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집시다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집시다

Posted at 2009. 4. 28. 12:57 | Posted in 밝은세상 캠페인부
리승환 : 그런데 이병헌은 어쩌다가 김우중 양자가 된 거임?

손윤님 : 김우중이 자기 죽은 아들과 닮았다고 한 눈에 꽂혔다고 하네요.

리승환 : 아으... 내가 이건희 죽은 딸이랑 좀 닮았으면... 

손윤님 : 이건희 딸이랑 승환님이 닮았으면 이건희가 자살했을 겁니다.

리승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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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만수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 동안 고소등층의 아픔과 애환을 널리 이해하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ㅡ
  2. 고소득층의 아픔과 애환이라.. -.-;;
  3. 고소득층인 저로서는 강만수 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 -ㅅ-
  4. 우리 만수~ 아직도 핵교 안간겨~??
  5. 아이구, 만~수야!! 언능 집에 안오고 뭐하고 시방 싸돌아 댕기는겨?
  6. 강만수가 저런 말도 했군요...
    훗날 초등학교 국어 시험에
    다음중 역지사지의 적용예로 올바르지 못한것은? 의 답으로 채용될 날이 오길 바랍니다.
  7. 과연 역지사지로군요.
  8. 참...풍뎅이 촛불꺼는 소리했네요.
    강군 어록 나올 것 같습니다.
  9. 만수는 죽여야 제맛 ㅋㅋ
  10. 역지사지가 아니라 억지사지군요. -_-
  11. 정말 그것이 알고싶군요....
  12. 후ㄷㄷ
    역시 잘사나 못사나 애환은 있다?????

    이런 ㅅㅂㄻ!
  13. 근데 만수형 지금 머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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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영어공부'의 아이콘 오바마'성공'과 '영어공부'의 아이콘 오바마

Posted at 2009. 4. 5. 03:08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최근 유정식님이 대단히 멋진 글을 써 주셨는데 이건 그야말로 한국 출판업계의 현실을 꼬집는 글이다. 

금요일 세 차례 술자리가 있었는데 나름 느낀 바가 있어 제대로 좀 살겠다고 간만에 대형서점에 좀 갔는데 처참한 풍경을 보고 한숨만 나왔다. 

대한민국은 나름 10대 출판 대국이다. 물론 정신나간 교육제도와 정책에 따른 학습지의 힘이 세지만 그래도 책도 많고 개중 양서도 꽤 되는 나라다. 그러나 서점에서 당최 팔렸으면 좋겠다는 양서는 쉽사리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나마 눈에 띄는 양서는 해외 베스트셀러인데 감각 있는 외국인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진심이다!

워낙 양서가 묻혀 있다가 보면 괜시리 미워지는 책들이 있다. 눈에 잘 띄는 코너를 장악하고 있는 엿같은 책들이다. 남이 고생해서 쓴 책 가지고 엿같다고 하니 좀 미안하기는 한데 본인들도 알 거다. 그 책이 얼마나 가치가 없는지. 그래, 돈 벌려고 쓰는 거고! 그걸 출판사가 요구하는 거고! 그들이라고 그런 책 말고 멋진 책 하나 내고 싶지 않겠는가...

신문도 그렇지만 출판업계도 불황이다. 때문에 좋은 아이템 하나 나오면 다들 그것으로 우려먹기에 바쁜데, 아마도 요 몇 달간 최고의 아이템은 '오바마'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책은 무엇인가? yes24의 '오바바' 검색 서적 판매 순위는 우리의 열악한 출판 문화를 잘 보여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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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바마 이야기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증정:연설 동영상 CD)
헤더 레어 와그너 저/유수경 역 | 명진출판 | 2008년 10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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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 (양장/1,000원 할인쿠폰 (~2/28))
버락 오바마 저/홍수원 역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7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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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바마 아저씨의 꿈의 힘 (사은품 : 학교생활 플래너)
박성철 저/이종옥 그림 | 글담어린이 | 2008년 11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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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양장)
버락 오바마 저/이경식 역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7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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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Barack Obama's 31 Great Speeches
편집부 저 | 시사영어사(YBM SISA) | 2009년 02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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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만화 오바마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을 꾼 아이 세상을 뒤흔든 세계 인물 시리즈 01 
이태수 글,그림 | 다산어린이 | 2009년 01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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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원문으로 읽고 듣는 오바마 명연설집 : OBAMA SAYS CHANGE (교재+MP3 CD 1)
베이직 컨텐츠하우스 편저 | 삼지사 | 2009년 02월

8.
[외서] The Audacity of Hope : Thoughts on Reclaiming the American Dream (Mass Market Paperback)
Barack Obama | Vintage Books | 2008년 07월

9.
[도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 : 오바마를 만든 기적의 스피치
버락 오바마 저/리자 로가크 편/임재서 역 | 중앙books | 2008년 05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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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린이를 위한 오바마 이야기
한경아 글/송진욱 그림 | 코리아하우스 | 2009년 01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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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 : 버락 오바마 연설문 2002~2008 (영어원문 수록)
모린 해리슨,스티브 길버트 공저/이나경 역 | 홍익출판사 | 2008년 04월

