관계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기는 커녕, 과거는 모두 잊어버린 채 그저 입만 벙긋벙긋거린다. 약간 차이가 있다면 언론은 1차 떡밥을 물고 블로거, 네티즌은 2차, 3차 떡밥을 문다. 나중에는 떡밥 먹고 싼 응가를 물고서 이야기를 한다. 최소한의 팩트와 사실조차 사상되어버리고 남은 것은 추측과 통렬한 비판을 가장한 비난 뿐이다.

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사람들의 추모에 약간의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수많은 사실들 중 일부의 사실만을 가지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권력자층과 삼류 언론, 그리고 이에 신난다며 동조한 '다수!'의 사람들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관계망에 집중한 이들은 소수였고 모두 이슈 하나 생기니 얼씨구나 하고 달려들었고 이가 비극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가 현재 우리가 마해영을 다루는 태도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정말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적들'을 규정하고 그들을 공격하기 앞서 노무현을 살해한 '우리 안의 공범자'부터 처단할 필요가 있다. 그러지 않고서 앞날은 뻔하다. 마치 탄핵 때처럼 선거를 통해 통쾌한 승리를 거둔 후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순간순간의 이슈에 몰입하며 전체적 관계를 조망하지 않은 채 쉽게 떠들어대는 우리들의 모습으로는. 그리고 우리는 수 없이 - 지금까지 그래왔듯 아무도 모른 채, 혹은 죽은 이를 적으로 규정하며 즐거워하며! - 제 2의, 제 3의 노무현을 죽일 것이다.

주인장도 아직 책을 읽어보지 못한 처지라 마해영에 대해 길게 말함은 예의가 아니겠으나 적어도 위 두 분의 글을 볼 때 지금 이슈가 대단히 황당한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이 나라는 용산 참사도 그렇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도 그렇고꼭 일이 터지고 나서야 비분강개하던데, 사실 큰 사건이 터짐은 그 밑바닥에 온갖 일이 다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제발 붕어짓 좀 관두고 여유를 갖자. 그렇게 답답하면 책상 앞에 이렇게 적어 두자. '하루 늦게 씹을수록 떡밥의 재료는 늘어난다'고. 다시 한 번 capcold님Back to the source를 지지하며 글을 마치련다.

ps. 내가 봐도 이 글 제목은 예술이다. 낚시 도전을 위해서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1. '하루 늦게 씹을수록 떡밥의 재료는 늘어난다' 이게 제목이어도 좋겠네요.
  2. 이미 제목에 낚였으니 저 역시 붕어라는 걸 스스로 증명해 버렸군요...
    하루 늦게 씹을수록 떡밥의 재료가 늘어가는게 분명하지만 저 같은 소소소소소인배는 따끈한 떡밥에
    더 호감이 가는걸 어떻합니까!! 흙흙
  3. ㅎㅎㅎ 역시 병주고 약주고죠...
    그간의 생각이나 행동같은것은 싹 무시되고
    그저 불쌍하다는 이유 하나로 동정하고 추모하고...
    어려운 부분이지만... 아흑...
  4. -순간순간의 이슈에 몰입하며 전체적 관계를 조망하지 않은 채 쉽게 떠들어대는 우리들의 모습은 제 2의, 제 3의 노무현을 죽일 것이다-
    이 부분~ 완전 공감합니다.
  5. 전체적으로 95% 정도 공감하는데, 나머지 5%의 차이를 찾아볼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관뒀다...시밤.
    그나저나 선전 포스팅은 언제 올라오냐...-_-;;
  6. 블로그에 글을 적으면서, 특히나 IT 관련 글을 적을 때는 가끔은 하고 있는 일에 관련된 글을 적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직접 당해봤고 이정도의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과정이 괴롭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비슷한 주제로 비난조의 글을 쓰는 블로그 포스팅을 볼 때마다 직접 겪고난 다음에나 써보라고 말하곤 하지요. 솔직히 경험하지 못하는게 당연하지만 말이죠. 여하튼간에 떡밥도 진짜로 겪어본다면 얘기가 틀려지는 듯 싶습니다..
  7. 비밀댓글입니다
  8. 마해영이 야구선수인 줄도 모르긴 했지만 어쨌든 공감하고 감. 기자들은 업무강도가 세다느니, 뉴욕타임스 기자 수만 천명이라느니 하지만 구차하게 느껴지는 건 변하지 않을 듯. 초대권은 어떻게 받으련?
  9. 승화나. 형이 번역한 책이 8일 나오는데, 책받을 주소 좀 가르쳐줘.
    형이 한권 부칠께..(시밤 꼭 다 읽어)
    chpark1976/gmail.com 로 보내라. 주소. (아참 니네 회사로 보내면 될까?)
  10. sunlight
    끝으로 댓글 비밀번호는 아마 거의 '1234'가 아닐까 생각 됨.(이건 뭐 이런 쓸 데 없는 것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답입니다.)드래곤!
  11. sunlight
    위의 댓글은 이승환의 입술 찾기의 결과임.(개인적으로는 2번이 좋다고 생각됨.)하하핳하하핳하하핳하핳 건담짱
  12. sunlight
    지질하단 걸 알면서도 자꾸 보게 되네. 불면증의 증거일거야..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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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 씨바 맨날 제목을 정하래5. 아 씨바 맨날 제목을 정하래

