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생 취업이대생 취업

Posted at 2008. 5. 27. 20:24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스트레스가 쌓여서 술을 무지 먹고 싶었지만 돈이 아까워 참았습니다.

그래도 아픔을 함께 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전화번호부에서 취업이 안 될 법한 사람을 찾아 나섰습니다.

마침 아는 4학년 2학기 여자가
이대생뿐인지라 (알다시피 여자는 취업이 잘 안 된다는...) 전화를 걸었습니다.

리승환 : 여보세요

이대생 : 누구세요?

리승환 : 나는 리승환이란다.

이대생 : 어머! 오빠, 중국이죠? 어떻게 알고 전화했어요?

리승환 : 응?

이대생 : 저 오늘 하나은행 취업 발표 났어요.

리승환 : ......

이대생 :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리승환 : 축하... 한다...

이대생 : 네. 오빠 잘 지내죠?

리승환 : 어...... 방금 전까지.

이대생 : 네?

뚜... 뚜... 뚜......

결론 : 술을 사러 갔습니다. 주변에 우울한 분 있음 제보를...
덧 : 주변을 볼 때 금융권은 여자 인물만 보고 뽑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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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나 지금 몹시 화가나있어 짤방이 떠오르네요. ㅋㅋ 가까운데 계시면 한잔 사드릴텐데요.^^
  2. 결론은 이대생에게 전화를 한게 아니라 이쁜 여자에게 전화를 했다는 건가요? 후후

    어여 전화주시고 술드시러 오세요... 저녁식사와 간단한 술한잔 쏜당께요!
  3. 와..멋지네요. 하나은행!! +_+ 꿈의 직장이에염..하악
  4. 우와. 주변에 알흠다운 분들이 많으신 모양.
    친하게 지내 BoA요~~~
  5. 조중동 관련한 글 읽어보려 왔다가,
    저와 같은 취업준비생이신가보네요 ^^ (헛다리라면 죄송)
    참 막막하고 힘든데... 열심히 해야겠어요
    중국 ... 이신가봐요? 화이팅!

    *그리고 이 하단부의 스킨디자인 너무 예쁘네요~ ㅋ
  6. 결국 이쁜 여자분이란 결론이군요.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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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생활화합시다전화를 생활화합시다

Posted at 2007. 7. 30. 17:59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제 친구와 후배가 모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중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을 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열흘 후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난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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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이 전에 말한거 메모해놨는데 깜빡했네요.. 하하;;
  2. -_-; 돌아오면서 만나시다니 하하하;
  3. ㅋㅋㅋ 어떻게 싸이 방명록 멘트도
    두분이 나란히 비슷하게 저리 말씀하실수가..ㅋㅋ
  4. 만나긴 했네요.
    반가웠을까요?
  5. 푸하하하. 이승환님의 귀여운 아바타가 눈에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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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나이아버지의 나이

Posted at 2007. 6. 26. 01:57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오늘 서류를 작성할 게 있어서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빠덜 : 여보세요.

승환 : 아버지, 할머니 나이가 몇이죠?

빠덜 : ......

승환 : ......

빠덜 : ......

승환 : ......

빠덜 : 모르겠다......

승환 : ......

빠덜 : 십분만 있다가 다시 전화걸어 봐라.

승환 : 어떻게 부모님 나이를 모르실 수 있죠...

빠덜 : ......

승환 : ......

빠덜 : 사실 요즘 늙어서 내 나이도 기억이 안 난다.

승환 : ......

빠덜 : 몇이었더라...

승환 : 가르쳐 드릴까요?

빠덜 : ......

승환 : ......

빠덜 : 알고 싶지 않다.

승환 : 네, 들으면 상처받을 거에요.......

빠덜 : ......

승환 : ......

뚜... 뚜... 뚜...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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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udadadaV
    저는 그래서 가끔 아바마마의 연세를 잊어 드린다지요. -_-V
  2. ㅎㅎ 저도 문득 문득 생각이 날때마다 부모님의 연세가 커다른 무게로 다가오더군요...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죠..
  3. 저는 몇년 몇월 몇일생이시란 건 확실히 기억하는데, '올해 몇세이시냐' 하면 2007-생년 1 하는 식으로 항상 계산을 해야 하는 상황이;;
  4. 이 정도라면...
    아부지 앞에서 막가자는 거군요.
  5. 나중에 아드님과 똑같은 대화를 나누고 계실지도..
  6. 그 후배
    형은 몇 학년이죠...?ㅋㅋㅋ
  7. 하아~ 위에 후배님의 댓글을 보니 왠지 공감이 팍팍 가네요...
  8. 결국 서류는 작성이 되었나 궁금해집니다. -_-
  9. 어? 아직 40대아니세유? 라고 농담삼아 던져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ㅋㅋㅋ
  10. 덧말제이
    승환님이 아니라 빠덜님께 감정이입이 더 되고 있습니다. :D
  11. 처음엔 웃음이 나오나 나중엔 눈에서 땀이 나는 이야기로군요T.T
    • 2007.06.30 00:32 [Edit/Del]
      Astarot님께 그런 말을 듣다니 영광입니다. 그런데 닉이 웬 몬스터 이름 같아요 -_-a
    • 2007.07.01 21:52 [Edit/Del]
      몬스터는 아니고^^; 타롯 카드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악마 이름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끝에 h가 빠진 짝퉁버전이지만요.(원래 스펠은 Astaroth죠.)
  12.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하나의 완벽하고 재미난 꽁트를 보는 듯한 유쾌함....

    ㅋㅋㅋ 재미나게 웃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어머니 나이를 생년으로 기억하는 저두.. 웃을 처지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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