12.
[외서] Dreams from My Father : A Story of Race and Inheritance (Paperback)
Barack Obama | Three Rivers Press (CA) | 2004년 08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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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바마 베스트 연설문
버락 오바마 저/김욱현 편저 | 베이직북스 | 2009년 01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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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 : 열악함 속에서 꿈을 향해 달려간 치열하고 끈질긴 성공 비결
김태광 저 | 흐름출판 | 2009년 02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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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치지 않는 희망으로 나를 채워라 : 버락 오바마가 어린이에게 전하는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
김경우 글/김준영 그림 | 사파리(언어세상) | 2008년 05월

16.
[외서] The Audacity of Hope : Thoughts on Reclaiming the American Dream(Paperback)
Barack Obama | Three Rivers Press (CA) | 2007년 11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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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바마의 설득법 (CD 1 포함 - 오바마 육성 MP3)
문병용 저 | 길벗 | 2009년 02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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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박성래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0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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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영어로 읽는 오바마 명연설문 (교재+MP3 CD 1)
이지윤 저 | 길벗이지톡 | 2008년 12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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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바마 영어 연설문 : 최고의 명문장을 배우는
이유진,이영환,이송훈 공저 | 21세기북스 | 2009년 01월


나름 분류를 해 보자면 이렇다.

전기(자서전 포함)가 6권, 영어공부를 겸한 연설문이 7권, 설득술 관련 책이 1권, 어린이용 교훈서가 5권... 한 권이 빠진 것 같은데 다시 찾아보기는 귀찮고 여하튼 깊이 있는 책이 한 권도 없다. 일본 아마존을 뒤져보니 연설서는 거기도 꽤 많지만 - 내가 생각해도 오바마의 스토리텔링을 적절히 감미한 연설능력은 특급이긴 하다 - 나름 세계와 미국 상황에 관련된 책도 꽤 나오던데 한국은 이거 거의 안습 수준이다. 물론 한국도 뒤로 가면 좀 나오기는 하는데 전체적인 흐름에 별 차이는 없다. 

결국 오바마는 한국 출판계에 '성공'과 '영어공부'를 위한 하나의 키워드에 불과하다. 실제 그의 삶은 이 두 가지의 키워드에 따라 재구성된다. 사람들은 그의 삶의 과정이 형성한 '가치'와 그것을 좇게끔 버티게 한 '열정', 그리고 이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에서 앞의 두 가지를 사상한 채 마지막에 주목하게 될 것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약간의 감동, 그리고 성공에 대한 희망이겠으나 타락한 목동님의 말처럼 이런 류의 책으로 돈 버는 건 저자 뿐이다. 양심이 있으면 오바마에게 인세 한 푼이라도 줘라.

뭐, 영어 공부야 어차피 해도 안 될 거 열심히 하겠다는데 말리지는 않겠다. 일단 학원비보다야 싸기도 하고, 식민지 국가로 이 정도는 예의이니 논외로 넘어가야겠다.


어쨌든 언제나 대안이 없어서 미안한데 그래도 본인보다도 책을 안 읽을 분들을 위해 조언하자면

'일단 베스트셀러와 깔린 책은 피하고 봐라'가 되겠다. 이 중에서도 특히 국내 저자를 피한다면 당신이 사기 맞을 확률은 상당히 줄어든다. 깔린 책 중에서도 해외 저자의 책은 그럭저럭 볼만한 경우가 많으니.

여하튼 오늘 나를 울린 최고의 책은 좌측의 이 놈이다.

책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말이 열라 안습이었는데 저자가 무슨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그딴 생각 하면서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책 소개를 보다가 보면 재벌 아들이니까 가능했다는 생각은 애초에 집어 치우라는 말도 하던데 나도 그건 동의한다. 다만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아들을 다루지 않으면서 당신이 책 팔아먹을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집어 치웠으면 한다. yes24 리뷰를 보니까 공병호보다 낫다는 말도 있더라.칭찬인지 욕인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나 뿐이었을까?

상술도 좋고, 또 모든 미디어는 우리 인간 욕망을 반영함을 생각하면 이걸 출판사 탓으로만 미룰 건 없겠다. 대통령부터가 쥐새끼고 우리는 쥐새끼가 달리기 경주에서 편하게 1위를 하게끔 태워준 소새끼임은 사실이다. 

제대로 된 대안이 없어서 미안한데 포퍼가 반증을 내세우듯 나도 좋은 책 고르는데 약간의 반증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 베스트셀러랑 깔려 있는 책 중 국내 저자의 책을 집어 던져라. 그럼 내가 싫어하는 자기계발서조차도 좀 멀쩡해지더라. 

ps. 아... 그러고보니 글에서 처음 언급한 유정식님의 책도 깔려 있던데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기분 -_-
  1. 하루에 세차례.. 부럽습니다.
    일단 한번 훑어보며 걸러주는 센스는 많이 읽어야 갖춰지는 스킬!
  2. 자기계발서 베스트 분야에서 일본/한국 책은 일단 돈 주고 살 만한 것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은 서점에서 읽어보았습니다만, 정말로 "이건희"를 걸고 나오지 않았다면 팔릴 책도 아니었겠죠.