Posted at 2009. 2. 19. 00:15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오르페오]야금야금야근 님의 말 : 님은 맨날 있네염

리승환/응가/ 님의 말 : 관찰결과 야근은 하는 사람만 하는 듯;;;

[오르페오]야금야금야근 님의 말 : 하는 사람만 하는 야근을 하는 사람이라니 슬프기 짝이 없네염

리승환/응가/ 님의 말 : 네... 우리는 선택받았습니다

[오르페오]야금야금야근 님의 말 : 선택 -ㅅ- 천국에 갈 수 있는 건가요?

리승환/응가/ 님의 말 : 네...... 하지만 거기서도 야근할 겁니다(......)

오늘은 수요일 사상 최초로 12시 전에 일이 끝났습니다. 2/12일의 블로고스피어 헤집기 시작합니다.

2009.02.19 [제5호]microTOP10
아 씨바 맨날 제목을 정하래...


성폭력 사건에 전교조가 급부상한 까닭

→ 출처:  http://blog.mediaus.co.kr/entry/%EC%84%B1%ED%8F%AD%EB%A0%A5-%EC%82%AC%EA%B1%B4%EC%97%90-%EC%A0%84%EA%B5%90%EC%A1%B0%EA%B0%80-%EA%B8%89%EB%B6%80%EC%83%81%ED%95%9C-%EA%B9%8C%EB%8B%AD

다음 메인 글.
답이 없는 양아치 언론들의 모습.
대안 매체가 블로거뉴스 덕택에 뜨기는 했으나 독자적인 밸류를 가지기 위해서는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지 않을까?
http://hop2go.microtop10.com/32985   이 글에 달린 댓글

영화 '군대?'를 공개한 강의석 소감

→ 출처: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53198

다음 메인 글.
난 강의석에게 꽤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체 짓거리만 안 했어도 사실 이번 일은 미디어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되겠지만 너무 찍혀서 말이 제대로 먹힐지 좀 부정적이다.
까르르님의 인터뷰의 미덕은 상대방의 생각을 최대한 드러나게 한다는 것, 단점은 질문이 핵심을 찌르다기보다 너무 상대 생각만 따라간다는 것. 인터뷰는 상대방을 끊임없이 공격해 더 많은 문제를 드러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기는 하다만 그 나름의 가치는 인정해야 할 것 같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89   이 글에 달린 댓글

한국 사회가 강의석에게 진정성을 말할 자격이 있나?

→ 출처:  http://blanc.kr/981

다음 메인 글.
좋은 글이다. 한국 사회의 '꼰대 기질'은 정확한 지적이고 나 역시 반성이 된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0   이 글에 달린 댓글

박지성 - 이란전 동점골, 될 놈은 어떻게든 된다

→ 출처:  http://enbi.tistory.com/309

다음 인기 글.
그리 남는 글은 아니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되는 놈만 바라본다는 생각. 골 이전의 모든 과정은 잊혀진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1   이 글에 달린 댓글

사형수는 마지막 순간 어떻게 죽게 되나?

