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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2008 Worst News Top 5 2009년이 열렸다. 희망으로 한 해를 여는 것도 의미가 있겠으나 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2008년 개같은 뉴스 5개를 선정했다. 5. 두 별이 지다. 관우와 장비가 긴 텀을 두지 않고 죽었을 때 유비가 이토록 슬퍼했을까? 섬나라에서 5개월의 텀을 두고서 두 별이 졌다. 바로 호노카와 치히로 하세가와가 그 두 별. 치히로 하세가와에 대해서라면 충용본좌께서 이미 작성해 둔 적이 있으며 호노카에 대해서도 대야새 대협께서 작성한 적이 있으니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그간 장판교에 선 장비마냥 막장계를 잘 지켜오던 치히로는 서거했으나 그녀의 수 많은 영상물들은 '막장공주,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바이블이 될 것이다. 호노카는 지상파 진출을 꾀한다고 한다. 소위 와꾸가 좀 된다는 배우들은 상당히 성.. 더보기
딱지에 대처하는 대통령들의 자세 처칠 수상이 하루는 국회에 나가서 연설하게 되었는데, 손님을 맞이하다가 그만 시간이 늦었다. 그래서 신호를 무시해서라도 예정된 시간 안에 국회에 도착하라고 운전 기사에게 지시하였다. 신호를 무시하고 국회로 가던 도중에, 교통 경찰관이 달려 와서 차를 세웠다. 운전 기사는 당연하다는 듯이, 당당하게 경찰관에게 이야기하였다. "수상 각하의 차요. 지금 국회에 가는 길인데, 시간이 늦어서 급히 가는 중이오." 그러나 교통 경찰관은 "수상 각하를 닮긴 닮았는데, 수상인 처칠 경의 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할 리가 없소. 면허증을 내놓고 내일까지 경찰서로 출두하시오." 교통 경찰관은 수상의 차를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하였다. 처칠은 교통 경찰관이 자기의 직무를 수행하는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튿날, 처칠은 경시.. 더보기
원효대사의 설법과 유명인들의 반응 자다가 깨어나 바가지에 담긴 물을 시원하게 원샷했다고 생각한 원효. 아침에 해골 속의 썩은 물을 발견한다. 원효 : 아니, 내가 어제 마신 이 물이 썩은 물이었단 말인가? 우욱... 우욱... 의상 : 스님, 왜 이러십니까? 잠시 마음을 추스리던 원효는 말한다. 원효 : 스님, 저는 당나라로 가지 않겠습니다. 의상 : 아니, 왜 그러십니까? 갑자기. 원효 : 저는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음을 깨달았습니다. 불법은 당나라에 있지 않습니다. 의상 : 그럼... 스님,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 원효 : 네, 무엇인지요? 의상 : 사실 저, 어제 그 해골에 소변+대변을 눴습니다. 원효 : ...... 믿거나 말거나... 여하튼 이 감동적인 설법을 유명 인사들이 듣고 성명을 발표하는데... 이승만 : 반공.. 더보기
대통령별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이승만 : 일단 미국에 전화한다 박정희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참으라며 계엄령을 실시한다 전두환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은 삼청교육대로 넣는다 노태우 : 전두환한테 물어본다 김영삼 : 물어 볼 사람도 없다 김대중 : 카드 빚으로 세계 최대의 냉장고를 만든다 노무현 :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떻게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냐고 성질을 낸다 김정일 : 넣었다고 발표한다 이명박 : 운하를 판다 결론 : 나도 멀쩡한 글이 쓰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 내 대가리가 돌이 되고 있다 더보기
아버지의 힘 이재용 : 아버지, 모든 경영에는 윤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건희 : 유산 필요없냐? 이재용 : ...... 이건희 : ...... 이재용 : 기업은 이윤 획득이 우선입니다... 이건희 : ...... 김현철 : 아버지, 이제 지역주의는 종식되어야 합니다. 김영삼 :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는 전라도에서 출마하는 게 어떠냐? 김현철 : ...... 김영삼 : ...... 김현철 : 잘못했습니다... 김영삼 : ...... 김홍업 : 아버지, 이제 더 이상 전라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김대중 : 갈 데 있냐? 김홍업 : ...... 김대중 : ...... 김홍업 : 아니오...... 김대중 : ...... 노건호 : 아버지, 저도 이제 슬슬 정치계에 투신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 나처럼 되고.. 더보기
거물이 되는 꿈 티비를 보니 전두환이 사망했다고 한다. 기쁜 마음에 들떠 있는데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왈 "사실 전두환은 숨겨진 할아버지란다." ............ 결론 : 찌질한 인생, 꿈에서라도 거물이 되다 유산은 29만원이었다. 더보기