    그러고 보니 저희 동네 영어학원도, 미국 대통령 사진을 현수막에 인쇄해놓고 자 학원 광고를 하더군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안습하게도 도트가 마구 튀고 있었죠. 살다살다 남의 나라 대통령에게 "지못미"를 느끼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
  3. 타라
    오오, 스물일곱 이건희가 저렇게 된 것은 '공부'와 '노력' 때문이었군요.
    핏줄이 아니라...ㅋ

    이런 책이 많이 팔리는 사회는 슬픈 사회지요.
    '시크릿'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사회 역시.

    긍정적 생각과 노력이면 안되는게 없다능..
    저런 책을 읽느니 국회의원 선거 때 똘똘한 투표하기를
    3번 정도만 하면 나라와 개인의 운명이 바뀔텐데요.

    정글 같은 사회에선 저런 책과 종교가 잘된다지요.
    복지 잘되어 있고 저런 것에 기대지 않아도 되는 유럽에선
    저런 책도 안 되고 종교도 안됩니다.
    • 2009.04.05 16:18 신고 [Edit/Del]
      네, 그렇습니다. 한치의 의심을 가지는 순간 우리는 대기업 못 갈 운명이라는...
      시크릿은 사실 전혀 새롭지도 않고 웃긴 수준이었죠. 맥스웰 몰츠의 책이 훨씬 과학적이고 다 한 이야기였다는...

      막스의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말이 새삼 다가옵니다.
  4. 공교로운 시기에 이런 거 읽으면 내꺼도 꼭 양서가 되어 버릴 거 같네. 슈밤.
    • 2009.04.05 16:19 신고 [Edit/Del]
      형님 이야기 듣고 그 책 괜찮을 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태평양 전쟁 다룬 책이 대개 그냥 역사서라...
      근데 팔릴지에 대해서는 대단히 의문이었습니다 -_-

      자, 우리 경영학 별 거 아니라는 언더독님만 믿고 가는 겁니다.-_-/
  5. 공장에서 찍어내듣 나오는 노래들도 있듣이 그런 책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서점가면 유행가마냥 나온 책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근데 저런식으로 책 정도 퍼오는건 어떻게 하는건감요?
    • 2009.04.05 16:21 신고 [Edit/Del]
      뭐, 그런 책과 음악만 팔리죠. 전 기존 생산양식이 변화하며 밑바닥 음악이 치고 나올 계기를 기다리듯 컨텐츠에 대해서도 블로그에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비단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매체에 의해 작금의 구조가 깨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목하고 있고요.

      저건 그냥 yes24에서 긁었는데 깨끗하게 긁히지는 않네요.
  6. 제가 자주 가는 서점에서 서가 하나에서 위에 깔려있는 책이 다 오바마 아니면 힐러리 관련 서적이라 좌절한 적이 있죠..
  7. 저련
    베스트셀러는 그냥 통과하고 전문분야로 가면 된다는..
    • 2009.04.05 16:21 신고 [Edit/Del]
      그건 저련님 레벨이고 저같은 존뉴비는 우선 어느 정도는 가판대에 의존하게 됩니다 ^^;
    • 저련
      2009.04.06 10:36 [Edit/Del]
      교보문고를 산보하다보면 <한반도대운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물길이다> 같은 명저들이 가끔 눈에 띄게 되어 있습니다. ㄲㄲ 저 책은 아마도 수리공학인가 교통공학 교과서들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는..
  8. 어웅
    정말.. 베스트셀러가 오히려 일반 코너보다 건질 것이 없을 지경이죠;;
  9. 저런 책은 그냥 패스에 버린다는.. -.-;
  10. 책들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책들도 많은 것 같네요. 그래서 책을 읽으려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게 지론이긴한데 시대와 안맞는 부분도 많고 어렵기도 하고 그렇지요.
    암튼 풍요 속에 빈곤이랄까 그런 기분을 서점에 가면 자주 느낍니다.^^
    • 2009.04.06 00:01 신고 [Edit/Del]
      저도 점점 고전이 땡기는데 아직까지 그것에서 통찰을 얻어낼 내공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어설프게 시류를 좇고 있습니다. 구월산님처럼 능력이 된다면야 고전만 파헤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11. 예전엔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책사면 얼추 성공했는데.. 요즘엔 -_-
    베스트셀러가 베스트셀러의 자격을 상실한 이유가 뭘까요?
    언제부터인가 베스트셀러라고 읽은 책 중엔 기억에 남는 책도 없다는..
    • 2009.04.06 00:01 신고 [Edit/Del]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즘은 전국 수능 수석 책은 안 나오더군요.
      하버드나 이런 성공기가 나와서 그렇지...
      결국은 돈이 최고입니다 -_-
  12. 이승환님 덕에 제 책이 무수히 집어던져질 것 같네요. ^^ 국내 저자에 평대에 좍 깔렸으니까요. ^^ 제 책이 서점 평대 위를 점령하다니, 저로선 최초군요! ㅋㅋ
  13. 스카이라이프도 오바바에게 인센티브를...
  14. 그래도 안생겨요


    ....
  15. 27이건히처럼, 뭘 하라는 걸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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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아티스트 아이돌을 원할까?한국은 왜 아티스트 아이돌을 원할까?