→ 출처:  http://poisontongue.sisain.co.kr/647

다음 인기 글.
고기자의 힘은 신속성과 화제성을 기자의 능력에 접목시킬 수 있는 데 있다, 결국 이 힘의 원천은 마지막 기자적 능력에 있는데 블로그로 뜨려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edge가 없는 듯한 느낌.
http://hop2go.microtop10.com/32994   이 글에 달린 댓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연애, 더 이상의 삽질은 없다

→ 출처:  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36

(남로당 산하?)연애통신이라는 곳에서 어찌 필진을 마련하고 있나본데 확실하게 쉬크하거나, 혹은 부드럽거나에서 좀 망설이는 듯하다. 그나마 미드에 찌든 여자들이 이런 글에 얼마나 혹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_-
http://hop2go.microtop10.com/32995   이 글에 달린 댓글

신해철과 용산 퍼포먼스

→ 출처:  http://minoci.net/731

올블 인기 글.
민노씨다운 정확한 지적. 이익이 결부된 상태에서 퍼포먼스 해봐야 우스울 뿐이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7   이 글에 달린 댓글

일탈이란? 갈 데까지 가 보는 것

→ 출처:  http://blog.naver.com/ivorymind/120063310388

내 쪼대로 추천 글.
68혁명에서 괜히 애들이 성을 통해 문화적 저항을 이룬 것이 아니다. 우리가 심각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은 기실 아무 것도 아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것들은 너무나 소중한 것일 수 있음도 잊어서는 안 된다.
http://hop2go.microtop10.com/32998   이 글에 달린 댓글

미국 여성이 부르는 소시gee

→ 출처:  http://bryan3136.egloos.com/2270603

올블 인기 글.
외국도 한국처럼 외국인이 자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데 민감하고 호감을 보일까? 내가 좀 비뚤어진 건 인정한다만 문화적 식민지라는 생각도 드는 게 베트남 애가 저런다면? 중국 애가 저런다면?
http://hop2go.microtop10.com/32999   이 글에 달린 댓글

[기고문]한미 FTA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 출처:  http://blog.daum.net/ilovemofat/8772651

내 맘대로 까는 글.
외교부 블로그인데 양방향적 툴을 단방향으로 어떻게 쓰고 있고 이후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반면교사다. 이는 대개 기업도 엇비슷한데 소셜 PR(?)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거대조직은 차라리 쌍방향적이지 않은 쪽에 충실한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오랜만에 저 아저씨 얼굴을 보니 혈압이 오른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0   이 글에 달린 댓글

토이솔저, 소녀시대의 gee에 푹 빠졌다

→ 출처:  http://blog.naver.com/lemocin/110042352143

내 맘대로 걍 궁금한 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gee는 '꺄~'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토익 점수 = 수능 점수인 나로서는 자신이 없어서 여기 올린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1   이 글에 달린 댓글

20대들에게 묻는다

→ 출처:  http://grands.egloos.com/2270426

이글루스 인기 글.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도 세상이 너무한데 어떻게 하겠나. 10대에 외환위기를, 20대에 국제 금융위기를 맞은 20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마라. 적어도 386세대는 점진적 민주주의의와 물질적 풍요를 얻은 희망적 세대로 그 사고관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돌을 들라는 말은 때로 토익 점수 올리라는 말보다 더 잔인할 수 있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2   이 글에 달린 댓글

고디바, 한국 상륙

→ 출처:  http://sanwang78.egloos.com/1870585

이글루스 인기 글.
지금은 IT 얼리아답터만 있지만 그건 아직 블로고스피어가 소수 계층에 있어 그런 것이고 전반적으로 소셜 커뮤니케이션 툴(?)이 퍼지며 타 분야에 있어서도 얼리아답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4   이 글에 달린 댓글

이상득 "내년은 한일병합 100주년"

→ 출처:  http://rebelbu.egloos.com/2231473

이글루스 인기 글.
시대는 강자로 하여금 선택을 하게 한다. 말조심하거나, 혹은 '제대로' 소통하거나. 그러나 한국의 위정자들은 당최 여기에 대한 개념이 없이 그냥 꼴리는대로 씨부린다. 뽑고 욕만 하는 국민들도 웃기지만 워낙 정치하는 놈들이 수준 이하라 할 말이 없다.
http://hop2go.microtop10.com/33005   이 글에 달린 댓글

간략하게 풀어보는 한국이 닌텐도 못만드는 이유.

