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사람은 (의외로) 멀쩡하다내 주변 사람은 (의외로) 멀쩡하다

Posted at 2009. 4. 7. 21:57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리승환님의 말 : XX야, 소개팅할래 -_-?

사촌동생의 말 : 오빠 아는 사람이자나 -_-

리승환님의 말 : -_-

사촌동생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승환님의 말 : 내가 아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니?

사촌동생의 말 : 오빠를 아는 사람이거든.

의외로 본인 주변에 멀쩡한 놈들 많다. 별로 친하지는 않다 
여하튼 별로 할 말은 없고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 답답할 따름이다.


2번.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건지...

3번.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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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게 다 이승환님 때문임.
  2. 사촌동생이 불쌍하다...
  3. 윔비쉬
    충용님 블로그에서 링크 타고 온 소인은 뭘까요..
  4. 괴연.. .그분들의 배후세력이셨군요.
  5. ㅋㅋㅋ 전부 이승환님을 배후세력으로 지목하는 듯? ㅋ
  6. 반성하세요 -_-;
    전 근성이 있습니다. 푸하하;;
  7. 이게 다 수령동지 때문임.. ^^
  8. indy
    이게 다 이승환님 때문임. ㅋㅋㅋ
  9. natsume nana
    1등
  10. 민트
    사촌여동생....님과 닮았나요?
  11. 몽구루
    최근에 종종 오게 되었는데.. 리승환씨에 대한 호기심이 막+_+
  12. 이보게
    ㅋㅋㅋ 웃기네요~ 수령님이미지가 그려지는데요~ 뭘로?

    좋은쪽으로?........................누구한테? 숫컷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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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은 중요한가?사관은 중요한가?

Posted at 2007. 11. 4. 21:09 | Posted in 수령님 사상전집
예인님의 글을 보고 생각을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관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관점', 즉 '해석의 틀'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이 말은 바꾸어 말하면 '문제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을 대학 초창기 시절 두 집단에서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 집단은 관점이 완전히 다른 집단이었는데 약속이나 한 듯 이런 말을 했다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선배들은 제가 말을 못 알아먹는 놈인 것을 일찍 인지해 주어서인지 별로 반복학습은 하지 않았지만 말이죠.

원칙적으로는 저 역시 이러한 주장에 대해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그 어떠한 데이터도 단순한 수집만으로는 절대로 어떤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시킬 수 없거든요. 가설은 현상을 원인과 결과로 두부 자르듯 자르고 그 과정에 대해 특정한 시각을 가지고 접근할 때 비로소 성립합니다. 그리고 엄밀성의 차이는 있겠으나 과학이라는 규준에 따라 결론을 제시하고 그것을 끊임없이 검토하며 반증 사례가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만 현실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음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관점, 문제의식이 중요하다면 수없이 많은 다른 관점과 그것이 비롯된 문제의식에 대해 일정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선행되지 않고 단지 저 말을 되뇌인다면 그것은 독선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에 그치게 되겠죠. 그러나 정말 아쉽게도 이러한 전제는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속했던 집단들도 사관이나 문제의식의 중요성을 논한 후 자신들의 관점이 올바름을 강조하기만 했거든요. 그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점이 옳다는 전제하에 그것이 만병통치약인 양 모든 현실을 해석하려는 거죠.

물론 이러한 각각의 해석틀들은 그 나름의 정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살아남아 우리에게 회자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쓰레기 해석틀이 아닌 꽤 적용할 데가 많다고 보아도 됩니다. 세상에 되도않은 해석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하철만 타고 무슨 우주의 이치를 깨달았다는 둥 소가 우는 소리랑 어머니를 부르는 소리가 똑같다는 둥 하는 찌라시가 널려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제 아무리 비교적 보편성을 지닌 해석의 틀이라 해도 분명한 한계를 지닙니다. 더군다나 현대 사회처럼 얽히고 섥힌 사회에서 하나의 틀을 가지고 모든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좋은 판단을 낳을 리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좁은 틀이 가지는 더 큰 문제는 좋은 답을 낼 수 없음에 앞서 문제 자체를 곡해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제 아무리 좋은 수학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문제 자체를 엉뚱하게 바라보게 하는 것이죠. 위에 예인님 글에서 볼 수 있듯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비판받는 주요한 원인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파악하는 경우가 훨씬 설득력이 높음에도 그저 남성 - 여성의 문제로 치환시키니 그게 설득력을 가질 리 없죠. 물론 자신들의 해석 틀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일반 대중이 성문제는 물론 사회문제에 관한 제반 지식에서 이들보다 훨씬 떨어질지 몰라도 그 넓이에서는 훨씬 넓습니다. 일부 좌파들이 모든 계급 문제로 환원시키는 현상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골프 선수들은 하나의 클럽만을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적합한 클럽을 사용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스포츠에서 이러할진데 수많은 구성원들이 복잡한 관계를 맺는 우리 사회야 어떻겠습니까? 하나의 해석틀로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일견 명쾌해 보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문제에는 그에 합당한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 특정한 시각을 고집하는 이는 자신과 대립되는 시각이 문제 해결을 막는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이러한 모습은 되려 문제의 본질을 곡해하는 경우만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좁은 해석의 틀로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시키려는 모습보다 넓은 관점을 아우르며 문제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서로 대립되는 듯한 시각조차 때에 따라서는 보완관계에 있을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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