Posted at 2009. 2. 21. 22:2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식당에 밥 먹으러 갔다가 조선일보에서 빅뱅 극찬 글을 봤습니다. 빅뱅이 아이돌의 아주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데 본인은 그다지 찬성이... 기사는 여기서 보면 되기는 하나 게으른 독자들을 위해 대충 요약하자면...

빅뱅은 새로운 아이돌사를 쓰고 있음. 이유인즉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양립 성공. 다큐와 자기계발서 통한 스토리텔링, 기획이라는 컨베이어 벨트를 빠져나와 각 멤버의 개성 발휘, 신비주의가 아닌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전략, 후렴구로 귀에 익숙해지는 멜로디, 표절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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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찐따같은 소리하고 있네...

제가 생각할 때 빅뱅의 대박 이유는 G드래곤, 이 놈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양사장님 물건 하나 건지셨어요. 반박하기도 귀찮지만 대충 늘어놓자면...

다큐와 자기계발서를 빙자한 자서전 운운인데 데뷔 이전 소녀시대는 아예 m.net까지 동원해 연습 및 데뷔 과정을 찍었고 그 외 아이돌들도 성공에 대비해 약간 필름이야 찍어 두는데 나중에 편집이야 일도 아니겠죠. 자기계발서인지 자서전인지도 대필 작가 불러 와서 발로 쓰면 되는 거고, 어차피 사진으로 땜질인데... 결정적으로 책은 성공의 결과지, 원인이 아닙니다. 제가 지금 자서전격 자기계발서 쓰면 누가 보겠어요? 그리고 이거 빅뱅만 쓴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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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아이돌들의 자서전

기획이라는 컨베이어 벨트를 빠져나왔다굽쇼... 할 말이 없습니다. 요즘 대세가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아닌가요? 쇼프로가 왜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영어조합으로 이뤄지고 토크쇼도 전통형 박중훈쇼가 무릎팍도사에게 캐발리는 건가여... 케이블 프로그램은 돈이 없어서 스타들 말 장난으로 때우는 줄 아나여... 결정적으로 대형 기획사 YG가 '돈 대 줄테니 니들 맘대로 뛰어 놀아'라고 했을 리가... 양사장님, 제게도 자비를. 저 집안 좀 좋아요. 원래 YG 계열은 SM 계열과 다르게 좀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나옵니다.

표절에 대한 대처는 정말이지, 그야말로 이건 또 뭥미... 빅뱅 표절건은 그냥 내용만 보면 거의 사실로 보면 됩니다. 이거 한 번 들어 보세요. 그러고도 나중에 표절곡 아티스트와 함께 했다고 표절 아니라고 넘기다니. 이것도 앞과 마찬가지로 이미 힘이 있으니 가능한 일입니다. 무릎팍 도사에서 이승철이 이건 샘플링이고 나중에 돈 줬다라고 넘어간 식이죠. 이것도 한 번 들어 봅시다. 듣보잡 가수가 이런 소리 해 봐요, 당장 매장이지. 다 힘이 있으니까 뭉개고 넘어가는 겁니다. 서태지도 한 번? 사실 이들에 비하면 SM 계열의 표절 논쟁은 오히려 약합니다.

결국 G드래곤 덕택에 타 아이돌 그룹과 달리 아티스트적인 이미지를 획득했고 이를 통해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할만큼 엄청난 인기몰이.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이를 통한 결과란 거죠. 시대와 상황은 좀 다르지만 서태지도 마찬가지고요. 예능 프로그램 나가서 장난 떨고 있는 승리, 대성이나 내가 바람피워도 넌 바람 피지 말라고 병맛 나는 가사 주절거리는 태양 덕택도 아니고 반반한 얼굴로 여자애들 홀리고 있는 탑 덕도 아니죠. 얘네 대신 누구를 써도 별로 달라질 건 없지만 G드래곤 없으면 그저 그런 아이돌 그룹으로 남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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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등이면 적당히 넘어감을 잘 보여주는 두 분

여기서 제가 쪼끔 궁금한 건 한국은 왜 아이돌이 굳이 아티스트까지 원하느냐는 겁니다.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사실이 그래요. SM에서 내놓는 가수들마다 대히트를 치는 와중에도 '음악성 없는 인형'이라는 비판을 쏟아내지 않습니까? 우리의 위대한 수만이형은 그걸 눈치채고 HOT 멤버들에게 자작곡을 만들게끔 했고 이후로도 어느 정도 전통을 이어 내려가죠. 이 위대한 선택 덕택에 문희준 오빠는 드디어 아티스트 입성을... 두둥!

한국은 좀 이상하게 대중문화도 뭔가 격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강준만 교수가 벌써 10년도 전에 한국인들이 오락영화를 보고서 '재미있는데 내용이 없어'라고 말하는 이중성을 꼬집었는데 이는 다른 부문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냥 노래만 잘 하거나 이쁘고 잘 빠진 걸로는 아무리 곡이 좋고 연기를 잘 해도 트렌드 세터로의 지위를 부여받지 못 해요.