→ 출처:  http://mofb.egloos.com/2270245

이글루스 인기 글.
내가 게이머들을 보며 답답한 점은 복제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창의성도 부차적 문제다. 무형의 인프라가 양적이지 않아 쉽사리 증거라 내놓기 힘들지만 따지고 보면 그것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과 일본 외에 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을 제대로 키운 나라가 있기나 한가? 반대로 경제력을 고려할 때 한국만큼 온라인 게임 시장을 제대로 키워 나가는 나라는?
http://hop2go.microtop10.com/33006   이 글에 달린 댓글
발행자 : 리승환
블로고스피어 이슈, 인기 글을 통해 미디어를 읽고자 합니다.
  1. 닌텐도 관련 글은 웬만하면 찌라시즘을 애용해주시길 ... (굽신굽신) ... 요즘 붕어의 기억력도 3개월이나 가서 제대로 못 낚고 있어서 ... 이거 떡밥만 뿌리다가 하루가 끝나고 있다는 ... 떡밥 영업한다고 너무 미워하지는 마세요. 다음에 붕어찜에 붕어회에 붕어탕에 붕어구이에 입가심으로 붕어엑기스까지 한 보따리 안길께요.

    우리가 닌텐도 같은 것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 http://www.chirashism.com/208
    • 2009.02.19 09:38 신고 [Edit/Del]
      소... 손윤님, 저 곳의 정체성은 대체 어떤...??? 팀블로그인가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_-;
    • 2009.02.20 05:29 [Edit/Del]
      현직 야설작가와 전직 야설작가, 그리고 전직 딴지 남로당 프락치가 개설한 붕어 낚시터로, 세상의 모든 붕어를 낚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 ... ... ... 지금의 추세로 보면 조만간 야설 팀 블로그로 전환할 가능성이 ... 쿨럭 ... 찌라시즘을 좀 애용해주3 ... -_-;;
  2. 님~12시전에 일끝난거 축하욤..ㅠㅠ
  3. 야근이라도 할 수 있게 취직이라도 시켜줬으면 ㅠㅠ
  4. 많이 바쁘시고 정신없으시겟네요. 힘내세요~~
    그러다보면 좋은 날이 올까........요?ㅋ
  5. 민트
    마니 바쁘시군요. 화이팅!!!
  6. 야근은 마약과도 같은것!!! 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나 퍽퍽 하니...(먼산)
  7. 네,,저는 아직은 20대라 그런지..
    사춘기때 imf, 가족경제급락
    대학졸업기에 국제경제위기...
    삶이 쉽지많은 않네요-_-
  8. 실업자가 된 지금..야근하던 때가 그리워죽겠어요..ㅡㅜ
    덴쟝.

    요즘 제가 밥 버러지가 된 기분.
    근데.. 저렇게 많은 글을 언제 다 읽어본데요..ㅡㅡ
    • 2009.02.20 17:28 신고 [Edit/Del]
      제가 님보다 조금 형편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_-
      글은 요령이 생겨서 대충 봐도 주된 논지는 보여요, 어차피 각 포털마다 뜨는 메커니즘이 있다보니 좀 비슷하달까...
  9. 야근에다 이런 정리까지. 성실하시네용!
  10. 낙타등장
    우리 의석이 아주 대견해!!
  11. 낙타등장
    난 이번주 목금 7시에 칼퇴했는데!! ㅋㅋㅋ
    리승환동무 부럽지 않소?
  12. 댓글 발견할랑가 모르겠지만.. : )

    "성폭력 사건에 전교조가 급부상한 까닭"

    여기서 양아치 언론 및 밸류 부분 부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당.
    • 2009.02.21 22:22 신고 [Edit/Del]
      아... 제가 마이크로탑텐을 대충 써서 의미전달이 안 된 듯 합니다.
      그냥 조중동이 양아치고 현 체제 안에서 대안언론들은 좀 더 노출구조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상식적 이야기였습니다, 그나저나 잘 지내시죠. 근일 중 함 뵈야 할텐데 ㅠㅠ
  13. 박소라
    황(금)50돈의 주인공 찾습니다 www.kzz8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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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복제랑 왜 공존하나?닌텐도가 복제랑 왜 공존하나?