현대 유니콘스 인수 가능 단체들 1. MB 할렐루야즈 : 사회 환원한다던 돈, 괜히 재단 만들어 엉뚱한 데 쓰지 말고 야구나 살려 주... 2. 한나라 파란나라즈 : 뭐, 어차피 니들 돈으로 관리하지도 않을 거잖아... 3. 이재용 황태자스 : 야구에 관심이 많으시다는데 이 기회에 구단주 한 번... 4. 조선 찌라시스 : 괜히 요미우리가 생각나서... (거기는 초흑자이지만) 5. 중앙 삐라스 : 이 기회에 확실히 조선을 넘어선다? 6. 차노팍 날라차기스 : 5년 먹튀연봉 6500만달러 + 다저스 연봉 990만달러 + 부동산 재벌 마누라... 가능하지 않나? 7. SM 빠순이즈 : 어쨌든 이 경우가 관객몰이는 가장 가능성 높을 듯. 8. 전두환 투엔티나이너스 : 왠지 한국에도 뒤에 숫자 달린 구단을 보고 싶었다 (49ers, 76ers.. 더보기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요즘 가끔 터져주는 좋은 영화에 꼬리표처럼 붙는 평가가 '반전강박'입니다. 잘 만들어진 반전은 분명 재미를 더해주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요즘은 이중반전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넘어 현실에서도 자꾸 반전 시나리오가 터집니다. 우리같은 일반 서민이야 평생에 그럴듯한 반전은 커녕 입에 풀칠하기도 바쁘지만 정치인에게는 반전이 일상인듯 하군요. 특히 대선 남짓해서는 이런 일이 많은데, 30년간 일어난 굵직한 반전을 한 번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9년 : 민중항쟁 밟으려던 박정희 대통령, 최측근에게 암살 80년 : 겨우 민주화 되려나 했더니 전두환 대통령, 민간인을 탱크로 밀어버림 85년 : 어떻게 국민 비위 맞출까 고심하던 전두환 정권, 때마침 플라자 협약으로 경제.. 더보기
고액권 인물 선정에 부쳐 한 마디로 실망스럽습니다. 일본의 지폐의 경우 일본 정신을 담은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나쓰메 소세키, 자유주의의 아버지 니토베 이나조, 근대화에 결정적 공헌을 한 후쿠자와 유키치가 지폐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들을 선정한 이유는 단순히 이 양반들이 잘났건 못났건을 떠나 이어나갈 정신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지 워싱톤, 아브라함 링컨,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등 단순한 정치인이라기보다 이어나갈 시대정신을 주창한 이들이죠. 타 국가도 대개 마찬가지입니다. 하다못해 우리 윗동네는 아바이 수령님이 담겨 있죠. 제발 이어가지 마라... 이에 반해 한국은 어떻습니까? 제 개인적으로 한국의 기존지폐인물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습니다. 이황과 이이가 동시에 들어간 것은 낭비이지만.. 더보기
수능에 맞서는 정치인들의 자세 국내편 이승만 - 영어만 잘 한다, 다른 시험은 모두 망치지만 미국에서는 자기가 쓴 게 답이 맞다고 우긴다. 박정희 - 시험 감독관을 족쳐서 자기 유리한대로 시험지를 바꾼다, 가끔 자기가 낸 문제도 틀리지만 어차피 자기가 쓴 게 답이다. 전두환 - 옆 친구들 족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다, 대신 친구들과 감독관에게는 돈을 왕창 뿌린다. 노태우 - 옆 친구들에게 전두환 친구라고 우기며 좋은 성적을 받는다, 하지만 친구들과 감독관에게는 아무것도 안 해준다. 김영삼 - 자기가 시험 다 망쳐 놓고서는 자기 왼쪽에 앉은 친구가 망쳤다고 우긴다. 김대중 - 어차피 감독관이 이해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일단 글을 최대한 길게 쓴다. 설사 이해한다고 해도 이미 졸업한 후이다. 노무현 - 틀린 문제 하나하나마다 시비를 걸어댄.. 더보기
전현직 대통령들의 정신상담 이승만 : 저기... 사실 전 친구가 없습니다. 상담의 : 다행히도 유사매력 효과에 의해 약간의 친구를 얻을 확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승만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담의 : 미국이면 다 좋다는 분들 중 절대 공산당만큼은 안 된다는 분들을 찾으세요. 이승만 : ...... 상담의 : 싫음 하와이 가서 살든가. 이승만 : ...... 장 면 : 저기... 사실 전 친구가 없습니다. 상담의 : 음...... 장 면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상담의 : 죄송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총리인데 당신에 대한 데이터가 전혀 없군요. 장 면 : ...... 박정희 : 저기... 사실 전 친구가 없습니다. 상담의 : 필요한대로 친구를 단체로 버린 사례가 있기에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정희 .. 더보기
역방향 과거청산 긴급조치는 維新유신정권이 국민을 令狀영장 없이 체포·구속·압수·수색하고 평상시에 민간인에게 비상군법회의 재판을 받도록 했던 非비민주·反반인권제도였다. 따라서 당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과거사위가 나서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판사 명단 공개는 차원이 다르다. 명단이 정식으로 공개되면 정권의 ‘과거사 캐기 바람’에 올라탄 세력들은 해당 판사들을 ‘독재정권에 順應순응한 反반민주 판사’로 몰아붙일 게 뻔하다. 정권과 코드를 맞춘 사람들은 벌써부터 끈질기게 사법부의 人的인적 청산을 요구해 왔다. 긴급조치사건을 맡았던 판사들은 대부분 하필 그때 그 직책에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판결문에 이름을 남기게 됐을 것이다. 과거사위의 이번 결정은 판사들더러 法典법전을 보지 말고 나중에 욕먹지 않을 판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