빅뱅과 서태지가 지금까지 전국구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한 두 경우라는 게 이를 잘 보여줍니다. 단 차이가 있다면 서태지는 그룹 이름에서부터 그렇듯 알맹이를 혼자서 독식한 경향이 있는데 빅뱅은 G드래곤이 이뤄낸 결과를 잘 나눠먹었죠. 뭐라 할 필요는 없는 게 서태지와 달리 YG라는 기획사가 그 성공 배경에 큰 역할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여하튼 둘 다 음악적 능력을 갖춘 아이돌이라는 능력, 이미지로 트렌드 세터 자리를 꿰어 찼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얘네들의 복장이나 행동이 이들을 트렌드 세터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분도 있지만 결국 그 핵은 여기에 있습니다. 얘네 말고도 시대 앞서가며 입고 나온 애들은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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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시대를 앞서간 가수, 그러나 트렌드 세터는 되지 못 했다...

저는 이런 한국 문화를 그리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뭔 소리냐면 이걸로 아이돌 가수나 가요판 전체에 '음악성을 갖추세요'라고 메시지를 던져 줄 수는 있지만 이게 각각이 가진 가치를 좀 무시할 수가 있거등요. 아이돌 가수 좋아하면 빠순이, 인디 음악 좋아하면 음악적 소양이 뛰어나시군요, 이런 게 우리 나라 분위기에요. 음악 됴아하는 블로거들 중에도 예인님 정도를 제외하면 아이돌 가수의 음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분은 거의 없는 듯 하구요.

또 노래나 춤 잘 추는 가수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쟤는 노래는 잘 하는데, 쟤는 춤 잘 추는데... 한참 옛날에는 한국도 이런 애들에 대해 평가가 박하지 않았어요. 조용필처럼 그냥 자작곡 위주로 까는 애들이 사기 유닛이었지. 근데 언젠가부터 (아마도 서태지?) 한국은 가수가 그냥 노래만 잘 하면 뭔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있는 거 같아요. 아이돌은 특히 그게 심한지라 지금은 꽤 노래나 춤도 되는 편인데도 평가는 여전히 야박하죠.

굳이 이런 실력 평가를 떠나 트렌드 세터로의 역할 부여에 대해서는 더 그렇습니다. 옆 섬나라나 양키제국은 아이돌 틴에이저들이 그냥 트렌드 세터 하면서 나름 다양한 문화가 펼쳐집니다. 이 경우는 아이돌도 나름 차별성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이 나라는 뭐 아이돌이 아티스트가 아니면 이 지위를 부여받지 못하고 결국 트렌드 세터는 아티스트로도 인정받는 소수만이 가지게 되거든요. 다른 애들 따라가면 좀 빠순이 양아치 취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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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극단적인 예이지만 여튼...

어쨌든 그런 측면에서 한국의 지나친 평가 잣대는 앞으로 다양성을 창출하는 데 장벽이 되는 것 같아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아이돌 문화도 까면 깔 것은 천지겠지만 좀 긍정적으로 뭔가 펼칠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전 아이돌이 아티스트가 되는 것은 미국이나 일본도 불가능한 일인데 말입니다. 뭐, 인디에 대한 배려 문제야 말 하면 끝도 없겠지만 그건 제가 설칠 영역은 아니고 민노씨silent man님, 최근 돈 없어서 계정정지된 너바나나님 등이 까 줘야 할 문제니 아이돌이나 보고 즐거워하는 저같은 찌질이는 여기서 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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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러니까 결론은 빠돌이라고 무시하지 말라능...

  1. 이전 댓글 더보기
  2. sarajevo
    좋은글 보고갑니다..

    제가봐도 권지용이라는이름 하나밖엔...
  3. 가뭉비
    한국은 왜 아티스로 아이들을 원할까? 라는 제목으로 본 ㅡㅡ;
  4. 메인테인
    자서전 이라고 불리는 책은 핑클도 썼었습니다!
    저도 가지고 있습죠
  5. 문제의 기사 보고 뭐 이런 병맛 했는데 시원합니다.
  6. 사유미치시게
    와우~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음~그렇죠. 요즘 보니깐 동방신기도 준수나 재중 유천이 작사나 작곡을 시도하려는듯하던데...뭐, 자신들이 만든 기존의 앨범보다 더 뛰어난 앨범을 만들고 싶다면야 환영이지만 너무 무리는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죠. 빅뱅도 마룬5처럼 앨범 늦게 내도 좋으니, 기존 앨범보다 완성도 높은 노래들로 꽉꽉채워서 발매해줬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카라에서는 에...구하라와 햄토리한승연양이 좋더군요..아 니콜도요~