Posted at 2008. 1. 29. 17:35 | Posted in 폐인양성소 게임부
대개 기자란 제너럴리스트에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기사를 쓸 수 있도록 훈련을 받기에 이것저것 쓰기 마련. 별로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뭐, 여기도 사정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싶고 또 중앙지들은 대개 잃지 않는 장사는 하려 하기 때문에 최소한 헛소리는 하지 않게 마련. 그런데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이게 안 먹히는 듯 하다. 특히 가난한 신문사가 그러한데 이번에 한겨레가 쓴 닌텐도, 불법복제와 공존 전략 펴나? 도 이 대표적인 예로 기억될 듯. 게임전문기자가 글은 못 써도 전문성은 있던데 얘네 좀 채용을 권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나 그렇듯 사진은 불펌

기사의 내용인 즉 닌텐도DS는 하드웨어 판매에 비해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타 게임기에 비해 딸리는데 그 이유가 바로 불법복제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이걸 알면서도 게임기 팔아먹기 위해 적당히 넘어가고 복제방지 노력을 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 업계 관계자의 말까지 인용하며 그 전략이 진짜인 양 이야기하고 나중에 슬쩍 다른 가능성도 있다며 빠져나갈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오, 위대한 닌텐도의 전략이여… 나는 이 기사가 완전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란…

먼저 닌텐도DS는 철저하게 light-user를 공략한 게임기라는 점이다. core-user는 오덕후 포함, 게임에 상당히 돈을 들이고 공을 들이는 사람들인데 반해 light-user는 게임에 별 관심이 없고 부수적인 오락거리로 즐기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 위주로 장사를 하니까 당연히 게임이 비교적 적게 팔릴 수밖에 없다. 광고에도 친근한 탤런트 쓰는 게 다 이유가 있는게다. X-box 360이 판매량은 적어도 소프트웨어가 많이 팔리는 것은 X-box360은 동양에서는 코어유저층 위주의 게임기이기 때문. 반면 닌텐도DS는 inuit님도 애들 등쌀에 마련했을만큼 경제력 제로의 어린이가 즐기거나 여성이 즐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정도 소프트 판매량은 철저하게 라이트 유저에 기인

다음으로 닌텐도는 생각보다 한국시장을 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의 닌텐도 유저에게는 죄송하지만 굉장히 부수적인 시장으로 여겨질 것이다. 한국에서는 게임 10만장 팔리는 게 놀라운 일이지만 일본에서는 별다른 일도 아니다. 더군다나 일본보다 가격도 낮고 돈도 떼어줘야 하는 한국시장에 그렇게까지 매진할 이유도 없다. 그러니 굳이 본사에서 복제방지기술에 주력할 이유가 없는 법. 사실 8bit 시절부터 이미 중국, 대만에서 복제기술이 탄생해 애를 먹였으나 정작 일본인들은 정품을 사는 게 버릇이 되어 있고 별로 시장도 크지 않은 한국과 대만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

또한 복제를 통해 게임기 판매를 늘릴 바에야 정품 게임을 판매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크다. 아무리 닌텐도가 경제적으로 게임기를 만든다지만 (타 게임기는 게임기가 팔릴 때마다 적자이지만 닌텐도는 언제나 흑자였다) 그 마진은 크지 않다. 액정을 사용해야 하는 휴대용 게임기라면 특히 그러하다. 이에 반해 롬팩은 판매시마다 그 마진이 꽤나 크다. 게임기 판매로 돈을 좀 벌어봐야 복제가 활성화된다면 그 이득은 매우 적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이 복제를 사용한 과거 플레이스테이션1 시기와 그나마 정품 사용률이 증가한 플레이스테이션2 시기를 비교해봐라, 어느 쪽이 이익이 클지.

그리고 가장 큰 점은 복제방지기술이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다. 사실 이 어둠의 분야 기술자들 실력도 장난 아닌지라 아무리 복제를 걸어도 풀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유일한 해결책은? 시장의 논리에 맞게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사실 닌텐도DS의 게임은 이제껏 한국 게임 수입업체가 보여준 행태와는 달리 가격을 꽤 합리적인 선으로 잡고 있다. 일본 발매가가 대개 5000엔 내외인데 한국에서는 3만원대 중반이라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임. 더군다나 한글화 정도도 높고 일본 출시에서 긴 텀을 두지도 않음.