    ps.에프터스쿨은 경고받기전의 의상으로 돌아가라~돌아가라~
    • 2009.02.26 13:41 신고 [Edit/Del]
      어차피 SM의 편곡 능력이 워낙 좋아서 적당히 맞춰줘도 쓸만한 곡은 나올 겁니다.
      개인적으로도 한승연이 좋습니다. 슴가가 좀 작기는 하지만 조선 땅에서 많은 걸 바라면 안 되죠.
      ps. 돌아가라 돌아가라!
  7. 그래서 저는 아이돌을 가수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제가 분류하는 가수의 기준은
    1. 가창력
    2, 가사
    3. 음악성
    4. 목소리
    인데, 아이돌은 4가지에 모두 안들어가서 그냥 가수로써 취급을 안하죠.
    리더들은 노래를 그나마 잘 부르니 리더는 가수로써 취급이 합당하다고 생각해 리더는 가수라 생각합니다.
    가장 간단하게 끝내는 방법이 있습죠.
    가수로 취급안해버리는 순간, 그냥 모두다 필요없습니다.
    모델이 될뿐입니다.
    아이돌리즘에 쩔은 한국을 거슬러간다고나 할까요?
  8. 민트
    이 글 V.I.P 에게 보여주면 여기는 성지가 될 듯...후훗. 근데 쥔장님 언제부터 카라빠? 글고 G-dragon은 사상이 좀 불건전해 보임..-_-;
  9.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여자 아이돌 그룹이 왜 필요한지는 나이들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역시 남자의 로망은 '로리'..........;;
  10. 저련
    저 처자들이 '시사 상식을 선택' 이라고 말한 겁니까?!

    그나저나 연예계에 관심이 없으시다면서 죄다 연예계 이야기라니.. 소재 발굴을 위하야 분발하셔야겠습니다 그려.
    • 2009.02.26 13:41 신고 [Edit/Del]
      '시사 상식은 선택'입니다. 멜로디도 그렇지만 가사가 참 병맛나는 노래입니다 -_-
      연예계보다는 젊은 처자에 관심이 있어요 -_-;
  11. 굿
    글 매우 잘 쓰셨군요.
    근데 이 과정들도 다 제대로 된 아티스트 문화와
    아이돌 문화가 정착되어 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섬나라 놈들처럼 공장형 아이돌 색으로 갈지
    양키들처럼 4차원 아이돌로 갈지
    유럽애들처럼 되다만 그룹 사운드가 될지가 결정나겠죠.
    위의 세 케이스중에서도 방향성이 어떻든 간에 되다만 인간만 안되면 됩니다.
    공장형 유닛이면 충실한 공장형 유닛으로, 4차원이면 제대로된 4차원으로, 그룹 사운드면 제대로된 그룹사운드면 되는 겁니다.
    • 2009.02.26 13:44 신고 [Edit/Del]
      네, 시간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지금 이대로 나아갈 때 그리 긍정적으로 펼쳐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인디가 약하다 뭐다를 떠나서 기초적 음악 교육이 공교육에 찌들고 있는 놈들의 유흥에 그치는지라...
  12. g드래곤이 작곡? 프로듀서 능력이있는지는 의심스러움.
    그냥 남이 한거 지이름으로 내놓은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노래들이 다른 곡들과 비슷비슷한거 보면 자기가 직접 만드는거 같기도 하고..
    빅뱅 노래들은 가끔 보면 어디서 다 듣던 노래들 같아서 별로 독창성이 없어 뵙니다.

    뭐 쩔어주시는 양군의 언플도...
    • 2009.02.26 13:45 신고 [Edit/Del]
      그래도 현재까지 등장한 아이돌과는 격을 달리함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확실히 하루하루 이후 나오는 곡들 스타일이 좀 비슷해서 예전만큼의 임팩트는 없어 보입니다.
  13. 홍대방랑
    아름다운 글입니다. 이페이지를 성지화하고싶은 욕구가 샘솟음치네요

    요사이 글이줄어들어서 아쉽지만 언제나 글잘보고있습니다. ㅎㅎ

    여덟시에어디가봐야되고 할일이 산더민데 저는 뭘하고있는건지...
  14.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누가누군진 전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글 내용은 잘 이해되네요.
    예전 '비틀즈'도 아이돌이었다능;;;
  15. big bang = 우주 대폭발
    g드래곤은 뉘신지....
  16. 돈 내서 살렸구만요..........................

    음악 시장이 엔터테이먼트 시장으로 변모하다 보니 그 최일선에 있는 아이돌이 공격을 많이 받는 듯싶구만요. 음악 시장이 음악을 갖춘 사람이 벌어 먹는 곳이 되면 아이돌에 긍정적인 면도 많이 얘기될 수 있을 듯싶구만요. 하지만, 그건 꽤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될 듯싶네요. 음악성=가창력이며 그 가창력은 대부분 얼마나 고음처리가 되느냐로 평가하는 MR논란 같을 것을 보고 있자면 말이죠.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관점들이 언제나 생길는지..
  17. 아.. 저는 스쿨빠라는... 무르팍도사 "이은미"편을 다시 보고 싶군요!!
  18. 잼나는 글 잘 봤습니다.
    이런 글은 '다음 블로거뉴스'에 송고하면 메인 쯤에 나오고 대박 트래픽과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애드센스 깔고 함 시도해 보시면..?
    ^^
  19. 김선생
    뭐 아이돌에게 아티스트의 역량을 바라는것은
    AV를 보면서 연기력까지 기대하는것과 같은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닥치고 하악.
  20. 각각의 장르는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그에 따라 평가의 기준 역시 약간씩 달라진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돌이나 인디(말 그대로 최대한 자본이든 뭐든 간에 어떤 큰 흐름이나 시스템으로부터 독립적으로 만들 뿐 특정한 음악적 형태는 결코 아니죠)처럼 장르라고 하기도 애매한 기준으로 음악을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기준이 달라진다 해도 스스로 아티스트니 뮤지션이니 가수니 할 거면 결국 음악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단 대명제에서 벗어날 수도 없을테구요.

    그런 점에서 대체로 이 땅에서 유행하는 주류 음악(요즘은 특히 아이돌들이 하는 음악이겠죠)에선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아 영 좋아지지가 않아요. 물론 그네들이 참 예뻐 보일 때도 있고, 므흣한 망상이라도 펼치고 싶을 때가 있지만 것과 그들의 음악은 사실 상관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무엇 보다 무대에 오르는 갸네들(어쨌든 예쁘고 귀여워 보일 때도 있긴 한지라...)이 문제가 아니라, 뒤에서 돈 좀 만지며 웃고 있을 SM이나JYP를 생각하면 도무지 배알이 꼴려서 부러 무시하고 있다능. 하하.
  21. 빅벵
    왜제눈에는빅.뱅.을욕하는글로보일까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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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나의 본관자랑스러운 나의 본관

Posted at 2008. 7. 18. 16:42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저는 경주 이씨입니다. 비록 수는 적지만 그들의 능력은 매우 뛰어나 각계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습죠.
대표적인 세 분만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다시피 행정계, 정치계, 경제계에 있어 최고의 자리를 꿰어차신 분들입니다.



결론 : 성을 갈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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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노무현 -_;
    종친회홈피가면 단체사진 정중앙에 앉아계시다능...
  2. 어리민쯔
    어익후.;;
  3. 이거 부러워 해야되는거 맞지요? ㅎㅎ
  4. 이재오가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데 동의못하겠습니다~!~
  5. 이뉴
    ....이거 진짜입니까? 점마들이 정말 내 선조란 말입니까? -_-;
  6. 민트
    경주 이씨 가문 빠워가 엄청나군요. 부럽습니다.
  7. 저양반들 종친회 참석은 한답니까?
    내가 참석을 안해봐서 모르겠군요.

    떡고물은 언제? 없으려나?
  8. 추씨같은 마이너에도 추부길 같은 인간이 있는데, 메이저한 성씨는 이리저리 많이 걸릴 듯 하네요. :)
  9. -_-;
    경주이씨도, 구한말 가장 많이 팔렸던 신라 왕족 김,박씨만큼은 아니더라도

    족보가 많이 팔려 돌아다닌 집안중 하나입니다..ㅎㅎ

    혈통이 분명한 종친쪽을 빼면 유전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을 확률이 높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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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씁시다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씁시다

Posted at 2008. 7. 11. 18:31 | Posted in 밝은세상 캠페인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처..청산별곡!!!
  2. 바즈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벼 벼벼 병X!!'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PS - 처음으로 리플답니다. 주인장님의 센스 넘치는 글들 언제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3. 이건희는 기업인이 아니라 기업가정신이라는 건가요? ㅠㅠ
    무슨 아메리카 인디언의 그레이트 스피릿도 아니고 ㅠㅠ
  4. ㅎㅎㅎㅎ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넘 웃겨요. ^^ 마지막 대목 읽고 이 사람 술취해서 썼나, 하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뭐 이런 종류의 횡설수설이 사방천지에- 제 인접지역에도- 널렸긴 합니다만......-.-;
  5. 칼럼 제목을 '인생다산칼럼'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6. 결국 주장하는 바가 뭘까요?
  7. 민트
    뭐 어쩌자능?
  8. 어리민쯔
    도대체가 뭔 소린지... -_-
  9. intherye
    건희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빠라빠바밥.
  10. 빌횽 최고.

    그리고 제 홈피 주소 뒤에(티스토리처럼) rss만 붙이면 모노-웹로그 구독할수있어염
  11. 음.. 미국의 엔론 사태에서의 CEO도 러시아의 유코스 CEO도 충분히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이들은 철창신세잖아요. 한 분은 종신형이던데...!! 7년쯤이야 뭘 그정도 갖고 그러는지..

    짝사랑은 가슴이 아프죠. 얼마나 안타까울까.. 칼럼 구석구석 연민과 안타까움이 배어 있네요. 수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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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vs 재벌예수 vs 재벌

Posted at 2008. 5. 2. 18:20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예수가 수사를 받고 있는 이건희에게 말했다.

예수 : 부자가 천국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건희 : ......

다음 날 신문 1면

"삼성, 바늘 모양의 초고층 빌딩 건설 확정"

예수 : ......
예수가 봉사활동을 하는 김승연에게 말했다.

예수 : 광장에서 기도하지 말고 골방에서 기도하라.

승연 : ......

다음 날 신문 1면

"한화, 사상 최대의 사회봉사기관 '골방' 설립 예정"

예수 : ......

재벌들이 예수에게 성추행한 정몽준을 데리고 와서 어찌할까 물었다.