결국 지금 닌텐도는 더 이상 할 게 없다. 물론 가격을 더 내리면 좀 더 정품 이용률이 높아지겠지만 문제는 가격이 너무 내려가면 한국에서 일본으로 역수출될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 덤으로 이미지도 하락하고 어차피 복제 쓰는 사람들이 돈 아까운 것도 문제지만 버릇이 그렇게 든 경우가 많으니 굳이 더 내릴 필요는 없을듯함. 사실 닌텐도는 복제방지에는 열을 기울이고 있지 않지만 유통망에는 상당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오죽하면 용산은 물론 오픈마켓까지도 경계하겠나? 허나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복제방지보다는 직접 판매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내 생각. 복제 한 번 하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는데 복제하려는 놈이 설마 발걸음 좀 귀찮아서 복제하러 안 가겠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LG 파워콤 가입하면 닌텐도 공짜로 준댄다, 가입신청은 엘윙님 블로그로(해지는 책임 못 짐)
  1. 대체 이런 건 어떻게 아시는지..
    승환 님이야말로 제너럴리스트.. ;;
  2. Astarot
    사실 이쁘기는 PSP가 더 이쁘긴 하지만(...) 역시 게임들이 NDS 쪽에 많은지라...관심은 가지만 저거 살 돈 있으면 디카를 사는 게 나을 거 같아서 보류 중입니다-_-a
    하다못해 건담 프라모델 같은 것만 해도 한국 시장은 완전 아웃오브안중이라 반다이 쪽에선 홍콩과 인접한 아주 작은 시장(아니, 시장이라는 생각이나 할 지 의문이라고 하더군요.) 정도로밖에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델 쪽도 복제 문제가 꽤 크지요.
    자고로 오덕(...)들은 왜 일본 본사는 우리나라에 신경써주지 않느냐능...얼릉 정발 좀 내달라능...이라고 찌질거리기 전에 한번 쯤은 자기의 소비 행태에 대한 반성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_-; 우리 나라에서 소위 매니아라고 자칭하는 인간들 중에서 정품을 충실히 구매하는 자들이 얼마나 없는지...같은 매니아들끼리조차도 정품 사면 병신취급하는 행태가 참 한심합니다.(생산자는 땅 파먹고 살란 말이냐.)
    • 2008.01.31 11:07 신고 [Edit/Del]
      왠일로 댓글이 휴지통에 가 있네요, 티스토리 이런 일이 잦다더니 앞으로 좀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덕들은 어지간하면 정품 쓰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그래도 오덕 입장이 이해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정발 되면 가격 70~80% 수준으로 다운 될 것이고 서비스도 받을 수 있고 커뮤니티 형성도 용이할텐데 말이죠. 뭐, 심려치 마십시오. 9800엔이나 되는 18금게임을 사는 오덕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3. 얼마전 엘지 파워콤 땜에 제대로 열받았던 기억이...아아...
    욕을 바가지로 하고, 끊으려다가 아직 약정 기간이 안 끝나 참았습죠. ㅡ ㅡ;
  4. 저는 게임팩 가격이 3만원대라는 것이 영 불합리적이라 생각해요. 비싸!!
    앗참 그리고 파워콤 홍보감사합니다만 이제는 해방이에욤. 와하하하!!
  5. 하텔슈리
    아무리 그래도 팔린 게임의 숫자가 게임기 한대당 한개 정도라면 이건 단순히 돈 없어로는 설명이 안되지 않습니까? 꼴랑 게임 하나 할라고 이런 게임기를 사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6. 헉. 어디서 많이 본 제품이라고 생각했더니만. ^^;

    소프트웨어 가격이 좀 더 내려오고, 마케팅이나 켐페인을 정품유도로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7. 니콘처럼 정품 아니면 A/S를 안해준다든지...
    한번 뜯으면 스파크가 일어나며 연기가 난다든지...
    정품 프로그램 외에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블루스크린(?)이 뜬다든지...
    ... 전 어쨌든 NDSL없으니까요... 강력한 불법복제 규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후훗
  8. 민트
    내 플스랑 닌텐도랑 바꾸고 싶다.
    플스 먼지 먹고 방치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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