예수 : 너희들 중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

재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돌을 던졌다.

예수 : ......

결론 : 다음 날 조선일보 1면 : 예수 "못 해 먹겠다" 파문
예수 지못미

  1. 우와 1등
    ..
    일단 댓글 먼저 단 다음 다시 수정합니다.

    예수 지못미군요. 마지막 돌던지는 씬은 압권입니다.ㅎㅎ
    외국 재벌은 없군요.. 담편엔 외국 재벌도 해주세요.
  2. (밥 아저씨 톤으로) 참 쉽죠?

    (그나저나 예수님은 심슨부터 시작해서 참 고통을 많이 받으시는군요...)
  3. 여기 일본은 예수 믿으라는 사람들이 없어요. 그래서 좋아요.
    중쿡도 없죠?
    그리고 돌더지는 일에도 직접 하겠어요? 부속기관 시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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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힘아버지의 힘

Posted at 2008. 3. 18. 16:59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이재용 : 아버지, 모든 경영에는 윤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건희 : 유산 필요없냐?

이재용 : ......

이건희 : ......

이재용 : 기업은 이윤 획득이 우선입니다...

이건희 : ......

김현철 : 아버지, 이제 지역주의는 종식되어야 합니다.

김영삼 :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는 전라도에서 출마하는 게 어떠냐?

김현철 : ......

김영삼 : ......

김현철 : 잘못했습니다...

김영삼 : ......

김홍업 : 아버지, 이제 더 이상 전라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김대중 : 갈 데 있냐?

김홍업 : ......

김대중 : ......

김홍업 : 아니오......

김대중 : ......

노건호 : 아버지, 저도 이제 슬슬 정치계에 투신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 나처럼 되고 싶냐?

노건호 : ......

노무현 : ......

노건호 : 고향에 뼈를 묻겠습니다.

노무현 : ......

전재용 : 아버지, 아무리 그래도 재산이 29만원이라니, 너무하지 않습니까?

전두환 : 정말 29만원만 물려받고 싶거든 계속 떠들어봐라.

전재용 : ......

전두환 : ......

전재용 : 그러고보니 제 재산도 20만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전두환 : ......

이주연 : 아버지, 정말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건가요?

이명박 : 주어가 빠져 있지 않니?

이주연 : ......

이명박 : ......

이주연 : 제 아버지이지만 정말 부끄럽습니다...

이명박 : ......

아들부시 : 아버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겠습니다.

아빠부시 : 맘대로 하렴.

아들부시 : 내친김에 이라크도 쳐야겠습니다.

아빠부시 : 그러도록  하렴.

아들부시 : 북한도 날려 버려야겠습니다.

아빠부시 : ......

아들부시 : ......

아빠부시 : 나보다 더 한 놈이 세상에 있었다니...

결론 : 호랑이 아비에 개호랑이 자식 없다
  1. 이거 정곡을 찌르는군요..^^
  2. 나이스 샷!ㅋㅋ
  3. 낙타등장
    간만에 들어와봄...
    여전히 웃기군...ㅋㅋㅋ
    중국은 어때??
  4. 부서에 메일 쏴버렸습니다..ㅋ
    개...식이라고 명해야겠군요..ㅋ
  5. 전두환은 안 죽나요? 저걸 왜 사면시켜갖고.. 나참!!

    다른 모든걸 유머로 받아들여도 전두환은....;;
  6. 톰보이
    촌철살인!!!!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과 그를 문자화 시키는 대단한 능력. 만쉐, 수령님.
  7. 웹툰으로 그리면 진짜 대박칠 듯..어느것 하나 버릴 게 없습니다ㅎㅎ 마지막에선 머리를 싸매는 아비부시가 절로 그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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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적 기질대국적 기질

Posted at 2007. 9. 13. 22:48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오늘은 간만에 도움되는 포스팅, 역사적 사건 이야기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핑퐁 외교로 불리는 중국과 미국의 20년만의 외교 재개는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닉슨 대통령은 중국 땅을 밟았고 모택동과 회담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닉슨의 기대와 달리 모택동은 실무 이야기는 일체 언급을 않고 철학과 사상 이야기만 늘어 놓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에 대단히 의아해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를 중국 특유의 '대국적 기질'이라 파악, 대서특필했습니다.

실무는 아래에 맡겨두고 국가 지도자는 국가의 사상적 기틀에 전념함.
 
이러한 모습은 깊은 철학과 역사와 전통이 있는 중국만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택동 사후 냉전이 종식되고서야 밝혀진 사실은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모택동인 치매에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교훈 : 벽에 똥칠을 해도 자리만 있으면 그럴듯하게 보인다. 김승연, 정몽구, 이건희는 이거 믿다가 얼굴에 똥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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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전하군요... 하하...
    그래도 이건희는... 능력이 있어 보이는데...
  2. 자본주의적 입장에서 해석하면 -얼굴에 똥칠을 해도 자리만 잘 지키면 성공이다- 일지도요.
    보내드리고자 했던 이미지는 새 포스트에 같이 올려두었으니 다운 받으세요.^^
  3. 꿈에 비해 해몽이 좋았던건가요..
    암튼 어서 성공해야겠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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